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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완더러스(wanderers)-방랑자들의 세계
작가 : Ryan
작품등록일 : 2017.11.17

미지의 세계로 전이된 서로 다른 사정을 가진 세력과 인물들이 살아남고 살아가기 위해 투쟁과 암투를 벌이는 가운데 혼자만 낯선 세계로 떨어진 범상치 않은 한 남자의 고군분투를 그린 액션 멜로 미스테리 판타지물

 
잿빛 성채와 폐허
작성일 : 17-11-21 17:35     조회 : 267     추천 : 0     분량 : 5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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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르는 박수를 한번 쳐서 분위기를 바꾸며 말했다.

 

 “자, 그럼 이제 제 볼일을 말씀드려도 되는 거죠?”

 “끄응……. 그러게.”

 

 빈스가 앓는 소리는 내며 터덜터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 망치를 모루위에 내려놓고 털썩 자리에 않았다. 게르톤이 안도의 숨을 내쉬고는 미르에게 다가왔다. 미르가 허리띠와 방어구 상의에 꽂혀있는 투척용 단검 몇 자루와 니들핑거하운드를 잡을 때 썼던 쇠그물을 꺼내 탁자 위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칼집에서 자신이 사용하는 검들도 꺼내서 올려놓았다. 미르가 사용하는 검은 아밍소드(Arming sword)로 일반적인 한손 검보다 조금 짧고 숏소드(short sword)보다는 조금 긴 형태를 가진 검 한 자루와 검면이 넓은 형태의 숏소드 한 자루였다. 그 뒤에 가방에서 철 조각과 은, 구리 같은 광석들과 새끼손톱 크기의 루비 하나를 꺼내 장비들 옆에 놓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제 자른 뒤 천으로 감싸놓았던 커다란 송곳처럼 보이는 하운드의 손가락들도 같이 꺼내 놓았다.

 

 돌로 된 벽을 파낼 정도로 단단한 하운드의 손가락은 그 뼈에 철 성분이 들어 있어서 숙련된 장인이라면 분리해내서 사용할 수 있었다. 팔 전체가 철로 만들어진 이터, ‘해머타우로스’라면 그 자체를 녹여 검과 방패 한 세트를 만들어 낼 수 있겠지만 그 괴물을 잡기에는 기사단이나 야만족이나 한 개 분대가 달려들어도 희생 없이는 힘들기 때문에 하운드의 손가락에서 얻을 수 있는 소량의 철도 그들에게 소중했다. 그밖에도 이터에게서 얻을 수 있는 소재는 여러 가지가 있어서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이번에도 날이 상한 부분을 수리하고 기름을 먹여주면 되지?”

 “네, 그리고 투척용 단검 두 자루가 필요해요.”

 “그건 저쪽에서 알아서 골라가.”

 

 게르톤이 미르가 내놓은 단검과 검들을 들고 가며 진열대 한쪽을 턱 끝으로 가리켰다. 거기에 놓여있는 것들을 본 미르가 고개를 끄덕여 보이고 이번에는 쇠그물을 들고 빈스에게 건네주며 말했다.

 

 “빈스는 이 그물의 수리를 부탁드려요. 성채로 복귀하던 중에 따라붙은 하운드를 잡을 때 사용했는데 여기저기 끊어지고 늘어난 부위가 있어서요.”

 “음. 그물 하나로 목숨을 부지했으면 싸게 먹힌 게지. 다행이로군. 손 봐 놓을 테니 이따 오후에 찾으러 오게.”

 “네, 감사합니다.”

 “검의 수리는 금방이지만 그물 찾으러 올 때 같이 찾아가.”

 “네.”

 

 옆에서 거드는 게르톤에게 짧게 대답한 미르가 조금 전 봐두었던 진열대로 걸어가 투척용으로 만들어진 단검들을 손에 들어보다가 마음에 드는 두 자루를 골라내 허리띠에 잘 챙겨 넣었다. 그러다 문든 떠오른 생각에 빈스를 바라보며 물었다.

 

 “그런데 빈스. 기사단에 별 문제 없죠?”

 

 미르의 질문이 의외였는지 빈스가 동그래진 눈을 했다.

 

 “응? 별일 없는데. 갑자기 무슨 말인가?”

 “아니요. 그냥 조금 꺼림칙한 느낌이 있어서 하는 말이었어요. 신경 쓸 만한 일은 없다는 말씀이시죠?”

 

 아침에 있었던 일을 생각해 진지하게 묻는 미르를 본 빈스가 표정을 굳히며 생각에 잠겼다. 다른 사람이 말하는 거라면 몰라도 미르가 말하는 감은 무시할 수 없었다. 무엇보다 그 감으로 지금까지 폐허를 오가며 살아남은 것이니까. 잠시 생각하던 빈스는 이내 고개를 저었다.

 

 “딱히 떠오르는 것은 없군. 뭔가 알게 되는 것이 있다면 나중에라도 말해주지.”

 “네, 그것으로 됐습니다. 그럼 이따 오후에 다시 오겠습니다.”

 

 인사를 한 미르가 문을 나서려 할 때였다.

 

 “미르!”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게르톤의 목소리에 의아한 얼굴로 뒤를 돌아본 미르는 눈앞에 날아오는 물건을 보고 손을 뻗어 잡아챘다. 짤그락거리는 소리를 내는 물건의 정체는 아까 그가 관심 있게 보던 철 각반이었다. 미르는 눈으로 보았을 때 예상했던 것보다 가벼운 무게에 놀랐다.

 

 “가볍지? 남은 철을 녹여 얇게 펴고 뒤에는 가죽을 덧댄 거야. 노친네가 하는 걸 보고 대충 만들어 본거야.”

 “흥. 하려면 제대로 만들던가. 조잡하구만.”

 “누구 솜씨가 조잡하니 어쩔 수 없지 않수.”

 

 또 다시 투닥거리는 둘을 무시하며 미르가 물었다.

 

 “그렇군요. 그런데 이걸 왜?”

 “곧 다시 그 곳으로 갈 거잖아? 가져가. 혹시 알아, 그게 네 목숨을 한번은 지켜줄지. 누구 말처럼 조잡하긴 하지만.”

 

 빈스에게 눈을 흘기며 말하는 게르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어 미르가 가만히 손에 들고 있는 각반을 바라보았다. 그 모습에 빈스가 한마디 거들었다.

 

 “부담가지지 말고 가져가게. 자네가 그 곳에서는 살아 돌아온다면 그 까짓게 아깝겠나. 저 친구도 같은 마음으로 주는 거니까 챙겨 가게.”

 

 자신을 걱정해주는 마음이 담긴 둘의 설득에 미르는 결국 고개를 꾸벅 숙이며 각반을 챙겨 넣었다.

 

 “그렇게까지 말씀하신다면 요긴하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시 문을 나서는 미르에게 빈스는 그물에 시선을 고정한 채 고개를 돌리지 않았고 게르톤은 씩 웃으며 미르에게 손을 흔들어주었다. 이제 괴짜들을 만나러 갈 시간이었다.

 

 -

 

 3층 건물의 두꺼운 나무로 만들어진 문 앞에 선 미르는 문고리를 두드리고서 한 걸음 물러나 기다렸다.

 

 ‘덜컹’

 

 커다란 정문 위에 있는 또 다른 작은 문이 열리며 기다란 나무판이 천천히 밀려 나왔다. 그 위에는 어린아이 크기의 체형과 머리 위로 솟아 있는 긴 귀, 쭉 찢어진 입에는 날카로운 이빨, 등에는 박쥐의 것과 비슷해 보이는 날개를 달고 있는 외눈박이 괴물이 서 있었다. 그것은 데빌윙이라고 불리는 이터였다. 주로 상공을 날아다니며 정찰과 이터 특유의 공명파를 송수신하는 역할을 하는 이 괴물은 무리에서 떨어진 사냥감의 등 뒤를 빠르게 기습해 낚아채고서 공중으로 끌고 올라가 목덜미를 물어뜯어 피를 마신 후 시체는 그대로 던져버린다. 그 때문에 전이 된 초기에 데빌윙의 기습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해 입은 피해가 꽤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 건물의 사는 괴짜들은 데빌윙의 시체를 그들만의 특수한 약물로 가공하고 마법을 걸어 시체를 보존한 뒤 문지기로 사용하고 있었다. 원래는 돌로 만들어진 가고일이라는 사역마를 세워두는 데 데빌윙의 생김새가 매우 흡사하다면서 좋아했다. 듣기로는 이터가 마력전도율이 높아서 여기저기 실험이나 쓸 곳이 많다던가. 아무튼 평범한 사람들의 머리로는 이해하기 힘든 일을 벌이곤 했다.

 

 ‘대굴’

 “미르?”

 

 데빌윙의 눈이 미르에게 향하더니 듣는 사람이 약간 늘어지는 듯 느껴지는 여자 목소리가 들렸다. 매번 이 곳에 올 때마다 겪고 있지만 영 적응하기 힘든 조합이었다.

 

 “네, 에이리브. 문 좀 열어주세요.”

 “흐음...... 왜요? 설마, 드디어 절 덮치러 온 거에요?”

 

 미르는 이마를 짚으며 한숨을 푹 쉬었다. 이 여자는 상대하기가 영 버거웠다. 아니 그녀뿐만 아니라 미르는 여자를 상대하는 것에 서툰 면이 있었다.

 

 “아닙니다. 망토의 수리와 필요한 물건이 몇 개 있어요.”

 “솔직하게 말해요. 그건 핑계고 목적은 제 몸 인거죠?”

 

 미르가 발끈해서 소리쳤다.

 

 “아닙니다! 아니에요! 때려 죽여도 관심 없으니까 제발 문 좀 열어주시면 안 될까요?!”

 

 하지만 문을 열리지 않고 미르는 어정쩡하게 소리친 자세로 머리 위 괴물만 쳐다보고 있었다. 참다못한 미르가 슬쩍 에이리브를 불렀다.

 

 “저기, 에이리브? 듣고 있어요?”

 

 들려오는 대답은 없었다. 괴물과 눈싸움하는 모습이 된 미르가 다시 그녀를 불렀다.

 

 “에이리브?

 “매력 없는 여자가 된 에이리브는 의욕이 없어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특히 문을 여는 게 제일 싫어요.”

 

 토라진 그녀의 목소리를 들은 미르가 당황해서 허둥댔다.

 

 “아! 미안해요. 그런 의미가 아니라……. 당신이 매력 없다는 의미가 아니었어요. 아, 그래! 전에 받은 이 망토! 이게 제 목숨을 살려줬어요. 당신이 아니었다면 전 지금 침대에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에이리브 당신은 능력 있고 매력도 있고 그리고……. 아! 아주 예쁘기도 하고......”

 

 당황한 나머지 몸동작이 커지고 애꿎은 망토를 들추기도 하고 말도 횡성수설하며 상황을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몰라 하는 미르의 모습은 괴물의 눈 너머에서 수정 구슬을 바라보고 있는 에이리브의 입가에 미소가 걸리게 했다. 반면에 아무 대답도 들리지 않자 미르는 축 처진 어깨로 한숨을 푹 내쉬며 힘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하아…….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지. 에이리브, 부탁이니까 문 열어주시면 안 될까요? 아직 오전인데 벌써 지친 것 같아요.”

 “후훗, 들어와요. 귀여웠으니까 봐 줄게요.”

 

 데빌윙의 모습이 나왔던 곳으로 사라지고 굳게 닫혀있던 문이 육중한 소리를 내더니 서서히 열렸다. 당연하지만 문 안쪽에는 아무도 없었다. 미르는 문이 열리는 것에 안도하고 이마에 흐른 땀을 한번 훔치며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귀여웠다고? 내가? 도대체 어디가?’

 

 미르는 여자라는 생물을 이해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건물, 마법사의 탑이라고 부르고 줄여서 마탑이라고 하는 괴짜들이 터를 잡은 보금자리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어두웠다. 양쪽 벽면에 있는 계단 중에 오른쪽을 이용해 2층으로 올라간 미르는 구석 방 앞에 멈춰서 문을 두드렸다.

 

 “열려있어요. 들어와요.”

 

 문을 열고 들어서자 보이는 것은 바닥에 그려진 커다란 원안에 알 수 없는 도형들과 그림처럼 보이는 문자로 만들어진 기묘한 마법진이었다. 그리고 그 뒤편에 여러 가지 실험도구와 두루마리, 책들이 너저분하게 쌓여있는 탁자가 있었고 언뜻 보면 산발로 보이는 웨이브 진 갈색머리의 안경을 쓴 여자인 에이리브가 앉아 있었다. 그녀는 미르를 야릇한 눈빛으로 바라보다가 손가락으로 톡톡 치고 있던 수정 구슬을 들고 일어났다.

 

 “여전히 여자를 상대하기 서툰가 봐요. 말 한마디만 잘하면 될 텐데.”

 “그 말 한마디를 고르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해야 하는 줄 아세요? 차라리 하운드와 대화를 시도하는 게 마음 편하겠어요.”

 “어머나, 여자를 그런 괴물과 비교하다니 만약 다른 사람이 들었다면 비난 받을 발언이네요.”

 

 에이리브의 티 나는 괴롭힘에 미르가 앓는 소리를 냈다.

 

 “끄응……. 제발 어디 가서 소문내지만 말아주세요.”

 “후훗. 당신 하는 것 봐서요. 그리고 아주 틀린 말은 아니에요. 자신의 매력을 타인에게 배려 없이 휘두르는 여자는 괴물을 닮아 있으니까요. 그만 본론으로 들어가죠. 저도 실험하던 게 있으니까요. 망토가 손상되었다고요?”

 

 팔짱을 끼며 말하는 그녀에게 미르가 두르고 있던 망토를 벗어 찢어진 부분을 보여주었다.

 

 “네. 심하진 않지만 안쪽에 그려진 마법진 일부가 같이 찢어진 것 같아요. 옷이나 가죽처럼 일반적인 물건이었으면 제가 손봐도 되겠지만 이건 아무래도 제 능력 밖의 일이니 전문가의 손이 필요할 것 같아서요. 아주 만족할 만한 성능을 보여주기도 했고요. 에이리브 덕분에 한 번 더 살아남을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고개를 숙여 감사를 전하는 미르를 보며 에이리브는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안경을 살짝 올린 그녀는 미르에게 다가와 망토를 건네받고 살펴보았다.

 

 “가진 물건의 능력을 끌어내는 건 온전히 소유자의 능력이죠. 하지만 당신의 말은 저를 기분 좋게 하네요. 아, 여기군요. 다행히 마법진의 바깥 원과 주문 일부가 손상되었을 뿐이네요. 만약 내원과 중심 주문이 훼손 되었다면 이 망토는 더 이상 사용하기 힘들었을 거예요. 거기서 조금 비켜 주실래요?”

 

 에이리브는 망토를 바닥에 그려진 마법진 위에 펼쳐서 내려놓은 뒤 찢어진 부분을 이어 붙이듯 맞대어 놓았다. 그리고 벽에 놓인 진열대로 걸어가 작은 주머니를 가져온 그녀는 주머니를 열어 푸른색 가루를 수리가 필요한 부분에 뿌렸다. 망토를 향해 두 손을 뻗고 눈을 감은 에이리브는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다가 곧 눈을 뜨며 말했다.

 

 “리페어 오브젝트”

 

 그녀의 말이 끝나자마자 마법진이 푸르게 빛나기 시작하고 빛은 망토로 옮겨갔다. 정확하게는 망토의 찢어진 부분으로 옮겨갔고 꿈틀거리며 누가 손대지 않았는데도 저절로 이어 붙기 시작했다. 구석에 서 있는 미르는 그 모습을 신기해하는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세상은 마법이라는 이능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 보아도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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