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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쫓다, 쫓기다 Reboot
작가 : Hana
작품등록일 : 2017.11.1

여행작가를 꿈꾸며 떠난 여행에서 만난 인터폴 디온과 북한 여성 인신 매매 사건에 휘말렸던 하나는 그 사건 이후로 연인으로 발전한다.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던 어느 날, 새로운 책을 쓰기 위해서 3년 만에 돌아온 런던에 도착한 첫 날 하나는 MI6빌딩으로 추락하는 헬기를 목격한다. 그리고 그것은 아무도 짐작하지 못했던 커다란 사건의 시작일 뿐이었다. 쫓고, 쫓기는 숨가뿐 이야기는 그렇게 다시 한 번 펼쳐진다.

 
Chains
작성일 : 17-11-22 11:58     조회 : 260     추천 : 0     분량 : 5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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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쫓다, 쫓기다 Reboot

 

 

 

 Chains

 ㅡ Nick Jonas

 

 

 

 “내려라.”

 

 차로 10분 정도 달려서 도착한 곳은 베를린 중심가에서 조금 떨어진 Oberbaumbrücke 다리가 보이는, 다리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건물 앞이었다. 전에 베를린에 여행 왔을 때, 중심가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어서 오지는 못했지만, 근처에 옛날 베를린 장벽이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유명한 그 곳이었다. 우리가 차를 세운 곳은 그 벽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에서 한 블록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다.

 

 세월에 색이 바랜 듯한 붉은 빛을 내는 두 개의 탑이 우뚝 서 있는 오버바움 다리 위 쪽으로 노란색의 우반이 지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바로 뒤로 우리가 이제 막 도망쳐온 알렉산더플라츠의 티비 타워가 보였다. 슈프레 강이 그 아래로 푸른 빛을 내며 흐르고 있었다.

 

 먼저 내려서 걷는 백은섭을 따라 걸으며 주위를 살폈지만, 따라오는 다른 사람은 없었다. 그렇지만 서두르는 백은섭의 움직임으로 봐서는 아무래도 조금의 쉴 틈도 없는 거라고 느낀 나는 그런 백은섭을 따라 부지런히 걸었다.

 

 차들이 지날 수 있는 도로 옆쪽으로 우반이 달리고 있는 아래쪽은 차들은 지날 수 없는 그런 곳이었다.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신호를 기다리는데, 다리가 시작하는 앞 쪽에 경찰차 한 대가 서 있었다. 심장이 뜨거운 물에 데인 풍선처럼 확하고 쪼그라드는 느낌이었다. 옆에 서 있는 백은섭을 올려다 보았다. 백은섭은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횡단보도 반대쪽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 백은섭의 모습에 나도 마음을 다잡고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도로를 건넜다.

 

 

 

 

 

 다리 아래 쪽은 햇빛이 찬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기만이 다른 세계인 듯 어둡고 서늘했다. 우리 바로 옆쪽을 다리는 차들과는 반대방향으로 걸으면서 뒤돌아 보지 않으려고 몇 번이나 나를 다잡아야 했다. 조금 전 우리 뒤 쪽으로 경찰차가 있었으니까 그래도 그 사람들도 함부로 하지 못하겠지, 라는 생각과 만약에 아까 그 사람들이 테레문이 보낸 사람이 아니라 어디 정부 요원이라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교차했다.

 

 다리를 다 건너자마자 오른 쪽으로 보이는 건물을 눈으로 한 번 스캔 한 백은섭이

 

 “이 쪽으로.”

 “응.”

 

 

 

 우리가 건물 사이로 걸어 들어간 곳은 주차장처럼 보이는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곳이었다. 잠시 서서 여기 저기를 둘러보던 백은섭이 구석 안 쪽의 1층의 담장을 훌쩍 뛰어넘어 올라갔다. 그리고 나에게 손을 내밀었다. 백은섭이 끌어주는 대로 담장을 기어올라가다시피 해서 들어가자, 안 쪽을 살피던 백은섭은 눈앞에 보이는 차들 중에서 한 차를 골라서 안주머니에서 꺼낸 얇은 기다란 금속막대로 차 창문 안 쪽에 집어넣었다.

 

 차도로 뛰어든 민폐에 이어서 차까지 훔치게 되는 구나

 

 대체 나는 무슨 일을 하게 되는 건지 정신이 아득해졌다. 차 문이 열리자, 경보음이 날카롭게 울렸고, 운전석에 올라탄 백은섭이 자동차 핸들 밑에 있는 대시보드를 뜯더니 주머니에서 작은 나이프를 꺼내 전선 몇 개를 잘랐다. 경고음이 멈추고 나자, 조수석 문을 가리킨 백은섭이

 

 “타라.”

 “그래.”

 

 옆에서 안절부절 기다린 나를 본 백은섭이 타라는 듯 턱을 까닥했고, 내가 차에 타자마자 차는 시동이 걸린 듯 엔진소리가 울렸다.

 

 “근데 우리 어디로 가는 거야?”

 “그 놈들이 쫓아올지도 모르니까, 일단은 여기서 벗어나야지.”

 “….그럼 차는 왜 훔친 거야? 근데 이거 이렇게 훔치면 경찰이 쫓아오는 거 아니야?”

 “이 차 적어도 저 주차장에 1달 넘게 주차되어 있던 걸로 봐서는 그렇게 곧바로 경찰에 연락할 일 없을 거다.”

 “아.”

 

 아까 주차장 안 쪽을 두리번거렸던 게 아마도 훔쳐도 곧바로 반응이 오지 않을 차였던 거구나. 시트에서 피어올라 오는 먼지의 양으로 봐서는 아마도 백은섭이 이렇게 생각할 만한 합당한 이유가 있다고 느껴졌다.

 

 “그 에셀레드라는 분한테 연락해서 이 근처에서 감시 카메라 없는 주유소 좀 찾아달라 해라.”

 “….어,어.”

 

 

 

 

 

 전화로 에셀레드에게 이야기를 전하고 에셀레드가 보내준 주소에 따라서 도착한 곳은 우리가 빠져 나온 건물에서 몇 분도 채 걸리지 않은 곳이었다. 대체 왜 이런 곳에 주유소가 있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을 만큼, 주거지 한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었다. 한 대의 주유기만 있을 뿐이었고,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듯한 ㅡ 어쩌면 고등학생일지도 모르는 ㅡ 아르바이트생이 주유기 옆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스마트 폰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우리가 그 앞에 차를 세우자, 우리가 탄 차를 스윽 한 번 보고는

 

 “Wie viel?”

 “Full.”

 

 대답을 한 백은섭이 시동을 끄고 차에서 내려 본네트를 열었다. 주유구를 열고 기름을 넣기 시작한 알바생은 우리에게는 단 1밀리그램도 관심 없다는 듯이 다시 앉아있던 의자로 돌아가 뭔가를 핸드폰으로 보고 있었다.

 나도 차에서 내려서 본네트를 열고 뭔가를 확인하는 백은섭에게

 

 “너 독일어도 할 줄 알아?”

 “할 리가 있니? 영어 배우는 것만 해도 고삭할 뻔했는데.”

 “그럼 어떻게 대답한 거야?”

 “뻔하지 않나? 기름 얼마나 넣을 건지 물어봤을 거 아니니.”

 “것도 그렇네.”

 

 본네트를 열어 본 백은섭이 이것저것 체크해보더니

 

 “뭐 좀 낡긴 했지만, 기래도 어디 굴러가는 거에 문제는 없을 거 같네 그래.”

 “다행이네. 근데 너 본네트만 보고도 알아?”

 “예전에 조직에서 처음 일할 때 운반 담당이었지 않니.”

 “아…”

 “기름 다 넣은 거 같은데 돈 주고 어서 뜨자.”

 “응.”

 

 

 

 

 

 주유소를 벗어나자마자 가방 안에서 핸드폰이 울렸다.

 

 “네이트!!!”

 “하나? 괜찮아?”

 “네.”

 

 운전을 하는 백은섭도 통화 내용이 궁금할 테니 스피커폰으로 돌리자마자

 

 “백은섭, 옆에 있어?”

 “네.”

 “예있소.”

 “후우….”

 

 다행이라는 듯 한숨을 쉰 네이트가

 

 “바로 연락 못해서 미안해. 나랑 에릭도 조사 명목으로 붙잡혀 있었거든. 너하고 연락하는 걸 그 사람들에게 보여주면 안되니까 최대한 주의해야 했거든. 어디 다친 데는 없어?”

 “네 저는 괜찮아요. 혹시 뭐 디온에 대해서 다른 소식 들은 거 없으세요?”

 “없어. 아직 테레문 쪽에서 접촉해온 것도 없고, 우리가 붙인 GPS를 봐서도 특별한 움직임은 없어. 아마도 테레문은 직접적으로 절대 움직이지 않을 테고. 그렇지만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어. 혹시라도 로드리고와 연락할 지도 모르니까.”

 “그럼 디온은….”

 “아직은 우리도 알고 있는 게 없어. 미안.”

 “제가 보낸 비디오는 보셨어요?”

 “응, 전화하기 직전에 봤어. 안전가옥에 달리 남겨놓은 건 없는 거 같더군.”

 

 네이트가 상심한 목소리로 대답하자 머리 속으로 스쳐가는 기억이 있었다.

 

 “아! 맞다.”

 “응?”

 “제가 안전가옥에 들어가기 직전에 택배를 받았어요.”

 “택배?”

 “네, 쿠퍼요원의 이름으로 온 것도 아니고, 쿠퍼 요원 가명도 아니었어요. 그렇다고 네이트 이름도 아니고….”

 “영상통화로 돌려주겠어?”

 “네.”

 

 영상통화 전환하자 화면 안의 네이트는 아마도 상황실 같은 곳에서 큰 화면으로 보고 있는 건지 네이트의 상반신이 한 눈에 들어올 만큼 카메라와는 거리가 있었다. 내가 가방에서 받은 택배를 꺼내어 네이트에게 잘 보이도록 이리저리 보여주자, 자세히 들여다 본 네이트가

 

 “아마도 쿠퍼 요원이 보낸 걸 거야. 보아하니 매일매일 배달을 할지 말지 여부를 선택하게 하고, 만약에 자신이 사망하게 되어 그 날의 배달 여부를 선택하지 않을 경우에는 곧바로 그 안전가옥으로 배달 되도록 한 것 같군. 안에는 뭐가 있어?”

 “아까 급하게 도망치느냐고 열어보지도 못했어요. 지금 열어볼게요.”

 “응.”

 

 얼마나 테이프로 꽁꽁 묶어뒀는지 손톱으로 잡아뜯고 이빨로 물어뜯어도 쉬이 열리지 않자, 낑낑대는 나를 옆에서 본 운전을 하던 백은섭이 여전히 시선을 앞 유리창에 고정한 채로 주머니에서 잭나이프를 꺼내어 착 소리가 나게 열더니 공중에 던져 오른 손으로 잡고 있던 손잡이를 칼날로 바꿔 잡고는 나에게 잭나이프의 손잡이를 건네 주었다.

 

 “뭐냐? 서커스 묘기냐?”

 

 아슬아슬한 백은섭의 손재주에 내가 어이없이 묻자, 백은섭은 피식 하고 웃더니

 

 “뭐 이런 걸로 자릿하니.”

 “나는 칼 가지고 그런 거 안 하니까!! 그러다가 엄마한테 등짝 맞아!”

 

 백은섭에게 받아 든 칼로 열심히 봉투를 뜯으면서 볼멘 소리로 대꾸하자 백은섭이 나를 한 번 힐끔 보더니

 

 “그래서 그 안에는 뭐가 들었는데?”

 “잠깐만, 거의 다 열었어.”

 

 

 

 

 

 봉투를 열자, 그 안에는 내가 제목을 단번에 알아볼 수 없는 ㅡ 영어가 아니었다. ㅡ 책 한 권과 256기가바이트의 용량에 소형 USB, 그리고 한 여자의 사진이 있었다. 봉투에서 꺼내자마자 하나하나 네이트에게 보여주자 네이트는

 

 “일단 그 USB는 어떤 컴퓨터와도 연결하지마. 알았지? 바로 추적당할 수 프로그램이나 자료가 들어 있을 수도 있어.”

 “네. 그럼 이 책이랑 이 사진은 뭔지 알아보시겠어요?”

 “책은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인데?”

 “누구요? 고백록이요?”

 

 난생 처음 들어보는 저자에다가 한 번도 읽어본 적 없는 책 제목이라 어리둥절해진 내 반문에는 대답하지 않은 네이트가

 

 “라틴어야?”

 “잠시만요.”

 

 네이트의 말에 책 안 쪽을 펼치자 안 쪽에도 마찬가지로 알파벳으로 쓰여 있었지만 나는 제대로 읽을 수 없는 내용이었다.

 

 “아마도요? 제가 라틴어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있는 건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영어는 아니에요.”

 “라틴어 원문이야?”

 “…그…건 저도 잘 모르겠는데요.”

 “그럼 일단 통화 마치고 나서 책 안에 편찬일이던가, 달리 특정할 수 있는 게 있으면 찍어서 보내주고 책 안에서 몇 장 사진 찍어서 보내줘.”’

 “네. 그럼 이 여자는 누군지 아시겠어요?”

 

 택배 안에 들어있던 사진은 무슨 네이버 인물 사진에 올릴 법한 전형적인 수트차림에다가 CEO의 포즈로 사진을 찍은 40대 여자의 사진이었다. 어깨까지 내려오는 빨간색 진저헤어에 옆쪽으로 비스듬히 선 채 자신감 있게 웃고 있는.

 

 내 말에 사진을 뚫어져라 본 네이트가 잠시 고개를 갸웃하더니

 

 “낯이 익은데?”

 “아는 사람이에요?”

 “잠시만.”

 

 화면에 네이트의 옆얼굴이 비치는 걸로 봐서는 카메라 가까이로 다가와서 ㅡ 좀 전까지만 해도 상반신이 모두 보일 만큼 거리가 떨어져 있었다. ㅡ 뭔가를 검색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평소 같았으면 다른 요원에게 시켰을 테지만 아마도 사안이 사안이니만큼 다른 어떤 누구의 개입도 최소화 하려는 모양이었다. 뭔가를 검색하던 네이트가 뭔가를 발견했는지

 

 “허.”

 “왜요? 누군데요?”

 “티니카 드브리스.”

 “….누구에요?”

 “자세한 자료는 네 핸드폰으로 다 전송했어. 자세한 건 통화 끝나고 읽어보고.”

 “네.”

 “흠.”

 “왜요?”

 “쿠퍼 요원이 왜 그 사람의 사진을 넣어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사람 네덜란드 출신의 로비스트야. 현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살고있고…국제적으로 손꼽히는 로비스트고.”

 “그래요? 로비스트?”

 “주로 무기를 거래하지.”

 “테레문이랑 무슨 관계가 있어요?”

 “있다고도 할 수 있겠는데?”

 “무슨 뜻이에요?”

 “테레문이 아니라, 로드리고와 과거가 있다는데?”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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