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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어서오세요! 마녀의 목장에!
작가 : 도개
작품등록일 : 2017.11.2

대기업 본부장으로 잘나가던 '서준'. 하지만 치명적인 누명을 쓰고 회사에서 잘린 후 자살하기위해 충동적으로 제주도로 내려간다. 그리고 '마녀 목장'이라는 이상한 목장에서 머물게 되는데...

<제 10항. 투숙기간 중 그믐달이 뜨는 날에는 오후 8시 이후부터 불을 절대 환하게 켜지 말고, 만약 불을 켰다면 즉시 주인장 방으로 달려오세요.>

알 수 없는 주의사항과 함께 서준에게는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어서오세요! 여름의 찬란한 마녀 목장으로!

 
S# 18. 이 남자의 술주정
작성일 : 17-11-23 23:23     조회 : 266     추천 : 0     분량 : 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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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8시의 청담동의 한 고급빌라. 이곳은 부동산 재벌인 도윤과 그의 동생인 민정 둘이서 살고 있는 집이었다. 그리고 어제 낮에 놀다 온다는 말 이후 지금 이 시간까지 들어오지 않는 오빠가 걱정된 여동생은 거실 소파에 앉아 계속 핸드폰을 들여다봤다.

 

 

 “아니 이 자식은 대체 어디서 뭐 하고 있는 거야?”

 

 

 신호는 갔지만 도윤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평소에도 종종 외박을 했는데 새벽 3~4시면 들어오던 사람이 아침 8시가 되어서도 나타나지 않으니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그러다 민정의 머릿속에 한사람이 스쳐 지나갔고, 급히 한 사람에게 전화를 걸었다. 신호음이 얼마 가지 않아 바로 상대방이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아, 서준 오빠?”

 

 “어, 민정아. 무슨 일이야?”

 

 

 그 상대방은 도윤과 불... 아니 친한 친구인 서준이었다. 함께 아침을 먹던 형안은 ‘민정’이라는 말에 그를 바라봤고, 도윤이 아직 이 집에 있는 걸 모르는 아버지를 피해 서준은 식탁에서 일어나 구석으로 가 전화를 받았다.

 

 

 “혹시 이 자식, 아니 도윤 오빠 거기 있어요?”

 

 

 아마도 도윤은 동생에게 목적지를 말 안 하고 집에 들이닥친 듯했다. 아직도 그가 자고 있는 방 쪽 방향을 바라보며 노려봤다.

 

 

 “응. 지금 우리 집에서 자고 있으니까 걱정 마.”

 

 “걱정하는 거 아니에요. 그냥 어디서 술 마시다 죽었나 해서요.”

 

 

 그게 걱정 아닌가. 그렇게 생각함과 동시에 민정은 고맙다는 말을 하며 전화를 끊었다. 서준이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았지만 분명 술을 먹고 뻗어서 자고 있을 게 확실했다.

 

 매일같이 먹어대는 술과 한 달 단위로 바뀌는 여자를 보며 민정은 자신의 오빠가 제대로 미친놈이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저었다.

 

 

 “언제쯤 철들려나.”

 

 

 그렇게 말하는 22살의 민정 역시 아직 철들긴 일렀다. 왜냐면 그녀 역시 집에 들어온 지 2시간도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아직도 자고 있나요?”

 

 “네. 피곤하신지 살짝 깨워도 일어나지 않으시네요.”

 

 “잘 하셨어요.”

 

 

 검찰에 출석하기 위해 아침 일찍 준비한 서준은 식사를 마치고 안채로 걸음을 옮겨 고용인에게 도의의 상태를 물었다. 역시 비행기에서부터 피곤해 보였던 그녀는 어제의 끔찍한 술자리까지 겹쳐 아침에 일어나긴 힘들어 보였다.

 

 

 “일어나면 잘 챙겨주세요.”

 

 

 서준은 그 말을 마지막으로 차에 올라탔고. 고용인은 고개를 숙여 살짝 인사했다. 목장에서 아침 인사를 위해 꼭 일어나겠다는 말이 떠올라 아침에 찾아갔었지만 그녀는 피곤한 듯 침대에 미동도 없이 자고 있었다. 결국 아침 인사를 못한 채 서준이 탄 차는 떠났다.

 

 

 푹신한 구름, 핑크빛 하늘. 그리고 온갖 달콤한 캔디와 초콜릿들이 도의의 눈앞에 펼쳐졌다. 발에 닿는 부드러운 느낌에 그대로 누워 구름을 한입 뜯어 먹었더니 구름이 아닌 솜사탕이었는지 달콤하게 입에서 녹아버렸다.

 

 그때 누군가의 발이 도의 앞에 나타났고, 천천히 위를 올려다보니 도윤이 서 있었다.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던 그는 우웁, 거리는 소리와 함께 구토를 했고, 그 탓에 구름이 녹아내렸다. 그리고 도의가 누워있던 구름에 구멍이 뚫려 그녀는 하늘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헉!”

 

 

 떨어지는 아찔한 감각에 그녀는 급히 눈을 떴다. 그것이 꿈이라는 걸 알아채자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다. 어젯밤 도윤의 모습이 꽤 충격적이어서 그의 어제 모습이 나오는 별 이상한 꿈을 다 꾼 것 같았다.

 

 

 “맞다!”

 

 

 일어나서 시간을 보니 11시였다. 카페문도 열어야 되고 가축들 밥도 줘야 되는데! 후다닥 일어나 준비하려던 그녀는 창밖으로 저 멀리 보이는 높은 빌딩숲과 활발한 도시의 모습에 자신이 서울에 왔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침대에 누웠다. 일어나서 아무것도 할 게 없는 시간은 굉장히 생소했다.

 

 

 “아, 아침 인사 해야 되는데.”

 

 

 한동안 아무생각 없이 앉아 있다가 어제 자신이 말했던 것이 떠오르며 방을 나섰다. 일어났냐는 한 아주머니의 물음에 대충 말하고 그녀는 안채를 벗어나 사랑채로 달려갔다.

 

 회장이 머물고 있는 곳과 서준이 머물고 있는 곳이라 그런지 확실히 사람이 많았다. 다들 도의의 얼굴을 아는지 지나갈 때마다 한 명씩 다소곳하게 인사했고 그것에 따라 같이 인사하다 보니 서준의 방까지 가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서준 씨...?”

 

 

 조심스럽게 노크하고 방문을 열었더니 그답지 않게 아직까지도 잠을 자고 있는지 불러도 대답 없고,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쓴 채 늦잠을 자고 있었다. 조심히 다가가 그를 흔들어도 아무런 기척도 없자 도의는 이불을 확 걷었다.

 

 

 “....”

 

 “으음....추워...”

 

 

 하지만 침대 위에는 서준이 아닌 자신의 이상한 꿈에 나왔던 도윤이 팬티 한 장만을 입은 채로 웅크려 자고 있었다. 충격적인 모습에 도의는 그대로 굳어버렸다.

 

 그러다 썰렁한 느낌에 잠을 깬 도윤이 이불을 찾기 위해 눈을 반절도 못 뜬 채 더듬더듬 손을 옮기다가 그녀와 눈이 마주쳤고, 순식간에 눈이 커다랗게 변했다.

 

 

 “으아아악!!”

 

 “.....”

 

 

 자신이 팬티 한 장만을 입었다는 사실을 각인하자 그는 비명을 질렀다. 당황한 도의는 후다닥 이불을 그에게 그물 던지듯 던진 후 방을 나가버렸다. 당황해 어떡해야 할지 몰라 발을 동동 굴리던 중 한 고용인이 슬쩍 다가와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식사 준비 다 되었습니다.”

 

 

 

 집안의 고급스러운 식기들과 찻잔들이 모두 모인 다이닝룸엔 어색한 공기들이 떠다니고 있었다. 넓지는 않지만 한눈에 봐도 세련된 탁자엔 도의와 도윤 단둘이 앉아 있었고, 먹음직스럽게 정갈한 음식들이 차려져 있었다.

 

 다만 도의의 앞엔 하얀 쌀밥이, 그리고 초췌한 몰골의 도윤 앞에는 콩나물 해장국이 올라가 있었다.

 

 

 “서준이는요? 갔어요?”

 

 

 식사를 하던 도중 도윤이 옆을 지나가던 한 남자를 붙잡고 서준에 대해 물었다. 도의도 궁금한 사항인지라 겉으론 아무렇지 않게 음식을 먹는 척하며 귀를 쫑긋 세웠다.

 

 

 “네. 아침 9시 좀 넘어 외출하셨습니다.”

 

 “와, 뭐 하는 놈이지?”

 

 

 어제 분명 도윤과 서준은 새벽까지 술을 마시며 끝까지 달렸다. 한쪽은 지독하게 후유증이 남았는데 다른 한쪽은 아무렇지 않게 아침에 일어나 여유롭게 나갔다니. 아연실색하는 도윤의 얼굴을 보며 도의는 속으로 웃었다.

 

 실은 어제 술을 마신 건 도윤 하나였다. 어젯밤, 상황은 이랬다. 둘 중 아무도 자신과 놀아주지 않으면 절대로 보내지 않을 것 같은 기색에 도의는 꾀를 생각하며 자신이 마시겠다고 했다.

 

 

 “제가 마실게요!”

 

 “절대 안 돼요.”

 

 

 그러자 도윤은 팔짱을 끼고 서로가 마시겠다는 이 상황이 맘에 안 든다는 듯이 고개를 저었다.

 

 

 “여자한테 내가 어떻게 강제로 술을 먹여요. 그럼 나쁜 놈이지! 그니까 서준이가 흑기사 하는 걸로?”

 

 

 애초에 그는 서준을 먹이고 말겠다는 생각이었고, 비장하게 앉아 그가 건네는 돔페리뇽이 든 잔을 잡았다. 그리고 눈을 딱 감고 마시자 이상한 느낌에 서준이 먹다 말고 그녀를 바라봤다. 첫 잔은 원샷이지! 라는 말과 함께 잔을 쭉 들이켜는 도윤의 앞에선 그들은 눈빛을 주고받았다.

 

 

 “....”

 

 “....”

 

 “크으-!”

 

 

 그렇다. 도의가 부린 꾀는 바로 저번에 목장에서 써먹으려던 마법이었다. 서준의 잔에 있는 술을 그녀가 평범한 물로 바꿔버렸고, 그것도 모르는 도윤은 잘 마시는 그의 모습에 더 신나서 새벽까지 쭉 달렸다.

 

 그런 그의 술잔에 도의는 계속 마법을 부려 결과적으로 도윤 혼자서만 진탕 마신 것이었다. 이 사실을 모르는 도윤은 서준의 엄청난 주량에 혀를 내두르다 도의와 눈이 마주치자 아까의 상황이 떠올랐는지 급히 눈을 피하며 숟가락을 움직였다.

 

 

 “저, 아까는 죄송했어요. 다른 사람인줄 알고...”

 

 “아니에요. 제가 술만 마시면 옷을 다 벗고 자서...”

 

 

 이 어색한 상황에 그녀가 먼저 사과를 하자 도윤은 머쓱한지 해장국을 뒤적였다.

 

 

 “아... 되게 술버릇이 많으시구나!”

 

 “네?”

 

 

 그때 갑자기 튀어나온 그녀의 발언에 도윤은 머릿속이 멍청해졌다. 술버릇이 많다고? 어제의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 도윤은 설마 하며 속으로 경악했다. 어제 내가 뭘 한 거지...?

 

 

 “어제... 제가 뭐 했나요?”

 

 “으음... 네.”

 

 

 망설이며 대답하는 그녀의 얼굴과 자신의 예상이 해장국을 먹으며 깨어난 정신과 함께 어제의 기억을 하나씩 불러오기 시작했다.

 

 그래도 아직은 흐릿한 느낌에 대체 뭘까 생각하며 고개를 돌리던 그의 눈에 술판을 벌였던 거실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그곳에 위치한 소파를 보자 하나의 기억이 완벽하게 떠올랐다.

 

 

 ‘서준아, 갑자기 얼굴이 왜 이렇게 하얗게 질렸어? 어디 아파?’

 

 

 그의 주사는 사물과 이야기 하는 것이었는데, 어제도 어김없이 등장했는지 자신이 쿠션과 함께 대화하던 게 생각났다.

 

 도윤은 충격적인 자신의 모습에 숟가락을 떨어트리고 입을 막으며 경악했다. 그리고 떨리는 눈으로 도의를 한번 바라보곤 그대로 방으로 올라가 버렸다.

 

 

 “왜 그러지?”

 

 

 창피함이 가득 묻은 뒷모습을 바라보던 도의는 어젯밤의 기억들이 생각나자 즐거운 얼굴로 밥을 먹기 시작했다. 술에 취한 도윤의 술버릇은 어떻게 보면 꽤 귀여웠다.

 

 아마도 첫 시작은 쿠션이었던가? 서준과 계속 술을 마시던 그는 양주 몇 잔을 마시자 혀가 꼬이며 취하더니 갑자기 쿠션을 들고 서준이라 부르며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서준아! 너는 아무 죄 없어!”

 

 

 정작 진짜 서준이는 반대편에서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봤다. 그렇게 길고 긴 쿠션과의 대화가 끝나곤, 갑자기 집에 가겠다고 일어나 그는 정원으로 걸어갔다. 취한 사람치곤 멀쩡하게 잘 가다가 한 나무를 껴안고 또다시 술주정을 부리기 시작했다.

 

 

 “여보, 가자.”

 

 

 아무래도 이번엔 껴안은 소나무를 애인이라고 생각하는지 허리에 손을 두르듯 나무 기둥을 껴안고 여보, 라고 말했다. 진짜로 데리고 가려는지 나무를 붙잡고 끙끙거리더니 결국 힘이 다 빠졌는지 숨을 쉬며 나무에게 말했다.

 

 

 “여보, 왜 이렇게 무거워졌어...”

 

 

 나무가 움직이지 않자 글썽거리며 나무를 토닥토닥 해주곤 혼자 꺄르륵 웃으며 또다시 나무와 대화를 했다. 그러다 나무가 대체 무슨 말을 했는지 그는 깜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혼잣말을 했다. 그

 

 

 “지금? 여기서 하자고?”

 

 

 나무가 무슨 말을 하는지 귓속말하듯이 귀를 붙이고 혼자서 볼을 붉히며 쑥스러워하더니, 나무에게 뽀뽀를 하기 시작했다. 모든 걸 지켜보던 두 사람의 얼굴이 썩어 들어갔다. 입맞춤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서준과 도의가 강제로 떼어냈고 그제야 토를 거하게 하더니 쓰러지듯 잠에 들었다.

 

 

 다행히 아직 쿠션과 대화한 것만 떠오른 도윤은 방으로 들어와 영혼이 털린 표정으로 이 집을 떠날 준비를 했다. 더 이상 있다가는 쪽팔림에 죽어버릴지도 몰랐기 때문이었다.

 

 조심히 눈치를 살피며 계단을 내려오자 다행히 도의는 안채로 향했는지 아무도 없었다. 이 집에서 흑역사만을 잔뜩 만든 도윤은 쪽팔림에 다신 도의의 얼굴을 못 볼 것 같았다.

 

 

 그리고 같은 시각, 검찰에서 3시간이 좀 넘는 조사를 받고 나온 서준은 꽤 힘든 표정을 짓고 있었다. 조사결과 무혐의를 입증했고, 억울한 누명을 벗어냈다. 하지만 여전히 찝찝함은 사라지지 않았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들어가 보십시오.”

 

 “네. 수고 많으셨어요.”

 

 

 같이 온 변호사가 고생한 서준에게 인사하고 자신의 차를 타 검찰을 떠났다. 그의 능력이 꽤 뛰어나 자신에게 죄가 없다는 사실을 척척 밝혀내며 순조롭게 조사는 진행됐다.

 

 그리고 조사가 끝날 무렵 검사도 대체 이런 헛소문이 왜 나온 것인지 의문을 품을 정도로 사건은 서준과 전혀 관련이 없었다. 집에 가기 위해 차에 올라타니 핸드폰에 문자가 왔는지 진동이 울렸다.

 

 

 -조사는 잘 받았어?

 

 

 문자와 보낸 사람을 본 서준의 미간이 찌푸려졌다. ‘최시안’ 다신 자신과 엮일 일 없을 것 같던 그가 문자를 보냈고, 답장 할 필요를 못 느낀 그는 핸드폰을 조수석에 던지고 차에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진동은 또 울렸고, 역시나 발신자는 시안이었다.

 

 

 -할 말이 있어. 회사로 와. 이렇게 말하면 안 오려나?

 

 

 서준이 안 갈 것이라는 걸 역시 그는 잘 알고 있었다. 이번엔 핸드폰을 무음으로 바꾸고 뒷좌석에 던진 후 검찰청 주차장을 빠져나가려는 그때 매끈한 바디의 남색 컨버터블 한 대가 앞에 끼어들어 서준의 차를 막아섰다. 그리고 한 남자가 차에서 내려 웃음을 짓고 손을 흔들며 인사를 했다.

 

 

 “오랜만이야.”

 

 “....”

 

 

 그 남자의 정체는 절대 얼굴을 마주 하고 싶지 않은, 만나고 싶지 않던 시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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