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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삼국 the 신수기
작가 : 라칸
작품등록일 : 2017.10.31

[대체역사물+판타지]
신수를 얻는 자가 천하를 제패한다!

 
우리, 교공에게로
작성일 : 17-11-13 00:04     조회 : 218     추천 : 0     분량 : 6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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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몽이 마차를 끌고 왔다.

 하여간 여몽은 주유가 하라면 그것이 무엇이든지 다 따를 기세였다. 오지랖이 넓은 데 비해 솜씨가 그렇게 깔끔하게 딱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주유의 명을 불복하지는 않았다. 하긴 그렇기에 별 의심없이 주유를 따르는 것일 게다. 쓸데없이 머리를 굴리는 타입이라면 절대 여몽처럼 행동하지 못할 게 뻔했다.

 나는 마차에 오르면서 주위를 살펴보았다. 그런 나를 주유가 이상하다는 듯 쳐다보았다.

 “왜 그래?”

 “손책도 알고 있어?”

 “알아서 뭐해. 시비만 일으키지.”

 그 말이 과연 옳았다.

 당장 마차를 빼앗고 내 문제가 내 문제니...하여간 결론 안 나는 입씨름을 해댈 게 뻔했다. 손책이 얼굴을 비추기 전에 이곳을 빠져나가는 게 상책이었다. 만일을 위해 말채찍과 장검, 활과 화살을 챙겨두었다.

 마차 문을 닫고 출발시켰으나, 곧 문제가 생겼다. 대문 앞에서 아랫것들이 문을 열어주려 하지 않는 것이었다.

 “주유 아가씨, 첫째 도련님께서 아무도 내보내지 말라 하셨습니다요.”

 이럴 줄 알았다.

 손책이 가만 있을 사람도 아니고, 하인들이 순순하게 보내줄 거란 생각은 안했다만. 어쩐지 일이 쉽게 풀려간다 했다.

 방심할 틈을 안 주는 사람들이다. 하여튼간에.

 지금 내 모습이 황룡이라면 그때처럼 입바람으로 불어버리면 간단할 텐데.

 인간의 모습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닌 모양이다.

 “이를 어쩌지?”

 “내 얘기를 해. 널 데리러 온 사람들을 황룡이 입바람으로 날려버리지 않았느냐고. 그 꼴이 나고 싶냐고 말야.”

 초조해하던 주유가 곧바로 내 말대로 했다.

 하인들은 그 일을 똑똑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그들은 주춤주춤거렸다.

 “내 말을 듣지 못하였느냐? 당장 경을 치고 싶으냐! 관절관절마다 부러져 봐야 정신을 차릴게야?”

 “아가씨, 제발 저희들을 가엾게 여겨주십시오. 명을 어기면 저희는 죽습니다.”

 주유가 저런 살벌한 말을 할 줄 안다는 게 신기했다. 사람이 상황이 닥치면 뭐든 하게 되어 있는 법이긴 하다.

 주유가 강하게 나가니 하인들도 어쩔 도리가 없었던 듯했다. 그들이 모두 무릎을 꿇고 애원했다. 하지만 우리로서도 물러날 수가 없었다.

 우선은 내 정체와, 내 장래에 대한 의문을 풀어야 했고 주유로서는 당분간 몸을 피해 있을 곳이 필요했다. 이곳에 있어봐야 답답증만 더할 뿐이다.

 “너희들의 말이 기이하다. 나는 마차를 타고 외출을 하려 하는 것이다. 헌데 금족령으로 발을 묶으려 듦은 무엇이냐? 손책과 나는 죽마고우인데, 그러한 지기지우가 내 뜻을 모를 리 없다. 따라서 너희는 내 지기의 명을 곡해하여 내 발목을 묶어두려는 게다.”

 “아가씨, 저희가 어찌 그런 삿된 생각을 품겠습니까. 저희들은 그저 명을 따를 뿐인 것을요...”

 “내가 손가의 안주인이 되면 그때 어찌될 듯싶으냐? 너희들의 모가지가 무사할 성싶더냐!”

 “아가씨...”

 “길을 내라 어서!”

 주유가 마차문을 열더니, 바깥으로 말채찍을 휘둘렀다. 허공에 내갈겨지는 채찍 소리가 제법 매서웠다. 하인을 향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겁을 주려 한 것이었지만, 그 효과가 없진 않았다. 하인들은 어쩔 수 없이 길을 낼 수밖에 없었다. 더 이상 길을 막고 나섰다면 그 채찍을 사람에게 휘둘렀을 것이다.

 마차가 대문을 빠져나갔다. 여몽은 말 잔등을 매섭게 때렸다. 말들은 고삐가 풀린 듯이 달려나갔다. 마차가 미친 것처럼 덜컹덜컹거렸다.

 “손책이 뒤따라오면 어쩌지.”

 하인들에게 눈을 부라릴 때는 언제고, 손부가 멀어지니까 금방 저렇게 시무룩해했다.

 “이미 나왔는데 어쩔 거야.”

 “저번에도 권이가....”

 주유는 말을 하다가 멈췄다. 아, 나를 발견하고 구조해주었지. 따지고 보자면 나 때문에 주유는 교공을 만나지 못했다.

 나는 모른 척 했다.

 “교부로 가려면 얼마나 걸리는데?”

 “그렇게 오래 안 걸려.”

 빨리 가야 내일 쯤 도착하고 이런 건 아니겠지. 마차가 암만 빨리 달린다고 해도 한계가 있다. 자동차보다 빠를 수는 없으니까.

 천리마라고 불리는 명마들을 붙여놓는다면 모를까. 그런 말들을 군사용이 아니라 마차용으로 쓰는 건 낭비 중의 낭비다.

 손책의 심리가 아예 이해가 가지 않는 건 아니다만, 이렇게까지 외출을 금지시킬 건 뭔가 싶었다. 도중에 주유가 질 나쁜 놈들에게 붙잡힐 수 있다고 쳐도 정히 걱정 되면 외출 때마다 호위를 딸려보내든가, 자기가 따라붙으면 될 게 아닌가. 아니 그건 또 남들 입살에 오르내릴까 걱정이 되어 못하는 건가.

 그렇게 남들 눈치를 보면 대체 뭘 어떻게 할 수 있단 말인가.

 그러고보니, 손부 내에서 손견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았다. 내가 만 나흘 동안 주유의 방에서 반 기절 상태로 잠들어 있어서도 그렇지만.

 손견은 대체 어디서 뭘 하고 있는 걸까? 혼약을 맺었다는 것 하나로 주가 사람들이 손부를 발칵 뒤집어놓았는데. 나이 차이가 나든 어쩌든 간에, 손부에다가 주유를 데려다 놓기로 결정한 건 손책의 결정만은 아니었을 게 아닌가.

 손견이 부재한 동안 손책이 손부를 돌보는 건 당연한 것이라 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빈 자리를 대행하는 것 뿐이다. 진짜 주인은 손견이다.

 일명 강동의 호랑이로 불리는 남자.

 그 남자는 어디에 있길래 그림자조차 볼 수가 없는 것인지.

 “주유, 나 궁금한 게 있다.”

 “물어봐.”

 이럴 때는 또 시원시원하단 말이지.

 “손견 그 아저씨는 뭐하길래 코빼기도 안 비쳐?”

 주유는 안 그래도 갑갑해 죽겠는데 뭐 하러 그런 걸 물어보냐는 게 얼굴에 딱 떠 있다.

 “그분이 계시면 일이 더 커졌지. 아마 원소와 함께 계실 거야.”

 현대 사회에서도 생각했던 거지만 원술하고 원소 이름 엄청 헷갈린다. 나를 잡으러 왔던 사람이 원술이고, 손견이 의탁하고 있는 쪽이 원소라는 이야기인데. 주유 이야기만 들어선 손견이 사실상 원소의 경호원 노릇을 하고 있는 셈이다.

 아니, 정확하게 말해서 따까리.

 “거기서 뭘 하시는데?”

 “딱히 뭘 하시는 건 없어.”

 그럼 왜, 라고 물으려던 나는 아, 하고 탄성을 내뱉었다. 원소의 얼굴은 아직 본 적도 없지만, 신흥 군벌로서 떠오르는 손견을 원소가 가까이 한다고 하면 답은 두 가지였다. 그런 자를 곁에 두고 감시하는 것. 그리고 경계하여 세력을 억누르려는 것. 이 세계에서 원소가 동탁을 지지하는지 대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시대에 동탁을 따르는 사람은 낙양에 거주하는 관군들이나 동탁의 은혜를 받은 이곽, 곽사 같은 이들이 아닌 이상에야 없을 거다.

 따지고 보면, 낙양을 제외한 전국 각지가 지방 세족들이 주主가 되어 각자의 왕국을 일구고 살아가고 있는 거다.

 그 중에서 제일 세력이 크고 광대한 게 원씨 일가인 거고. 그쪽이 손견을 놓아주려 하지 않는다니...어쩐지 주유의 선택이 제일 현명하게 느껴졌다. 손견이 직접 나서지 않는 이상 주가 사람들은 주유가 포기할 때까지 계속 찾아와 주유를 괴롭혀댈 게 뻔했다. 처음에는 완강하게 버티더라도, 이런 싸움은 결국 극지전이라서, 먼저 지쳐 나가떨어지는 쪽이 지게 되어 있었다. 그들은 끈질겼고, 주유는 이런 점에서 취약할 수밖에 없었다. 주유는 유년 시절을 함께 보낸 친우와 그 친우의 아버지의 터전이 있는 곳에서 뻔뻔스레 눙칠 수 있는 자는 아니었다.

 손견, 그가 아무리 호랑이라 해도 모습을 직접 드러내지 않는 이상 그는 종이 호랑이에 불과한 것이다.

 그 와중에 원술이 나를 잡으려 했고, 주유에게도 수작을 걸려고 했으니...원씨 일가하고는 무슨 원수가 졌는지 모르겠다.

 “거의 다 왔어.”

 주유는 바깥을 내다보곤 한 지점을 가리켰다. 기껏해야 오두막 정도를 생각했던 나는 생각 외의 규모에 깜짝 놀랐다. 그곳은 하나의 성이었다. 성벽이 꽤 높다랗게 쌓여 있었다. 말이 교공이지 그는 실상 현령이나 절도사에 가까운 건 아닐까? 아니, 절도사는 지금 시대에는 없는 작위니까 없다 치고. 작위만 없지 실상은 제후에 가까운지도 모른다.

 “왜 이렇게 빨리 왔어?”

 “지름길로 왔으니까.”

 숲속을 가로질러 온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마차가 총알 택시인 것도 아닌데. 나는 어리둥절하기만 했다. 내가 한번 황룡이 되어서 힘을 팍팍 써 보고 나니, 내가 날갯짓을 해서 마차를 날려보냈다는 쪽이 훨씬 더 현실감 있게 들릴 지경이었다.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 살고 있었단 말인가? 지름길만 골라서 마차를 몰았다 하더라도 이건 너무 가까웠다. 손부와 가깝다면 주가 사람들이 안 찾아온다는 보장이 없다. 그렇담 주유에게는, 주가 사람들이 찾아올 경우 그에 대한 대책이 있다는 뜻일까?

 

 주유가 성문 앞에서 내렸다. 성을 지키고 있던 군병이 달려오더니, 주유를 보자마자 넙죽 예를 올렸다. 주유 또한 그 군병에게 답례했다.

 “오래간만이십니다. 소저께서는 잘 지내셨는지요?”

 “사제야말로 편안하셨는가.”

 “저야 편안합니다. 헌데 이리 마차를 달려오신 것을 보면 무슨 일이 생기긴 한 모양이군요.”

 군병은 까맣고 둥근 눈으로 마차를 살펴보며 말했다.

 “그렇지. 내 변고가 있어 스승님께 고견을 여쭈러 왔다네. 스승님께 객이 들어 계시나?”

 “아마 지금 홀로 독서를 하고 계실 것입니다. 죽매당竹梅堂에 한번 가보시지요. 이 시간에는 늘 그곳에 계시니까요.”

 “고맙네.”

 주유는 다시금 마차에 올라탔다. 군병이 뒤이어 성문을 열어주었고, 여몽은 말을 달려 나갔다. 성 안에는 꽤 사람들이 북적였다. 나름의 시장이 서 있었다. 특별히 화폐는 없었지만 쌀과 계란, 고기와 채소를 서로 바꾸는 식으로 시장이 운영되는 것 같았다.

 “아까 군병은 아는 사인가 보지?”

 “내 의동생.”

 주유의 친동생이라고 잘못 들을 뻔했다.

 “어려보이는데...”

 “아직 한참 어리지. 안된 아이야. 황건적에게 부모를 잃고 스승님에게 의탁하고 있어. 이곳 사람들 모두 우리 스승님의 덕을 아니 본 사람들이 없지만. 저 애는 특히 스승님께 받은 은혜가 크지.”

 얼굴이 해사해서 그런 질곡이 숨어 있으리라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난세라고는 해도 이 시기에 부모 형제 일가붙이를 잃어버린 사람이 한 둘이 아닐 텐데, 이런 식으로 거두어다 돌보아준다는 건가...그렇다면 교공에 대한 이 주변 사람들의 신망은 천자를 뛰어넘고도 남을 것이다.

 “내려. 여기서부턴 걸어가야 해.”

 여몽은 마차를 대두러 갔다. 희한하게도 마차를 따로 보관해두는 곳이 따로 있다고 했다. 주차장 같은 개념일까?

 “길이 좁거든.”

 과연 주유의 말이 맞았다. 앞으로 나가면 나갈수록 길이 점점 좁아지는 형국이었다. 정신이 아찔해지는 기분이었다. 오늘 안에 도착할 수는 있는 거겠지?

 

 죽매당은 멀고도 멀었다. 길을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었다. 역시 곧, 거의, 다 도착했다는 말인 순 구라뻥이었다. 가뜩이나 평발인 나는 걸을 때마다 발바닥이 화끈거리고 쑤셔왔다. 이제는 제발 그만 걸었으면 좋겠다는 말이 목구멍까지 치받아 오르는 게 다섯 번이었다. 더는 못 참겠다 싶을 때쯤, 죽매당이 나왔다.

 산비탈을 깎아만든 듯한, 가파른 언덕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작은 암자처럼 보였다. 희한하게도 대문과 담벼락이 없었다. 성벽을 쌓아두고 그 안쪽 끝에 위치한 집이라서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외부의 침입에 지나치게 무방비해보였다.

 매화나무와 대나무가 양 옆으로 늘어서 있었고 본채와 안채를 끼고 있는 마당은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었다. 한 켠에는 밭을 매는 듯했다. 뭘 심어서 캐고 먹는지는 모르겠지만.

 주유는 죽매당을 발견하자마자 체면도 무엇도 잊고 크게 소리를 높였다. 집안을 돌보는 종들도 없는 건지, 그리 소리를 크게 질러도 누구 하나 나와보지 않았다.

 “스승님! 주유가 왔습니다. 스승님!”

 나도 덩달아 초조해졌다. 주유의 뒤를 따라다니면서 교공으로 추정되는 사람을 찾으려 애를 썼다. 그런데 아무래도 중년 또는 초로의 노인은 보이지 않았다.

 혹시 여기가 죽매당이 아닌 건 아니겠지? 현판을 다시금 확인했는데 분명 죽매당이 맞았다. 그렇다면 교공은 대체 어디로 간 걸까? 분명 그 군병은 혼자 독서를 하고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죽매당 말고 달리 계실 곳은 없어?”

 “그럴 리가. 공적이 분명 여기 있다고 했는데.”

 공적이라고? 그 해사한 얼굴의 소년이 능통이란다. 얼굴을 좀더 제대로 봐 둘 걸 그랬다. 어쩐지 눈이 유난히 맑더라니.

 “스승님, 어디 계세요? 주유가 왔습니다.”

 “주유 소저시군요.”

 그 말에 주유와 내가 동시에 돌아보았다.

 처음 보는 남자가 우리의 등 뒤에 서 있었다. 살기는 없었으나 그렇다고 얼굴에 온화한 빛이 어려 있는 건 아니었다. 우리는 조금 뒤로 물러났다.

 남자는 눈색이 맑은 갈색이었고 알맞게 그을린 얼굴이었다. 어깨가 덜 여물어 완숙한 사내라기엔 모자란 감이 있었다. 그렇다곤 해도 성문 앞에서 마주쳤던 능통과는 전혀 다른 생김새였다. 능통이 좀더 연약한 느낌을 주었다면 이 남자는 좀더 근육이 붙고, 단단한 몸을 지니고 있었다.

 “공자는 누구시오?”

 그 남자가 두 손을 겹쳐 예를 갖추었다.

 “구강도위로 계신 육자 준자, 육준을 존함으로 쓰시는 분이 제 아버님이시며, 소인의 이름은 육의라 합니다. 뭇 사람들은 육손이라고도 하더군요.”

 그의 손가락으로 무심코 시선이 갔다. 나는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오른손의 손가락이 모두 여섯 개였다. 내가 잘못 본 게 아닌가 싶었지만, 틀림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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