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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검은 에덴-낙원으로 가는 길에 지름길은 없다
작가 : PS달빛
작품등록일 : 2017.11.7

사자(死者)와 인간의 대립과 타협, 갈등 속에서
인간의 생의 무게와 죽음과 밀접해 있는 영혼의 가치를 논하고, 인간이 되고 싶은 그들의 영원히 이루어질 수 없는 갈망과 지상낙원을 꿈꾸며 그들만의 에덴을 그리는 이야기

 
1부-[7년의 과거]12화 키리에(Kirie)2
작성일 : 17-11-18 01:14     조회 : 263     추천 : 2     분량 : 6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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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정말로 대륙을 넘어 이곳에 있는 거구나.'

 

 쥬비터는 슈바이의 말을 듣고 그제서야 자신이 밟고 있는 이 땅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고는 짧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 그를 보며 슈바이는 이야기를 이어갔다.

 

 "자네가 자라오면서 이곳에 대한 이야기들, 책에서 배우고 들었던 고리타분한 세계관은 말끔히 잊길 바라네. 그것은 나르시아나 정부에서 사람들의 생각과 인식 자체를 고립시키기 위한 수단일 뿐이니."

 

 슈바이는 다시 자리로 돌아와 앉아 차를 한 모금 더 마시고는 다시 입을 열었다.

 

 "좀비, 혹은 사자(死者)라고 불리는 자들, 아까 여기 들어오기 전에 자네도 몇 봤을 거야. 자네가 보기에 그들의 상태는 어떻던가?"

 "어...피부가 창백한 것 말고는 별 다를 게 없어 보이던데요? 아! 혹시 저들도 유이나와 같은...!"

 

 아까 전 피부가 창백한 사람들을 언급하자 쥬비터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유이나가 생각났는지 급히 말을 꺼냈다.

 이에 슈바이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다음 말을 이어 나갔다.

 

 "유이나, 그녀를 만났으면 얘기는 빠르겠군. 그렇네, 그녀도 저들과 같은 좀비, 또는 사자(死者)라 불리는 자일세.

 ...그들의 정식 명칭은 ‘카렌시아 델 알마(Carencia del alma 영혼의 결핍)’. 이 대륙에서 존재하고 있는 무에트로(Muetro)인 이라 부르고 있지. 아마 자네가 배웠던 좀비라는 형태의 그것과는 확연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네.

 

 하지만 그들 역시 우리와 똑같이 생각하고 웃고 울고 숨을 쉬는 자들이야. 결코 가볍게 볼 게 아니란 얘기지.

 

 그들의 기원은 아주 먼 옛날 혼돈의 시기에 태어난 하나의 죽음으로 부터 모든 것이 시작 되었네.

 

 '베리알 베르만(Belial Bermann)'. 죽은 자들의 왕이자 인간에 대한 복수심에 눈이 멀어 태초의 전쟁을 일으킨 재앙의 씨앗. 하지만 기나긴 전쟁 끝에 그의 군대와 백성들은 8할 이상이 소멸 했고 휴전 협정이 이루어진 뒤 베리알은 자취를 감춤과 동시에 불사의 주술도 더 이상 일어나지 않게 되어 버렸어.

 

 피폐해진 땅에 남겨져 지칠 대로 지친 무에트로(Muetro)인들이 희망의 가닥마저 잃어갈 때, 반대편 대륙 나르시아나의 분쟁에서 밀려난 제국의 반대파 인원들이 이 땅에 하나 둘씩 들어와 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서로 대립하는 형태였지만 차차 그들은 반복적인 설득 끝에 동맹을 맺을 수 있었어.

 

 물론 동맹을 반대하는 무에트로 인들은 스스로 뜻이 맞는 자들 끼리 어디론가 떠났지만 결과적으로는 서로 힘을 합해 훨씬 강한 결속력을 가지게 됐다고 볼 수가 있네.

 

 세월이 지날수록 제국의 반대파가 늘어나고 대를 이으면서 그 결속력은 강해졌고 그것을 알게 된 이스타냐 제국은 즉시 '무에르테' 대륙으로 가는 모든 길목이나 항로를 막아 버리고 그들도 군사력을 키우게 되지.

 

 그리고는 국가 특급 기밀로 삼아 이곳에 대해 더 이상 퍼져 나가지 못하게 이 땅에 대한 거짓 정보를 책에 담아서 대륙을 고립시키기에 이르렀어.

 또한 반대파 인원들은 1급 범죄자로 내몰았지. 수많은 분쟁 끝에 피의통일을 이룬 제국은 여기에 대한 정보가 알려지면 어떤 혼란을 가져 올지 충분히 예상했기에 내린 극단조치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반대세력들은 늘어갔고 자네와 같이 위험하지만 이곳으로 통하는 비밀루트를 통해 계속 흘러들어 왔었고, 400년에 걸쳐 반대파들은 서서히 이 땅에 자리를 잡아 무에트로 인들과의 깊은 공생관계를 맺게 되었네."

 

 -후루룩-

 

 슈바이는 제법 긴 이야기를 하다 목이 말랐는지 놓여 있는 남은 차를 전부 들이키고는 다시 쥬비터를 쳐다보았다.

 쥬비터는 전혀 뜻밖의, 아니, 아예 상상도 못했던 이야기가 나오자 그저 멍한 눈으로 슈바이를 바라 봤고 양 옆의 유메이와 포비는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에 중간 중간 고개만 까딱 할 뿐이었다.

 

 "그러던 중 그녀가 나타났네. '한나 레이'"

 

 어머니의 이름이 나오자 쥬비터의 눈동자가 흔들리고 어깨가 들썩였다.

 

 "30년 전에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돌연 우리 앞에 나타난 그녀는 모두의 중심에 서서 외쳤다.

 

 '힘을 모으자. 힘을 모아 거짓된 평화를 버리고 우리들의 세상을 만들자!'

 

 그 당시 한나와 비슷한 또래였던 나는 그녀의 말에 끌려 뜻을 함께 했고, 모든 무에트로 인과 반대세력 단체들 역시 나와 같은 생각이었다.

 

 얀스와 유이나는 이미 훨씬 전부터 그녀와 각별한 친구사이였으니 말할 것도 없었지.

 

 그렇게 그녀를 중심으로 혁명이라는 이름하에 결성된 단체가 지금 있는 키리에(Kirie신께 드리는 기도)의 시초였네.

 그 후로 10년간 우리는 군사력을 강화 시켰지. 하지만 20년 전 갑작스런 이스타냐 제국의 침입으로 인해 굳게 닫혀 있던 방어선이 약해졌네. 키리에 중앙지부가 공격을 당한거야.

 온 힘을 다해 그들을 몰아내는데 성공 했지만, 피해는 상당히 컸지.

 자네의 어머니 '한나 레이'는 그때 그 전투에서 목숨을 잃었다네."

 "......"

 

 지금까지 자신을 낳고 바로 돌아가신 줄로만 알았던 어머니의 이야기에 쥬비터는 고개를 떨군 채 말을 하지 못했다.

 슈바이는 그런 그를 보면서 조용히 이야기를 이어갔다.

 

 "제국에서는 그녀의 죽음으로 우리 단체가 흐트러지는 것을 노렸지만 우리는 그러지 않았지. 이미 오래전부터 다져진 강력한 결속력에 그녀의 마지막 의지를 이어 받은 '키리에'는 빠른 속도로 퍼져 갔고 지금의 군사력을 갖추게 된 거야."

 

 또 한번 자리에서 일어나 창가 쪽으로 천천히 걸어가 창틀 쪽에 기댄 슈바이는 다음 말을 꺼냈다.

 

 "우리 '키리에'와 제국은 무에트로 인, 그러니까 그들이 말하는 사자(死者)에 대한 이념 자체가 달랐어. 제국의 목적에 대한 진정한 본질을 알게 됐을 때, 우리는 다시 한번 한나를 잃었을 때의 좌절을 겪어야 했다.

 

 한나가 이 땅에 들어오기 이전 그녀는 한 신전의 무녀로 있었다. 죽음과 관련된 무녀였었지. 그런 그녀가 이곳에 온 목적은 무에트로 인들의 영혼의 구제.

 

 생명의 나무에 묶인 망자의 영혼을 해방 시켜 정화 한 뒤 육체에 귀속 시켜 인간화를 하는 연구를 했었고, 무에트로 인들이 ‘낙원’이라 부르는 생명의 나무로 가는 지도, 즉 열쇠의 단서를 찾게 되었네.

 

 그 사실을 알게 된 제국군은 그녀를 찾아 단서를 얻으려 설득 했지만 거절하자 그녀를 살해했지...

 제국의 목적은 생명의 나무에 묶인 영혼의 장악, 동시에 무에트로 인들의 전원 소멸이다. 한나의 목적과는 정 반대지.

 그래서 그것을 알아챈 그녀는 단서를 숨기고 그들에게 행방을 알려주지 않았던 거야.

 그렇게 그녀를 잃고 그 뜻을 이어 가고자 고군분투 하던 중 우리는 얀스를 통해 자네의 소식을 알게 됐네."

 "그럼 제가 이 자리에 있는 것도..."

 

 쥬비터가 슈바이를 보면서 말끝을 흐리자 슈바이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바람대로 어느정도 갈피를 잡은 듯 하지만, 여전히 단서의 행방은 그녀만이 알고 있는 채로 연구는 중단 해야 했지.

 그녀에게 숨겨진 아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그녀가 죽은지 십몇년이 지나고 나서였다.

 다행히 자네가 제국의 손에 넘어가기 전에 얀스가 손을 써서 움직였지만 곧 습격을 받았고, 요한은 목숨을 내어 줘야 했지."

 "...!요한...그를 알아요...나 때문에..."

 

 요한 킴의 얘기에 왠지 모를 죄책감이 들어 말을 잇지 못하는 쥬비터였다.

 

 "얀스를 통해 소식을 들었어요. 괜찮아요, 쥬비터. 그도 이미 각오 했었고...안타까운 일이지만 희생이 있기에 당신이 여기 있는 거예요. 너무 자책하지 말아요. 당신 때문이 아니에요."

 

 혼자 자책하고 있는 그에게 유메이가 다독이듯 얘기했다.

 쥬비터는 눈을 한번 질끈 감았다가 다시 뜨고는 그들을 향해 말을 꺼냈다.

 

 "그가 희생할 만큼 제가 여기 있는 게 더 중요하단 건가요...? 고작 잡상인인 제가 도대체 여기서 뭘 할 수 있다는 거죠?"

 

 -똑똑-

 -벌컥-

 

 "거기서 부터는 내가 얘기 하지."

 

 쥬비터의 질문이 끝남과 동시에 노크 소리가 뒤에서 들렸고 문이 열리면서 들려오는 익숙한 말소리에 쥬비터가 반사적으로 뒤를 돌아보았고, 슈바이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다.

 

 "얀스! 유이나!"

 

 자리를 박차고 열린 문 쪽으로 뛰쳐나간 쥬비터의 앞에는 얀스 한니발과 미소를 짓고 있는 유이나가 있었다.

 얀스의 팔에 붕대가 감겨 있는 것 말고는 다 멀쩡해 보이는 몸 상태에 그의 얼굴은 꽤나 유쾌한 표정을 짓고 있었으며, 유이나도 별 탈 없어 무탈해 보였고 또한 여전히 아름다웠다.

 

 "몸은 좀 어떠냐, 쥬비터? 겉보기엔 괜찮아 보이네."

 "무사 했군요 얀스."

 "당연하지. 내가 누구냐. 하하하."

 

 쥬비터의 어깨에 손을 얹어 톡톡 두드린 뒤 실실 웃고 있는 얀스에게 슈바이와 유메이, 포비가 다가가 인사를 나눴다.

 

 "얀스 수색대장님께 인사 올립니다."

 "음. 하하, 그런 격식 있는 인사는 나하고 안 맞는데~"

 

 유메이와 포비가 양손에 주먹을 쥐고 가슴 쪽 한가운데로 모아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자 얀스는 손을 저으며 쓴웃음을 지었다.

 슈바이가 그들 앞으로 나와 얀스와 악수를 나누며 말을 건넸다.

 

 "정말 오랜만이네 얀스. 그동안 여기저기 활동한다고 고생했어."

 "너야말로. 이렇게 만난 게 얼마만이냐."

 "일단 안으로 들어가서 얘기하지."

 "아, 그럼 저희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얀스와 슈바이는 서로 격려를 하듯 어깨를 두드리며 가볍게 안부를 건넸고 격식을 차려 얀스에게 인사를 마친 포비와 유메이가 슈바이 단장을 향해 가볍게 목례를 하고는 각자 할일을 위해 승강기 쪽으로 걸어갔다.

 남은 네 사람은 방문을 닫고 다시 있던 자리로 가서 그간의 이야기를 풀어 나가기 위해 의자에 앉았다.

 잡화점의 오랜 동료인 얀스와 친분이 그리 쌓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몇일 생사고락을 같이 한 유이나가 같이 있어서인지 지금까지 모르는 사람들이랑 이야기를 하고 있던 것과는 달리

 쥬비터의 몸에는 긴장이 풀린 듯 점차 안정을 되찾았다.

 

 몇 초간의 정적이 흐르고, 얀스가 탁자에 놓인 물을 한컵 따르고는 한 모금 마신 뒤 가볍게 한숨을 쉬면서 슈바이를 향해 입을 열었다.

 

 "후우...뭐, 소식은 들었겠지만 요한의 장례는 동부 쪽에서 잘 치뤘 으니까 그도 편히 갔을 거라고 생각한다.

 "아아...유능한 인재를 잃은 건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의 희생을 발판으로 우리는 더 앞으로 나아가야겠지."

 "저기..."

 

 조금은 무거운 분위기를 연출 하면서 요한 킴의 안타까운 소식은 전하는 얀스의 첫마디에 슈바이는 이미 그의 죽음을 받아들인 채 담담한 모습을 보였고 쥬비터가 옆에서 질문이 있는 듯 말을 꺼냈다.

 "음, 쥬비터. 얘기해 보거라."

 "두분은 아무렇지 않으세요? 동료가 죽었는데...저는 그를 잘 알지 못해요. 하지만 제 눈앞에서 요한이 죽었고, 그게 저 때문에 죽은거라 생각하니 마음이 많이 무거워요.

 그런데 슈바이 단장님은 그렇다 쳐도 얀스 까지 덤덤한 걸 보면 이해를 못하겠어요. 사람의 죽음이 그렇게 쉬운 건지..."

 "너 때문에 죽은게 아니야, 쥬비터. 그는 자신의 신념으로 할일을 하다가 간 것이다. 여기 있는 누구도 그의 희생을 가볍게 여기지 않아."

 "그래도..."

 

 쥬비터의 약간의 반발이 섞인 말에 얀스는 그의 희생에 대해 무거운 목소리로 얘기했다. 그리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쥬비터에게 다가가 마저 얘기했다.

 

 "쥬비터. 너는 지금까지는 몰랐지만 이제는 알아야만 한다. 이미 슈바이를 통해 이야기는 들어서 알 테고...저번에 얘기 했듯이 우리는 전쟁을 하고 있는 거고 그 전쟁 때문에 누군가는 희생을 해야 할 것이고, 그게 내가 될 수도 있고 너 아니면 또 다른

 누군가가 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멈출 수는 없어. 많은 이들의 희생 아래 우리가 있는 것이기에... 이미 오래 전부터 해왔던 전쟁을 일반인들은 몰랐을 뿐이야. 너도 마찬가지였고.

 중요한 건 앞으로 많은 일들이 닥칠 거다. 더 이상 징징 거릴 시간은 더더욱 없다는 거지."

 

 쥬비터의 양 팔을 붙잡고 그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얀스는 현재의 상황을 설명하자 쥬비터는 고개를 잠시 숙이더니 얀스의 팔을 거두고 자리에서 일어나 느린 걸음으로 방문 쪽으로 걸어갔다.

 그리고는 문고리에 손을 올리면서 나지막하게 얘기했다.

 

 "...저도 생각할 시간을 좀 주세요...머릿속이 조금 복잡해서..."

 "흐음...그래, 바람이라도 쐐거라."

 

 쥬비터는 문을 열고 한숨을 쉬면서 천천히 걸어 나갔고, 유이나가 언짢은 표정의 얀스에게 가볍게 손짓을 하고는 그의 뒤를 따라 나갔다.

 방안에 남겨진 슈바이가 자리에서 일어나 얀스의 등을 상짝 치면서 앞으로 가면서 말을 꺼냈다.

 

 "일단, 저쪽은 유이나 한테 맡겨보고, 할 이야기가 더 있을 텐데 간만에 한잔 어떤가?"

 "...음, 그러세. 너랑 술잔을 기울인 적이 언제인지 까마득하군. 그간 쌓인 이야기나 풀어 보자고."

 

 둘은 대화를 마치고 1층의 로비에 설비 되어 있는 라운지 쪽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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