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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그세계의 나는:one of these is
작가 : 창작의고통
작품등록일 : 2017.11.12

3개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
하나는 조금은 특이한 학교에서의 일상을, 또 하나는 마계에서 넘어온 마물과 능력자들을 제압하는 전직 중2병의 사회생활 적응기. 마지막으로 이종족들이 공존하는 이세계-과거의 참사로 완전히 변해버린 또 다시 세계를 개척하려는 모험가의 이야기.
모두 다른듯 하지만 그 끝은 하나의 충격적인 사건으로 얽혀 있는데....

 
여동생들과 등교하는 세계
작성일 : 17-11-12 21:11     조회 : 194     추천 : 0     분량 : 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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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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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라고 해야 하지?! 아니야! 그냥 자는 척 넘어갈까?’

 

 랑이가 나에게 입맞추는 상황이 저절로 그려졌다.

 

 나의 얼굴이 랑이의 얼굴 밑에 있고, 랑이는 한쪽으로 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겼다.

 

 ‘아니야! 상상하지마! 여동생을 상대로….’

 

 코에서도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졌다. 말랑말랑한 것이 나의 코 양 옆을 부드럽게 눌렀다.

 

 ‘이번엔 코? 아니…. 입에도 아직 감촉이 느껴지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내가 했던 생각들이 얼마나 바보 같았는지 알게 되었다.

 

 숨이 쉬어지지 않았다.

 

 경직하며 움찔하고 들어갔던 공기들이 밖으로 나갈 길을 찾지 못해 폐 속을 헤매었다.

 

 그렇다 코와 입을 동시에 막은 것이었다.

 

 나는 급박하게 상반신을 일으켜 세웠다.

 

 이상하게도 저항이 없었지만, 그런 것은 신경도 쓰이지 않을 만큼 숨을 쉬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머리가 가득했다.

 

 “음 파하…. 하아…. 하아….”

 

 급하게 숨을 고르고, 나는 고개를 두리번거리며 괘씸한 동생을 찾았다.

 랑이는 문 쪽으로 사뿐사뿐 걸어가고 있었다.

 

 허리까지 올 정도로 긴 머리카락이었지만 별로 흔들리지 않았다.

 

 “늦잠의 대가가 질식사라니 너무한 거 아니야?”

 

 나는 한숨을 쉬며 투정부리 듯 한탄했다.

 

 건방진 동생에게서 얻은 반응이라고는 걸음을 잠깐 멈추고 코웃음 치는 것이 다였지만.

 

 

 

 거실에서 또 다른 동생인 아지가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규보오빠 일어나셨어요?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이제 국만 끓으면 되니까.”

 

 아지는 냄비 쪽으로 총총거리며 뛰듯 걸어갔다.

 

 아지의 허리에는 베이지색 앞치마의 리본이 귀엽게 묶여 있었다.

 

 뭔가 아지를 뒤에서 안아주고 싶은 느낌이 들었다.

 

 '요리하는 여성의 뒷모습은 예쁘잖아?'

 

 “오빠 요리 하는 동생을 바라보는 눈빛이 심상치 않은데? 아까 나한테도 그렇게 떨어 놓고는….”

 

 먼저 식탁에 자리하고 있던 랑이는 턱을 한 손으로 괸 채,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나를 보고 있었다. 긴 속눈썹에 가는 랑이의 눈매에서는 뭔가 예리함까지 느껴졌다.

 

 “너….”

 

 내가 말을 하려는 찰나, 아지가 냄비를 들고 부엌에서 나왔다. 그러고는 미소 지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무슨 말 하고 있었어요? 음?”

 

 "오빠가 ㄴ...."

 

 랑이의 말이 끝나기 전에 내가 상황을 얼버무렸다.

 

 “아니야, 아니야. 어서 먹자.”

 

 냄비를 식탁 중간에 놓으니 아침상이 완성되었다.

 

 우리 셋은 각자의 그릇에 국을 퍼가 밥을 먹기 시작했다.

 

 “랑 너 말이야 깨우는 법을 좀 부드럽게 바꾸면 안 돼? 너는 Fe의 연금술사도 모르냐? 교환의 대상들은 서로 같은 가치를 가져야 하는 거라고.”

 

 “음? 무슨 소리 하는 지 모르겠네. 아주 부드럽지 않았어? 너무 부드러워서 문제였던 건가? 그리고 Fe의 연금술사는 오빠가 봤지 내가 본 게 아니거든.”

 

 “그래도 등가교환의 법칙은 알잖아?”

 

 “알고는 있지.”

 

 아지가 숟가락을 입에 덴 채 밥을 오믈 거리며 나와 랑이 말하고 있는 것을 지켜봤다. 등가교환의 법칙을 듣고는 아지의 표정이 밝게 변했다.

 

 “저도 그거 알아요. 분명…. 경제학 용어였죠?”

 

 ‘어? 등가교환이? Fe의 연금술사 설정 아니었어?’

 

 “어쨌든 너의 깨우는 방법은 너무 내 심장건강에 좋지 않다고.”

 

 “그럼 일찍 일어나던가.”

 

 랑이와 나의 키 차이 때문에 마치 랑이의 시선이 나를 째려보는 것만 같았다.

 

 딱히 무서운 건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치…. 아지는 상냥하게 깨워주는데.”

 

 비겁하게 생각하고는 있지만 아지를 끌어들였다.

 

 '아무리 랑이라도 2대 1은 못 당하겠지.'

 

 “그 상냥함 때문에 지각한 적이 꽤 많지. 아니면 학교까지 뛰어가서 땀 범벅이 되던가. 오빠의 심장보다는 내 일상생활이 중요하잖아?”

 

 랑의 말에 아지가 소리 높여 말했다.

 

 “나는 규보오빠가 5분 후에 일어날 거라고 해서 그 말을 믿었을 뿐이야. 너는 17년이나 같이 살았으면서 오빠를 못 믿어?”

 

 랑은 고개를 돌리고는 어깨를 으쓱였다.

 

 "맞ㅇ...."

 

 "오빠는 가만히 있어."

 

 아지의 말에 가세하려 했지만 바로 랑이에게 바로 저지당해버렸다. 평소같이 차가웠지만 속도는 훨씬 빨랐다.

 

 “무슨 소리야. 나는 누구보다 오빠를 믿고 있다고. 5분 후에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걸 말이야.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다니 너야말로 오빠에게 관심이 없구나?”

 

 내 눈을 보다 말을 끝내면서 고개를 아지 쪽으로 돌렸다. 무서운 기세로 노려보고 있었지만 분명하게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각개 격파라는 건가?'

 

 “하지만….”

 

 아지는 곤란한 눈빛으로 나와 랑이를 번갈아 보았다.

 

 ‘아지를 도와주고 싶지만, 5분 후에 일어나지 못한 것은 맞으니. 그리고 땀나게 뛰었었지.’

 

 “죄송합니다….”

 

 

 

 등교 길, 랑이와 아지를 앞에 두고 나는 그 아이들의 뒤를 걷고 있다.

 

 아까는 열변하느라고 보이지 않았던 랑이의 조금씩 삐져나온 머리카락들이 보인다.

 

 마치 머리카락이 기지개를 키는 것 같았다.

 

 “저기 랑이님?”

 

 랑이의 귓가에 다가가 상전을 모시듯 말하자 아지는 그에 맞는 말투로 대답했다.

 

 “왜 그러지?”

 

 “랑이님 혹시 오늘 머리를 잘 말리지 못하셨나요?”

 

 랑이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말을 이었다.

 

 “그래서?”

 

 “그렇군요. 그게 삐져나온 머리카락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그런데 좀 쓰다듬어도 되겠습니까?”

 

 랑이는 아무 말 없이 고개를 살짝 끄덕이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랑이의 머리에 왼손을 얹었다.

 손에 힘을 줘 무게가 느껴지지 않게 하고, 정수리 쪽에서 왼쪽 아래로 쓸어 내렸다.

 

 몇몇 머리카락들이 고집 있게 버텼지만 버티지 못하고 내 손에 의해 넘어 갔다.

 

 아지가 갑자기 멈춰 머리를 뒤에 있는 내 쪽으로 들이민다. 아지의 뒤통수가 내 가슴에 닫자 고개를 뒤로 졎힌다.

 

 아지와 눈이 마주쳤다. 순박한 웃음이 나를 반겨주었다.

 

 “저도 해주세요. 헤헤.”

 

 “그래. 이이이이.”

 

 랑이 때와는 다르게 오른손으로 아지의 머리카락이 헝클어질 정도로 마구 문질렀다.

 

 ‘확실히 키 차이가 느껴지네. 랑이는 그냥 손을 뻗는 느낌 이였는데 아지는 팔을 좀 굽혀야 하네.’

 

 랑이는 내가 아지를 쓰다듬는 모습을 지켜보다 고개를 다시 앞으로 돌리고는 말했다.

 

 “가자.”

 

 아지는 고개를 살짝 숙여 양손으로 조금씩 머리카락을 정돈했다.

 

 “그런데 저희 학교 좀 이상하지 않아요? 동아리 활동이 내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말이에요.”

 

 “확실히 그렇기는 해. 축제도 일년에 네 번이나 하고. 시험처럼.”

 

 “그래도 그게 좋지 않아? 괜히 맞지도 않는 공부보다야 자신이 하고 싶은걸 전문적으로 하는 게 훨씬 낮지.”

 

 랑이는 의욕 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축제 예기가 나와서 그런데 오빠는 이번 학교 축제 때 뭐하세요?”

 

 학교축제까지는 한 달하고도 2주 정도 남았다. 그럼에도 대부 축제분의 동아리가 준비를 시작했기에 전혀 위화감 같은 것은 없었다.

 

 “나야 뭐 과자 만들어야지. 과자 만드느라고 전날이랑 축제 동안은 집에 못 들어갈 수도 있어. 이제 2학년이니까.”

 

 “그렇군요…. 그 주에는 제가 깨워주는 주였는데.”

 

 아지는 나와 눈을 맞추기 위해 거의 옆으로 걷다시피 했다.

 

 “다행이네. 축제에 늦으면 안 되니까.”

 

 “아니야. 우리 제과제빵 부는 파는 건 1학년에게 맞기니까. 정작 축제 때는 한가하거든.”

 

 랑이가 팔꿈치로 나의 배를 쳤다.

 

 '뭘 잘못한 거지?'

 

 방금 내가 한 일들을 생각하며 나는 랑이가 쳤던 부분을 문질렀다.

 

 “너희는?”

 

 내 질문에 랑이와 아지가 차례대로 대답했다.

 

 “우리 건축부도 방이나 건물 모형을 만들어 전시하는 것뿐이니까. 나도 축제 때는 한가해.”

 

 “저는 레지스탕스라서 1년에 한 번만 참가하면 되니, 저도 한가하네요.”

 

 “랑 너도 뭐 만들어?”

 

 랑이답지 않게 힘찬 목소리로 말했다. 목소리에서 자긍심과 대상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다.

 

 “박스하우스.”

 

 랑은 어릴 때부터 좁은 공간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했다.

 

 침대 아래로 들어가기도 하고 포장용 상자에 들어가도 했다.

 

 초등학교 고학년에 들어서서는 자신이 직접 자신만의 공간, 박스하우스를 만들기 시작했다.

 

 박스하우스는 그냥 직육면체의 한 면을 뜯고 한 모서리를 잘라 여닫을 수 있는 단순한 구조다. 신경 쓸 것이 있다면 상자의 재질과 디자인 정도가 다다.

 

 이것을 한국어로 표현하자면 그냥 '상자'다.

 

 지금도 랑의 방에는 중학생 때 만든 상박스하우스가 두 개 있다.

 

 지금도 가끔은 그곳에 들어가 낮잠을 자기도 하는 것 같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키가 안 컸으니 불편해 보이지는 않았다.

 

 “혼나지 않을까?”

 

 “저번에 물어봤는데 괜찮다고 그랬어. 우리 동아리 돈 많은 가봐."

 

 동아리의 활동비는 축제의 성과에 따라 다음 축제까지의 활동비가 달라진다.

 

 ‘확실히 저번 축제에 전문가에게 인정받았다고 한 것 같기도 하고.’

 

 “오빠네 동아리는 어때? 재료비가 부족해서 만들고 싶은 것도 못 만들고 그러는 거 아니야?”

 

 “우리 동아리는 우리가 판 빵 값에 플러스 알파니까. 입학 축제 때 봤잖아. 사람마다 하나씩은 물고 다니는 거.”

 

 “그런데 규보 오빠는 축제 때 뭐하실 거에요?”

 

 아지가 나를 향해 뒤돌아보며 말했다.

 

 “그러게…. 뭐하지? 적당히 무대계열 동아리 공연 볼 것 같은데? 너희는 생각해 놓은 거 있어?”

 

 “저는 비무대계열 동아리를 돌아보려고요. 입학 축제 때 공연만 봐서 다른 동아리의 활동을 못 봤거든요.”

 

 아지는 대화를 맞히고는 다시 뒤돌아 걸었다.

 

 “확실히 입학축제 때, 신입생들은 학교지리를 잘 모르니까 강당에만 있게 되기는 하지.”

 

 ‘나도 입학식에서는 공연밖에 안봤었지. 오히려 강당 밖에도 활동이 있다는 걸 동아리 들어가서 처음 알았지.’

 

 “랑 너는?”

 

 “나도 딱히 정해 놓은 게 없네. 오빠 나랑 같이 다닐래?”

 

 “뭐!”

 

 아지는 서둘러 몸을 돌렸다.

 

 급하게 몸을 돌린 것과는 다르게 아지의 시선은 나와 랑이 중 어디로 가야 할지 헤매고 있었다.

 

 “규보오빠 랑이랑 축제 보내실 거에요?”

 

 아지가 고개를 푹 숙였다. 아쉬워하는 표정이 보지 않아도 눈에 선했다.

 

 ‘아지는 왜 이렇게 표정변화가 뚜렷한 거지? “그냥 너랑 같이 보낼 거야.”라고 말하고 싶잖아.’

 

 나의 머리가 아침때와 같이 답을 찾기 위해 맹렬히 돌아갔다.

 

 별일 아닌 것 같지만 꽤나 골치 아픈 일이었다.

 

 이 아이들은 나와 같이 있고 싶어한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셋이 같이 있는 것은 싫어했다.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지만 행동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렇다고 둘의 관계가 나쁜 것도 아니니 희한할 뿐이다.

 

 등교도 중학교 때에는 하루하루 번갈아 가면서 가야 했다.

 

 '그 덕분에 ‘저 중2병 녀석도 여자를 번갈아 가면서 만나는데.’라고 주위에서 수군거렸었지.'

 

 순간 가장 자연스럽고 보편적인 핑계거리가 떠올랐다. 조금 어색하지만, 티 내지 않게 노력했다.

 

 “아니. 나는 친ㄱ….”

 

 랑이가 내 말을 끊었다.

 

 평소의 나른한 목소리가 아녔다. 마치 ‘그런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라고 말하는 듯이, 단호하고도 냉랭하게.

 

 “오빠 친구 없잖아.”

 

 ‘너무 가차 없이 말하는 거 아니야?’

 

 “나도 친구 몇 명쯤은 있거든!”

 

 랑이는 눈동자를 움직여 왼쪽 위를 잠깐 바라본 뒤에 말했다.

 

 “뭐 그 뚱뚱한 선배님? 그 사람이 우리보다 우선순위 일리가 없잖아? 그 어떤 경우에도.”

 

 뭐라 변명할 수 없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 어떤 경우에도 사진이 그 녀석이 랑이와 아지 보다 우선일 수 없었다. 거짓말로도 그렇게 말할 수는 없었다.

 

 ‘이런 쓸모 없는 녀석 하나밖에 없다는 친구가 왜 이렇게 쓸 때가 없는 거지? 차라리 일본산 트럭에 치여 이 세계로 전생해 버려라!’

 

 순간 허공에서 사진의 모습이 보인다.

 검지와 중지만을 편 손가락을 눈썹 끝에 갔다 데더니 손가락을 튕기더니 뒤 돌아 앞을 향해갔다. 그의 형체는 서서히 희미해졌다.

 

 ‘뭐야….진짜 가는 건 아니겠지? 그냥 내 망상일 뿐이겠지?’

 

 “맞아요. 그 뚱뚱한 선배가 우리보다 우선 일리 없어요.”

 

 ‘착한 아지까지…. 욕하는 것은 이 아이들인데 내가 미안해지는 것은 왜 나일까?’

 

 그나마 가장 가능성 있는 길이 막혔다.

 어떻게 해야 할까? 한쪽을 고른다면 달래는 데에만 적어도 한 달이 걸린다. 그렇다고 둘을 고른다면 둘에게 시달릴 3일이 너무 힘겹다.

 

 솔직히 우리 학교축제는 다른 곳에 비해 특별하기에 즐기고 싶다.

 

 아까 판매 역할이 1학년이라고 말한 것이 너무나도 후회됐다.

 

 ‘지각을 핑계로 지금은 그냥 달릴까? 아!’

 

 떠올랐다.

 

 변명거리로 델 수 있는 미모와 친분을 위조할 수 있는 관계인 그녀가.

 
작가의 말
 

 그녀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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