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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절대자의 연무
작가 : region
작품등록일 : 2017.10.30

어느날 지구에서 1억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D-30이라는 메시지가 도착했다.

물론, 평소에 판타지를 좋아 하는 나도 그 안에 포함되어있었다.

그렇게 30일을 두려움에 떨며 기다렸지만...D-day에 일어난일은 쌩뚱맞았다.

"...으으, 여긴 어디야?"

내가 소환된 곳은 흔히 판타지 소설에서나 나오는 이계.

과연 나는 살아 남을 수 있을까?

 
기습
작성일 : 17-11-13 02:09     조회 : 231     추천 : 0     분량 : 5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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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이익!

 

 검으로 바람을 세게 가르는 소리가 크게 들려왔다. 아까보다 약한 소리인 것을 보아하니, 검을 쥐고 있는 힘이 부족한 모양이었다.

 

 "조금 더 해, 아직은 기본기가 부족하니까."

 

 "네!"

 

 역시나 무리를 좀 많이 시켰나?

 

 내 앞에서 붉게 달아오는 얼굴로 검을 휘두르고 있는 알렉스를 보고 있자, 어딘가가 미안한 기분이 들었기도 했다.

 

 뭐, 지가 먼저 가르쳐 달라고 했으니까. 이런 건 각오했겠지.

 

 나는 결국 알렉스를 제자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내가 알렉스의 스승이 되겠다는 생각을 확정 지었을 때는, 바로 어젯밤이었다.

 

 어젯밤에 나는 일부러 조금 멀리에서 고개를 돌려 자는 척을 했었다.

 

 과연 알렉스는 어떤 행동을 보일까, 라는 생각을 하던 참에. 소년은 내 옆으로 다가왔다.

 

 파이어볼과 아이스 스피어를 영창 하려는 그 순간, 알렉스가 중얼거리듯이 말하는 목소리가 천천히 들려왔다.

 

 "내일부터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스승님."

 

 응, 이 아이는 선천적으로 나쁜 애가 아니야.

 

 그냥...많이 열정적인 소년이다.

 

 이런 이유로 내가 알렉스를 제자로 받아주려고 한 것이다.

 

 물론 한번 그랬다고 해서 완전히 믿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많을수록 나야 더 좋으니까 말이다.

 

 일단 알렉스는 검사를 목표로 삼았다.

 

 근거리에서 적을 죽이는, 어찌 보면 가장 어려운 직업이라고도 할 수 있었다.

 

 궁수나 마법사는 멀리서 적을 맞추기만 하면 되지만, 일단 검사는 먼저 적에게 다가가야 한다. 여기서부터가 문제다.

 

 만약 적이 원거리라면?

 

 그것도 꽤 센 원거리라면?

 

 탱커 같은 체력도 없는 검사는 그냥 죽게 돼 버린다.

 

 그리고 적에게 뛰어 가서 적을 일도양단 내버렸다고는 해도, 그 다음이 문제였다.

 

 1:1이 아닌 상황에서는 여러 방면으로 몰려올 텐데, 그 지옥에서 어떻게 헤쳐나갈 것 인가?

 

 거기에다가 가장 최전방에서 싸우는 검사는 몬스터와 싸울때에 가장 가까이에서 피를 본다. 잘 못 하다간 정신이 나갈 수도 있는 직업이었다.

 

 ..뭐, 내가 말해줘도 알렉스는 검사로 하겠다고 마음을 바꾸지 않으니까 쓸데없는 말은 집어치우고.

 

 알렉스는 나와 같은 검술인 제국 검술을 샀다고 말했다. 그러면 내가 조금 도와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검술을 좀 가르쳐 주기로 했다.

 

 물론 나도 검을 그렇게 잘 다루는 건 아니지만, 뭐랄까. 그래도 명목이 스승인데, 너무 방치만 하는 건...좀 아닌 것 같았다.

 

 "흐앗!"

 

 여전히 알렉스의 힘찬 목소리가 내 귓가를 향해 울려퍼졌다.

 

 ..뭐, 솔직히 알렉스를 가르치는 건 나한테도 도움은 되고 있었다.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자신의 단점을 보완해 나가는 교수들의 심정을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알렉스의 기본을 잡아줄 때 라던지, 가끔 대련을 해줄 때라던지, 까먹고 있었던 기본기들이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했기 때문이다.

 

 "오늘은 그만. 더이상 힘을 쓰다가는 몬스터 못 잡겠다."

 

 "네!"

 

 저 정도면 힘들 텐데...

 

 여전히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알렉스였다.

 

 "저..스승님, 지금 검술 레벨 몇이신가요?"

 

 "나?...흠, 아마 4일껄?"

 

 구라다, 사실 검술은 하급 6레벨이다.

 

 육체술은 하급 7레벨이었고, 마법 이론 스킬 두 개 다 하급 1레벨, 그리고 정령술도 이제는 하급 1레벨이었다.

 

 생각해보니 조합을 안 한지 꽤 됐네.

 

 이곳은 숲과 달라서인지, 조합할 거리가 없었다.

 

 물론 상점에서 물건을 산 뒤에 그것들을 조합 할 수도 있었지만, 수많은 실패로 인해 조합 트라우마에 걸려버린 나에게는 그리 좋지 않은 방법이었다.

 

 "우와아, 역시 스승님이에요! 전 아직 촤하급 7레벨인데.."

 

 "언젠간 너도 빠르게 올라올 테니 걱정마라."

 

 "네!"

 

 나는 알렉스에게 미소를 지어 보인 뒤, 다시 말을 이어갔다.

 

 "오늘은 조금 달려보자, 뭔가 느낌이 좋다."

 

 이 평원에서 헤맨 지 한 달, 내가 있는 이 주변은 내가 지금까지 봐왔던 평원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

 

 "네!"

 

 역시나 해맑은 미소를 짓는 알렉스였다.

 

 그 모습이 귀여워서 머리를 세게 쓰다듬어 주었다.

 

 "가자."

 

 그렇게 나는 처음 느껴보는 분위기에, 흥분되는 마음으로 알렉스와 함께 뛰어갔다.

 

 

 "...숲?"

 

 우리가 도착한 곳에는 울창한 나무들이 위로 크게 솟아나 있었다.

 

 아 제기랄, 또 숲이다.

 

 "스승님. 들어가실 건가요?"

 

 ..넌 언제 현실 세계로 돌아가니?

 

 나는 나를 향해 눈을 빛내고 있는 알렉스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너는 현실 세계로 안 돌아갈 거야?"

 

 "...네, 아직은 돌아갈 생각이 없어요. 애초에 가출도 해버렸고.."

 

 응? 가출?

 

 "...부모님이 걱정하시겠다."

 

 "저도 알아요. 부모님은 저를 아껴주시는데도, 저는 그분들을 제치고 도망치듯이 나와버렸어요. 가끔 후회되기도 하지만, 이대로 돌아가면...더 못난이가 돼버려요."

 

 약간은 자책하듯이 말하는 말투였다.

 

 왜 못난이가 되는 거냐고 물어보고 싶었지만, 남의 가정까지 신경 쓰기는 싫었기에 조용히 고개만 끄덕여 주었다.

 

 "그렇다면 같이 들어가자."

 

 "...네."

 

 알렉스의 말투가 처음과는 다른, 침울한 분위기로 전환됐다.

 

 "..뭐, 힘내라. 나중에 더 쌔져서 부모님에게 가면 기뻐하실 거 아니냐."

 

 이런 쪽의 위로에는 자신이 없었기에, 머리를 긁으면서 말했다.

 

 "..그렇죠? 그런거겠죠! 좋아요, 강진 스승님. 빨리 들어가자구요!"

 

 "어, 으..응."

 

 하여간, 분위기 전환이 너무 빠른 소년이었다.

 

 

 "우와, 이런 건 전부 처음봐요!"

 

 내 앞에서 마치 아이처럼 기쁜 얼굴을 하고 있는 이 소녀...아니, 소년은 내 예상과는 다르게 17살이었다.

 

 ..도대체 뭘 어떻게 하면 고1에 그런 귀여운 외모를 가질 수가 있는거지?

 

 내가 잠시 잡생각을 하면서, 멍하니 기다란 나무들을 바라보고 있을 때. 알렉스의 외침이 들려왔다.

 

 "스승님! 왼쪽!"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다.

 

 아무리 내가 멍을 때리고 있다고는 해도, 수많은 마물들을 잡아온 나였다. 궁수의 스킬로 인한 절대적인 감각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도 꽤 좋은 감각을 지니고 있다고 자부한다.

 

 사─아아!

 

 내 오른손에서 냉기가 가득한 단창이 순식간에 만들어졌다.

 

 치잉!

 

 얼음으로 만들어진 창과 조금은 짧아 보이는 단검이 서로 교차했다.

 

 그리고 그 단검을 들고 있는 건...

 

 ..사람?

 

 나에게 공격해온 사람은 검은색 옷과 바지, 그리고 조금은 허술해 보이는 복면을 쓰고 있었다. 체격을 보아하니, 꽤 운동을 많이 한 남자일 것 같았다.

 

 카─가강!

 

 알렉스가 있던 곳에서도, 검과 검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놈들, 도적이다!

 

 나는 놀고 있는 왼손으로, 허리춤에 매달려 있는 검을 꺼내서 자신의 앞에 있는 남자를 향해 세게 찔렀다.

 

 휘─이익!

 

 하지만 검을 찔렀던 곳에서 들려오는 건, 그저 바람을 세게 가르는 소리뿐이었다.

 

 "..사라졌어?"

 

 갑자기 사라진 것에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지만, 다시 본래의 차가운 표정으로 돌아왔다.

 

 ..은신 스킬인가? 아니면 아이템?

 

 그것도 아니면...

 

 "올 민첩인가?"

 

 중얼거리듯이 말한 순간, 뒤에서 검이 나를 향해 찌르듯이 날아왔다.

 

 치─기잉!

 

 또다시 단창과 단검이 서로 부딪혔다.

 

 "..역시나 너는 올 민첩이였어."

 

 아까는 당황해서 힘을 제대로 쓰지 못했지만, 지금에 와서는 알 것 같았다.

 

 약하다.

 

 약해도 너무 약했다.

 

 "그냥 죽어라."

 

 남자의 단검을 막고 있던 검을 떨구고는, 다시 놀고 있는 왼손으로 단창을 만들었다.

 

 남자는 순간 당황한 듯, 처음에는 손이 떨려왔으나. 뒤로 백스텝을 밟은 뒤에, 다시 이리저리 움직이기 시작했다.

 

 ..역시 빠르긴 빨라.

 

 나는 내 손에 들려 있는 단창 두 개를 손이 꽉 쥔 후, 남자의 움직임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저 정도면 평원에서 봤던 늑대들보다 조금 더 빠를려나."

 

 이제야 그 넓디넓은 평원에서 파이어볼로 늑대를 맞추고 놀았었던 그때의 경험을 되살릴 때가 온 것 같았다.

 

 휘익, 휘이익.

 

 남자는 내 주위에서 이리저리 돌고 있었다. 아마 나를 잡으려는 기회를 노리고 있을 에 분명했다.

 

 그리고 그 기회는..

 

 "지금이겠지!"

 

 재빨리 온몸에 쉴드를 걸었다.

 

 뷔─이잉!

 

 쉴드도 중급에 접어들어서 그런지, 크기가 전과는 아예 달라졌다.

 

 캉!

 

 쉴드와 단검이 서로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왔다

 

 ..역시나 저놈은 올 민첩이라 그런지, 엄청 약해!

 

 단검이 튕겨질 때를 놓칠 내가 아니었다.

 

 파이어볼

 

 내가 자주 애용하는 스킬이 내 손에서 생겨났다.

 

 예전에는 조그마한 공 모양의 파이어볼이었다면, 지금은 거의 원형 탁자 급으로 컸다.

 

 "...그건 뭐야!"

 

 남자의 서글픈 목소리가 들려왔다.

 

 "뭐긴, 파이어볼이다 임마!"

 

 나는 나를 죽이려 했던 사람에게는 자비란 없었다.

 

 평원에서도 한 남자가 공격해오길래, 매장해 준 적이 있었다.

 

 그래서 이런 걸까?

 

 지금 내 앞에 있는 남자를 죽이는 것에, 큰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

 

 쿠─과가강!

 

 역시나 예전과는 전혀 다른 소리가 들려왔다.

 

 "으, 으아아아!"

 

 자신의 앞에서 폭발이 일어나자, 남자는 온몸이 화염으로 도배된 채로 바닥을 뒹굴었다.

 

 물론, 그런 그 남자의 모습을 그냥 내버려 둘 내가 아니었다.

 

 푸─슥

 

 아이스 스피어가 남자의 복부를 꿰뚫었다.

 

 "....."

 

 내가 생각해도 이 상황이 많이 이상했다.

 

 사람을 죽였는데도 거부감이 별로 들지가 않다니.

 

 아무리 내가 고블린을 많이 죽였다고는 해도, 애초에 고블린과 인간은 많이 다른 생물체였다.

 

 내가 이렇게 '인간'을 거부감 한 톨 없이 죽이는 것에 익숙해 질 리가 없었다.

 

 "스승님!

 

 저 멀리에서 알렉스가 소리쳐왔다.

 

 아, 그러고 보니 알렉스도 전투하던 도중이었지.

 

 "이 사람은 제가 잡았어요!"

 

 알렉스는 검으로 깔끔하게 벤 여성의 검을 집어들었다.

 

 "너..."

 

 여성의 검을 들면서 웃고 있는 알렉스를 보자마자, 뭐라 말하고 싶은 마음이 올라왔지만 지금은 일단 참기로 했다.

 

 "그래...잘했다."

 

 말로는 알렉스를 칭찬했고, 머릿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했다.

 

 ..알렉스가 저렇게 사이코패스 같은 성격을 가질 리가 없다.

 

 애초에 나도 사이코패스가 아니었다. 하지만 지금의 내 모습을 보고 있자면, 어딘가가 고장 나버린 사람 같기도 했다.

 

 "설마 누군가가 우리들의 감정을 지우고 있는 건가?"

 

 그렇다면 내가 지금까지 냉정하게 상황 판단을 했던 상황들, 전부 말이 됐다.

 

 "...신인지, 마신인지는 몰라도. 나중에 엉덩이 세게 맞을 준비 해라."

 

 나는 하늘을 향해 조용히 중얼거리고는, 나에게 뛰어오는 알렉스를 바라보았다.

 

 "역시 스승님이에요. 바닥이 이렇게나.."

 

 알렉스는 내 파이어볼로 인해 깊게 파인 땅바닥을 보면서, 다시 한번 경외의 눈빛을 나에게 보냈다.

 

 "스승님의 제자가 되길 잘한 것 같아요!"

 

 "어, 응."

 

 역시나 알렉스의 텐션은 언제나 적응하기 어려웠다.

 

 "그나저나 이분 들은 전부 누구일까요?"

 

 "..글쎄, 그냥 도적이 아닐까?"

 

 "그런가요?"

 

 고개를 갸우뚱거리면서 물어오는 알렉스, 역시 너무 귀여웠다.

 

 "뭐, 그냥 똥 밟은 셈 치고. 이제부터는 경계를 좀 올리면서 가자."

 

 "네!"

 

 역시나 해맑은 대답.

 

 방금 살인을 마치고 온 소년이라고는 믿어지지가 않았다.

 

 "일단 전리품부터 챙기고."

 

 물론, 알렉스에게 맡길 생각은 없었다.

 

 일단 저래 보여도 고1이니깐 말이다.

 

 이런 것들을 경험해도 별로 좋은 건 없겠지.

 

 그렇게 10분 정도 시체들의 주머니를 뒤진 결과, 아까 남자가 사용했던 단검과 알렉스와 싸웠던 여성의 레이피어를 얻을 수 있었다. 포션 몇 개도 얻을 수 있었고 말이다.

 

 "..단검은 투척용으로도 쓰니까 얻어두고, 레이피어는 버리자."

 

 우리 둘 중에 아무도 레이피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괜한 무게를 차지하게 내버려 두는 것보다는, 그냥 버리는 것이 현명했다.

 

 쩝, 판타지 소설처럼 이공간 주머니 같은 게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다 끝났으니까 어서 가자. 이곳에 사람이 있는 것을 보아하니, 주변에 마을이 있는 게 분명해. 자원 조달을 하지 않은 채로 이렇게 숨어 있기는 힘드니까."

 

 ...선한 마을인지 악한 마을인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말이다.

 

 "어서 가요. 스승님."

 

 알렉스는 내 손을 붙잡으면서 수줍게 말했다.

 

 ..일단 그 볼에 있는 홍조부터 어떻게 좀 해줄래?

 

 엄청 신경 쓰이거든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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