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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달빛을 쫓는 마법사
작가 : 바람빛달
작품등록일 : 2017.7.13

[환생물/환골탈태/흑막남주/다정한미친놈]

마법학자였던 엘리제 오데이른은 100년 후 다시 엘레나 그란디아로 환생했다. 죽음에 대한 단서도 없고 왜 환생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엘레나가 한 선택은 하나였다.

이번 생은 즐기자. 즐기며 노는거다.

그런데 이상하게 자꾸 꿈속에 100년전 남사친 리베리오가 찾아온다. 찜찜함을 떨쳐낼 수 없었던 엘레나는 리오의 흔적을 쫓고, 마침내 엘레나의 앞에 리베리오가 나타나는데...

“내가 엘리제라는 거 어떻게 알았어?”

리오를 추궁하는 것 같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엘레나로 태어난 이후 가장 크게 감정표출을 하는 것 같았다.

“처음부터 너라는 걸 알고 있었어.”

슬금슬금 불쾌한 감정이 올라왔다. 더 이상 물으면 안 될 것 같으면서도 엘레나는 입을 열었다.

“어떻게 알았는데?”
“계속 너를 기다렸으니까.”

“너 없이 혼자 살아갈 수 없었어.”

전우애라고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리오는 그렇지 않았던 것 같다. 우리 이런 사이 였어?

 
이든
작성일 : 17-11-24 23:20     조회 : 502     추천 : 0     분량 : 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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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

 ​

 그날 밤, 엘레나는 자신에게 방문한 리오의 멱살을 잡고 한쪽 손을 척 내밀었다.

 ​

 “내놔, 내 금고 열쇠.”

 “엘, 이렇게 적극적이라니 기쁘네.”

 ​

 얘는 또 무슨 헛소리야. 엘레나는 다시 손을 내밀며 리오를 재촉했다.

 ​

 “그건 갑자기 왜? 돈이 부족해?”

 “헛소리하지 말고 어서 내놔봐.”

 ​

 리오는 엘레나의 얼굴 옆에 자신의 얼굴을 바싹 가져다 댔다. 그리고 엘레나의 귓가에 대고 조그맣게 속삭였다.

 ​

 “안 가져왔어.”

 ​

 귓가를 간질이는 느낌에 엘레나가 후다닥 떨어졌다. 리오는 그런 엘레나를 보며 엘레나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잔뜩 흐트러진 머리에 엘레나가 거세게 고갯짓했다.

 ​

 “……당장 가서 가져와.”

 “뭐가 필요한 건데?”

 ​

 엘레나의 반응을 보며 리오는 픽 웃었다. 그렇게 자신을 놀리는 게 재밌나? 엘레나는 못마땅한 표정으로 짧게 말했다.

 ​

 “목걸이.”

 “목걸이?”

 ​

 그런 게 왜 필요하냐는 표정이었다. 엘레나는 친절히 설명해주었다. 일단 말은 해둬야 나중에 뒤통수 맞았다는 소리를 안 하겠지.

 ​

 “그래. 정확히 100년 전쯤에 장인 테일린이 제작한 목걸이 태양의 꿈. 그걸 황태자에게 약혼조건으로 요구할거야. 당연히 구할 수 없을 테니까.”

 ​

 당시 지랄맞은 성질머리로 유명했던 테일린에게 의뢰를 하는 귀족들은 많았지만 콧대 높은 테일린은 자신이 내키는 사람만의 의뢰를 받아들였다. 당연히 호기심이 생긴 엘리제가 의뢰를 했었고 그 결과 참혹하게 거절당했다.

 

 이후 내가 이기나 네가 이기나 해보자는 심정으로 엘리제는 테일린에게 마법물품을 보냈다. 그것도 반짝반짝 화려한 것들로만 골라서. 유치한 짓이었으나 결국 엘리제는 테일린의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

 ㅡ엘리제. 당신은 장인이 됐어도 성공했을 겁니다.

 ​

 그 말에 뭐라고 했었더라. 관심 없다고 했었나? 테일린은 그런 엘리제에게 관심이 생기게 최고의 작품을 보여주겠다며 목걸이를 선물로 주었다. 그 목걸이가 바로 태양의 꿈이었다.

 

 커다란 레드 다이아몬드는 빛을 받으며 아름답게 반짝였고 주변에 흩뿌려진 자잘한 다이아몬드는 투명하게 빛났다. 감히 태양의 이름을 따서 붙인다는 사실에 아무도 반박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고 화려한 목걸이였다.

 ​

 테일린은 그 목걸이를 자신의 걸작이라고 칭한 뒤 엘리제에게 선물로 주었다. 그리고 엘리제는 테일린을 향해 제정신이냐고 100번도 더 물은 뒤에야 목걸이를 받아들였다.

 

 자신의 얼굴과 지독하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었지만 목걸이는 굉장히 아름다웠고, 그 때문에 엘리제는 목걸이를 금고 안에 고이 모셔두었었다.

 ​

 “미친 테일린의 작품이라면 절대 모조품을 만들 수도 없지.”

 ​

 리오는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

 “확실히 그 미친놈의 작품이라면 모조품은 불가능할거야.”

 ​

 리오의 말에 엘레나는 웃음을 터뜨렸다. 테일린은 이후 자신의 작품 어떤 것에도 태양이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았다. 그리고 갑자기 증발해버렸다는 소문이 무성한 태양의 꿈에 대해 테일린은 아무런 말도 남기지 않았다. 테일린의 걸작이 추녀로 이름이 드높았던 한 마법학자의 금고에 있을 거란 사실을 그 누가 알았을까.

 ​

 테일린의 작품은 그야말로 완벽 자체였음으로 눈이 이상한 곳에 달려있지 않는 이상 보는 순간 깨닫게 된다. 저것이 바로 테일린의 작품이라고. 그 중에서도 태양의 꿈은 수많은 보석무더기에 파묻혀있어도 저 혼자 찬란하게 빛날 것이었다.

 ​

 “엘. 펜 줘봐.”

 ​

 엘레나는 외에도 더 요구할 것이 없나 펜을 들고 고민에 빠져 있었다.

 ​

 “뭐하려고?”

 “품목이 너무 적잖아.”

 ​

 어렵지 않게 펜을 건네 준 엘레나는 리오가 하는 행동을 신나게 구경했다. 리오는 펜을 건네받은 뒤 엘레나가 쓴 글 바로 밑에 유려한 필체로 품목들을 적어나가기 시작했다. 하나씩 사치품목이 늘어갈수록 엘레나의 고개가 의아하게 기울어졌다. 다 알겠는데 대체 마력석은 뭔데? 너 마탑주인 아니었어?

 ​

 “마법사들을 쥐어짰는데도 좀 모자라서.”

 “……적당히 해.”

 ​

 마력석을 잔뜩 모아서 대체 무슨 일에 쓰려고 그러는지 모르겠다. 엘레나는 자신에게는 불똥이 튀지 않길 바라며 리오가 작성한 리스트를 다시 한 번 살폈다.

 ​

 “이정도면 황궁 기둥뿌리 하나는 뽑겠네.”

 ​

 리오는 비딱하게 웃고 있었다. 이렇게 적고도 부족한 모양이었다.

 ​

 “그런데 너 언제 사치품을 이렇게 잘 알게 됐어?”

 “옆에 전문가 비슷한 게 있었어.”

 ​

 비슷한 건 또 뭐지. 엘레나는 그저 마탑의 마법사 중 사치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있었나보다라고 생각했다.

 ​

 “엘, 마탑으로 도망 오면 다 끝나는 일인데 꼭 이렇게 해야 해?”

 “원활히 합의만 된다면 이 방법이 제일 좋아 보이니까.”

 ​

 엘레나는 눈에 힘을 주고 당당히 주장을 펼쳤다. 더 이상 리오가 엉뚱한 생각을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

 “나도 레아르드 제국이 망하는 건 바라지 않아.”

 “그럼 협조 좀 해줘.”

 ​

 리오는 못마땅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더니 곧 무슨 생각이 떠올랐는지 엘레나의 뒤로 돌아가 엘레나를 끌어안았다.

 ​

 “기억해 둬 엘. 지금 내게 빚진 거야.”

 ​

 귓가에 속삭이는 리오의 말이 꼭 빚을 받아내겠다는 것처럼 들렸다. 빚이라니 그렇게 되는 건가? 리오는 엘레나가 미처 깊이 생각하기도 전에 대답을 독촉했다. 결국 엘레나는 리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 어쩐지 리오의 웃음소리가 들린 것도 같았다.

 ​

 *

 ​

 며칠 후, 약이 바짝 오른 엘레나는 황금빛 함을 노려보고 있었다. 제이스는 하루 종일 어떻게 엘레나를 골탕먹일까 생각해둔 게 틀림없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저렇게 얄미운 짓만 골라서 할 수가 없었다.

 ​

 ㅡ 제국의 황태자비에 걸맞은 배포군.

 ​

 ​함과 함께 도착한 쪽지엔 그런 문장이 적혀 있었다. 사치스러운 여자도 아니고, 정신 나간 여자도 아니고, 제국의 황태자비에 걸맞은 배포라니. 제이스의 정신 상태야말로 제국의 배포를 뛰어넘고도 남을 것 같았다.

 ​

 엘레나는 대체 안에 뭐가 든 것인지 두고 보겠다는 마음으로 함의 뚜껑을 열어젖혔다. 황금빛 함의 안쪽에는 종이 한 장이 들어있었다. 이게 뭐지? 백지수표인가? 엘레나는 얇은 종이를 펼쳐들었다. 그리고 곧 비뚜름하게 웃으며 종이를 벅벅 찢어버렸다.

 ​

 며칠 후, 엘레나는 황궁으로 향하는 마차를 타고 있었다. 푹신한 소파에 앉아 이동하는 시간은 생각보다 지루했다. 이럴 때마다 마법사가 아닌 것이 안타까웠다.

 

 가장 도움이 될 리오도 낮에는 도통 뭘 하는지 오질 않으니 엘레나는 어쩔 수 없이 마차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동게이트를 이용할 생각도 해봤으나 황궁에 가는 시간과 비슷하다는 것을 깨닫고 깔끔하게 포기했다.

 ​

 마차를 타고 몇 시간이 지난 후에야 광활한 땅에 세워진 하얀 건물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했다. 대리석들을 세심하게 깎아 만든 레아르드의 황궁이었다. 엘레나가 탄 마차는 황궁 안을 매끄럽게 통과해 들어갔다.

 

 제이스가 미리 이야기해 둔 듯 엘레나는 곧바로 응접실로 안내를 받았다. 잠시 후면 황태자가 올 거라는 말과 함께 시종이 사라지자 엘레나는 눈을 돌려 안을 살폈다.

 ​

 비싸 보이는 조각상들와 샹들리에. 전체적으로 화려하면서도 깔끔한 모양새였다. 엘레나가 고개를 들어 천장의 무늬를 살피고 있을 때쯤 문이 열리고 사람이 걸어 들어오는 소리가 들려왔다.

 ​

 “황궁의 재정상 불가능하니 그 정도의 사치품을 내줄 수 있을 정도의 레아르드 제국을 함께 만들어 보자구요? 제정신이세요?”

 ​

 그리고 엘레나는 제이스의 얼굴을 보자마자 다다다 말을 쏟아냈다.

 ​

 “여전히 성격이 급하군, 엘레나.”

 ​

 제이스는 느긋한 표정으로 의자에 걸터앉았다. 너한테만 그런 거거든? 빨리 해결하고 집에 가고 싶어서. 그러나 곧이곧대로 내뱉을 수 없는 소리였다.

 ​

 “엘레나라고 부르지 말아주세요. 제이스 레아르드 황태자 전하.”

 “그럼 애칭 쪽이 좋은가, 레나?”

 ​

 저도 모르게 소름 돋게 싫다는 표정이 드러났는지 제이스가 낮게 웃었다.

 ​

 “그렇게 싫은가? 대체 왜 그렇게 싫어하는 거지?”

 ​

 정말 몰라서 묻는 건지 제이스의 얼굴에 의아함이 들어찼다. 엘레나는 옅게 한숨을 쉰 뒤 말을 이었다.

 ​

 “첫째, 황위싸움에 끼어들고 싶지 않아요. 둘째, 전하가 마음에 안 들어요. 셋째, 귀찮아요. 충분히 이해하시겠죠?”

 ​

 나름 진지한 대답이었는데 이상하게 제이스의 표정이 기묘했다. 엘레나는 뭔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

 “어쩌지? 난 정말로 영애가 마음에 드는데?”

 ​

 제이스의 시선은 엘레나의 목덜미로 향했다. 지금 엘레나의 목에는 존재감을 마음껏 과시 중인 태양의 꿈이 걸려 있었다. 제이스가 한쪽 입매를 끌어올리며 웃었다.

 ​

 “어쩌죠? 저는 황태자님이 마음에 들지 않는데요.”

 “점점 더 마음에 들어.”

 “…진심으로 취향이 이상하신 것 같네요.”

 ​

 리오만으로도 충분히 골치가 아팠던 엘레나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줬으면 좋겠군, 레나. 이쪽도 좀 복잡한 사정이 있어서. 물론 영애가 마음에 든다는 건 진심이다.”

 ​

 꽤 시간이 지난 후에야 제이스는 진심 한 자락을 내비쳤다. 엘레나는 제이스와 시선을 마주쳤다. 정말로 제법 곤란한 모양이었다. 하는 수 없지. 따지고 보면 레아르드 황가의 시작점과 자신도 관련이 있었으니 모른 척 외면하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무료봉사할 생각은 절대 없었다.

 ​

 “그거 위험수당은 나중에 챙겨주시는 거죠?”

 ​

 제이스는 웃으며 애매하게 답했다. 일이 깔끔하게 정리되면 그만큼 보답하겠다고.

 ​

 결국 수확 없는 대화 끝에 응접실을 나온 엘레나는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었다. 이번 인생은 대체 왜 이렇지. 이럴 줄 알았으면 혼자 살게 일찌감치 가출이나 할 걸. 뒤늦게 엘레나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벽 한쪽 구석에 머리를 쿵쿵 박았다.

 ​

 “영애? 괜찮으십니까?”

 “……아, 괜찮으니 볼일 보세요.”

 ​

 사람이 있었을 줄이야. 역시 이번 생은 망했어. 엘레나는 뻣뻣하게 굳은 채 고개를 돌려 자신에게 말을 건 사람을 보았다.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해야겠다. 세상엔 다양하게 미친 사람이 많으니 충분히 이해받을 수 있을 것이다. 가장 가까운 곳엔 제이스 레아르드가 있지. 그러나 다음순간, 엘레나는 맞은편에 서 있는 사람과 눈이 마주친 채 그대로 굳어버렸다.

 ​

 “……이든 오라버니?”

 ​

 엘레나의 눈앞에는 아버지인 에셀로드 그란디아를 쏙 빼닮은 젊은 남자가 서 있었다. 아니, 가출했다더니 가출한 곳이 황궁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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