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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어서오세요! 마녀의 목장에!
작가 : 도개
작품등록일 : 2017.11.2

대기업 본부장으로 잘나가던 '서준'. 하지만 치명적인 누명을 쓰고 회사에서 잘린 후 자살하기위해 충동적으로 제주도로 내려간다. 그리고 '마녀 목장'이라는 이상한 목장에서 머물게 되는데...

<제 10항. 투숙기간 중 그믐달이 뜨는 날에는 오후 8시 이후부터 불을 절대 환하게 켜지 말고, 만약 불을 켰다면 즉시 주인장 방으로 달려오세요.>

알 수 없는 주의사항과 함께 서준에게는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어서오세요! 여름의 찬란한 마녀 목장으로!

 
S# 12. 남자친구가 들어주면 되겠네?
작성일 : 17-11-16 01:12     조회 : 262     추천 : 0     분량 : 5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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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공항에서 걸어온 그 날 밤, 서준은 밤새 잠자리를 뒤척여야 했다.

 

 ‘여기, 여기가 살짝-’

 

 한여름에도 이불을 꼭 감싼 채 잠을 자기 위해 노력해도 입꼬리를 건드리던 그녀의 손가락 감촉이, 순진한 얼굴이 바로 앞에 있던 그때가 눈만 감으면 자꾸만 떠올라 도저히 잠들 수가 없었다.

 

 엄청나게 당황했던 자신과는 달리 도의는 아무렇지도 않은지 목장에 돌아오고 나서도 친근하게 말을 걸어왔고 서준은 자신만 기분이 이상한건지 고민해야 했다. 그리고 그와 같은 고민을 도의 역시 하고 있었다. 입꼬리에 자신도 모르게 손가락을 가져다 대던 순간 잡혔던 손목에 아직도 그의 손길이 머문 것 같아서 괜스레 그곳을 만지작거렸다.

 

 잠을 설친 서준과 달리 도의는 편해진 마음으로 인해 숙면을 취해 다음 날 그들의 얼굴 상태는 굉장히 대조적이었다. 피로가 덕지덕지 묻은 서준과 달리 맑게 빛나는 얼굴을 반짝이는 그녀의 모습에 어제의 생각들이 확신으로 바뀌었다. 자신만 기분이 이상했다고. 그녀는 역시 아무렇지 않다고 말이다.

 

 괜히 자존심이 상해 그 역시 아무렇지 않은 척했고, 그 모습을 보던 도의는 서준과 똑같이 자신만 이상한 기분을 느꼈다고 생각하며 어제의 기억을 잠시 접어두기로 했다. 시끄러운 매미 소리를 시작으로 아침이 밝아왔다. 찌뿌둥한 몸에 팔다리를 스트레칭하며 내려온 거실에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모습의 도의가 소파에 앉아있어 그 모습에 의문을 품었다.

 

 

 “오늘 카페 문 안 열어요?”

 

 

 평일 아침을 분주하게 시작하던 그녀는 왜인지 오늘따라 차가운 보리차 한 잔을 마시는 여유를 보여주고 있었다. 아침 9시면 카페 문을 열었지만 어째서인지 시간이 훌쩍 지나고도 도의는 여전히 집 안에 있었다.

 

 

 “아 그게... 태풍 때문에 재료들이 다 망가져서요... 과수원에서 과일을 사 오는데, 이번엔 피해가 크더라고요. 그래서 한동안은 카페 문 못 열 것 같아요.”

 

 “아...”

 

 

 그녀는 난처한 상황에 처해 있었지만, 그동안 못 즐겼던 여름휴가를 즐기는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그러다 자신이 아침을 만들지 않았다는 사실에 자리에서 일어나 부엌으로 향했고 서준 역시 물을 마시기 위해 그곳으로 걸음을 옮겼다.

 

 시원한 마룻바닥을 밟으며 다가가 냉장고를 열어보던 도의는 그대로 몸을 멈췄다. 그 모습에 물을 따르던 것을 멈추고 바라보자 그녀가 천천히 몸을 돌리며 민망한 듯 웃어 보였다. 보이는 냉장고 안의 모습에 서준은 할 말을 잃었다.

 

 

 “하하... 냉장고가 텅 비어... 버렸네요.”

 

 

 언제 샀는지 곧 시들어버릴 것 같은 채소 몇 개와 과일, 그리고 반찬통 등 한 끼 식사하기엔 턱 없이 부족해 보이는 냉장고에 그냥 예전처럼 그냥 아침을 굶어야겠다고 생각한 서준과 달리 도의는 달력을 보더니 갑자기 위에서 외출복으로 옷을 갈아입고 나와 서준에게 한여름과 어울리지 않는 칙칙한 검은색 옷들을 건넸다.

 

 

 “빨리 갈아입어요!”

 

 “어디 가게요?”

 

 “시장이요!”

 

 

 뜬금없이 내민 옷을 얼떨결에 받아들자 그녀는 다짜고짜 방으로 등을 떠밀더니 기어코 검은색으로 무장하게 만들었다. 검정색 반팔 셔츠와, 바지는 얇은 여름옷이라 시원하긴 했지만, 도저히 남이 보기엔 그래 보이지 않았다.

 

 이 옷 외엔 입을 옷이 없으니 어쩔 수 없이 갈아입자 그녀는 서준의 손을 붙잡고 바깥으로 끌고 나갔다. 한 5분 정도 걷자 버스 정류장이 나타났고 바다를 배경으로 삼고 있는 정류장은 우두커니 홀로 서 있었다.

 

 

 “어디 시장가요?”

 

 “제주 오일장이요! 장 보러가는 것도 있지만, 서준 씨 제주도 와서 뭔가 즐긴 게 없잖아요. 마침 오늘 오일장 날이거든요. 되게 타이밍이 좋죠?”

 

 “그러게요. 일부로 냉장고 비워놓은 거 아니에요?”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이곳까지 걸어오면서 흘린 땀들을 식혀주기라도 하는지 아침의 선선한 바람이 불었고, 뒤에서 들려오는 파도가 부서지는 소리에 서울과는 다른 청량한 느낌이 한가득 있었다.

 

 그렇게 정류장에 도착한 버스는 그들을 태우고 떠났다. 한동안 열심히 달려서 도착한 시장 앞에 내리자마자 북적북적한 모습이 제일 먼저 반겼다.

 

 

 “길 잃지 않게 꼭 잘 따라와요.”

 

 

 그 말을 듣자 서준은 도의의 가방끈을 살짝 붙잡고 사람들 사이로 들어갔다. 태어나서 처음 와본 시장의 모습에 서준은 어리둥절했다. 한적한 목장과는 달리 사람들의 활기가 넘치는 이곳에서 여유롭게 장을 보는 도의는 사람들과 어깨를 부딪치지 않기 위해 몸을 힘겹게 비틀던 서준을 데리고 어디론가 향했다.

 

 첫 번째 목적지는 싱싱한 채소들을 파는 채소 가게였다. 드디어 사람들 틈이 아닌 꽤 한적한 곳에서 멈추자 서준은 정신을 차리려 했지만 빠르게 사야 할 것을 사고 또다시 사람들 틈으로 들어가는 그녀에 막막한 한숨을 쉬며 그 속으로 들어가야 했다. 정신없이 따라가다가 멈춘 곳은 해산물을 파는 가게였다.

 

 

 “혹시 생선 싫어하세요?”

 

 “아니요. 근데 구운 거 말곤,”

 

 “이거 두 마리 주세요!”

 

 

 힘들어 거친 숨을 내뱉으며 구운 것 외엔 잘 안 먹는다는 뒷말을 대답할 새도 없이 그녀는 순식간에 계산을 마치고 틈 속을 헤집고 들어갔다. 걸음을 재빨리 놀려 뒤를 따라갔지만, 정신이 없는 탓에 그녀가 어디로 갔는지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순간 패닉에 빠진 그는 이럴 때일수록 침착해야 하며 길을 잃으면 경찰에 전화할 생각으로 천천히 사람들을 피해 움직이려 했지만, 갑자기 뒤에서 쑥 나타난 그녀가 서준의 옷자락을 붙잡아 끌어당겼다.

 

 

 “잘 따라와요! 여기서 길 잃으면 찾기 힘들단 말이에요!”

 

 

 그렇게 말하곤 엄마가 아이 손을 꼭 잡듯이 서준을 꽉 붙잡은 채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는 잡지도, 그렇다고 놓지도 못하며 어정쩡한 손 모양을 했다. 그 뒤로 그녀는 두세 개의 가게를 더 들렸고, 서준은 완벽히 녹초가 돼 버렸다. 원래 아침밥을 안 먹었던 그였지만 계속 먹던 밥을 안 먹으니 역시나 배가 고파왔다.

 

 게다가 익숙하지 않은 곳을 돌아다니다 보니 지칠 대로 지친 그는 걷는 속도가 점점 느려졌다. 그걸 눈치챈 도의는 맛있는 냄새가 풍겨오는 어딘가로 향했고, 그곳의 아줌마와 두런두런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보아하니 아는 사이인 듯 꽤 친해 보였다. 그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던 서준에게 도의는 긴 무언가를 들고는 다가왔다.

 

 

 “배고프죠? 드세요.”

 

 

 그녀가 건넨 것은 윤기 나는 매콤한 소스가 반짝이며 군침을 흘리게 만드는 냄새를 풍기는 닭 꼬치였다. 게다가 치즈가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 아슬하게 올라가 있는 모습에 서준은 거절하고 싶어도 거절을 할 수 없었다.

 

 배에서 나는 꼬르륵 소리에 본능이 어서 빨리 닭꼬치를 받아 들어 당장 입으로 넣으라고 명령했고 눈앞에서 자신을 한입만 먹어보라는 닭꼬치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다. 입을 크게 벌려 먹는 서준을 보며 도의는 떡볶이를 먹으며 그를 또 어딘가로 끌고 갔다. 음식을 주니 힘이 났는지 확실히 전보다 속도는 빨라졌다.

 

 

 “안녕하세요!~”

 

 “어머! 오랜만이네!”

 

 

 음식을 하나씩 문 그들이 도착한 곳은 향긋하고 달달한 향이 가득 찬 과일 가게였다. 여름 제철을 맞아 탐스럽게 빛나는 과일들을 도의는 하나씩 둘러보다가 커다랗고 통통한 수박에 눈이 멈췄다. 신중하게 수박을 보며 한참을 고민하는 도의의 모습에 서준은 아까부터 빠르게 장을 보던 그녀는 어디 갔냐고 묻고 싶었다.

 

 

 “요새 수박이 제철이지~ 이거 완전 꿀수박이야 꿀! 속도 꽉 차서 아이고~ 진짜 맛있어~”

 

 “음... 그렇긴 한데... 짐이 많아서 들고 갈 수 있을까 해서요...”

 

 

 그 말이 끝나자마자 다 먹고 남은 나무 꼬치를 휘릭 돌리며 가지고 놀던 서준에게로 과일가게 아줌마의 시선이 멈춰졌고 어딘가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 뭔 걱정이야? 옆에 남자친구가 들어주면 되지~...”

 

 “에이~ 남자친구 아니에요~!”

 

 

 그녀는 아줌마의 시선은 눈치채지 못하고 그저 손사래를 쳤지만, 서준은 마른 침을 꿀꺽 삼켜야겠다. 이미 한낮의 해가 뜬 지금 이 수박을 들고 간다면 힘든 건 둘째 치고 땀으로 샤워를 할 게 분명했다.

 

 남자친구가 아니라는 말에 입은 웃고 있었지만, 눈은 정색을 하며 서준에게 정말 안 들어 줄 거야? 아줌마 수박 좀 팔자, 라는 뜻으로 그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래도 수박을 드는 것만은 피하고 싶은 그는 눈을 돌렸지만 아래서 바라보는 도의의 시선이 느껴져 다시 원래 있던 곳으로 눈동자는 돌아와야 했다.

 

 

 “서준 씨... 정말 죄송한데 들어줄 수 있을까요? 아니면 장 본 것만 들어주세요! 제가 수박 들게요. 정말 죄송해요!”

 

 

 애절하게 부탁하는 그녀의 눈을 애써 피하면서 아직은 몸이 좀 아프다고 말을 돌렸다. 아줌마의 심한 압박감이 느껴졌지만 절대로 수박을 들지 않겠다는 표현으로 팔짱을 낀 채.

 

 팔을 살며시 붙잡으며 초롱초롱하게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에 결국 시장을 나서는 서준의 손에는 커다란 수박 두 통이 들려있었다. 시장을 나서는 두 손은 무거웠지만, 도의의 발걸음은 매우 가벼웠고 서준 역시 마음이 왠지 가벼웠다. 그래, 뭐 좀 힘들고 말지.

 

 

 “버스 왔다!”

 

 

 양손 가득 찬 장바구니를 들고 버스 창가 자리에 자리 잡자 버스는 출발했다. 차갑게 불어오는 에어컨 바람 탓에 얼떨결에 살짝 훔쳐본 그녀의 얼굴에는 보송한 솜털이 제주도의 맑은 햇살에 비쳤다.

 

 그렇게 그의 시선이 이마에서 눈, 그리고 코를 타고 밑으로 내려가고 있을 때 갑자기 옆에서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놀라 급히 눈을 창밖으로 돌렸다.

 

 

 

 “그죠?”

 

 “네? 뭐가요?”

 

 

 무슨 말을 한지 못 들은 서준은 바보처럼 되물었고, 그런 그를 도의는 이상하게 쳐다보며 다시 말했다.

 

 

 “아직 가려면 한참 남았는데 저기 보여요? 먹구름 낀 거? 이거 완전 소나기 올 거 같은데요.”

 

 “뭐 순간이동 마법 같은 건 없어요?”

 

 

 그가 뜬금없이 꺼낸 마법 이야기에 놀란 도의는 누가 들었을까 싶어 주변을 돌아봤지만 다행히도 다들 핸드폰을 하느라 바빠 보였다. 아무도 듣지 않은 것에 가슴을 쓸어내리며 서준을 노려봤다. 정말 순수한 의도로 물어봤지만 그녀의 눈총을 받자 괜히 억울해진 그는 애꿎은 수박을 만지며 딴청을 피웠다.

 

 

 “제가 순간이동 마법을 할 줄 알면 버스를 왜 타고 다니겠어요?”

 

 

 그리곤 그에게 붙어 귓속말로 꾸중하는 말투로 속닥거렸다. 누군가 들어도 그저 농담이겠거니 하고 넘기겠지만 막상 진짜 마법을 쓰는 도의는 사람들의 눈치를 살펴야 했다.

 

 

 “그럼 비 오면 맞으면서 가야죠.”

 

 “그렇겠죠? 그래도 비 맞는 거 꽤 낭만적이지 않아요?”

 

 “전혀요.”

 

 

 서준의 철벽같은 답에 도의는 낭만을 모르시네요, 라며 서준에게 말했다. 비를 맞으면 감기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았고, 그럼 고생은 오롯이 자신이 해야 했다. 그는 낭만이 없는 게 아니라 철저한 현실주의자일 뿐이었다.

 

 그들이 버스에서 내릴 때까지 비는 오지 않았지만, 언제 한바탕 쏟아낼지 모르는 하늘이었기에 무거운 짐들에도 그들은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곧 비가 올 건지 습한 공기를 품은 강한 바람과 비 냄새가 불어왔다. 그리고 목장의 집에 거의 다 다 달았을 때 마당에 널린 빨래들이 바람에 의해 몇 개가 날아가기 직전이었다. 도의는 급하게 달려가 빨래를 걷기 시작했다 서준 역시 그녀를 도와 빨래를 걷었다.

 

 꽤 많은 양에 시간이 걸릴 것 같았다. 도의는 급하게 장 봐온 것을 냉장고에 넣어 놓고 왔고, 서준과 함께 빨랫줄에 걸린 빨래들을 끌어내렸다. 하늘이 점점 짙게 어두워지며 바람이 더욱 강해졌다. 그러다 가벼운 모시 천이 결국 저 멀리 날아가 버렸다.

 

 

 “안돼!”

 

 

 나비를 쫓는 고양이처럼 날아 가는 손수건을 붙잡기 위해 사방팔방을 뛰어다니는 도의를 보고 있자니 서준은 피식 웃음이 흘러나왔다. 밀당을 하는 건지 손수건을 잡힐 듯 잡혀주지 않았고, 그녀는 폴짝폴짝 뛰며 잡기 위해 안달이 나 있었다. 결국 웃음이 터진 서준은 그녀를 바라보며 빨래를 걷었다.

 

 

 ‘탁’

 

 

 그러다 갑자기 자신의 손목을 잡는 누군가의 차가운 손에 서준은 몸을 돌려 옆을 쳐다봤다. 그곳엔 처음 보는 백발의 한 젊은 남자가 자신의 손목을 잡은 채 서 있었다. 손목을 빼기 위해 손을 비틀었지만 강한 힘 탓에 도저히 빠질 생각이 없었다. 그러자 그의 행동에 온통 검은색으로 둘러싼 그 남자의 밝은 회색 눈동자가 그를 경계하듯이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넌 누군데 우리 딸 옆에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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