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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까칠한 내 이웃사촌
작가 : 류설량
작품등록일 : 2016.8.27

서로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으르렁, 로맨스 작가만 7년째! 모코코의 새 교정 알바, 과격한 나라와 무심? 새침! 옆집 사는 편집장과의 코미디? 아니, 로맨스! "넌 날 좋아하게 될 거야" "네?" "내가 그렇게 만들거니까"
그와 그녀의 똘끼충만 엽기발랄 로맨스가 지금 바로! 시작됩니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연재됩니다. / 블로그 주소 http://blog.naver.com/bluesky7412

 
2. 자, 이제 거래를 시작하지
작성일 : 16-08-31 04:33     조회 : 648     추천 : 0     분량 : 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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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온주! 반갑다, 이게 얼마 만…!”

 

 반가운 기색을 보이는 남자에게 주환이 버럭 소리를 내질렀다.

 

 “너, 관리 똑바로 안 해!? 이딴 데서 일을 하라고 지금!”

 

 그가 남자에게 당장 명패라도 집어던질 듯, 살벌한 태도를 보이자 남자가 급 비굴한 태도를 하며 울상 지었다.

 

 “봐줘라, 응? 온주!! 네가 살리면 되잖아… 내 힘으론 절대 역부족이야… 이 사무실을 이 정도로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내겐 벅차다고….”

 

 분에 찬 듯, 씩씩거리고 있는 주환에게 사장이자 그의 오랜 벗인 우현이 울부짖는 것으로 제 마음을 표현해냈다.

 

 “이 Gae Shack!! 나 참, 기가 막혀서 원… 출판사를 이딴 식으로 차려놓고 나보고 일을 하라고? 그리고 뭐? 내가 살려? 뭘 살려 내가? 이 출판사를? 웃기고 있네. 너 지금 출판사 운영하기 싫다고 나한테 다 떠넘기는 거냐? 이럴 거면 처음부터 출판사를 열질 말던가, 아. 그리고 또 뭐? 바빠? 이게 공사다망(公私多忙)한 태도냐? 놀러 다니시느라 꼬리뼈가 빠지는 거겠지!!”

 

 속사포처럼 퍼부으며 폭주를 해대는 주환에게 우현은 그저 안절부절 못한 채로 그의 눈치만을 슬슬 보았다. 그러더니 잠시 후, 무작정 그의 팔을 붙잡고는 사정하듯이 빌었다.

 

 “제발… 나 한 번만 도와주라… 나 이러다간 정말 망해버릴 거라고… 네가 필요하다 친구야, 응? 한 번만…”

 

 우현이 마치 슈렉의 장화신은 고양이라도 된 마냥 그렁그렁한 눈을 한 채로 주환의 팔을 잡고 늘어지자 그가 우현에게 들으라는 듯이 한숨을 푹 내쉬어보였다.

 

 “잘 되면 이자 쳐서 갚아라”

 

 이내 주환이 뭐 씹은 표정으로 우현에게 무심히 카드를 하나 내밀었다.

 

 “야, 이거 뭐…”

 

 그 카드를 선뜻 받아들지 못하고 의아해하는 우현에게 주환이 곧 덧붙였다.

 

 “그걸로 일단 인테리어고 가구고, 전자제품이고 싹 바꿔. 음침하게 이게 뭐냐? 일할 기분이 하나도 안 생긴다. 책상은 또 얼마나 낡았는지, 컴퓨터도 먹통이더라.”

 

 “그, 그치만. 이 돈, 나 못 써…”

 

 “미안해 할 거면 부탁을 하질 말든가, 부탁을 할 거면 미안해하질 말든가, 둘 중에 하나만 해라”

 

 주환이 멋쩍은 표정을 지어보이며 애써 우현의 시선을 피하자 감격한 표정의 우현이 이내 주환을 와락 끌어안아버렸다.

 

 “악! 이게 뭐하는 짓이야!!”

 

 “고맙다! 고맙다 친구야! 내가 이 은혜 평생 안 잊을게!! 이자 쳐서 갚을게! 2배! 아니 3배로!! 사랑한다!!”

 

 우현이 아예 제 입술까지 내밀어 주환의 뺨에 입을 맞추려고 하자 주환이 칠색 팔색을 하며 그를 밀쳐냈다.

 

 “더럽게 진짜!!”

 

 “사랑한다! 온주환!!”

 

 “나 게이 아냐, 인마!! 떨어져!!”

 

 주환이 사색이 된 얼굴로 완강하게 우현을 밀어냈다.

 

 남자끼리 이러지는 말지! 징그럽다! 자식,

 

 그런 주환의 마음을 알아챈 건지, 우현이 주환에게 더 다가서지 않고서 그저 입가에 방실방실 미소만을 띄워보였다. 그러자 그를 보고 있던 주환의 입가에도 어느새 저도 모르는 사이 한줄기 미소가 드리워졌다.

 

 “가자 그럼! 지금 당장 가구 바꾸러 가자!”

 

 우현이 갑자기 꺼낸 말이었다. 돈이 생겨서 이젠 리모델링할 수 있다는 기쁨에 가득 차 한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주환에게는 꽤 갑작스런 발언이어서 그가 조금 당황한 기색을 내보였다.

 

 “아. 야, 야, 지금?”

 

 방실방실 미소를 짓던 우현은 그렇게 선언하듯 말을 내뱉고 나서 주환이 미처 말릴 틈도 없이 그의 팔을 덥석 잡아 사무실 밖으로 이끌었다.

 

 당황한 주환이 우현의 팔을 풀어내려했지만, 그의 찰거머리 같은 태도에 주환은 결국 지고 말았다. 그리고 그렇게 그에게 팔을 거의 내주다시피 내맡겨버렸다.

 

 “어! 너 어차피 지금 컴퓨터 안돼서 작업 못하잖아! 지금이야말로 너의 안목이 필요할 때다! 가자!”

 

 우현이 주환을 억지로 이끌어 마침내 사무실을 나섰다. 그의 목적지는 조금 외진 곳에 위치한 가구 할인 매장이었다. 가는 길에 용달 센터에도 연락해두었다. 여러 번 왔다 갔다 할 수 없으니 한 번에 가져가겠다는 결심이었다.

 

 곧, 할인 매장에 도착한 둘은 거침없이 가게 안으로 들어섰고 실용성 있어 보이는 책상들과 편안해 보이는 의자들, 사무실을 나름 안락하게 만들어 줄 가구들까지, 마음에 드는 가구들을 한껏 매입했다.

 

 “아이고, 감사해라. 청년들이 아주 야무지네 그려, 또 오시게나”

 

 가구들이 많이 팔려서 기분이 좋아진 사장님이 가구들의 가격도 깎아주시고, 서비스도 넉넉하게 챙겨주었다. 그런 그의 마중을 받으며 가게를 나온 둘은 이윽고 서둘러 가전제품 센터로 발길을 돌렸다.

 

 이번엔 고장 난 컴퓨터를 대체할 새 컴퓨터를 몇 대 들여놓으려는 계획이었다. 가전제품 하면 사기가 들끓는 게 대한민국이었지만 우현은 말하자면 호갱을 당할 것도 주환과 함께라면 문제가 없었다.

 

 가공할 만한 정보력에 똑 소리 나는 업무 처리 능력, 웬만한 건 까먹지 않는 녹슬지 않는 기억력의 소유자. 다재다능, 모든 지식을 겸비한 주환이 있기에 그는 아무런 걱정이 되지 않았다.

 

 그런 의미에서 하는 말이지만, 주환이라면 어디서 뭘 하든 다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제가 하고 싶지 않은 것엔 관심을 두지 않는 게 나름의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우현에게는 그런 주환이 있었기에 컴퓨터를 몇 대 사는 것 정도도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어디까지나 둘에게 제일 막대한 문제는, 어느 세월에 가구들을 정리하고 컴퓨터까지 설치하느냐 하는 것이었으니까.

 

 *

 

 그 시각, 모코코 출판사 출입구에 다다른 나라가 바깥에 마구 널브러진 가구들을 보고 놀랐는지 급히 출판사 안으로 들어섰다. 그러자 그녀의 눈앞에 낡은 인테리어들과 열악한 환경이 펼쳐졌다.

 

 첫 교정 일인데, 첫 출근부터 이렇게 사기 아닌 사기를 당할 순 없는 것이었는데, 이렇게 허술한 사무실이라니,

 

 현실을 직감했는지 나라가 허탈감이 섞인 한숨을 내뱉었다. 하긴 그럴 만도 했지, 뭐. 첫 만남부터 정상적이진 않았으니까.

 

 그녀가 생각하기에 모코코는 아무래도 망한 것이 분명했다. 조금이라도 더 일찍 이 회사에서 일했다면 일만 주야장천하고 돈도 못 받은 채 거리에 내앉게 됐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이력서를 넣고 면접을 보자마자 덥석 붙어서 좋아라 달려왔더니만 이런 꼴이라니. 무, 물론 사장이 너무 쉽게 고용을 결정해서 조금 의심스럽긴 했지만 말이다.

 

 일도 시작하기 전에 짤린 기분이 들었는지 별안간 나라의 양쪽 어깨가 축 쳐져버렸다. ‘그래도 그나마 무 봉급으로 일하다 맞은 상황보다는 낫다.’ 그렇게 자신을 위로하기로 생각한 그녀는 이윽고 상실감을 감추지 못한 채, 사무실을 빠져나왔다.

 

 문득 복도로 나와 시선을 옮기자 너저분하게 널린 가구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래도 가구는 새 건데… 아쉽다….

 

 어지럽게 놓인 가구들에 시선을 떼지 못한 채로 그녀가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걸음을 뗀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 그녀가 쿵하고 둔탁한 소리를 내며 바닥에 주저앉았다. 무언가에 부딪치는 느낌이 들 때까지 그녀는 제가 누군가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는 걸 깨닫지 못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아야야…”

 

 이윽고 그녀가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은 게 아프다는 듯, 작게 신음을 냈다.

 

 “괜찮으세요?”

 

 제가 무엇과 부딪혔는지 알지도 못한 채로 그저 엄살을 부리고 앉아있는 그녀에게로 뭇 부드러운 남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슬쩍 올려다보니 말끔한 차림의 남자가 그녀에게 손을 건네고 있었다.

 

 “아, 감사합니다”

 

 잘생긴 남자가 손을 건네고 있는데, 도저히 잡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그녀가 남자의 손을 덥석 잡아버렸다. 그리고는 막 일어나려는 찰나, 옆에서 저를 빤히 보고 있는 다른 남자와 눈을 마주쳐버렸다.

 

 그런데 이 남자… 혹시… 옆집 남자!?

 

 *

 

 “어! 어!?”

 

 주환을 알아보았는지, 나라가 쿵 소리를 다시 주저앉더니만 바닥에 재차 엉덩방아를 찧었다.

 

 여, 옆집 남자가 왜 여기 있어? 그, 그보다 아까 사과 안하고 도망…!

 

 오전의 기억이 되살아난 듯, 바닥에 철퍼덕 주저앉은 그녀가 그에게 마구잡이로 삿대질을 해댔다.

 

 “사과해요!!!”

 

 다짜고짜 사과를 하라며 따지는 나라 덕에 주환도 기가 막히긴 매 한 가지였다. 영문을 모른 채 둘 사이에서 두리번거리는 우현을 뒤로한 채로 주환이 새초롬하게 대답했다.

 

 “무, 무슨 사과요! 사과는 무슨!”

 

 주환이 새침한 표정을 내짓자 나라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아침에 한 번! 지금 두 번! 사과해야겠어요? 안해야겠어요!?”

 

 그녀는 자신이 그에게 돌진해서 부딪혀버린 거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하고 있는 눈치였다. 여전히 주환에게 삿대질중인 나라의 손을 별안간 주환이 덥석 제 손 안으로 잡아넣었다.

 

 “지금 이건, 그 쪽이 나한테 들이박은 거죠! 그리고 아침엔, 분명 실수라고 말했고!”

 

 “실수라고 말만하고 도망가면, 그게 사과에요!?”

 

 “그럼! 사과지! 오렌지인가!”

 

 주환의 억지 아닌 억지에 순식간에 주변 분위기가 싸해졌다. 마치 까마귀라도 몇 마리 날아갈 것만 같았다. 아니, 어쩌면 이미 펭귄 몇 마리가 주환을 비웃으며 지나갔을 지도 모른다.

 

 그는 제가 말해놓고도 제가 창피했는지 슬쩍 멋쩍은 표정을 짓더니만 곧 제 커다란 손 안에 붙잡혀있는 그녀의 손을 얼른 놓아버렸다.

 

 “그, 그게, 그러니까…”

 

 “푸하하하하!!”

 

 엉뚱한 주환의 모습에 순간 빵하고 웃음이 터져버렸는지, 나라는 급기야는 제 배꼽까지 잡아가며 자지러질 듯이 웃었다.

 

 주환의 꽤 센스 있는 유머 감각에 나라가 제 입까지 막아가며 꺽꺽거리고 웃었다. 뭐 사실 말이 센스지, 완전 아재개그나 다름이 없었지만 말이다.

 

 그러자 민망하게 서 있던 그가 얼른 등을 돌려 모코코 출판사 안으로 쏙 들어가 버렸다.

 

 “꺄하하하하… 하, 이, 이봐요!! 이봐요!!”

 

 도망가듯 이 상황을 달아나려는 주환을 따라서 나라 역시 사무실 안으로 들어서려하자, 그제야 우현이 재빨리 나라를 붙잡았다.

 

 “잠깐만요”

 

 “네? 아! 사장님!”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은 채로 신음을 내고 있던 저를 잡아서 일으켜주려고 했던 게 우현이었던 줄도 모르고, 이제야 우현을 알아보았는지 그녀가 늦게나마 그에게 잽싸게 허리를 굽혀보였다. 그러자 우현이 어색한 표정을 지으며 가볍게 인사를 받았다.

 

 “미안한데, 오늘은 사무실을 좀 리모델링해야 돼서, 내일부터 나오실래요? 아니면…”

 

 우현이 시원찮게 말을 흐렸다.

 

 “네? 말씀하세요! 혹시 시키실 일 있으시면 돕겠습니다! 어차피 오늘, 여기까지 온 거!”

 

 나라가 반색하며 나서자 우현이 조금 머뭇거리며 말을 건넸다.

 

 “아 그럼… 혹시, 리모델링 하는 것 좀 도와줄래요…? 저희 둘이서 하기엔 역부족이라… 도와주시면 오늘 치도 시급에 같이 포함시켜드릴게요.”

 

 “네! 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조금 전만 해도 망한 것 같다며, 서둘러 다른 알바를 찾아야겠다며, 부리나케 사무실을 나가던 제 모습을 잊어버린 건지, 나라가 돌연 기쁜 마음으로 우현의 청을 수락했다.

 

 이미 나라에게 조금 전에 겪었던 사기 아닌 사기는 아웃 오브 안중이었다. 하루라도 더 빨리 돈을 벌 수 있게 돼 감사한 마음만이 그녀의 마음속에 가득히 존재할 뿐이었다.

 

 우현이 앞장 서 사무실 안으로 들어서자 나라 또한 재빨리 우현의 뒤를 따랐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세 명의 장정(?)이 리모델링을 시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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