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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삼차원전기
작가 : 레드레곤
작품등록일 : 2017.8.14

세개의 차원에서 각기 다른 형태의 주인공 등장.

각자의 환경에 처한 상황에 맞추어 자신들 만의 정의를 관철한다.

현대와 무림, 판타지세계

어느순간 부터인지 차원간의 길이 열리며 세개의 차원은 하나의 차원으로 통합되어지기 시작한다.

각 차원에 서서히 다른 차원의 구멍이 뚫리며 인간이 존재하지 않는 차원의 몬스터들의 침입이 서서히 진행된다.

각 차원의 여건에 맞추어 대응을 하면서 인간관계 및 사고방식에 의해 갈등과 사건이 벌어지며 다른 차원과의 전쟁이 벌어진다.

 
삼차원전기-49화 싸움붙이기.
작성일 : 17-11-17 00:49     조회 : 301     추천 : 0     분량 : 6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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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화 싸움붙이기.

 

 

 나가노 화물유통센타. 원래라면 상차장, 하차장, 물품보관소 할 것 없이 북적대며 정신없을 시간이지만.. 화물차 하나없이 썰렁하기 그지없다. 그나마 물품보관소와 창고에 경비인원 몇명만이 남아 지키고 있을 뿐이다.

 

 일행이 다가서자 어디서 구했는지 산탄총을 겨누며 경계한다.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시대와 국가를 막론하고 항상 이런 혼란스런 상황이 발생하면..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고자 하는 무리가 분명 있다.

 

 "더 이상 접근하면.. 쏘겠다..!"

 

 사와 구찌가 앞으로 나서 사정이야기를 한다.

 

 투캉..!

 

 사와 구찌의 앞쪽 아스팔트가 튀어오르며

 

 "어떤 화물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와라..! 진짜 쏘겠다..!"

 

 말이 통하지 않는다. 하긴 이런 상황에 화물을 찾겠다고 오는게 더 의심스럽기는 할 것이다.

 

 슥.. 쐐액.

 

 "엌..!"

 

 "뭐야..!"

 

 괜히 설명하느라 시간 뺏기기 싫은지.. 신중위가 순간가속을 하여 한순간 경비들의 사이를 오가며 총을 빼앗아버린다.

 

 "능력자들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겠죠..! 우리는 지원팀인데.. 우리 무기와 장비가 화물로 보내져서 빨리 찾아야.. 우리가 나가노시를 도울 수 있읍니다..!"

 

 경비들이 놀라 경직되어 있다가.. 사와 구찌의 말과 신중위가 다시 총를 돌려주자 그제야 어색하게 말을 하며 일행을 건물안으로 들인다.

 

 "그.. 그러면.. 진작 그렇다고 얘기를.. 해주셔야지.."

 

 

 

 화물티켓을 확인한 경비가 일행의 장비를 찾아가지고 온다.

 

 "이게.. 맞습니까..?"

 

 "맞아..!"

 

 김동철이 먼저 대답하며.. 빼았듯이 가방을 낚아채 자신의 무기를 꺼내든다.

 

 파지직..

 

 김동철이 메이스를 꺼내들고 메이스에서 전기스파크가 튀자.. 경비가 흠칫하며 한걸음 물러난다.

 

 "하..! 이제야 제대로.. 힘을 써 보겠네.. 흐흐."

 

 김동철이 메이스를 꺼내들고 안도의 말을 뱉자.. 다들 싱거운 웃음을 날려주고는 각자의 무기와 장비들을 챙기기 시작한다. 특수처리가 되어 어느정도 방탄 방검처리가 된 전투복으로 갈아입고, 그 위에 무기와 장비들을 걸치고 휴대한다.

 

 다른 일행은 그자리에서 바로 갈아 입고, 하선미는 따로 자신의 장비를 챙겨 옆 사무실로 가 갈아입고 온다. 무기와 장비들을 모두 착용하자.. 이제야 특수부대같은 포스를 풍긴다.

 

 지켜보던 경비가 그제야 믿음이 가는지. 헛기침을 하고는.. 나고야시를 부디 지켜달라고 당부하고는 간다.

 

 유통센타를 나와 사와 구찌가 경비에게 말하여 빌린 봉고차로.. 나가노시에 일단 들어가기로 한다.

 

 "여러분..! 죄송하지만.. 전 여기서 따로 움직여야 될 거 같네요..!"

 

 철호의 말에 다들 철호를 쳐다본다.

 

 "강선생..! 어디를 가려고..?"

 

 "철호씨..! 아까 그건.. 말해 줄 수 없는 건가요..?"

 

 "형님.. 섭섭하우..! 그래도 여기까지 같이 왔는데..."

 

 다들 말은 안했지만.. 궁금함을 참기 힘들었을 것이다. 느닷없이 미래에나 나올법한 무기를 나타나게 하여 착용하고는, 순식간에 괴물의 무리를 쓸어버리고선.. 또 다시 무기들을 사라지게 만들어 버렸다.

 

 오는 동안에 계속 묻고 싶었지만, 누구하나 먼저 말을 꺼내지 않은 것이다. 어쩐지 뭔가 위화감이 들어서 일 것이다.

 

 "죄송합니다..! 제 능력은 좀 특별해서.. 설명해 드리기는 어렵네요. 현재 나가노시에는 괴물의 무리가 많이 나와 있지 않으니.. 여러분 능력이면 충분할 겁니다. 전.. 따로 알아볼 게 있어서.. 죄송합니다..! 다음에 보면.. 어느 정도는 설명해 드리겠읍니다.. 그럼.."

 

 말과 함께 철호의 모습이 화면이 겹치듯 흔들리더니.. 사라져 버린다.

 

 다들 벙찐 얼굴로 철호가 사라져 버린 곳을 쳐다보다 고개를 젓고는

 

 "가지..! 우리는.. 우리 할 일을 하자고..!"

 

 

 ***

 

 

 키에엑..!

 

 "헛..!"

 

 퍽..! 키엑.

 

 "깜짝이야..!"

 

 카이코마다케를 오르는 중간 지점의 등성이에 모습을 드러낸 철호는.. 나타나자마자 덮쳐오는 괴물에 깜짝놀라 반사적으로 주먹을 휘둘러 대가리를 깨놓고는..

 

 "야..!! 괴물이 없는데로 이동시켜야 할 거 야냐..!"

 

 - 1분전까지는 없었읍니다.

 

 "이씨.. 알았다. 미국애들.. 어디야..?"

 

 - 10시 방향 300미터 아래쪽에 있읍니다.

 

 "어디..? 안보이는데.."

 

 - 지금의 위치에선 숲에 가려 안보입니다.

 

 "모드 바꿔서.. 표시해줘..!"

 

 - 네.

 

 "아.. 맵으로 괴물들 위치도 표시해줘.."

 

 - 네.

 

 철호의 시야에 숲너머로 사람들이 흰색선으로 표시되고, 괴물들은 붉은선으로 표시된다. 그리고 우측상단에 게임화면과 같이 작은 맵이 나타나고, 레이다 형식으로 지형과 사람, 괴물이 흰색과 붉은 점으로 나타난다.

 

 "느리게 오네.."

 

 - 제이콥박사는 일반인이라 힘들어 하고 있읍니다.

 

 "아..! 여기까지 오려면.. 한참 걸리겠군. 다른 팀들은.. 어디어디야..?"

 

 - 중국팀이 차원통로에 가장 근접해 있읍니다. 소련팀은 한명만 진행중이고, 나머지는 돌아가는 중으로 보입니다. 인도팀은 3시 방향에서 진행중이고 흡혈귀들은 6시 방향에서 오고 있으며, 2명의 새로운 S급 인물들이 들어와 있읍니다.

 

 "저.. 중국애들도.. 흡혈귀들이지..! 저것들.. 씨커 찾는 애들 아냐..?"

 

 - 맞습니다. 현재 철호님이 상대하긴 어렵습니다.

 

 "ㅆ블.. 왜 저것들이 온거야..? 곤란한데.."

 

 - 현재 철호님이 상대하기 힘든 인물들이.. 총 6명 입니다.

 

 "뭐야.. 왜 그렇게 많아 진거야..?"

 

 철호의 시야상에 6명의 인물이 반투명한 화면창으로 나타난다. 미국팀의 이종족인 엘프족의 마법사 아렌, 마스터급인 아돌린, 중국 흑야회의 혈룡왕 백무강, 소련팀의 S급 이능력자 이고르 뜨리예비치 세르게이, 일본의 S급 이능력자 시로 유이, 유럽지역의 S급 빌런인 오그마.

 

 "아나..! 이거.. 뭐.. 여기 꿀발라났나..! 뭐한다고 몽땅 몰려 온거야..!"

 

 - 중국팀 혈룡은 씨커 때문이고, 소련팀 이고르와 유럽의 오그마는 전투를 즐기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일본의 시로는 괴물퇴치를 위한 청부를 받았읍니다.

 

 찌꺽이가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설명해 준다. 굳이 설명해 주지 않아도 자료를 보니 철호도 파악이 가능하다.

 

 특히나 혈룡왕 백무강은 씨커를 쫓고 있는 자다. 진천검제란 늙은이가 씨커에게 깨진 뒤에 복수를 한답시고 찾아다니는 거다. 물론 씨커가 일부러 피해다닌 것은 아니고, 그냥 제 놈들이 씨커의 행방을 찾지 못한 것 뿐이다.

 

 씨커라면 한주먹거리도 안되지만.. 철호로서는 난감하기 그지없는 상대다. 흡혈귀놈이 어떻게 진천검제의 제자가 되어 본래의 흡혈귀로서의 능력에 더불어.. 무공으로도 화경에 다다른 놈이다.

 

 보기에는 20대의 젊은 놈이지만.. 늙지않는 흡혈귀라 아마도 60세 이상일 것이다. 이놈이 무공까지 배워 중국의 흡혈귀들을 통합해 흑야회를 만들더니.. 13지파의 기존 흡혈귀들의 지파를 몰아내고 대만, 홍콩까지 관리하고 있다.

 

 씨커가 없애버린 대만의 혈련방도 이놈들의 하부조직이었는데.. 사부인 진천검제 늙은이까지 씨커에게 당해버리자 눈을 뒤집고 찾아다니는 것이다.

 

 "지금.. 중국놈들.. 차원통로 앞에서 기다릴 모양으로 보이지..?"

 

 - 네. 그럴 가능성이 90% 이상입니다.

 

 "저것들이.. 얼굴은 모를건데.. 무기를 쓰면.. 알아보겠지..?"

 

 - 네.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기술이 나오면 대다수가 씨커로 판단하고들 있읍니다.

 

 "하.. 어떻게 한다..?"

 

 - 강화레벨을 최대로 올리고, A급 전투모드에 장착가능한 모든 무기와 소형로봇들을 사용하면 상대할 수는 있읍니다.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위성에서 광자포로 요격해 버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너는.. 위성으로 쏘는 것 밖에.. 모르냐..!"

 

 - 현재 철호님이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하긴.. 맞는 말이다. 이제 뭐 숨길 필요도 없는 거 아닌가. 그냥.. 쏴버려..?'

 

 - 광자포 요격모드로 바꿀까요.

 

 "야..! 그냥 생각만 해 본거야... 아니다.. 준비만 해 놔."

 

 - 네.

 

 '혹시 모르니 준비는 해 놔야 겠다. S급이 여섯이나 되는데.. 걍 튀어버려도 되지만.. 어쩔지 모르니..'

 

 지구상의 정보단체나 국가들은 토바화산에 쏘아진 빛이 레이져인 걸로 알지만.. 실은 플라즈마 광자포이다. 고밀도로 농축된 플라즈마 빔이라 레이져로 본 것이다. 지구상의 기준으로 플라즈마를 농축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레이져라 말하는 것이다. 물론 레이져도 사용할 수 있지만 에너지 손실에 비해 위력이 약하다.

 

 "이 곳.. 전체맵으로 보여줘..!"

 

 미국애들이 오는게 느려.. 일단 상황을 살펴본다.

 

 "ㅆ블.. 저것들 뭐냐..!"

 

 전체맵으로 보니 남알프스 산맥안에 들어와 있는 팀들이 모두 표시되는데.. 그들 근처의 빨간점들이 순식간에 사라져들 간다. 뭐 거의 철호가 자동타겟으로 난사하는 수준이다.

 

 "어.. 이 큰 점들은.. 뭐냐..?"

 

 - 몬스터들이 뭉쳐있거나 에너지 질량이 큰 것입니다.

 

 "아하.. 이것들이 여기 넘어와서 새끼친 거구나..! 어쩐지.. 넘어온 것들에 비해 많다 했지.."

 

 전체맵을 한참 들여다보던 철호가

 

 "찌꺽아..! 애네들.. 싸우는 재미로 왔다했지..?"

 

 - 네. 전투를 즐기기 위해 온 걸로 파악됩니다.

 

 "그래..! 흐흐.. 그럼.. 싸우게 해 줘야겠네..!"

 

 철호는 전체맵을 보다가 두 놈이 호전적이란 것을 떠올리고는.. 중국팀과 싸움을 붙이면 괜찮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거기다 두 놈의 위치도 좋다. 중국팀과 가깝다.

 

 "찌꺽아. 애네들로 바꿔 줘..!"

 

 - 네.

 

 철호의 얼굴 근육이 움직이며.. 중국팀 중 한명의 얼굴로 변형된다. 그리고 옷과 무기도 똑같이 변형되고 생성된다.

 

 "흐흐.. 이놈이 좀 더.. 한 성깔 하지..? 이동..!"

 

 철호의 신형이 사라지며.. 유럽지역의 빌런인 오그마의 주변으로 이동된다.

 

 'ㅆ끼..! 신났네..! 엉아가 실컷 싸우게 해주마..! 흐흐.'

 

 2-30여 미터 밑에서 괴물들을 난도질하며 즐거워하는 오그마를 바라보고는 철호가 썩소를 날린다.

 

 

 ***

 

 

 휘류류류..

 

 슈아악. 쿠웅. 콰드드득..!!

 

 자신에게 몰려드는 괴물의 무리를 회오리와 같은 인력으로 끌어들여 모아놓고는, 하늘높이 솟구쳐 내려앉으며 거대한 십자가의 검으로 땅을 찍어내리며.. 그 충격파로 한순간에 몰살을 시켜버린다.

 

 "오그마님. 이쪽 산에는 더이상 괴물이 없읍니다. 이동하시는게.."

 

 괴물들을 몰고와 오그마에게 넘겨주던 난쟁이 안드발이 공간에서 빠져나오듯.. 슥 나타나며 오그마에게 말한다.

 

 "이것들은.. 이제 별로야..! 다른 놈들은 아직인가..?"

 

 "저쪽 산에서 총소리가 나는게.. 그쪽으로 가시겠읍니까..?"

 

 "총을 쓰는 놈들이라면.. 별로인데.."

 

 "어차피.. 통로가 그쪽에 있으니.. 다른 놈들도 올 겁니다."

 

 투앙.

 

 킥.

 

 투앙. 투투투.

 

 티잉. 팅. 팅.

 

 쐐애애액... 쿠앙..!

 

 낮은 총소리와 함께 난쟁이 안드발이 피를 흘리고는 공간속으로 숨어든다. 오그마가 자신에게 쏘아지는 총알을 십자가의 검으로 튕겨내 버리고는.. 한순간에 총알이 쏘아진 곳에 날아내리며 거대검을 찍어내린다.

 

 "이놈..!!"

 

 오그마가 날아내리며 찍어내린 충격파에 바위며 나무들이 부서져 비산하지만, 놈의 행적을 잡아낼 수가 없다. 이번엔 검기가 사방을 짓쳐들며 날아온다.

 

 쓔아아악.

 

 콰드득.

 

 하지만 오그마가 거대한 십자가검을 빙 돌리며 한 차례 휘젓자 소멸돼 버린다. 오그마가 주위를 경계해 보지만 놈의 모습을 찾아낼 수가 없고, 다시 한번 20여미터 위쪽에서 총알이 날아오는데 조금 전보다 강력하다.

 

 투카앙..!!

 

 오그마가 전면에 대각으로 세운 십자가검에 부딪혀 튕겨 나가지만 무시하지 못 할 위력이다. 오그마가 이를 으득 깨물며.. 또 다시 땅을 박차며 예상되는 지점에 날아 내리지만, 역시나 놈을 잡아내진 못한다.

 

 "안드발..!!"

 

 "주인님..! 죄송합니다. 놈을 놓쳤읍니다..!"

 

 "으득..! 어떤 놈이냐..!!

 

 "총과 칼을 같이 사용하는데.. 중국쪽 놈들 같습니다."

 

 "크크크.. 이놈들이.. 먼저.. 도발을 해온단 말이지..!"

 

 오그마가 입술을 씰룩이며.. 즐거운 표정으로 일그러진 미소를 지어 보인다.

 

 

 ***

 

 

 투앙..!!

 

 퍽..! 털썩..

 

 키이엑. 키엑.

 

 낮은 총소리와 함께 괴물들과 맞붙어 싸우던 이고르소령의 몸이 뒤로 튕겨나간다. 괴물들도 잠시 움찔하지만 다시 이고르소령에게 달려들어 물어뜯기 시작한다.

 

 "뭐야.. 이놈은 왜케 약해..? 진짜 한방에 간 거야..?"

 

 위쪽 숲에서 검은 양복에 검은 선글라스를 낀 남자가 총을 어깨에 걸치며 걸어나온다.

 

 크르르..

 

 콰직. 켁. 키엑.

 

 퍽. 펑..!

 

 나자빠져 괴물에게 물어뜯기던 이고르소령에게서 낮은 울음소리가 나고, 털투성이의 거대한 팔이 괴물들의 머리를 하나씩 움켜쥐고는 그대로 터트려 버린다.

 

 괴물들을 터트려 버리고는 몸을 일으키는 이고르소령.. 아니 거대한 늑대의 형상으로 변이하는 괴물이 붉은눈에 혈광을 흘리며, 서서히 몸을 일으켜 검은 양복의 사내를 낮은 울음과 함께 노려본다.

 

 괴물에 물어뜯긴 상처와 총에 맞은 상처는 재생력이 뛰어난지 이미 아물어 버리고 보이지도 않는다.

 

 검은 양복의 사내가 변이하며 거대한 늑대인간의 형상으로 변해가는 이고르소령을 보며 씩 웃고는.. 들고 있는 개조총을 난사한다.

 

 투투투투...

 

 크르르르..

 

 총알이 박혀들지만 팔로 얼굴쪽만 가린채 낮은 울음만을 흘린다. 거대 늑대인간으로 완전 변이한 이고르가 앞을 가린 팔을 활짝 펼치며 거대한 포효를 내지른다.

 

 크아아아앙..!!

 

 거대한 포효가 남알프스에 울려퍼지며.. 웬만한 괴물들은 포효소리에 움찔 몸을 떨어댄다. 잠시 움찔한 검은 양복의 사내가 썩소를 지어내더니 몸을 돌려 도망치기 시작하고, 거대 늑대인간으로 변한 이고르가 흉포한 이를 드러내며.. 눈 앞에 막아서는 모든 것을 박살내버리며 사내의 뒤를 쫓아간다.

 

 늑대인간의 이고르가 엄청난 속도로 검은 양복의 사내를 쫓지만.. 놈을 잡으려면 사라져 버리고는 저만치서 다시 나타난다.

 

 약올리듯 빠져나가 도망치는 놈에.. 더욱 괴성을 질려대며 놈을 쫓지만 잡을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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