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백작가 아가씨
작가 : 몬밍
작품등록일 : 2017.11.10

뒤바뀐 자매의 몸과 운명
과연 사람들은 그들을 알아볼까?

진짜 나를 찾는 여정, '백작가 아가씨'입니당

 
(수정) 프롤로그 제 2화. 허슨 아가씨 II
작성일 : 17-11-11 22:26     조회 : 265     추천 : 1     분량 : 996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여성에게 세계 1등으로 폐쇄적인 나라답게,

 툴루즈 제국은 15세 이하의 귀족 여아는 외부 활동을 할 수 없었다.

 그에 따라 허슨 아가씨도 모든 것이 비밀리에 부쳐졌는데,

 비밀과는 거리가 멀게 그녀에 대한 구설수는 하루가 멀다 하고

 아주 엿장수의 엿처럼 쭉쭉~ 늘어났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유명하지만, 베일에 감춰진 허슨 아가씨는

 사람들의 입에 오르기 위한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시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람들 입에 오르기 위한 조건은 비교적 간단한데,

 참고로 당신도 유명해지고 싶다면 아래 조건만 충족시키면 된다.

 

 조건 1. 흥미롭다.

 조건 2. 재미있다

 조건 3. 짜릿하다

 조건 4. 흥미롭고 재미있고 짜릿하다.

 

 할 말 없을 때, 처음 만나서 뻘쭘할 때,

 허슨교의 롤모델! 유일신!인 ‘허슨 아가씨’는 참 좋은 주제였는데,

 

 “백작가 아가씨...”라고 서두만 던져도,

 

 한 시간, 두 시간은 훌쩍!

 어색함도 훌쩍!

 마시려던 술도 훌쩍!

 안주도 훌쩍!

 

 일명, 훌쩍! 마법이 발현된다.

 제국민들은 친구던 연인 사이던, 처음 만났던,

 침 튀기며 백작가 아가씨를 주제로 토론의 장을 벌이곤 했는데,

 

 다른 무엇보다 뜨거운 감자였던 것은

 그녀의 생김새였다.

 

 땅거미 마을의 대장장이 해치는

 백작가 아가씨가 그가 소싯적에 날린; 날렸다고 주장하는

 머리통 주인인 오크의 새끼라고 말했고

 

 오동나무 마을 팔로니아 할머니는

 흰 스타킹을 신은 하체 비만 스컬 아가씨,

 

 핀 마을의 소나는

 흰 슈미즈를 입은 오크와 트롤의 오대 오 조합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수만 명의 제국민들은 각양각색의 백작가 아가씨를 상상하며

 자신의 백작가 아가씨가 맞다며 싸웠는데,

 그 어떤 모습이던 간에 공통점이 있었으니,

 

 허슨 백작가 아가씨는

 모두 현실에서 볼 수 없는,

 전설에 한번쯤 꼭 나오는 괴물이었다.

 

 그중 가장 이쁘다고 말할 수 있는 아가씨가

 소록 마을의 3 살짜리가 반짝이는 눈으로 말한

 

 “백작가 아가씨는 죽은 엘프의 엄지발가락처럼 생겼어!”

 

 엄지발까락이었으니,

 

 그 이상의 모습들은 상상력이 부족한 작가 대신에

 당신들에게 맡기도록 하겠다.

 

 

 

 다음화에서 계속..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12 프롤로그 제 11화. 아가씨의 언니 II 2017 / 11 / 20 237 0 1341   
11 프롤로그 제 10화. 아가씨의 언니 2017 / 11 / 20 232 0 1823   
10 프롤로그 제 9화: 허슨의 시대 2017 / 11 / 17 221 0 1583   
9 프롤로그 제 8화. 드이어 데뷔탕트 2017 / 11 / 17 244 0 2321   
8 프롤로그 제 7화. 허슨들 2017 / 11 / 16 238 1 1439   
7 프롤로그 제 6화. 그 사내의 사정 IV (1) 2017 / 11 / 16 266 1 1903   
6 프롤로그 제 5화. 그 사내의 사정 III 2017 / 11 / 16 236 1 870   
5 (수정)프롤로그 제 4. 그 사내의 사정 II 2017 / 11 / 12 263 1 1864   
4 (수정) 프롤로그 제 3화. 그 사내의 사정 2017 / 11 / 11 223 1 2109   
3 (수정) 프롤로그 제 2화. 허슨 아가씨 II 2017 / 11 / 11 266 1 996   
2 (수정) 프롤로그 제 1화: 그 백작가 아가씨 2017 / 11 / 11 259 1 1337   
1 예고 2017 / 11 / 10 394 1 354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칼끝이 너를 향
몬밍
마이 퍼펙트 싱
몬밍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