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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늑대를 개(犬)로 만드는 방법
작가 : 한돌
작품등록일 : 2017.11.14

인간이 돈 냄새를 맡으면 그곳에 자신의 사냥감이 어디 있음을 안다.
죽음 뒤에 감춰진 권력을 본 진우가 깨달은 한 마디
-법은 멀고 돈은 가깝다.
그래서 복종을 선택한 진우, 하지만 넌 미끼를 문 거야.

 
신경전
작성일 : 17-11-17 10:21     조회 : 429     추천 : 3     분량 : 6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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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최 형사와 헤어진 뒤 진우는 혼자 끙끙 앓았다.

 재소자에게 약 한 번 사다주고 이게 무슨 꼴인지 몰랐다.

 약점을 잡은 최 형사는 노골적으로 자기 일을 돕길 바래 코가 끼고 말았다.

 “우린 훌륭한 팀이 될 겁니다. 어때요? 멋지지 않나요.”

 그러면서 지금은 문제 삼지 않겠지만 언제고 당할 수도 있음을 강조했다.

 한마디로 겁을 주며서 회유했다.

 고민하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진우는 재만을 찾아 털어놓았다.

 “어디서 그런 새끼가 걸렸지.”

 재만도 최 형사의 잔머리에 혀를 찼다.

 “넌 돈이 필요하면 나한테 말하지 왜 그런 걸 해가지고 골치 아프게 해”

 자신도 불법약국을 통해 부수입을 올리고 있으면서도 재만은 진우만 나무랐다.

 “죄송합니다. 순간적으로 욕심이 나서”

 “빚이 많다고 딴 생각하면 안 돼. 큰일 나. 알았어!”

 “네. 형님!”

 “최 형사 일은 못들은 척 해. 괜히 도와주려다 피만 봐. 정 못 견디겠다 싶으면 말하고”

 “네.”

 “그리고 친구 일은 어떻게 됐어? 아직 재판 안 했나?”

 “다음 달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증언할 생각은 아니지.”

 “친구 인생이 달린 일이라서”

 “그러다 우리도 걸리면 닥터 박이 책임질 거야!”

 “사실 우리도 모르고 프로그램을 썼고 그쪽에서도 무료로 배포했잖아요. 제가 보기엔 의도가 있어 보입니다. 낚시 같아요.”

 “그래도 나가지 마. 최 형사까지도 우릴 압박하는데 그 감당을 어찌하려고 그래. 일만 커져”

 “......!”

 “알았어.”

 “네. 오늘 만나서 얘기할게요.”

 진우는 재만의 반대로 법정증언 만큼은 포기했다.

 일도 꼬이고 있어 그럴 여유도 없었다.

 “......난 믿고 있었는데”

 종석은 진우가 진술을 거부할 뜻을 보이자 적잖이 실망했다.

 “미안하다!”

 “......!”

 “합의는 못하는 거야?”

 “터무니가 없어”

 “조건이 어떤데?”

 “100억 달래”

 “뭐 100억?”

 진우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돈도 그렇지만 그 정도로 규모가 큰 소송인 줄은 몰랐다.

 “다른 방법은 없고?”

 “주식으로 준다면 받는데”

 “주식으로?”

 “주식을 달라는 터무니가 없어.”

 “......주식으로?”

 “응”

 “주면 안 되는 거야?”

 종석의 사정을 모르는 진우가 바보처럼 물었다.

 “그럼 지분이 약해져서 경영권이 넘어 가.”

 “......!”

 “기업사냥꾼 같아.”

 “.....!”

 놀란 진우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종석의 약점을 끈질기게 잡고 늘어져 무서울 정도였다.

 “도움이 못돼서 미안하다.”

 “괜찮아. 잘 되겠지. 다음에 보자.”

 종석은 되래 진우를 위로했다.

 오늘따라 그의 어깨가 유난히 무거워보였다.

 심난해진 진우는 지하철을 타지 않고 그냥 걸었다.

 바람한 점 없는 도시는 후덥지근했고 오염과 사람들에 땀 내음으로 퀴퀴했다.

 “가만 7016호가 있었지”

 진우는 문득 7016호가 생각났다.

 그가 당한 걸 보면 지금의 종석과 비슷해보였다.

 그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면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진우는 다음 날 종석을 다시 만나 7016호에게 있었던 일을 설명했다.

 “너완 상관없지만 이 사람도 무료로 배포했다 저작권 문제가 생겨서 법정까지 갔어.”

 “......!”

 종석은 고개를 갸웃 거리다 호기심을 보였다.

 “전자차트도 그랬잖아. 무료였다 유료로 전화되면서 재판까지 간 거잖아.”

 “이 사람 죽었다고 그랬지?”

 종석이 관심을 보였다.

 “응. 지금 경찰에서 내사를 벌이고 있어.”

 “한번 알아보자. 그때 아이디 찾았다고 했나?”

 “응 아이디하고 이메일 주소는 내가 찾았어.”

 “줘 봐!”

 종석은 노트북으로 7016호가 컴퓨터에 어떤 기록을 남겼는지를 살폈다.

 “비밀번호는 모르는데......!”

 사이트에 남긴 그에 흔적을 쫓다 비밀번호에 걸리고 말았다.

 종석은 그 정도는 문제가 안 된다며 계속 접속을 했다.

 “비번을 찾을 수 있냐?”

 “찾는 방법이 있어. 기다려봐.”

 “......!”

 진우는 그런 종석이 신기한 눈으로 지켜봤다.

 매스컴에서 가끔 해킹됐다는 기사를 보긴 했는데 이렇게 가까이 보긴 처음이었다.

 3시간 남짓 추적하던 종석은 마침내 7016호의 계정과 비밀번호를 알아내는데 성공했다.

 “......!”

 진우는 감탄에 찬 표정으로 종석을 바라봤다.

 “뭘 봐. 찾지 않고. 걸리면 골치 아파”

 진우와 종석은 알아낸 비밀번호로 7016호에 기록을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다.

 “어! 이게 뭐지?”

 종석이 7016호 클라우드에 저장된 문서를 발견했다.

 -저작권계약서

 “신들의 게임 계약서야”

 “복사해서 옮겨!”

 진우는 문서를 프린트 했다.

 뽑아서 읽어보니 그가 만든 “신들의 게임” 저작권 양도 계약서였다.

 “여기 또 있네. 이건 중국어로 돼 있는데”

 또 다른 계약서를 종석이 찾아냈다.

 아래엔 번역을 하다 말은 문서도 있었는데 그가 한 것 같았다.

 종석은 그것도 복사해서 옮겼다.

 “변호사 도움이 필요한데 넌 어떻게 할래? 같이 갈래?”

 종석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문서를 챙겼다.

 “아니 난 안 갈래. 나까지 갈 필요는 없잖아. 집에서 읽어볼게”

 그렇게 진우는 종석과 헤어져 집으로 돌아왔다.

 오자마자 진우는 계약서부터 읽어봤다.

 “2016년4월 20일 신들의 게임 저작권을 한 영호란 사람에게 넘겼어.”

 소문대로 7016호는 자신이 개발한 게임을 넘겼다.

 중국어로 된 계약서는 번역기를 돌렸지만 해석이 제멋대로였다.

 종석에게 넘기고 다른 뭐가 있는지 살펴보다 고소장을 발견했다.

 저작권위반으로 고소를 했는데 게임을 넘긴 6개월 뒤였다.

 “2016년 10월이면 7016호가 구속된 날인데”

 마음이 급해진 진우는 고소장을 읽어봤다.

 “피고소인이 한 영호? 이 사람이 저작권을 산사람인데 왜 7016호를 고소했지”

 저작권을 넘겨놓고 고소한 게 의아했다.

 하지만 고소장만 갖고는 판단을 내릴 수 없었다.

 그때 종석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진우야. 이유를 알았다.”

 “알았어? 뭔데?”

 “계약서에 있는 한 영호란 사람이 문제야.”

 “한 영호? 7016호에게 저작권을 넘겨받은 사람 아냐?”

 “맞아. 바로 그거야. 7016호가 한 영호에게 넘겼는데 이 사람이 중국에 다시 팔아넘겼어.”

 “팔아? 저작권을?”

 “응. 아래 중국어로 된 계약서를 보니까 원 개발자 몰래 중국 업체에게 판 내용이 나오더라고”

 “저작권을 넘겼으면 그만이잖아. 그게 잘못된 거야?”

 “7016호가 저작권을 넘긴 건 국내에 한해서지 해외는 아니야”

 “아하! 그걸 7016호가 알은 모양이네”

 “그렇지. 그래서 고소를 하려다 구속된 거 같아”

 “그런데 왜 7016호가 구속됐지? 중국에 몰래 판 사람은 한 영호인데, 그럼 이 사람이 저작권위반으로 구속 돼야 하는 거 아냐!”

 “글쎄 나도 그런 거 같은데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겠네.”

 “......!”

 이상했다.

 저작권을 넘기고 법을 어긴 사람은 따로 있는데 7016호가 구속됐다는 것은 그에 상식으로선 이해할 수 없었다.

 “재판기록을 보면 알 수 있어. 열람이 되니까 찾아보고 다시 전화하자”

 전화를 끊고 궁금해진 진우도 그에 재판기록을 열람해봤다.

 

 사건번호 : 2016 도 4276 사기

 피고 : 김 대운

 

 돌을 빌리고 갚지 않아 사기죄로 고소되어 3년형을 선고 받고 수감된 것이다.

 진우는 종석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다.

 “봤냐?”

 “응. 10억을 투자명목으로 빌렸다가 갚지 못했나봐”

 “사기죄로 걸린 거 같은데 돈이 없었나?”

 “신들의 게임을 넘겼을 때 그냥 넘기진 않았을 텐데 왜 그랬지?”

 “글쎄.....!”

 “은행잔고 같은 건 확인 안 되나?”

 “그것까진 모르지”

 “요즘은 조회내역은 인터넷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잖아.”

 “가만 7016호 통장이 있나 찾아보고”

 “......!”

 핸드폰을 놓고 진우는 7016호가 통장 계좌번호를 기록해놓았는지 찾아보았다.

 7016호에 금융정보는 찾을 수 없었다.

 종석도 조회를 해봤지만 나오지 않았다.

 “없어.”

 “그럼 이제 남은 건 7016호가 고소하려다 만 거 그거 하나네.”

 “응. 7016호가 그걸 알고 고소하려다 구속된 거 같아”

 “상대가 한 영호라고 했지?”

 “응”

 “한 번 찾아보고 나중에 연락하자”

 “진우야. 나 그럴 시간 없어. 재판 때문에 정신없는데 내가 어떻게 그 일에 매달려. 난 빠질 테니까 혼자 해.”

 “아 참 그렇지. 미안타. 너무 내 생각만 했네. 알았어. 재판 잘 하고 나중에 보자.”

 “그래. 수고!”

 종석을 도우려다 엉뚱하게도 7016호만 알게 되었다.

 진우는 며칠을 두고 7016호에 대해 알아보다 번번이 실패하고 있었다.

 주변인물도 찾지 못했고 저작권 관련 정보도 더 이상 알아낸 게 없었다.

 한숨만 쉬고 있는데 명수가 진료실로 들어섰다.

 그는 온 몸에 상처투성이였다.

 피멍이 든 걸로 봐서 누군가에게 폭행을 당한 거 같았다.

 “......왜 그래요? 무슨 일, 있었어요?”

 진우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어디서부터 봐줘야할지 엄두가 안 날 정도로 상처가 심했다.

 “먹고 사는 게 힘들어.”

 “큭!”

 엉뚱한 대답에 진우에 실소가 터졌다.

 “웃지 마. 나도 피곤해”

 “알았어요. 죄송해요. 많이 아파요?”

 “아프지. 몸도 마음도”

 “어떡하다가 그렇게 된 거예요?”

 “축구하다 다쳤어.”

 “저런 조심하시지......!”

 진우는 거짓말인줄 알면서도 믿어줬다.

 “혹시 최 형사한테 빵 얘기 했어?”

 “아뇨! 그런 얘길 뭐 하러 해요. 안 했어요.”

 진우가 시침을 뗐다.

 최 형사를 물 먹일 생각이었는데 화살이 엉뚱한 사람에게 날아간 것 같아 눈치만 보고 있었다.

 “엑스레이부터 찍어보죠.”

 “아니 뼈는 괜찮아.”

 “그럼 찜질이라도 하세요.”

 “저기.....!”

 명수가 주위를 살피며 작게 말했다.

 “아무래도 이상해. 감방에서 나 죽을 뻔 했어.”

 “죽을 뻔해요? 왜요?”

 “작업실에서 일하고 있는데 몇 명이 달려들어 날 이렇게 만들었어.”

 “폭행을 당했단 말예요?”

 “......!”

 명수가 고개를 끄덕였다.

 짐작은 했지만 생각보다 심각했다.

 “나한테 왜 그러지. 내가 뭘 잘못했다고”

 “안에서 무슨 일 있었어요?”

 “.......!”

 “얘기해 보세요. 또 다칠 수도 있어요.”

 진우가 다시 물었다.

 교도관들과 함께 의사인 진우도 보고의무가 있어 그냥 넘길 일이 아니었다.

 “별거 아니야. 그냥 수사관이 와서 이것저것 묻기에 아는 대로 대답한 게 전부야”

 “무얼 물었는데요?”

 “우일이 죽은 거.”

 “그걸 왜 명수씨에게 물어요?”

 “나도 몰라. 먹는 거 빼곤 아는 게 없는데.”

 “7016호가 죽어서 의심받고 있는 거 아니에요?”

 진우가 슬쩍 명수를 겁줬다.

 “내가? 아냐! 난 7016호와 아무상관도 없어. 내가 왜 그런 짓을 해.”

 명수가 펄쩍뛰었다.

 “나한테 약을 구해달라고 한 걸 보면 의심받을 만 해요. 경찰이 그 말을 믿을 거 같아요. 그 거 누가 시킨 거죠?”

 “.......!”

 “말씀해보세요. 숨긴다고 될 일이 아니에요.”

 “......!”

 “뒤집어쓰려고 그래요? 나한테까지 숨길 거 없잖아요.”

 “......사실은 최 형사가”

 그제야 명수의 입에서 최 형사 얘기가 나왔다.

 “그 사람이 먼저 얘기 했나요?”

 “응”

 “뭐라고 그랬는데요?”

 “최 형사가 함정수사를 하는데 도와주면 가석방에 힘써주겠다고 그랬어.”

 “그게 함정수사란 거 모르셨어요?”

 “몰랐어. 내가 그쪽으로 전과가 있어 정보를 얻기 위해 그러나 했지. 내가 뭘 알았나.”

 “.....!”

 진우는 그 얘기까지만 녹음했다.

 모르는 명수는 계속 피해자란 사실만 강조했다.

 “기분이 이상해. 속은 거 같기도 하고 바보가 된 거 같아.”

 “......!”

 진우는 명수를 바라보며 최 형사를 생각했다.

 명수를 이용, 진우 자신을 걸려들게 한 것까진 좋았다.

 하지만 그는 7016호의 죽음을 두고 여기저기 쑤시고 다녔다.

 누가 반응하는지 살펴보고 용의자를 찾는 모양인데 치졸해보였다.

 명수 역시, 심각하게 말은 하고 있었지만 두 번 속을 진우가 아니었다.

 “교활한 새끼! 감히 누굴 속이려고.”

 진우는 속으로 욕설을 퍼부었다.

 “후송을 보내드릴 테니 며칠 쉬었다 오세요.”

 “아니 괜찮아.”

 “위험해보여서 그래요. 눈 딱 감고 다녀오세요.”

 진우는 싫다는 명수를 억지로 후송 보냈다.

 그날 오후에 최 형사가 찾아왔다.

 그에 방문을 예상한 진우는 그를 인근 공원으로 데려갔다.

 “여기에 이런대가 있다니 정말 좋네요.”

 공원을 둘러본 최 형사가 부러움을 나타냈다.

 “생각보다 빨리 오셨네요.”

 “제가 성질이 급한 편이라......!”

 최 형사가 지 혼자 좋아 빙긋 웃었다.

 보면 볼수록 정나미가 떨어졌지만 진우는 아닌 척 했다.

 “생각해봤는데 경찰과 일할 생각은 없습니다.”

 진우는 최 형사에게 협조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저런! 기대하고 왔는데....... 실망이네요.”

 “방법이 잘못됐잖아요.”

 “......?”

 “함정수사”

 “아 그거요. 선의를 위한 일이고 공익을 위해섭니다. 통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막히셨네.”

 “그런 건 유능한 형사님이나 쓰는 방법이고 전 고지식해서리”

 “그럼 제가 연행할 수도 있습니다.”

 “누굴 요? 저요?”

 “네!”

 “이걸 들으시면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진우가 핸드폰에 녹음된 내용을 들려줬다.

 

 - 최 형사가 함정수사 하는데 도와주면 가석방에 힘써주겠다고 그랬어.

 

 녹음된 명수의 말을 들은 최 형사가 흔들렸다.

 반면 진우의 입가엔 엷은 미소가 흘렀다.

 

 
작가의 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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