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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혼돈과 함께하는 나날
작가 : ghostS
작품등록일 : 2017.11.15

[현대판타지]

혼탁한 시대, 세상을 구하기 위해 어설픈 그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작품 소개 :
21세기의 대한민국에서도 끊임없이 기괴하면서 위험천만한 사건사고들이 은밀하게 벌어지고 있다.
그러한 혼탁한 시대, 세상을 구하기 위해 어설픈 그들이 움직인다.
아직 제대로 배운 것도 없는 초짜 ‘퇴마사’ 지망생 '선우명'.
그에게 빌붙어 사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 '아애'.

그 둘이 많은 이들과 만나 우역곡절 끝에 힘을 합쳐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괴상한 일들을 해결하고, 세상을 혼탁하게 만드는 존재들과 맞서 싸워 퇴치하는 이야기.

 
PROLOGUE - #0. 6개월 전
작성일 : 17-11-15 18:53     조회 : 413     추천 : 0     분량 : 6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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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LOGUE

 

 #0. 6개월 전

 

  캄캄한 밤이었다. 사람의 발자취를 찾기 어려울 정도의 험준하고 깊은 산 속.

  무거운 눈발과 미친 듯이 휘몰아치는 차가운 바람이 마치 어떤 한 많은 여자의 비명처럼 날카롭게 쏘아대고 있었다.

  훼앵. 훼앵. 휘이이잉. 휘이이이이잉.

 

  밤의 어둠과 하얀색의 눈발, 그리고 비명 같은 바람소리 속에서, 빛처럼 빠른 움직임이 쉼 없이 오고 가고 있었다.

  만약 엄청난 속도도 눈이 따라 잡을 수 있는, 초능력 같은 동체시력을 가진 사람이 거기에 있었다면, 그 곳에 남자 두 명과 여자 한 명만이 있으며, 그 세 사람의 움직임들이 얼마나 빠른지를 볼 수 있었을 거였다.

  그들이 지나간 자리엔 실제로 묘한 빛줄기가 남겨졌는데 그 움직임들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색의 형광 빛줄기가 정신없이 여기저기 사방팔방 휙휙 지나가는 것이, 그들의 움직임을 초고속 카메라로 찍었다면 제법 아름다운 형상이 찍혔을 터였다.

 

  십 여분이 지나는 동안 형광 빛들은 끊임없이 움직여대다가 마침내 서서히 움직임이 잦아들었다.

  그러다 뜬금없이 작은 산만큼 커다란 어떤 것이 우르르 무너져 내리는 소리가 날카로운 바람소리 사이에서도 크게 울려 퍼졌다. 그러나 그 산 속에서 실제로 무너져 내린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등 뒤로 들려오는 실체 없는 이상한 굉음을 무시한 채, 한 여자와 두 남자가 무표정한 표정으로 낡은 집 한 채를 바라보고 있었다. 멍한 표정이었지만, 세 사람 다 눈빛만은 날카롭게 살아있어 어둠 속에서도 빛나고 있었다.

 

  낡은 집은 아마도 눈이 내리기 시작한 후에 불에 태워지기 시작했던 모양이었는지, 눈발에 치여 절반도 제대로 태우지 못하고선 검은 그을음만 잔뜩 묻힌 채 불꽃이 사그라지고 있는 중이었다.

 

  제법 긴 머리카락을 야무지게 하나로 묶어 올린 날렵한 체구의 여자는 이 추운 겨울 밤, 깊은 산속과는 어울리지 않는 얇은 하얀색 겨울 코트를 입고 있었다. 코트 아래로 유행이 꽤 지난 낡은 통청바지와 제법 높은 통굽의 신을 신고 있는 것이 보였다.

  칼날 같은 겨울바람 속에선 그런 차림으로는 추울 법도 한 데, 여자는 별로 추워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살며시 내쉬는 숨결 사이에 하얀 입김조차 새어나오지 않았다.

 

  한참을 날카로운 눈빛으로 한 곳만 바라보던, 긴 포니테일의 여자가 마침내 제일 먼저 입을 열었다.

 

  “우리가 또 늦었나 보네요.”

 

  화장기 하나 없는데도 뚜렷하고 선명한 입술선이 속삭이듯 움직였고 짜증난다는 듯 살짝 눈매를 찡그리는 표정은 무척이나 차갑고 날카로웠다. 그리고 예쁘장하고 어려보이는 외모에 비해 여자의 목소리는 다소 낮고 차가웠다.

 

  “이런, 이번에도 그런가 보네, 쿨럭쿨럭. 아무래도 그 녀석이 제법 능력이 특출한가 보이. 우리 셋 모두를 따돌리고 이 정도로 재빨리 빠져나갈 수 있는 걸 보니 말이지. 컬컬컬”

 

  여자의 오른 쪽에 서 있던 커다란 덩치의 남자는 의외로 엄청나게 허름해 보이는 노인이었다. 메마른 기침소리를 콜록대는 노인은 엉망진창으로 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을 대충 대충 낡은 벙거지모자 사이에 구겨 넣었고, 여자만큼이나 옷차림을 얇게 입고 있었다. 얇을 뿐만 아니라 노인이 입고 있는 다 낡아빠진 점퍼와 허름한 바지와 다 떨어진 운동화는 보기에도 더러웠고 심지어 고약한 냄새까지 은근히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러게요. 아까 전의 그거, 여기 결계를 지키던 그것들은 진짜 대단하지 않았어요? 우리 셋이 나서서 이정도로 빨리 끝낸 거지, 다른 사람들 앞에 저런 게 나타났었다면……, 어휴. 실력 하나는 진짜 ‘짱’ 인거, 인정.”

 

  이번엔 여자의 왼쪽에 서있던 키 큰 남자가 고개를 과장되게 좌우로 흔들며 말하면서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역시나 이런 산속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검은 색 양복을 입고 있었지만, 유행에 맞게 맵시 있게 차려입은 것이 노인과 여자와는 좀 달라 보였다.

  게다가 계속 무표정한 표정을 유지하는 노인과 여자와는 달리, 오른 쪽 엄지손가락을 올려 ‘짱’ 표시를 만드는 손짓에서도, 한쪽 눈을 찡긋하는 표정에서도, 왼손으로는 잘 다듬어진 머리카락을 조심스레 만지작거리는 모습에서도 그 남자의 장난기와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

 

  “흐음. 그러나 저러나, 또 이 자의 행방을 어떻게 추적해야 할까요? 이번에도 엄청 오랜만에 꼬리를 잡은 거였는데 말이죠.”

 

  자신의 제스처에도 두 사람이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자, 젊은 남자가 이번엔 팔짱을 끼며 짐짓 진지하게 말을 이었다. 남자는 여자만큼이나 젊어 보였고, 평소에 관리를 잘 받은 것이 분명한 잘 생긴 얼굴에는 빛이 나고 있었다.

 

  “두 분도 아시다시피, 제가 좀 바빠서 말이에요. 제가 저쪽 일에도 좀 집중해야 할 시기라서, 계속 이 일에만 무작정 신경 쓰지는 못할 것 같거든요.”

 

  잘 생긴 남자가 너스레를 떨며 말했다. 활짝 미소 짓는 모습이 상큼하기 까지 했다.

 

  “컬컬컬. 그래, 그래. 그건 그렇지. 또 시간을 제법 잡아먹겠구먼. 그런데 영호, 자네는 언제까지 그리 지낼 건가? 힘들지 않나? 그렇게 정신없이 사는 중에서도 또 그리 수련을 계속 제대로 하는 것도 대단하긴 하네, 클클클.”

 

  이번에는 노인이 대답을 했다. 원래의 무표정에다가 뭔가 불만을 품은 표정을 더해서 젊은 남자를 쏘아보았다. 하지만 노인의 불퉁한 말투와 째려보는 눈빛이 익숙한지 청년은 개의치 않고 밝게 대꾸했다.

 

  “하하하.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며 사람들과 함께 올바르게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 제시하는 것이 바로 우리들의 할 일 아니겠습니까? 전 그렇게 배웠거든요. 저는 사람들 중에서 가장 복잡하게 살아가면서 또 스스로 감당 못할 에너지를 마구마구 내뿜는 사람들과 함께 매일 매일을 보내는 것으로, 충분히 수련을 하고 있는 셈이란 거지요. 사실 그건 풍 할아버님도 마찬가지잖아요?”

 

  “뭐. 솔직히 나야 귀찮아서 그리 사는 거지 뭐, 컬컬컬.”

 

  냄새나는 노인과 잘 생긴 청년은 의외로 꿍짝이 잘 맞는 모양인지, 여자가 침묵을 지키며 사그라지고 있는 마지막 불꽃을 노려보는 동안에도 둘은 만담 같은 대화를 이어갔다.

 

  “아무래도, 이 이후에는 제가 직접 따라 나서야겠어요.”

 

  한참 만에 다시 말을 꺼내자, 그제야 두 남자는 여자의 작은 얼굴을 동시에 내려다보았다.

  여전히 무표정한 얼굴의 여자를 보며, 영호라 불린 젊은 남자는 이 여자가 직전까지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가 궁금해 졌다. 오늘 밤, 그들 셋이 찾아 나섰던 사람은 이 여자와 가장 깊은 관련을 가진, 아니 가졌던 남자였으니 말이다.

  늙은 남자 풍은, 여자가 처음 이 산을 찾아들었을 때보다도 훨씬 더, 한결 편해진 표정이라는 것만은 알 수 있었다.

 

  “우운 자네가 직접 그리 할 필요가 있겠는가? 괜히 불편할 뿐이지. 다른 사람들이 어느 정도 정보를 모아오면, 오늘처럼 셋이 같이 움직이는 게 낫지 않겠나?”

 

  여자가 하얀 얼굴에 작은 미소를 아주 살짝 담으며 살며시 고개를 저었다.

 

  “아니, 이제껏 제가 모르는 척, 계속 손을 놓고 있었던 게 잘못이었어요. 따지고 보면, 저만큼이나 그를 잘 찾을 수 있는 사람이 없잖아요? 그에게, 아까 이 산에 쳐져있던 결계를 만드는 법을 가르친 게 바로 저였으니까요. 그 녀석이 앞으로 또 어디에 숨든, 그 은신처를 가장 빨리 파악하고 찾을 수 있는 건, 역시 저 뿐이고, 제가 직접 나서는 게 제일 빠른 방법이에요.”

 

  여자의 말에 풍 노인도 청년 영호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이 찾고 있는 남자에게 도인의 술법 이것저것을 가르쳤던 스승이 바로 이 여자 ‘우운’이라는 것은 이 쪽 업계에선 몇 명만 알고 있는 고급비밀정보였고, 두 사람은 이미 알고 있었던 사실이었다.

 

  “뭐, 어떤 의미에선 결자해지(結者解之)라고도 할 수 있겠지. 끌어들인 자가 직접 끝을 내주는 것도. 클클클”

 

  풍 노인의 말에 우운의 곱게 휘어진 눈매가 살짝 날카롭게 굳어졌지만, 노인이나 청년은 그것을 볼 수는 없었다.

 

  “저는 이대로 바로 추적하겠습니다. 두 분은 지금까지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정보를 모아주세요. 제가 연락드릴게요.”

 

  “지금 바로요? 그렇다면, 오래도록 우운님이 집을 비우게 되실 텐데요, 대신 문(門)을 지킬 만 한 자가 있습니까? 제 제자들 몇을 그쪽으로 보내 놓을까요?”

 

  하지만 이번에는 제법 커다란 미소를 담은 채 우운선자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아, 그건 걱정 마세요. 아이를 하나 남겨놓고 왔으니까요.”

 

  “아이……? 하나…요? 저기, 괜찮을까요? 아무래도 걱정이니, 제가 시간이 나면 직접 한번 가보는 게 어떨까요? 아, 물론 우운님의 말에 토를 다는 건 아니구요, 하하핫.”

 

  말없이 말갛게 자신을 바라보는 우운의 눈빛에 영호가 괜한 웃음을 지으며 머리를 긁적였다.

 

  “뭐, 영호님이 바쁘지만 않다면야, 상관은 없어요. 하지만 그 아이 걱정은 하지 마세요. 제 말을 잘 듣는 아이거든요. 제가 돌아 갈 때까지 제가 시킨 대로 잘 지키고 있을 거예요.”

 

  남겨놓고 온 아이 생각이 떠오르자, 여자는 저도 모르게 냉정한 얼굴에 따뜻한 미소를 슬쩍 머금었다.

  고개를 돌리고 있던 풍 노인은 그 미소를 볼 수 없었지만, 영호로서는 생전 처음 보는 우운의 미소에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표를 내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매너를 발휘했다.

 

  “흐음. 그렇담 우리 셋 다 더 이상 여기에 서 있을 필요는 없겠구먼. 일단 여길 뜨세나. 먹다말고 남겨 놓고 온 내 국밥을 딴 놈이 훔쳐 먹지 않아야 할 텐데. 컬컬컬. 쿨럭. 정가 놈 이라고, 욕심 많고 늙은 영감쟁이 하나가 있는데 사사건건 내걸 탐내거든. 클클클클.”

 

  “아차, 그렇네요. 뭐 여기에 그 자도 없는 마당에 저도 빨리 가봐야겠습니다. 잠시 화장실 간다고 말하고 나온 거라서. 하아, 벌써 완전 변비 환자로 찍혔겠네, 이거.”

 

  “그렇담, 두 분 먼저 출발하세요. 전 이대로 남은 기척을 찾아 천천히 그 쪽으로 가볼게요.”

 

  우운의 말에 풍과 영호는 더 기다릴 것도 없다는 듯 서로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작별을 고했다. 그리고선, ‘휙’ 하는 바람소리와 함께 푸르고 붉은 형광 빛줄기를 각각 남기며 서로 다른 방향으로 사라져갔다.

  남겨진 여자와 마찬가지로 두 사람의 술법은 이미 그들의 조직 내에서는 최고라고 일컬어질 수 있을 정도의 실력자였고 그들이 보여 준 마법 같은 순간이동술 (瞬間移動術)이 그것을 반증하고 있었다.

 

  두 남자가 완전히 떠나서야, 우운은 쓰러지기 직전의 집 안 으로 들어섰다. 그리고 낮은 천장의 방안으로 들어가 몇 번 두리번거리더니 앉은뱅이책상 위에 이 집 분위기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커다란 곰 인형이 놓여있는 것을 발견했다.

  곰 인형은 불길에 전혀 영향을 입지 않았는지 멀쩡한 상태였다. 여자는 커다란 곰 인형을 두 손으로 들어 인형과 눈을 마주쳤다.

  그리고 마치 인형이 살아서 자신의 말을 들을 수 있다고 믿는 것 마냥 천진하게 말을 걸었다.

 

  “하아. 함정이라. 제법이네. 인형에다가 자신의 기운을 넣어 둔 채 이 집안에다 숨겨두었다니. 게다가 그 섬세하게 쳐져있던 결계(結界) 하며. 은근히 당신의 기운을 조금씩 흘러나오게 하면서도 외부에선 쉽게 들어올 수는 없도록, 치밀하고 영악하게 술법을 치다니 말이야. 내가 진짜 제자를 잘 가르쳤다니까. 그렇지 않아? 우리 셋 다 당신이 이곳에 몇 달 째 머물러 있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어. 그런데, 그게 다 속임수였었다니.”

 

  여자의 혼잣말에 반응하듯, 여자의 작은 두 손에 들려져 있던 인형이 갑자기 녹아내리더니 먼지 덩어리로 변해선 손가락 사이사이를 훑고 바닥으로 풀썩 가라앉았다.

  바닥으로 떨어졌던 흙먼지들이 다시 한 번 뭉게뭉게 올라오기 시작했지만, 주위로 떠다니는 먼지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듯 여자는 처음 곰 인형이 놓여있던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사실은, 가능하면 널, 내가 찾고 싶지는 않았어. 계속 내 눈에 안 띄었으면 했어. 하지만 이젠 안 되겠지? 지금의 나에겐 지켜줘야만 하는, 지켜주고 싶은 아이가 있거든.”

 

  이미 사라져 버린 곰 인형이 아직 그 자리에 그대로 앉아있는 것처럼 여자는 눈을 감고 속삭였다. 그리고 마침내 마지막 인사를 다 마쳤다는 듯, 뒤돌아서 낡은 집을 벗어났다.

 

  여자가 집을 나오자마자 작은 목소리로 주술을 외웠고, 집 안에서 커다란 불꽃이 튀어 올랐다. 낡은 집은 이내 시커먼 연기를 내뿜으며 다시 한 번 불길 속에서 타오르기 시작했다. 우운이 직접 만들어낸 불꽃은 눈이 내리는 속에서도 제대로 집을 완전히 태울 수 있을 거였다.

 

  우운은 천천히 발길을 돌렸다. 앞선 두 남자들과 달리 급히 돌아가야 할 장소가 없었기에 걸어서 산을 내려가기로 결정한 거였다.

 

  여자는 머리카락을 바짝 틀어 올려 묶었던 머리끈을 풀어 긴 머리카락을 편하게 풀어헤친 후, 하얀 색 코트 자락을 펄럭이며 천천히 어두운 밤, 매서운 바람소리, 그리고 하얀 눈빛 속으로 사라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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