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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붉은 장미의 제국
작가 : 임다온
작품등록일 : 2016.8.21

나를 불러온 건 당신들인데.
나를 버리는 것 또한 당신들인가.......

어느 날, 평범한 현실에서 제국으로 오게 된 하랑.
이상한 세계에 떨어진 것도 황당한데, 게다가 자신을 신이라 하며 천 년 동안 피지 않았던 붉은 장미를 피우라고 한다!

오직 신만을 위해 살아왔던 아름다운 황제 샤를과 오직 신만을 지켰던 매혹적인 기사 칼. 그리고 신이 되고자 하는 소녀 하랑.

그들 앞에 펼쳐질 가혹한 운명과 세 남녀의 애틋한 로맨스 판타지.

 
9. 내가 찾던 답이 아닐까.
작성일 : 16-08-31 20:33     조회 : 559     추천 : 2     분량 : 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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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라고 했어요, 방금?”

 “나도 동행하지.”

 “저, 저기요?”

 “기사로서 친히 신을 모시겠다고. 내가.”

 

 잘못 들은 것이 아닌 분명하게 칼의 이죽거림과 함께 나온 말이었다.

 

 “샤를! 저 혼자서도 잘 다닐 수 있어요. 길도 잘 찾고요. 가끔 길을 잃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호위는 한 명이면 되죠. 저 몸도 튼튼하고 정말 잘 다녀올 수 있어요.”

 

 그러니까 제발, 저 사람과 같이 가지 않게 해줘요.

 물먹은 갈색 눈동자로 간절하게 샤를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그럼 호위는 나 하나면 되겠군.”

 

 아니, 아니 당신 말고.

 불쑥 끼어드는 말에 하랑이 칼을 째려보았다.

 나 싫다며.

 더럽고 천박하다며.

 왜 나랑 자꾸 엮이려고 해!

 진짜 변태 같은 놈.

 

 “샤를?”

 

 하랑이 거듭 묻자 샤를은 어색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칼과 동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랑이 황궁에서 길을 잃고 쓰러졌을 때 칼이 당신을 데려왔으니 말입니다. 이번 여정에서도 잘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 어째서........”

 

 팔을 올려 소파 위에 걸친 칼의 모양새가 의기양양해 보였다.

 눈동자의 초점이 흔들리는 하랑의 귓가에 샤를이 나지막이 속삭였다.

 

 “걱정 마십시오. 그가 당신을 해코지하지 못하도록 저의 기사도 함께 갈 것입니다.

 

 울적한 마음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이야기는 끝난 것 같으니 이만 나가겠다.”

 

 장신의 칼이 일어나 성큼성큼 다가와 하랑의 팔을 잡았다.

 

 “저는 왜요?”

 “너는 계속 여기 있을 셈인가. 황제의 집무를 방해할 뿐일 텐데.”

 

 그는 황제라는 단어를 유독 강조했다.

 사실 더 있고 싶었지만, 샤를은 엄연히 이 나라를 다스리는 군주니까.

 하랑은 수긍하며 그가 이끄는 대로 조심스럽게 일어났다.

 그때 반대쪽 팔을 샤를이 잡았다.

 

 “괜찮습니다. 더 있다 가셔도.”

 

 양팔을 붙잡힌 채 엉거주춤 일어난 자세로 왼쪽, 오른쪽을 번갈아 보았다.

 

 “마을도 함께 가지 못할 정도로 업무에 바쁘다고 들었는데.”

 “그러네요. 샤를 열심히 해야죠. 저도 이만 나가볼게요.”

 

 하랑이 안타까워하며 덧붙이자 비로소 샤를의 손의 힘이 옅어졌다.

 그대신 칼이 우악스럽게 그녀의 팔을 잡아끌어 당겨 나갔다.

 딱딱한 대리석 바닥에 닿는 마찰음이 긴 복도를 울렸다.

 

 “아우, 아파요. 이거 좀 놔요, 이제.”

 

 하랑이 안간힘을 쓰며 자신의 팔을 당겼다.

 바둥거리는 모습에 칼이 잡고 있던 팔을 놓자 다른 팔로 감싸 안았다.

 

 “무슨 힘이 그렇게 센지, 멍든 것처럼 욱신거리네.”

 “네가 약한 거다.”

 

 소매를 걷어 올려서 당장에 팔의 상태를 확인해보고 싶을 정도로 아팠다.

 앞에 있는 인물이 누구인지 퍼뜩 깨달았다.

 괜히 변태에게 속살 보이지 말자.

 하랑은 더 꽁꽁 소매를 손목 끝까지 내리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으며 걸음을 옮겼다.

 그러다 손에 계속 걸리적거리던 것을 인지했다.

 아, 맞다.

 

 “감사하다는 이야기가 늦었네요. 제가 워낙 멍청해서. 아무리 받기 싫어도 여기 날씨도 춥고, 이건 본인 옷이니까 가져가시죠?”

 

 하랑이 내민 손에는 칼의 옷이 들려 있었다.

 그녀는 모르겠지만 칼은 자신의 겉옷정도는 손쉽게 구현해낼 수 있었다.

 다른 뱀파이어들과는 다르게 신과 계약하면서 얻은 신의 기사가 가진 힘이었다.

 이것이 모든 뱀파이어들이 그를 두려워하는 이유이기도 하였다.

 현재는 그 힘이 순간이동과 물체를 구현해내는 데 그쳤지만, 신과 재계약을 한다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힘이었다.

 그렇기에 사실상 다시 돌려줄 필요가 없었지만 싫은 티를 역력하게 내면서도 집요하리만치 자신의 옷을 꼭 쥐고 있는 손이 보였다.

 

 “어서 받아요. 팔 떨어지겠어요.”

 “걱정하는 건가.”

 “무, 무슨요!”

 “방금 ‘추울까봐’ 라고 했는데?”

 “아니, 저도 어제 열 나보니까 여기 추위가 보통 추위가 아니구나. 그래서 그런 거죠!”

 “괜한 걱정이네.”

 

 덤덤하게 말하며 그는 자신의 옷을 받아들었다.

 엄청난 고열에 시달렸던 주제에 추위를 느끼지 않는 뱀파이어를 걱정해주는 상황이 우스웠다.

 

 “걱정을 해줘도!”

 

 방금까지 아니라고 했던 하랑은 저도 모르게 본심이 튀어나왔다.

 칼의 입꼬리가 슬쩍 올라갔다.

 하지만 인간에게 걱정을 받는 거 나쁘지 않네.

 

 “네 걱정이나 하지. 춥다면서 이렇게 목덜미 내놓고 다니지 말고.”

 

 그의 손이 하랑의 목덜미에 닿았다 떨어졌다.

 

 “물릴 수도 있으니까.”

 

 하랑의 갈색 눈동자를 동그랗게 뜨고 그를 보았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이 눈동자가 언젠가 절망에 일그러지지 않을까.

 자신도 인간의 그 ‘걱정’ 이라는 것을 지금 하고 있는것인지 알 수 없었다.

 

 “괜한 걱정이네요! 그럼 갈 길 가시죠. 저도 제 갈 길 가렵니다.”

 “어딜 가려고?”

 “남이사.”

 

 하랑은 메롱까지 해주고 싶었지만 그랬다간 혀가 잘릴 것 같아 차마 그런 위험한 짓은 하지 못했다.

 그저 총총거리며 뛰는 것으로 약을 올리는 것이 다였다.

 그마저도 혹시나 쫓아와 목덜미가 잡힐까 싶어 부리나케 달렸다.

 멀어져가는 뒷모습을 보고 있는 칼은 그녀의 행동이 퍽이나 우스웠다.

 

 

 ***

 

 

 하랑은 칼에게서 도망쳐 자신의 방으로 다시 돌아왔다.

 자신이 갈 곳이 어디 있겠는가.

 마리에는 잠시 자리를 비운 것인지 보이지 않았다.

 샤를의 집무실이 자신의 방보다 배는 컸지만 사람의 빈 자리가 이방을 더 크고 낯설게 만들었다.

 하랑은 침대 위에 뛰어가 드러누웠다.

 

 “왜 남의 목을 만지고 그래. 게다가 이렇게 추운 날씨에 모기도 없을 텐데, 뭘 물린다고.”

 

 하랑은 자신의 목을 쓸었다.

 차가운 손이 닿았을 때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그저 마음속에서 무언가 간지러운 기분이 들었다.

 그 마음을 떨쳐버리고 싶어 하랑은 바로 보이는 하얀 천장에 집중했다.

 생각을 비우자. 마음을 비우자.

 그 놈이 했던 악행들을 떠올려봐.

 나의 알몸을 보았던 것.

 그건 진짜 변태 짓이지. 그렇지만 쓰러진 나를 도와준 거잖아.

 어떻게 보면 생명의 은인인 건데.

 아냐. 아냐. 수많은 나쁜 짓 중 하나의 선행이 원래 돋보이는 법이야.

 그래! 내 팔 꺾었잖아. 그거 엄청 나쁜 거지.

 그리고 또 뭐가 있지? 처음 꿈에서 봤을 때 갑자기 덮쳤던 것도!

 얼굴이 닿을 만큼 가까워서 얼마나 놀랐는지.

 잘생긴 얼굴로 말이야. 어? 그렇게 다가오는 건 살인미수 아냐? 키도 크고. 거기다 제복은 또 왜 그렇게 잘 어울리냐고.

 

 그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의 종착지가 잘생김으로 끝이 났다.

 그렇게 중얼거리던 하랑은 갑자기 무언가 불현듯이 떠올랐다.

 

 “맞아, 꿈! 그 칼이란 사람 항상 내 꿈에 나왔어.”

 

 우연이라고 하기엔 2번이나 자신의 꿈에 등장했었다.

 게다가 어제 꿈은 묘하게도 칼의 방에서 읽은 책의 내용이었다.

 만약 그 책을 더 읽어본다면.

 신에 대해서 알 수 있지 않을까.

 이곳에서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 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랑은 침대에서 벌떡 몸을 일으켰다.

 

 

 ***

 

 

 탁 트인 하늘이 보이는 복도를 걷고 있는 하랑 눈에 담긴 남색의 하늘과 눈 덮인 풍경이 이제는 익숙했다.

 그런데 참으로 신기한 것은 단 한 번도 햇빛을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솔직히 며칠이 지났는지도 알 수가 없었다.

 자신이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았다.

 

 “그래, 공부해야지. 거기로 가자.”

 “무슨 공부입니까?”

 “으악!”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하랑은 아연실색하며 비명을 질렀다.

 이곳 사람들은 기척 숨기고 나타나는 게 특기인가.

 

 “이런, 제가 놀라게 했나봅니다. 그런 의도는 아니었는데.”

 

 웃으며 말하는 인물은 하랑이 처음 보는 사람이었다.

 그의 눈이 가늘게 접히며 눈동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초승달처럼 휘었다.

 깨끗하고 단정한 인상을 한 남자였다.

 

 “저는 바르만 디 포르메입니다. 작위는 후작이고, 제국의 역사학자이기도 합니다. 바르만이라고 부르십시오. 초면에 실례가 많았습니다. 신이시여.”

 “아뇨. 제가 괜히 비명을 질러서 죄송합니다.”

 

 공손하게 고개를 숙이는 그의 태도에 절로 몸이 움직였다.

 게다가 자신을 이미 알기에 신이라고 했다.

 그를 다시 보자 당황스러운 듯이 하랑을 보고 있었다. 이내 그 표정은 웃음으로 사라졌다.

 

 “과연 흥미롭습니다. 이런 분께서 신이라니, 기대가 큽니다.”

 “가, 감사합니다.”

 

 딱히 그런 말을 들을만한 것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칭찬을 들어 당황스러웠다.

 그런데 이런 적 저번에도 있지 않았나.

 

 “실례가 아니라면 아까 하신다는 공부에 대해서 여쭈어도 되겠습니까? 도움이 된다면 드리고 싶습니다.”

 

 그의 뜻밖에 제안이 굉장히 고마웠다.

 그렇지 않아도 서재로 가 독학할 생각이었는데 얼떨결에 도움의 손길이 등장한 것이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궁금한 것이 정말 많았거든요. 샤를에게 물으려 해도 너무 바쁘고요. 그래서 말이죠. 여기는 왜 햇빛이 없나요? 제가 온 이후로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게다가.......”

 

 속사포 랩을 하듯 하랑은 그동안 궁금했던 것을 죄다 입 밖으로 내뱉었다.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숨 돌려가며 한 가지씩 말씀하세요. 우선, 이 땅의 어둠이 계속되는 이유는 신이 창조하실 때 여기 북 대륙은 달과 어둠만으로 만들었고 남 대륙은 해와 빛으로 만들었습니다.”

 

 해와 달이 나누어진 세계라니.

 신기했다.

 그럼 자신이 꿈에서 본 빛이 가득한 푸른 하늘은 남 대륙인 것이다.

 

 “그럼 이곳에 사시는 분들은 한 번도 빛을 보지 못 하신 거예요?”

 “대부분은 그렇지요.”

 “빛을 보고 싶지 않으세요? 이렇게 어두운 곳에 오래 있으면 우울할 텐데.”

 “글쎄요.”

 

 바르만이 미소에 하랑은 애써 납득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인간은 모르겠지만 뱀파이어에게 빛은 곧 독이다.

 신이 죽기 전에는 남 대륙의 빛 아래 마음껏 돌아다녀도 그들에게 어떠한 해를 미치지 않았으나 지금의 그들은 빛을 마주할 수 없는 저주를 받았다.

 특히나 인간에게 관심이 많았던 바르만은 그러한 제약 때문에 남대륙을 어둠이 깔린 시간을 이용해 갈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한 가지 궁금한 것이 더 있어요. 음, 신은..... 왜 죽었나요?”

 

 열의를 보이는 질문에 바르만이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신의 부활이라고 한 자가 어찌 보면 자신의 죽음에 관해 물어보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신에게 가장 필요로 한 것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하랑의 물음에 그가 역으로 물었다.

 신에게 필요한 것.

 뭘까.

 신이라면 모든 지 만들 수 있는데 애초에 필요한 것이 있을까?

 

 “믿음입니다. 자신이 만든 자들이 필요로 하고 신뢰하는 마음입니다.”

 “그렇다면 믿음이 사라졌기 때문에 죽은 것인가요?”

 “믿음 뿐만은 아닐 터지만 그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볼 수 있겠지요.”

 “그러면 저는요? 저도 신인데 저를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아니, 샤를만 있죠. 저도 죽나요?”

 

 심각한 표정으로 하랑이 물었다.

 죽음이라는 것이 자신에게도 해당하는 일이라는 것이 실감이 되질 않았다.

 

 “아직 신으로서 증명이 되지 않았으니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신으로서...... 증, 명? 그게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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