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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납치 되었습니다
작가 : 인구수낭비
작품등록일 : 2017.11.15

골목길을 걸어가던 다함. 그녀는 납치 되었다.

 
Episode1 - Chapter1. 거울의 방 (5)
작성일 : 17-11-19 10:44     조회 : 263     추천 : 0     분량 : 6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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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다행히 성현의 목소리를 들은 사람은 다함밖에 없는 것 같았다.

 

  다함과 성현의 옆에 있는 케이와 아름은 그들에게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

 

  다함의 버릇을 성현이 어떻게 아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는 것을 각오하고 있던 다함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아하하, 일단 서로의 호칭 정리부터 해보는 게 어떤가.”

 

  결국 다함은 시나리오 작가를 편하게 케이로 부르기로 하고, 반대로 케이는 다함을 원하는 대로 부르기로 결정됐다.

 

  성현과 아름 그리고 케이는 서로를 등지고 앉기로 했다. 혹시 납치범이 갑자기 나타날 수 있으니 그것을 주의하기 위함이었다. 목소리는 최대한 작게 내도록 노력하란 말도 있었다.

 

  “일단 다함 선배님은 여기에 앉는 게 좋겠습니다.”

 

  다함은 앞을 볼 수 없으니 망을 볼 수 없었다. 따라서 다함은 나머지 셋이 작게나마 만들고 있는 원 안에 앉아있게 되었다.

 

  정말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되냐는 다함의 질문에 성현은 가소롭단 듯이 코웃음을 치며 대답했다.

 

  “그런 상태로 도대체 무엇을 볼 수 있단 말입니까, 선배님.”

 

  그러면 묶여 있는 끈을 풀어주면 될 것을. 성현은 끝까지 다함의 눈을 봉하고 있는 물건을 풀어주지 않았다.

 

  다함이 이번에는 아름에게 풀어 달라 부탁했다. 아름은 다함의 말에 머뭇거리더니 대답했다.

 

  “다, 다함 선배님 그러니까 그게.”

 

  “풀어주기 힘들면 하지 않아도 돼.”

 

  “쟤가 짜증나긴 하지만 남자니까요. 쟤가 못한 걸 제가 할 수 있을 리가 없어요.”

 

  아름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소리가 들렸다.

 

  더 이상 아름을 당황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던 다함은 그 후로 아름에게 자신이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도와달란 말을 꺼내지 않았다.

 

  케이에게도 한 번 말을 꺼내볼까, 고민하던 다함은 이내 고개를 저었다.

 

 케이와 서로 대화를 나누지 않는 지금도 어색한 사이인데 친한 아름이 들어주지 못하는 부탁을 케이에게 할 순 없었다.

 

  “저기, 망할 후배.”

 

  다함은 결국 이 안에 모인 사람들 중에 다함에게 있어서 최대의 적이라 할 수 있는 성현을 다시 부를 수밖에 없었다.

 

  다함은 성현에게 눈을 가리고 있는 것을 풀어달라고 부탁을 했다. 흐음- 하고 성현이 짧게 고민하는 소리가 들렸다.

 

  “풀어줄 수 있으면 진작 풀어줬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까, 다함 선배님? 지금까지 제게 묻지 않아서 선배님이 알고 계신 줄 알았습니다.”

 

  “혹시나 해서 한 번 더 말해본 것뿐이야.”

 

  ”그렇게 들리진 않았습니다만. 설마…….”

 

  음식을 넘겨줬던 방식이 아직도 생각나서 그런 건 아니겠죠, 선배님? 그 나이가 될 때까지 키스 한 번 해보지 못했을 리가 없잖아요, 하고 성현이 다함의 귓가에 속삭였다.

 

  다함은 얼굴을 붉혔는데 이것은 그렇다고 대답하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성현이 다함의 귓가에 바람을 불었다. 다함은 갑자기 소름이 돋아 몸을 부르르 떨었다. 성현은 아무런 짓도 하지 않았다는 듯 능청스럽게 말을 이었다.

 

  “선배님이 그것이 부끄럽다고 말씀하시면 어쩔 수 없군요. 이제 와서 이유를 설명해주자니 입이 아픕니다만, 선배님의 부탁을 거절할 순 없죠.”

 

  성현은 다함을 무시하는 말투로 말을 계속했다.

 

  “선배님의 눈을 가리고 있는 것이 두 겹으로 되어 있는 건 아시겠지요. 안에 있는 천은 그냥 평범한 천입니다만 그 겉을 둘러싸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두 겹인 건 다함도 느꼈기 때문에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다함은 지금까지 납치범이 두 번째로 사용한 무언가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다함은 성현이 자신을 놀리기 위해 아직까지 풀어주지 않고 있는 것이라 생각했다.

 

  다함이 확인을 위해 눈 가까이 팔을 올렸다. 오른쪽 눈부터 시작해 시계 방향으로 천천히 더듬어갔다. 우선 다함의 얼굴 쪽에는 아무런 장치도 없이 평범한 천처럼 느껴졌다.

 

  “다함 선배님 조심하셔요.”

 

  아름이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평범한 천일뿐인데 무엇을 그렇게 걱정하고 있는지 모르는 다함은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계속해서 짚어나갔다.

 

  “그런 식으로 해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봅니까, 영리한 선배님.”

 

  다함의 손에 차가운 체온이 느껴졌다. 다함은 그것이 성현이 손이란 것을 금방 알 수 있었다.

 

  다함의 손을 감싼 성현은 그녀의 손을 어딘가로 이끌었다. 아무리 유연성이 좋은 다함이었지만 겨우 손가락 끝이 닿을 수 있는 위치에 무언가 단단한 물체가 있었다.

 

  이런 장치가 있을 줄은 몰랐다.

 

  다함은 손가락 끝으로 단단한 물체를 만져 보았다. 물체를 조심스럽게 만지는 것조차 아름이 두려워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함은 그것을 세게 건들지는 않았다.

 

  “그렇게 계속 만지면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다함 선배님. 주의하시죠. 혹시 폭탄이면 어떻게 할 겁니까. 저 혼자라면 어떻게 해서든 도망칠 수 있다지만 선배님까지 데리고 가는 것은 곤란합니다.”

 

  데리고 가줄 생각도 없으면서. 이 말을 성현에게 하면 어떤 대답이 나올지는 뻔했다.

 

  눈 주위에서 폭탄이 터지면 머리가 터져 죽을 텐데 왜 데려가야 되는 겁니까, 라고 비꼴 것 같았다. 그리고 다함의 이런 생각은 크게 틀리지 않았다.

 

  다함은 천천히 손을 내렸다.

 

  “자네, 그렇게 시무룩한 표정은 짓지 말게나. 저게 다 걱정에서 우러나오는 말이라 생각되네. 언뜻 보니 저 청년이 자네를…….”

 

  “작가님, 뭐 좀 드시겠습니까.”

 

  성현은 갑자기 음식의 이야기를 꺼내면서까지 케이의 말을 막았다.

 

  케이가 괜찮다고 이야기하자 성현은 케이가 다음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선수를 쳤다.

 

  “지금 이 상황은…….”

 

  “자네를…….”

 

  아까 하던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가려는 케이와 그런 케이를 막으려는 성현이 동시에 말했다.

 

  어떻게 해서든 케이가 말하지 못하게 하려는 성현과 말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케이가 가지는 의지력은 차이가 심했다.

 

  당연하게도 의지력이 더 강한 성현에게 주도권이 넘어왔다. 성현은 아무 일도 없었단 것처럼 능청스럽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우리가 모여서 이야기를 한다고 뭔가 바꿀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현재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가를 정리해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있는 것보단 도움이 될 겁니다, 라고 성현이 말하더니 말을 이었다.

 

  “자, 각자 생각하고 있는 거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죠.”

 

  적어도 그 내용면에 있어서는 여기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사기에 충분했다.

 

  순식간에 분위기가 엄숙해졌다.

 

  나머지 셋은 성현이 계속해서 할 말을 기다리고 있었다. 각자 자신이 놓인 상황에 대한 여러 가지 예측을 했을 것이 분명했지만 확신할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확신을 할 수 없기에 이들은 서로 눈치만 살피는 것 같았다.

 

  다른 사람의 눈치를 살필 수 있는 방법조차 없는 다함은 조용히 다른 사람이 먼저 말하기만을 기다렸다.

 

  “말을 하지 않으시겠다면 주제넘게 제 의견을 들려드려도 되겠습니까.”

 

  먼저 말을 시작한 건 성현이었다.

 

  “말해봐.”

 

  아름이 성현의 의견은 관심이 없는 것처럼 무심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성현은 그러면, 하고 말을 계속 이었다.

 

  “우선 이 장소에 대한 정의입니다. 이 장소에 대한 호칭에 대해선 정해진 것이 없으니 임시로 거울의 방이라고 부르겠습니다. 뭐, 사실 이름을 어떻게 붙이던 상관은 없습니다만.”

 

  “그렇게 부르고 싶으면 그러던가.”

 

  자크가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딸각- 하고 볼펜의 뒷부분을 누르는 소리가 들리더니 사각사각- 하고 종이에 볼펜으로 글씨를 적는 소리가 들렸다.

 

  아마 누군가 성현이 하는 말을 글로 정리하고 있는 것 같았다.

 

  “이 방의 중심은 아마 선배님이 계시던 곳일 것입니다. 출입문의 바로 앞이기도 하고 천장과 사방의 벽에 붙어 있는 거울이 선배님을 비추고 있었지요. 그것이 마치 선배님에게 초점을 맞추기 위한 장치로 보였습니다.”

 

  제가 이 방을 거울의 방이라 임시로 칭한 이유도 그 거울 때문입니다, 하고 성현이 말을 덧붙였다. 아무래도 좋은 내용에 다함은 성현의 마지막 말은 가볍게 넘겼다.

 

  “우리는 지금 이 장소에 납치당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 실례. 저는 지금 이 장소에 납치당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은데.”

 

  “나도 너랑 같은 의견.”

 

  아름은 성현과 말을 길게 하고 싶지도 않은 것처럼 짧게 대답했다.

 

  “우선은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다함도 성현의 의견에 손을 들었다.

 

  “지금 납치를 당한 게 아니라고 말할 순 없지 않은가. 범인이 아니라면 다 똑같이 납치된 거겠지.”

 

  케이도 마찬가지였다.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단 사실을 확인한 성현은 목소리에 자신감이 붙었다.

 

  “이 상황에서 누가 납치를 했는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납치한 범인을 알았다고 해서 이 장소를 벗어날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성현이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말을 덧붙였다.

 

  “이것과 같은 이유로 우리가 납치를 당한 이유를 생각하는 것도 우선할 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우리끼리 길게 이야기를 한다고 그 이유를 알 수 있게 되는 것도 아니고.”

 

  “그건 그렇지.”

 

  맞는 말이었다. 분명 맞는 말인데 성현이 하는 말이기 때문에 기분이 나쁜 것일지도 몰랐다.

 

  하지만 이것은 다함만의 생각은 아닌 것으로 보였다.

 

  “케헴!”

 

  케이의 헛기침 소리가 들렸다. 케이는 무어라 중얼거리더니 입을 다물었다.

 

  그의 말을 알아들은 사람은 없었지만 그것에 대해 신경을 쓰는 사람은 없었다. 케이도 말을 번복하지 않은 것을 보면 그렇게 중요한 내용은 아니라 생각됐다.

 

  “뭐, 그런 식으로 생각할 수 있지. 나라고 그런 생각을 안 한건 아니야.”

 

  아름은 속사포로 말을 하더니 흥, 하고 코웃음을 쳤다.

 

  “모두들 이것까지 저와 같은 의견이라니 다행이네요. 혹시나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약간은 거친 행동까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실행에 옮기지 않아도 돼서 다행이네요.”

 

  성현은 당선 후 연설을 하는 대통령마냥 당당하지만 한없이 부드러운 말투로 말했다.

 

  성현이 어떤 거친 행동을 할 것이었는지 다함은 알지 못했지만 성현은 그것을 마치 사소한 것처럼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다.

 

  가끔씩 나오는 성현의 저런 면모가 다함은 무서웠다. 평소에 알고 지내던 후배인 성현의 성격과 그리 다르진 않았지만 좋지 않은 쪽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었다.

 

  “그래서 말인데, 다함 선배님.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 주셔야겠습니다.”

 

  “뭐?”

 

  성현이 다함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말했다.

 

  다함의 양팔에는 이유를 알 수 없었지만 소름이 돋았다. 다함은 어째서 앞의 이야기와 자신이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이어질 수 있는지 궁금했다.

 

  “어째서 결론이 그렇게 되는 거야?”

 

  “역시 다함 선배님은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을 하지 않으면 하나도 모르는 군요. 이것도 선배님의 매력 중 하나라 생각하면 소름이 돋습니다.”

 

  성현은 억양의 변화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한 목소리 톤으로 말했다.

 

  “알았으니까 이유를 말해줘.”

 

  “다함 선배님이 이 정도로 멍청하단 사실을 확실하게 인식시켜줘서 감사합니다. 늦게 알게 되었다면 제 계획에 차질이 생길 뻔 했군요.”

 

  다함은 끝까지 성현의 대답을 듣고자 했지만 결국 성현은 그 이유를 다함에게 설명해주지 않았다. 성현은 관련 없는 내용으로 말을 이었다.

 

  아무런 언급 없이 갑자기 자신을 들어 올린 성현의 행동에 다함은 한숨을 내쉴 뿐이었다.

 

  이동하는 동안 정신을 잃고 있었기에 지금까지 몰랐다. 의외로 다함이 원래 있던 곳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일 분도 채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목적지에 도착했는지 성현이 다함을 푹신한 바닥에 내려놓았다.

 

  약간은 기울어져 있는 곳에 등을 기댈 수 있도록 성현은 다함의 자세를 고쳐주었다. 다함은 이곳이 자신이 원래 있던 곳이란 사실을 금방 깨달았다.

 

  “다함 선배님을 포기하려고 이러는 건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다함은 처음부터 걱정을 하지 않았다.

 

  선배인 자신에게 막 대하는 성현이었지만 자신이 책임을 맡은 일을 확실하게 끝낼 것이란 믿음이 있었다. 다함은 이런 면에서 성현을 믿고 있었다. 따라서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성현은 다함의 대답에 만족했는지 흐음-, 하고 짧게 신음소리를 냈다.

 

  “다함 선배님을 믿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혹시나 선배님을 통해 중요한 정보가 새어나갈 수 있기 때문에 이유는 가르쳐주지 않겠습니다.”

 

  더 비꼬는 말투만 어떻게 한다면 더 좋게 봐줄 수 있을 텐데. 성현에 대해 생각하던 다함이 한숨을 내쉬었다.

 

  “너는 진짜 선배를 뭐라고 생각하는…….”

 

  쉿-, 하고 성현이 바람을 부는 소리가 들렸다.

 

  “전 다함 선배님을 절대 버리지 않습니다.”

 

  다함의 귓가에 성현이 속삭였다. 성현은 앞으로 흘러내린 다함의 머리카락을 뒤로 넘겨주었다. 다함은 목에서 시원한 체온이 느껴졌다. 아마 성현의 손이 살짝 스친 모양이었다.

 

  “전 믿지 않아도 됩니다, 다함 선배님. 어차피 처음부터 저에게 의지할 것이란 생각은 하지도 않았으니까요.”

 

  성현은 자신을 의지하지 않아도 되니 한 번만 따라 달라 말했다.

 

  성현의 말이 맞았다. 다함은 성현을 믿지 않았다. 그러나 성현의 책임감만큼은 믿고 있었다.

 

  “다함 선배님이 원래 있던 곳에 있는 게 오히려 선배님을 위한 겁니다.”

 

  “내가 위험해지면? 납치범이 날 죽이러 찾아오면?”

 

  “그러면 다함 선배님이 사라진 걸 보고 자극된 납치범이 우리 전부를 죽이면 어떻게 할 겁니까.”

 

  “그건.”

 

  죽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여기서 탈출하는 건 물론이고 혹시 있을 바깥사람의 도움도 소용이 없었다.

 

  “비록 묶어놓긴 했지만. 납치범은 다함 선배님을 모셔놓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니 여기에 있는 게 다함 선배님한테도 좋을 겁니다.”

 

  결국 다함은 성현의 말을 부정할 수 없었다.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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