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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붉은 장미의 제국
작가 : 임다온
작품등록일 : 2016.8.21

나를 불러온 건 당신들인데.
나를 버리는 것 또한 당신들인가.......

어느 날, 평범한 현실에서 제국으로 오게 된 하랑.
이상한 세계에 떨어진 것도 황당한데, 게다가 자신을 신이라 하며 천 년 동안 피지 않았던 붉은 장미를 피우라고 한다!

오직 신만을 위해 살아왔던 아름다운 황제 샤를과 오직 신만을 지켰던 매혹적인 기사 칼. 그리고 신이 되고자 하는 소녀 하랑.

그들 앞에 펼쳐질 가혹한 운명과 세 남녀의 애틋한 로맨스 판타지.

 
8. 외모로 사람 차별합니까?
작성일 : 16-08-30 19:04     조회 : 498     추천 : 2     분량 : 5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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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려오는 익숙한 이름에 하랑의 정신이 번뜩 들었다.

 그의 입술이 열리며 무슨 말을 할지 지켜보던 하랑의 심장을 떨렸다.

 

 “당신이 원한다면 제 의견은 중요치 않습니다.”

 

 붉은 신의 옆에 분명히 본적이 있지만, 전혀 다른 사람과도 같은 미소를 짓고 있는 그가 있었다.

 그리고 꿈에서 깨어났다.

 

 “......웃..어? 웃었어? 그 미친놈이?!!!!!!”

 

 하랑은 눈을 감고 중얼거리다가 소리를 지르면서 누워있던 몸을 벌떡 일으켜 세웠다.

 단정하게 입혀진 잠옷과 달리 머리카락을 이리저리 뻗쳐서 엉망이었다.

 아무도 없는 화려한 방에 놓인 널찍한 침대 위, 익숙한 풍경이 눈에 들어오자 정신을 차렸다.

 

 “꿈이었나 보다.”

 

 본 사람이 없어서 천만다행이었다.

 누군가 봤다면 잠꼬대가 요란을 넘어서 현란하다고 혀를 내둘렀을 것이다.

 특히나 샤를이 봤다면 그 민망함에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었을 텐데.

 머리카락을 쓸어올리는 하랑의 시선에 잘 개어져 있는 검은 코트가 눈에 들어왔다.

 갑자기 자신이 소리를 질렀던 원인이 떠올랐다.

 

 “맞아. 꿈속에서 그놈 웃고 있었지. 진짜 같은 사람 맞아? 말도 안 돼. 진짜 말 안 돼. 나는 매번 죽일 것처럼 살벌하게 노려보구선.”

 

 비록 꿈일지라도 그녀를 보는 꿀 떨어질 듯한 눈동자가 아직도 잊히지가 않았다.

 하랑의 시선 끝에 각이 잘 잡힌 채 개어진 검은색 코트가 보였다.

 잊으려야 잊을 수 없는 색과 모양.

 심지어 꿈에서도 나왔기에 아주 눈에 익은 그 남자의 옷이다.

 이 옷이 왜 여기에 있는지는 중요치 않았다.

 자신의 앞에 놓인 검은 옷을 집어 들어 그놈인 듯이 째려보았다.

 

 “네가 외모로 아주 사람을 차별한다. 그렇지? 물론 그 사람 아니 신이 진짜 예쁘긴 한데, 아무리 그래도 누구는 좋아서 헤벌레 하고 나는 아주 천박하다고 하고 말이야. 외모지상주의인 미친놈아!!”

 

 급기야 왕-하고 입으로 물고 손으로 잡아당겼다.

 

 “일어나셨.......”

 

 이게 무슨 개 같은 상황일까.

 문 앞에 서 있는 마리에의 표정에서 하랑은 그 생각을 읽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눈이 마주친 하랑은 입으로 물고 있던 옷을 떨구고는 어색하게 웃었다.

 

 “문을 두드렸는데 듣지 못하셨나 봅니다. 어제 몸에 열이 심해 이곳으로 오실 때 정신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지금은 괜찮으십니까?”

 “그, 랬구나.... 지금은 완전 괜찮아요.”

 

 자연스럽게 걸어들어오며 말은 거는 마리에에게 하랑이 민망한 듯이 말했다.

 그나저나 인정사정없이 옷을 망쳐놓으려고 했지만, 이놈이 옷은 무슨 천으로 만든 것인지 주름 하나 없었다.

 

 “기사님의 옷인데 제가 돌려드리겠습니다. 그 옷에 감싸인 채 오셨기에 미처 드리지 못했습니다.”

 “제가 이 옷에요?”

 

 그 남자가 친히 옷으로 감싸주었다고?

 상상조차 힘들어 머릿속에서 그 모습이 그려지지 않았다.

 차라리 목을 조르기 위해 옷을 벗었다는 것이 더 쉽게 그려졌다.

 

 “아녜요. 제가 할게요. 마리에한테 미안한 일도 많은데 이것까지 수고 끼칠 수 없죠. 어제는 진짜 미안해요! 약속도 지키지 못하고 또, 하얀 드레스도 더럽혀서...... 안 그래도 세탁하기 힘들 텐데.”

 “세탁할 거리가 없으니 사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무슨 소리인가 싶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마리에를 쳐다보았다.

 

 “이곳에 오실 때 옷이 없었으니까요.

 “네? 옷이 없다니요?”

 “몸에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으셨습니다.”

 “아무것도?”

 “네. 아무것도.”

 

 착착 대답하는 마리에의 대답에 하랑의 머리는 풍선에 난 작은 구멍에서 공기가 빠지듯 정신이 서서히 빠져나가고 있었다.

 분명 그 시커먼 남자와 대화하던 도중 정신이 아찔해져 쓰러졌던 것은 알겠는데 그 이후에 알몸이 되었다.

 중간 생략된 그때의 상황을 하랑으로서는 알 도리가 없었다.

 그런 상태에서 바늘같이 훅 찌르고 들어오는 마리에의 말이 이어졌다.

 

 “그리고 감싸 안겨서 오셨습니다.”

 “누구.... 한테 안겨요?”

 “기사님께.”

 “그럼 내 옷을.... 벗긴 건?”

 “기사님께서 하셨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열이 심하셨으니. 아, 그리고 옷에 대해서는 폐하께서 괘념치 않으셔도 된다 전하라 하셨습니다.”

 “안돼!!!!!!!!”

 

 방이 쩌렁쩌렁 울렸다.

 마리에, 괘념할 필요가 있어요.

 옷도 옷이지만 지금 과년한 처녀의 알몸을 외간남자한테 보이다니 시집가긴 글러 먹었어. 엉엉.

 무엇보다 내 억울한 쓰리사이즈를 강제 공개 당했잖아.

 마리에의 말을 정리해보면 어제 눈 속에서 놀다가 드레스가 젖은 탓에 추위에 떨다가 열이 나서 쓰러져 그랬나 본데.

 아무리 그래도 정신없는 사람에게 그런 몹쓸 짓을 하다니 이건 미친놈에다가 변태지!

 온갖 생각들이 표정으로 드러나는 하랑을 마리에는 신기하게 바라보았다.

 

 “그, 그 칼이라는 기사. 지금 어디 있나요?”

 “폐하의 집무실에......”

 

 하랑은 마리에의 말을 끝까지 듣지 않고 침대에서 곧장 뛰어내려 문밖으로 뛰어나갔다.

 대리석 바닥에 마찰하는 하랑의 발소리가 멀어져갔다.

 

 “어디인지는 아시는지.”

 

 마리에는 천방지축 하랑의 행동에 한숨을 내쉬며 이부자리를 정리했다. 그때 다시 한 번 우다다 거리는 발소리가 들려왔다.

 

 “마리에, 근데 샤를의 집무실이 어디인가요?”

 

 아무 생각 없이 뛰쳐나갔다가 헐레벌떡 돌아온 하랑의 모습에 마리에는 저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새어 나왔다.

 

 “제가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마리에의 조언에 머리도 단정히 빗고 급하게 내어온 심플한 아이보리색의 원피스를 차려입은 하랑은 금장식으로 된 문 앞에 서 있었다.

 샤를의 집무실은 하랑의 방으로부터 거리가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막상 칼에게 따지려고 그의 옷까지 들고 오긴 했지만, 몸을 단장하면서 화났던 마음이 많이 누그러져 있었다.

 거기다 샤를의 앞에서 우악스럽게 행동하고 싶지 않았다.

 

 “흠흠. 샤를, 저예요. 문하랑.”

 

 긴장하며 하랑이 문을 두드리자 안에서 들어오라는 샤를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자 자신의 침실 2배 크기인 방에 가운데 가지런히 놓인 소파에 앉아있는 두 남자가 보였다.

 필요한 것만 갖추어져 있어 반짝거리는 화려함은 없었지만 사실 저들의 외모만으로도 이미 방은 충분히 눈이 부셔왔다.

 

 “하랑이 여긴 어쩐 일입니까. 몸은 괜찮으신가요? 걱정했습니다.”

 

 자신을 본 샤를이 먼저 친절하게 말을 건넸다.

 

 “아무렇지도 않아요. 걱정 끼쳐서 죄송합니다.”

 “병 같은 것은 원래 멍청이들만 걸리는 것 아닌가.”

 

 저놈이 진짜!

 샤를의 앞에서 얌전하게 대답하는 하랑을 칼의 말이 콕콕 찔러대면서 약 올렸다.

 순간 욱해서 손에 들고 있던 그의 옷을 집어 던질 뻔 하였다.

 

 “우선 앉으세요.”

 

 샤를의 말에 마음을 진정시키고 그의 옆에 가 앉았다.

 그런 자신의 행동을 맞은 편에 앉은 칼의 시선이 쫓고 있었다.

 집요하게 따라붙는 시선이 무척 불편하게 머리 위로 떨어졌다.

 

 “내 거잖아.”

 “네?”

 “손에 쥐고 있는 거 말이야. 내놔.”

 

 그래, 네 거 맞다. 이눔아. 좀 상냥하게 말하면 혀가 썩어 문드러지나.

 하랑은 그의 얼굴로 집어 던지고 싶은 걸 간신히 억누르며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정중하게 테이블 위, 그의 앞에 놓았다.

 

 “여기......”

 “생각이 바뀌었다. 멍청한 인간한테 닿은 거 입으면 멍청함이 옮은 거 같군. 도로 가져가.”

 

 이 생퀴가.

 하랑이 눈썹을 움찔거리며 폭발하려는 그 순간을 칼은 소파에 등을 기대고 팔짱을 끼며 흥미롭게 보고 있었다.

 도발하고 있다.

 그것도 샤를 앞에서.

 

 “네. 그럼 가져가야지요.”

 

 하랑은 이를 악물고 싱긋 웃으며 옷을 가져왔다.

 몇 년을 갈고 닦아온 하랑의 외면의 가식이 힘을 발휘하는 순간이었다.

 

 “두 분 사이가 돈독해 보입니다. 첫날의 안 좋은 기억은 잊고 잘 지내시니 보기 좋습니다.”

 “글쎄. 내가 기억력이 좀 좋은 편이라. 특히나 더러운 건 쉽게 잊히지 않아서 말이지.”

 “저도 난폭한 일 당한 적은 난생처음이어서 정말 기억에 오래 남겠더라고요.”

 

  몸을 깊이 묻고 있는 칼과 샤를의 옆으로 앉는 하랑의 시선이 맞부딪히며 스파크가 튀었다.

 샤를은 그런 둘을 보며 조용히 찻잔을 집어 들 뿐이었다.

 

 “하랑, 이것은 티무스로 만든 차입니다. 마음을 가라앉혀주고 향기가 오래도록 지속한답니다. 맛을 한번 보겠습니까?”

 

 샤를이 내민 찻잔을 들었다.

 홍자색을 띄는 빛에 달콤한 향기가 났다.

 천천히 한 모금을 입에 머금자 몸이 나른해지며 가벼워지는 기분이 들었다.

 

 “음, 정말 좋은데요.”

 “그렇지요. 2주 후에는 제국의 건국을 기념하는 축제가 열릴 것입니다. 티무스가 많이 재배되는 마을도 지금 축제 준비에 한창이겠지요.”

 “축제요?”

 

 샤를의 말에 하랑은 꿈속에서 보았던 장면이 떠올랐다.

 노란 머리의 소년들. 맑은 하늘에서 이따금 내렸던 꽃 비. 그리고 그녀와 그.

 문득 칼에게 눈이 닿았다.

 무심하고 지루한 표정이었다.

 그때 샤를이 하랑의 허리를 감싸며 자신에게로 몸을 당겼다.

 깜짝 놀란 눈을 온전히 샤를에게 향한 상태여서 눈치채지 못한 순간 칼의 표정은 미묘하게 구겨졌다.

 

 “하랑은 황궁 밖 마을이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궁금해요!”

 “이곳을 잘 아는 것 또한 신이 해야 할 일이 아닐까요. 이곳에 터를 잡고 사는 이들의 삶과 문화를 보고 오십시오.”

 

 미소 지으며 하랑의 허리를 쓰다듬는 샤를의 모습에 칼의 눈꼬리가 날카롭게 올라갔다.

 삶과 문화.

 피로 얼룩진 그들의 삶이 얼마나 잔혹한지 체험하라는 소리인가.

 살아남은 자들이 이룬 문화를 목숨을 걸고 보고 오라는 소리인가.

 순진하게 듣고 있는 저 바보 같은 인간은 그저 눈동자를 빛낼 뿐이었다.

 뱀파이어들이 설령 신과의 맹세를 지켜왔다고 한들 인간의 목숨이 그 안에서 자유로운 것은 결코 아닐 것이다. 그런 자들이 있는 마을에 보내는 것은 맹수의 우리에 새끼사슴을 집어넣는 것과 같이 그저 먹이를 던져주는 것일 뿐이었다.

 그것을 잘 알면서 신의 일을 운운하며 하랑을 사지로 떠미는 샤를의 행동을 좀처럼 종잡을 수 없었다.

 저 인간을 신이라고 소중하게 여기면서 자신의 접근을 금지했던 것이 몇 시간 전 일이었다.

 

 “저 가보고 싶어요. 언제 가면 되나요?”

 

 칼의 마음과 반대로 하랑은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하랑은 그저 신으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는 것이 좋았다.

 자신을 필요로 해주는 곳이 있으니까.

 그것이 움직일 힘이 되는 기분이었다.

 무엇보다 샤를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

 

 “하랑은 참 열정적이어서 좋습니다. 내일 출발할 수 있도록 준비시켜두죠.”

 “그럼 샤를도 같이 가나요?”

 “저는 국정 업무가 많아 아쉽지만 동행하지 못할 듯합니다. 하지만 당신을 호위하는 기사를 붙여드리겠습니다.”

 “아, 샤를은 못 가는구나.......”

 

 시무룩해진 하랑은 고개를 떨구었다.

 허리께에 있던 샤를의 손이 턱으로 올라와 하랑의 얼굴을 들어 올렸다.

 그의 은발이 닿을 듯한 가까운 거리였다.

 

 “황궁으로 무사히 돌아와 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빙긋 웃는 그에게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하랑도 마주 웃어 주었다.

 

 “그럼.......”

 

 훈훈한 분위기에 재를 뿌리며 등장하는 낮은 목소리에 하랑의 고개가 삐거덕거리며 돌아갔다.

 그 시선이 향한 곳에는 말을 마치고 웃고 있는 칼이 있었다.

 설마 저자가 지금 무슨 말을 지껄이는거야?

 내가 잘못 들은 건가?

 

 “뭐라고 했어요,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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