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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쫓다, 쫓기다 Reboot
작가 : Hana
작품등록일 : 2017.11.1

여행작가를 꿈꾸며 떠난 여행에서 만난 인터폴 디온과 북한 여성 인신 매매 사건에 휘말렸던 하나는 그 사건 이후로 연인으로 발전한다.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던 어느 날, 새로운 책을 쓰기 위해서 3년 만에 돌아온 런던에 도착한 첫 날 하나는 MI6빌딩으로 추락하는 헬기를 목격한다. 그리고 그것은 아무도 짐작하지 못했던 커다란 사건의 시작일 뿐이었다. 쫓고, 쫓기는 숨가뿐 이야기는 그렇게 다시 한 번 펼쳐진다.

 
Destination Calabria
작성일 : 17-11-12 01:30     조회 : 272     추천 : 0     분량 :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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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쫓다, 쫓기다

 

 

 

 Destination Calabria

 Alex Gaudino Feat. Christal Waters

 

 

 

 네이트에게 이게 무슨 일이냐고 자세한 설명을 듣기도 전에 우리가 타고 온 차에서 내 짐을 꺼내온 에릭과 내 어깨를 가볍게 잡고 걸음을 옮기는 네이트를 따라 일단 비행기에 올랐다. 비행기 내부에서는 이제 막 청소를 끝낸듯한 세제의 냄새가 산뜻하게 풍겼다. 자리에 앉자, 옆에 앉은 네이트가 내 안전벨트를 채워주고 의자를 당겨주었다.

 

 우리가 자리에 앉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비행기는 천천히 달리기 시작했고 하늘로 떠올랐다.

 

 

 

 안전벨트를 풀어도 좋다는 기장의 말에 자리에서 일어난 네이트가 아까까지 보고 있던 타블렛 PC중 하나를 나에게 건네주었고, 나는 전용기 가운데에 회의를 할 수 있게 만들어진 기다란 테이블이 있는 곳에 네이트를 따라 자리를 잡고 앉았다. 에릭은 비행기 뒤 쪽에서 물병을 꺼내와서 나와 네이트에게 넘겼다.

 

 생각해보니 목이 마르다는 것도 인식하지 못할 만큼 정신이 없었던지 에릭이 내미는 물병에 목이 마르기 시작했다. 고맙다고 인사한 뒤 뚜껑을 따고 한 모금 마시는데 에릭과 네이트는 출력한 사진들을 탁자 위로 좌르륵 펼치기 시작했다.

 

 펼쳐진 사진들은 모두 감시사진처럼 아무도 카메라에 시선을 주고 있지 않은 사진들이었다.

 여러 사람이 같이 있는 사진도 있고, 한 사람을 집중적으로 찍은 것도 있고

 어떤 사진들은 멀리서 찍힌 것인지 초점이 흐리기도 했다. 심각한 분위기로 사진을 내려다보는 에릭과 네이트가

 

 “그럼 일단 현재 루트가 확보 된 쪽은?”

 “아무래도 체첸쪽이겠지.”

 “그리고?”

 “우크라이나쪽은 아무래도 지금은 소강상태니까 그쪽에다 무기를 대는 바보 같은 짓은 하지 않을 거야. 게다가 IS의 본거지라고 불리던 모술이 현재 탈환 된 상태니까, 아무래도 그 쪽에다 대던 무기들은 모두 정지 상태겠지. 어려운 사정이라고 해도 돈도 받지 않고 무기를 팔 수 있을 만큼 인도주의자들이 아니잖아.”

 “흠.”

 

 두 사람의 이야기에서 지금 국제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무기상에 대한 이야기인 건 알겠는데 내가 왜 필요한 건지는 여전히 미지수라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네이트와 에릭을 번갈아 보고 있는데 그런 내 시선을 눈치 챘는지 네이트가 나와 눈을 맞추며

 

 “위험한 일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

 

 

 

 “체코요? 체코 공화국? 우리 프라하가요?”

 “아니, 카를로비 바리.”

 “그건 어디에요?”

 “가본 적 없어?”

 “네, 프라하말고는 가본 적이 없어요.”

 “차로 2시간 정도 떨어진 휴양도시야. 마실 수 있는 온천으로 유명해서 부유하고, 몸이 안 좋은 사람들이 요양하러 많이 가지.”

 “네이트가 쫓고 있는 무기 상인도 어디 안 좋아요?”

 “아니, 그 상인의 아버지가. 뭐 그 가족 사업 물려받은 거니까. 그냥 무기상인이라고 해도 되겠지. 그 사람도 꽤나 끗발 날렸던 무기상인이거든.”

 “아.”

 “지금은 은퇴하고 카를로비 바리에서 살고 있어.”

 “무기 상인이었다면서요?”

 “지금은 아니지만 19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탈레반에게 무기를 공급했던 사람이지.”

 “어디 있는 지도 알고, 뭘 했는지도 아는데 감옥 안가요?”

 “유럽연합이 창궐하기 바로 직전에 거래를 했거든. 탈레반이 흩어지면서 공중분해 된 자금을 난민들에게 지원하는 방법으로 돌려주겠다는 조건으로 말이지.”

 “…..”

 “지금은 췌장암으로 죽어가고 있지만, 아프기 전까지 아니 아픈 지금도 휴양도시로 이름 높은 곳에서 화려하고 호화로운 삶을 영유하고 있지.”

 “진짜 짜증나네요.”

 “맞아, 짜증나지. 원래 정치라는 건 그런 법이니까.”

 

 씁쓸한 표정으로 대답한 네이트가 내 손에 들려있던 타블렛에서 한 남자의 프로필을 보여줬다.

 

 “우리가 쫓고 있는 남자야. 이집트에서 태어났지만, 영국에서 고등교육을 받고 대학을 졸업했지.”

 

 타블렛에 뜬 남자의 이름은 테레문 하다드 샤라프 였다.

 나이는 40대 중후반, 사진으로만 봤을 때에는 국제적인 사업을 하고 있는 사업가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 남자의 사진과 함께 아래에 뜨는 이력들은 어마어마했다.

 알카에다와의 연계 가능성, IS에게 무기를 공급했다는 혐의와 함께 크림반도 분쟁 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 쪽에 모두 무기를 선점했다는 이야기부터 가장 최근에는 체첸에 무기를 보냈다는 증거까지 찾았다고

 

 범죄자로서 화려한 경력이구만

 

 타블렛을 스와이프 해가면서 남자의 신상을 읽는데 그래도 여전히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는 나한테서 무슨 도움이 필요한 것인가 싶었다. 전에 사건이야 북한 여성 인신 매매 사건 이었으니까 한국말을 할 줄 알고 영어도 할 줄 아는 내가 도움을 줄 수 있었다지만, 국제적으로 무기를 거래하는 무기 상인을 쫓는 일에 내가 어떻게 도움이 되는 거지 싶은 생각에 자료를 다시 한 번 꼼꼼히 살펴봤다.

 

 “Pupp 호텔로 오는 건 확실한 거지?”

 “주최자와 긴밀한 사이잖아. 확실해. 그리고 정보원에 의하면 이미 카를로비 바리로 향하는 전용기가 모스크바에서 출발했고.”

 “시간이 얼마나 있는 거지?”

 

 네이트의 말에 손목에 찬 시계를 확인한 에릭이

 

 “최소로 생각한다면 3시간, 최대로 생각하면 4시간.”

 “넉넉하지는 않네.”

 “가장 문제인 거는 하나를 준비시키는 거 일 텐데?”

 “맞아.”

 “무슨 준비요?”

 

 심각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는 네이트와 에릭을 번갈아 가면서 보며 기다리던 내가 내 이름이 나오자 참지 못하고 되물었고, 그런 나를 미소 지으며 지그시 바라본 네이트가

 

 “하나, 옷 사이즈가 10 정도 되지?”

 “유럽 사이즈로요? 네.”

 “신발은 6사이즈?”

 “네. 아니 근데 네이트는 보기만 하고 그런 것도 알아요?”

 

 내 말에 여전히 미소 띈 얼굴로 고개를 끄덕인 네이트가 전화기를 들어 어딘 가로 전화하기 시작했다.

 

 “하퍼입니다. 지금 바로 준비해주셔야 하는 게 있는데요. 이브닝 드레스 사이즈 10, 신발 사이즈는 6구요. 사진 보내드릴 테니 이미지에 잘 맞는 오리엔탈풍의 드레스로 골라서 바로 호텔로 보내주세요. 1시간 안에 모두 처리해주십시오. 지금 비행기 안이니까 1시간 안에 도착합니다. 네 그럼.”

 

 

 

 “잠깐? 뭐요?? 파티??”

 “응, 스파이 영화에서 많이 봤지?”

 “응? 스파이 영화? 웬 스파이 영화?”

 “많이 나오는 클리셰잖아.”

 

 수트가 어지간히도 싫었는지 어느새 청바지에 검은색 티셔츠로 갈아입고 나온 에릭이 머리는 감을 수 없어서 귀찮았는지 머리를 손가락으로 헤집으며,

 

 “그러니까 파티에 초대 되지는 않았지만 수사의 일환으로 국제 마약상들이 부어라 마셔라 하는 파티에 가서 그 사람들 모르게 잠입하는 거지.”

 “응????”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내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에 놀란 내가 놀라자, 네이트가

 

 “원래는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신입 요원을 투입할 예정이었는데 오늘 런던에서 일어난 사건 때문에 비상이라 다른 모든 요원들이 그 사건에 투입되었거든. 그리고 이번 사건은 최대한 적은 인원이 아는 게 좋아서 아직 상부에 작전에 대해서 모두 설명한 것도 아니고.”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 필요한 거에요?”

 “응, 그리고….”

 “그리고?”

 “동양인이어야 했거든.”

 “왜요?”

 

 내 질문에 네이트가 난감한 표정으로 어색하게

 

 “우리가 쫓는 무기 상인이 옐로우 피버거든.”

 “옐로우 피버? 그 동양인들 선호한다는 그거요?”

 “응.”

 

 미안한 표정으로 나를 돌아보는 네이트가

 

 “이런 식으로 자신을 성적대상화 하는 일을 부탁해서 미안해. 기분 좋을 리 없다는 것도 잘 알고 무서울 거라는 것도 알지만, 믿고 부탁할 만한 사람이 지금 너 밖에 없어.”

 

 네이트에 말에 고개를 끄덕끄덕하자,

 

 “그렇지만 절대로 걱정할 건 없어! 그 무기 상인이랑 접촉하거나 해야 하는 일은 없으니까. 그냥 좀 시선만 끌어주면 나머지는 에릭이 알아서 처리 할거야.”

 “시선을 끌어주면?”

 “응, 도청기와 GPS를 심을 건데, 이게 테레문이 마시는 술에 넣거나 아니면 직접적인 피부 접촉이 필요하거든.”

 “그럼 내가 뭐 그 사람한테 그거 붙여야 되는 거에요?!!!”

 “아냐아냐, 무슨. 너한테 그런 위험한 일을 시킬 리가 없잖아.”

 

 내 말에 네이트가 손사래를 치며

 

 “말했듯이 동양인 여자한테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녀석이니까 근처에서 몇 초만 서 있으면 돼. 너한테 시선이 돌아가는 그 시간 동안 에릭이 음료수에 도청기를 넣을 정도의 시간만 있으면 돼.”

 “아하.”

 “도와줄 수 있겠어?”

 “네이트가 이제까지 나한테 해준 게 얼마인데요. 내가 이런 걸로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지 말씀만 하세요.”

 “고마워. 에릭도 바로 옆에 있을 거고, 나도 근처에 있을 거야. 절대로 너한테 아무런 일도 생기지 않도록 주의할 거고.”

 “근데 왜 에릭이 음료에 넣어야 되요? 바텐더한테 시키면 안 돼요?”

 “응. 아무래도 무기상인으로 살아온 세월이 있는 사람이다 보니 자신이 마시는 것, 먹는 것에 대해서 엄청나게 철저한 사람이라. 지정 바텐더도 있을 정도고, 그리고 그 바텐더가 아닌 다른 사람이 서빙을 하는 경우에는 아예 아무것도 마시지 않을 정도로 예민하니까. 게다가 그 호텔의 지분까지 가지고 있거든. 바텐더를 매수하기에는 시간도 부족하고.”

 “그렇구나.”

 

 

 

 “국제 테러부 팀이 뜬 걸 보면 이걸 테러로 규정하겠다는 이야기야?”

 

 나와 대화를 마친 네이트가 에릭의 맞은 편에 자리를 잡고 앉아 에릭이 가지고 온 물병을 여는데 에릭이 심각한 표정으로 물었고 물을 한 모금 크게 삼킨 네이트가 한쪽 입술을 깨물며

 

 “지금 우리한테 중요한 건 그게 테러이냐, 아니냐가 아니야.”

 “무슨 뜻이야?”

 “그 헬기, 원래는 인터폴 런던 지부로 왔어야 해.”

 “헬기요? 아까 MI6 빌딩에 추락한 그 헬기 이야기 하는 거에요??”

 

 생각지도 못했던 이야기에 깜짝 놀란 내가 타블렛을 거의 떨어뜨릴 뻔 했다.

 겨우 손끝으로 잡아낸 타블렛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에릭의 옆자리에 앉아서 네이트를 물끄러미 바라보는데 네이트가 난감하다는 표정으로 머리를 헝클어뜨리며,

 

 “그 비행기 타고 있던 거 쿠퍼요원이었어.”

 “뭐? 무슨 소리야? 프랜시스 쿠퍼? 쿠퍼요원이라면 인터폴쪽에서 테레문쪽이랑 거래하는 걸로 몇 년 동안이나 인터폴에서 공들여서 잠입시킨 그 요원이잖아?!”

 “맞아.”

 

 흥미진진해지는 이야기에 나는 바짝 몸을 당겨 앉으며 네이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극비리에 진행되던 이야기였어. 이번에 카를로비 바리 작전에 들어가기 전에 쿠퍼요원을 빼낼 계획이었고, 그래서 일부러 체포되게 해서 런던 지부로 불러들인 거였는데.”

 “그럼 이게 쿠퍼요원을 타겟으로 한 테러라는 거야?”

 “확실하지는 않아. 그리고 이번 카를로비 바리 작전이 끝나기 전까지 국제 테러부에 정보를 주기에도 위험하고.”

 “하필이면 이렇게 얽히다니. 그 쪽에서는 절대로 우리 쪽 사건에 협조 안 해줄 테니까.”

 “내 업보지.”

 “네가 잘못한 게 뭐가 있어.”

 

 에릭의 말에 네이트가 어깨를 으쓱해 보이며 고개를 저었다.

 

 “그럼 너 말고 그 요원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 내가 쿠퍼요원 핸들러였고, 비공식적으로 알고 있는 건 브라이언 정도랄까.”

 “이거 난감한데. 이대로 카를로비 바리로 가는 게 좋은 생각인 거 같아?”

 “실은 나도 확신은 없어. 그렇지만 그 사건에 테레문이 개입했다고 가정했을 때, 지금 우리가 여기서 발을 뺀다면 쿠퍼요원이 살해당한 사건은 더더욱 미궁에 빠질 테지.”

 “그건 확실하지.”

 “일단은 테레문쪽에서 쿠퍼요원을 처리 한 건지에 대한 확신이 필요해. 그리고 만약에 그런 거라고 한다면 얼마나 알고 있는지에 대해서 우리가 알아야 하고. 지금 가장 중요한 건 그거야.”

 “쿠퍼요원이 가지고 있는 정보 수준이 어느 정도야?”

 “나도 마지막으로 보고 받은 걸로는 별다른 건 없었어. 테레문쪽에서 쿠퍼요원의 커버를 눈치챈 거 같지도 않았고. 그렇지만 확실한 건 아니니까 우리로서는 확인이 가장 우선이야.”

 “그렇겠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진짜 너무 바보 같은 짓을 해서 ㅋㅋㅋㅋㅋㅋ

 허탈하게 웃고 있습니다.

 

 분명히 제 랩탑에 정리된 에피소드는 19인데 업로드는 18개만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한 번 세어보니 한 편을 빼먹었습니다

 (이런 제기랄....)

 

 게다가 이미 많이 에피소드가 진행 된 상태라서 일단은 그냥 올려둡니다 ㅠㅠㅠㅠ

 나름대로 중요한 내용들이 있었는데 전 이게 무슨 짓인가요 (운다)

 

 

 이 스토리는 런던 -> 카를로비 바리로 가는 하퍼 가문 전용기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며,

 네이트가 쫓고 있는 국제 무기상, 그리고 오전에 있었던 헬리콥터 사건들에 대해서 설명을 듣는 이야기 입니다.

 

 그냥 깍두기 정도로 생각하고 읽어주세요

 

 ....그렇습니다 제가 바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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