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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쫓다, 쫓기다 Reboot
작가 : Hana
작품등록일 : 2017.11.1

여행작가를 꿈꾸며 떠난 여행에서 만난 인터폴 디온과 북한 여성 인신 매매 사건에 휘말렸던 하나는 그 사건 이후로 연인으로 발전한다.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던 어느 날, 새로운 책을 쓰기 위해서 3년 만에 돌아온 런던에 도착한 첫 날 하나는 MI6빌딩으로 추락하는 헬기를 목격한다. 그리고 그것은 아무도 짐작하지 못했던 커다란 사건의 시작일 뿐이었다. 쫓고, 쫓기는 숨가뿐 이야기는 그렇게 다시 한 번 펼쳐진다.

 
What Goes Around...Comes Around
작성일 : 17-11-23 00:05     조회 : 268     추천 : 0     분량 : 5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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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쫓다, 쫓기다

 

 

 

 What Goes Around...Comes Around

 Justin Timberlake

 

 

 

 “로드리고요? 그 디온을 데려간 그 사람 말하는 거에요?”

 “잠깐만….음….이게 공식적인 기록이 아니라 사담으로 덧붙인 사항 같은 거라서 우리 쪽에는 아무 자료가 없어.”

 “로드리고랑 무슨 사이인데요?”

 “흠….자세한 이야기는 없고 15년 전에 두 사람이 같은 도시에 몇 달 동안 함께 했다는 기록으로 봐서는.”

 “연인 관계였다는 거에요?”

 “티니카쪽에서는 이 일에 대해서 어떠한 언급도 없고, 할 수 없도록 이 정보에 대한 개인 기록 접근 금지를 해놓은 상태라 그 일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일단 우리 쪽에서는 없다고 하는군.”

 “.....”

 

 네이트의 말에 머리가 복잡해졌다. 쿠퍼 요원이 죽기 전에 사진을 보낸 거라면 분명히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럼 그 사람 지금 어디 있어요?”

 “헤이그?”

 

 내 말에 뭔가를 검색했던 건지 찾은 결과에 놀란 듯한 네이트가 깜짝 놀란 듯이 내뱉은 말에 내가

 

 “헤이그라뇨? 네덜란드 헤이그요?”

 “어…어. 허?”

 “아,왜요!!!뭔데요!!! 혼자만 알지 말고 좀!!”

 

 답답해진 내가 가슴을 퍽퍽치며 네이트에게 반문하자 네이트가 생각지도 못했던 정보였던 건지 눈으로 빠르게 기록들을 읽더니

 

 “지금 그 사람 국제 전범 재판의 주요 증인으로 헤이그에 불려간 상태야.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다른 전범재판의 주요 증인이야.”

 “전범재판이요? 전쟁 범죄 말인가요?”

 “응. 어디 보자….재판은 내일 이고. 오후 재판이군.”

 “내일이요?”

 

 네이트의 말에 통화를 하고 있지 않은 다른 핸드폰의 시간을 확인했다. 지금 시간은 오후 3시를 향해서 가고 있었다. 베를린에서 바로 헤이그로 간다고 한다면 오늘 밤 안에는 도착할 수 있을 거다. 다급하게 머리 속으로 루트를 설정하고 정리했다.

 

 “우리가 지금 헤이그로 바로 갈게요.”

 “뭐?”

 “네이트 말대로라면 네이트가 직접 가서 물어볼 순 없을 거 아니에요. 게다가 전범 재판의 주요 증인으로 출석한 사람이라면 다른 정보부의 사람이 접근하는 걸 더 불안하게 여길 수도 있구요. 그리고 아까 얘기 들어보니 네이트는 그 테러 방지 대책부에서 주시하고 있는 거 같은데 네이트가 움직이면 그 쪽에서도 눈치 채게 될 테니까요.”

 

 내 이야기를 들은 네이트가 심각한 표정으로 팔짱을 낀 채 한 쪽 입술을 꾸욱하고 깨문 채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괜찮겠어?”

 “뭐 백은섭도 있고, 만약에 재판을 준비하는 증인이라면 주위에 경호하는 사람도 있을 테고, 솔직히 말하면 내가 거기에 갈 거라고 누가 생각이나 하겠어요?”

 “흠…”

 “이거 말고 다른 정보가 없잖아요. 이 책이 뭔가 다른 내용을 담고 있는 거라면 좋겠지만 책 안에는 아무런 메모도 없고…지금 가지고 있는 확실한 정보라고는 저 티니카라는 로비스트 뿐인데.”

 “네 말이 전적으로 맞아.”

 

 내 말에 네이트도 다른 선택권이 없다는 듯 허탈한 표정으로 나를 돌아보고는 크게 한숨을 쉬고는

 

 “알았어. 그럼 일단 네가 헤이그로 가는 걸로 하자. 그렇지만 혹시라도 누가 쫓는 거 같거나 위험해질 경우에는 곧바로 다른 곳으로 가도록 해. 약속해. 무모한 짓 하지 않겠다고.”

 “알았어요.”

 “…안전가옥에 너를 따라온 사람이 있다는 걸 알고 심장이 내려 앉는 줄 알았어.”

 “백은섭 덕분에 살았어요.”

 

 백은섭을 한 번 돌아본 내가 다시 네이트를 돌아보고

 

 “네이트가 보낸 거라고 백은섭이 알려줬어요.”

 “…..”

 “고마워요.”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들이 기밀사항이라고 자만한 내 탓이야. 너를 위험하게 만든 건.”

 “네이트가 가지 마라고 말렸어도 갔을 거에요. 내가 누가 말린다고 들을 사람인가요?”

 “하하.”

 

 장난스러운 내 말에 네이트가 살짝 웃음을 터트렸다.

 

 “일단 헤이그로 가는 루트를 짜볼게요. 에셀레드한테 어떻게 가는 게 가장 안전하고 조용하게 이동할 수 있는 건지 물어볼게요.”

 “그래.”

 “다시 연락할게요.”

 “응, 몸조심하고. 절대 무모한 짓 하지 말고! 네가 얼마나 용맹한지는 알고 있지만, 디온을 구하기 위해서 너를 희생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어.”

 “네! 알겠습니다!”

 

 

 

 “헤이그로 가신다구요?”

 “네.”

 

 내 전화를 받은 에셀레드가 뭔가를 체크해보고 있는 건지 타자를 치는 소리와 함께 클릭하는 소리들이 전화 너머로 들렸다.

 

 “가장 빠르게 움직이는 방법은 당연히 비행기로 이동하는 거지만, 그렇게 했을 경우에는 감시카메라를 피하기 어려울 테니, 중간에 다른 도시에서 기차로 갈아타시는 것을 추천 드리겠습니다. 자세한 루트와 예약을 한 다음 다시 연락 드릴 테니,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네 감사합니다.”

 

 전화를 끊은 내가 상황을 설명하자 설명을 들은 백은섭이

 

 “기래, 그렇게 가는 게 나을 거다. 이 차가 얼마나 버틸지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니.”

 “그렇구나.”

 

 내 대답과 함께 차 안에는 적막이 흘렀다.

 해가 짧아진 유럽의 가을답게 이제 막 4시를 지난 베를린의 하늘은 어느새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했다. 베를린 시내를 완전히 벗어나서 고속도로로 들어온 건지 옆으로 보이는 풍경은 건물들이 보이지 않는 그런 한적한 시골길 같아 보이는 곳이었다.

 

 3년 전, 디온과 같이 독일을 차로 이동했었던 기억에 가슴이 다시 찡해졌다. 대체 디온은 지금 어디에 있는 건지 어떤 일을 당하고 있는 건지….왜 디온이 로드리고에게 끌려가야 했던 건지 코끝이 시큰해지는데

 

 “그래서, 그 너 만나는 인터폴한테는 무슨 일이 생긴 건데? 납치 되었다고?”

 “어? 응. 네이트가 말해줬어?”

 “기래, 글티만 자세하게는 말 아니해줬다. 자세한 이야기는 너 만나서 들으라 했다.”

 “아 그래? 어…그러니까…”

 

 최대한 시간의 순서대로 천천히 이야기를 설명해주고, 이제까지 내가 겪었던 일들에 대해서 설명해주자 이야기를 들은 백은섭의 미간이 확하고 찌푸려지더니

 

 “기럼 대체 그 인터폴은 왜 거기서 낚아채진건데?”

 “나도 모르지. 네이트도 모르는 거 같고.”

 “네이트팀도 아니라믄서?”

 “응. 아니야.”

 “아귀가 하나도 안 맞잖니?”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데….그럼 네 생각은 어떤데?”

 

 잠시 생각에 잠긴 백은섭이

 

 “나도 잘 모르겠다. 그냥 내가 드는 생각은 네 이야기가 하나도 이치에 맞지 않다는 거이네.”

 “흠….”

 

 

 

 4시간 정도를 쉼 없이 달린 우리는 도르트문트까지 50km남짓하게 떨어진 곳에 도착했고, 고속도로에 위치한 주유소 근처에 잠시 쉬고 다시 출발하기로 했다. 차에 떨어지지 않도록 기름을 넣고 주유소 안에 있는 작은 가게에서 커피를 사와서 백은섭에게 건넸다.

 

 “자, 이거 마셔. 혼자 운전하기 피곤하면 나랑 교대할까?”

 “일 없다. 뭐 몇 시간이나 했다고.”

 “아른헴까지는 2시간만 더 가면 되니까.”

 “음.”

 

 내 말에 선선히 대답한 백은섭이 따듯한 커피를 후후 불어 한 모금 넘겼다. 이제 완전히 어두워진 새까만 밤 하늘 아래 그다지 밝지 않은 조명을 받고 커피에서 나오는 김이 얼굴을 감싸는 백은섭은 신비하고도 아름다웠다. 어둠을 한 조각 떼어낸 듯한 검은 색 수트가 그림처럼 잘 어울렸다. 커피를 홀짝이며 다시 백은섭을 찬찬히 살피며

 

 “너도 좋아 보인다.”

 “응?”

 “3년 전에 너를 처음 만났을 때를 생각하면 너랑 나랑 이렇게 어두컴컴한 밤에 같이 커피를 마시게 될 거라고 생각이나 해봤겠냐.”

 “…..”

 

 내 말에 잠시 말이 없어진 백은섭이

 

 “그때는 미안했다.”

 “뭐? 내 목 칼로 그은 거?”

 “기래. 그거.”

 “흠..”

 “한번도 그거 미안하다고 너한테 말하지 않았던 거 같아서.”

 “사과는 받아줄게.”

 “여자애 몸에 상처 냈는데 용서 받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고 보면 넌 되게 내가 여자라는 거에 엄청 신경 쓴다.”

 

 장난스럽게 건넨 내 말에 남은 커피를 입 안에 털어 넣고 컵을 한 손으로 와그작하고 구긴 백은섭이 나를 돌아보며

 

 “나한테 넌 여자니까.”

 “응?”

 “가자.”

 “...응?”

 

 뭐지 지금 저 멘트는 엄청 낯간지러운 말을 들은 거 같은데, 백은섭이 저렇게 가버리는 것도 어쩐지 본인이 한 말이 엄청 부끄러워서 도망가는 거 같은데…에이 설마…

 

 아니겠지. 전에도 비슷한 오해를 했다가 나 혼자 쪽 팔렸던 경험을 생각하면 그냥 백은섭은 아무 생각 없이 한 말 일거다라고 생각하며 차에 올라탔다.

 

 

 

 

 

 에셀레드가 알려준 대로 아른헴 중심가에 도착한 시간은 이제 막 밤 10시가 넘어가는 시간이었다. 에셀레드의 설명대로 마지막 열차는 11시에 아른헴에서 출발하기로 되어있었고, 시간은 충분했다. 몇 년 동안의 리노베이션을 끝내고 새롭게 개장한 아른헴 중앙역은 현대식 디자인으로 화려했다. 에셀레드가 설명한 대로 아른헴 중앙역이 아닌 Arnhem Zuid역으로 차를 몰았다.

 

 중앙역에서 기차를 탈 수도 있었지만, 그 쪽에는 너무 많은 감시카메라가 있고 해킹을 해서 시스템을 다운시킬 경우에는 너무 많은 눈이 집중 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작고 사람들이 많이 오가지 않는 아른헴 zuid역의 감시카메라 시스템을 우리가 아른헴에 들어온 시간부터 1시간 동안 정지 시킬 거라고 에셀레드가 이야기 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 지에 대해서 의구심이 들었지만 그럴 수 있으니까 그렇게 하겠다는 거겠지 라고 나 편한 대로 생각하기로 했다.

 

 지금의 나는 그런 걸 자세하게 이치에 맞는 지 따지고 있을 만큼 복잡한 생각을 할 여력이 없다.

 

 밤 11시에 가까운 아른헴 zuid역의 플랫폼에는 셀 수 있을 만큼 적은 숫자의 사람들이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핸드폰에 에셀레드가 보내준 경로로는 아른헴에서 헤이그까지는 약 1시간 30분을 가야 했다. 짧은 경로였지만 중간에 한 번 기차를 갈아타야 했다. 루트를 다시 한 번 꼼꼼히 체크한 나는 이제 역으로 들어오는 기차를 확인하고 옆에 서 있는 백은섭의 소매를 당겼다.

 

 

 

 우리가 헤이그 센트럴역에 도착한 건 12시 40분이었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 티니카가 묶고 있는 호텔로 ㅡ 게다가 맘만 먹으면 에셀레드가 어딘지 알아봐줄 수도 있을 테지만 ㅡ 쳐들어 가고 싶었지만. 그랬다가는 당장 우리 둘 다 경찰에 끌려갈 테니 그건 안 될 말이었다.

 

 티니카가 좋아하는 카페에 아침을 먹으러 올 거라는 말과 지금은 쉬어야 한다는 에셀레드의 말대로 나와 백은섭은 역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에셀레드가 말해준 주소로 이동했다. 완전히 어두워진 밤 하늘 아래 오렌지색 조명을 받은 헤이그의 건물들이 대리석처럼 하얗게 빛났다.

 

 택시기사가 차를 세운 곳은 헤이그 중심가의 오래된 건물들과는 전혀 다른 현대식 건물의 높은 빌딩이었다.

 고맙다고 이야기 하고 내려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호텔도 아니었는데 ㅡ 아마도 꽤 럭셔리한 레지던스로 보였다. ㅡ 나와 백은섭이 건물을 들어서자마자 수트는 아니지만 충분히 포멀해보이는 옷차림의 남자가

 

 “Miss 해밀턴?”

 “….에?...네,네!”

 

 내 이름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질문이라 대답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고, 그 남자는 나에게 카드 키를 건네주며

 

 “다른 뭐 필요한 것은 없으십니까? 혹시 하퍼씨가 직접 들르시나요?”

 “하퍼? 네이트요? 아니요.”

 

 기대를 잔뜩 하고 있는 남자의 질문에 아니라고 손사래를 치자, 남자는 아쉽다는 듯이

 

 “아, 네. 그렇군요. 아무튼 편안한 시간 되시고 필요한 게 있으시다면 언제든 저에게 연락 주십시오.”

 

 그렇게 말한 남자가 내게 개인명함으로 보이는 것을 넘겨주고 엘리베이터까지 에스코트 해주었고, 나와 백은섭은 엘리베이터에 올라 최고 층은 아니지만 이 레지던스 내에서 꽤 높은 층에 속하는 곳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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