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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더 워커-아주 특별한 언데드
작가 : KoreaTea
작품등록일 : 2017.11.10

2366년,최고의 가상현실 게임 유토피아. 이름 그대로 남녀노소 어른아이 할 것없이 모두가 즐기는 낙원같은 그곳에서 괴상한 일이 벌어졌다?!

[특수조건 만족으로 인해 종족이 '언데드'로 변경됩니다.]

"...뭐?"

남들은 다 인간,오크같은 이종족인데 자기 혼자만 언데드가 되어버린 여명! 그러나 더 놀랄일은 따로 있었으니!

[유토피아의 모든 신들이 당신을 불쌍하게 여깁니다.]

[그대는 자연과 신의 섭리를 거스르는 언데드가 됨에도 불구하고 신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히든직업-세인트 언데드 퀘스트가 발동됩니다.]

"..대박?!"

 
프롤로그
작성일 : 17-11-10 08:10     조회 : 468     추천 : 0     분량 : 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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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킹덤.

 

 첫번째로 세상에 나왔던 가상현실게임이자 인류과학의 결정체. 게임 개발사 '윙즈'의 회심의 역작이라며 회장이 직접 나와 공개적으로 자신있게 공언했고 결코 그 말이 헛된게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주듯 전 세계인들이 모두 열광했던 최고의 게임이었다 생생한 감각과 환상의 세계,판타지를 꿈꾸던 사람들이라면 열광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열기가 결코 헛된것이아니라는 것을 당당히 보여주며 역사학자들까지 이렇게 말할 정도였다.

 

 -세상은 더 킹덤이 나온후와 나오기 전으로 나눌수있다!

 

 자연스레 더 킹덤의 이름값만큼 윙즈의 주식 상승률은 천정부지로 치솟았으며 유명 랭커들도 서서히 CF에 나오고 대형 길드들은 돈독이 제대로 오른것 마냥 여러 사냥터와 던전을 독점하기 시작했다. 전부터 기대하고 있었다는듯 그들이 던전을 통제하는것은 실로 하루아침의 일이었다.

 

 '앞으로 이 던전은 우리가 통제한다.'

 

 '불만있어? 있으면 우리 길드장에게 따지던가.'

 

 '무한 PK 당하고 싶냐? 싫지? 싫음 꺼져.'

 

 대형길드의 횡포에 자연스레 여러 유저들의 불만이 쌓이면서 어느날은 직접 이 게임을 만든 회사 '윙즈'에게 전화를 걸어 따지기도 하고 문의를 넣어 보았으나 답변은 언제,어떻게 하던지 언제나 똑같았다.

 

 -유저일은 유저들이 알아서 하셔야 합니다.

 

 몇번을 전화하고 문의를 넣어도 매크로 인 것 마냥 똑같은 답변이 왔기에 결국 개발자들 말대로 그들이 행동하는 수 밖에 없었다.

 

 달리 뾰족한 수가 있었으면 좋으련만,대형 길드의 힘은 강했고 불만이 있는 유저들의 힘은 미약했다.

 

 울며 겨자먹기로 레벨업을 위해 비싼 돈주고 던전 입장료를 내고 사냥터 입장료를 내야만 했다.

 

 그렇게 더 킹덤이 서비스 종료될때 까지만 해도 모두가 대형 길드의 발밑 아래에서 살아야 할 것만 같았다. 단 한 사람이 나타나기 전까진. 친히 대형길드의 밥상을 뒤엎으신 그 인간은 '바퀴벌레 제왕','1000인 레이드 보스 유저','불멸왕','도핑기사' 로 불리웠다.

 

 정말 혜성처럼 나타난 그는 성기사 유저라는 이유로 처음에는 주목받지 못했다. 왜냐하면 성기사를 직업으로 선택한 유저들은 많았고,랭커 유저들도 많았으니까.

 

 그런데도 그가 주목받기 시작한것은 '대형길드 탈탈 털어먹기.Avi' 로 올라온 동영상에 의해서 였다. 게시자 이름은 Eternal. 뜻은 영원,불멸이었다.

 

 동영상의 시작은 대형길드 중 하나인 '스탠다드 길드' 가 독점하던 던전 '저주받은 지하 납골당' 에서였다.

 

 내용은 간단했다.

 

 초반부는 순백금으로 만든듯 햇빛을 받아 반질거리며 빛나는 갑주와 투구를 풀세팅한 한 성기사 유저가 물 흐르는 것 보다 자연스럽게 던전의 입구로 떡 하니 들어가려하자,스탠다드 길드 소속의 한 길드원이 그를 붙잡아 세웠다.

 

 "이봐,여기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할거 아냐?"

 

 "얼만데."

 

 "원래는 6골드인데 넌 마음에 안들었으니 600골드 내고 들어가라."

 

 "싫음 말고,흐흐흐."

 

 "..."

 

 고작 던전의 문지기인 주제에 자신들이 길드의 간부라도 되는양 거들먹거리며 나대는 말단 길드원들이 아무 말도 없이 서있는 성기사를 바라보며 시비를 걸었다.

 

 "야,너 딱보니까 꽤 돈 많아보이는데,그냥 600골드 내는게 어떠냐?"

 

 길드원 중 한명이 그의 갑주를 툭툭치며 말했다.

 

 "불쌍한 우리에게 적선하는셈 치고,크흐흐흐."

 

 "...어휴,답이 없구만."

 

 그는 고개를 내저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되도록 조용히 들어가려고 했는데 자꾸만 시비를 걸어오니 배알이 꼬아져서 도저히 못 참을것 같았다.

 

 "앙? 너 지금 뭐라했냐?"

 

 "뭐? 우리가 답이 없다고? 너 한번 무한 척살 당해볼거냐? 어?"

 

 그는 대답하지 않았다,아니. 대답할 가치가 없었기에 곧장 무기를 빼어들고 휘둘렀다.

 

 쉬익-쉬익-

 

 두 번 검을 휘두르는 소리가 들리고. 두명의 귀에는 알림음이 들렸다.

 

 [사망하셨습니다,24시간 동안 접속하지 못합니다.]

 

 "무..무슨?!"

 

 "헉! 말도안돼!"

 

 그저 휘두른 무기에 비껴맞았을 뿐인데 생명력이 전부 소진되어버린 것,잘못 본거라고 두 눈을 감았다가 떠보아도 사망 알림창은 그대로 떠있었다. 10초 뒤면 강제 로그아웃 당하는 상태,그러나 그들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이제 들어가볼까나?"

 

 그들이 떨군 아이템 먹을 생각도 하지 않는지 성기사는 쾌활하게 말하며 던전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 뒤는 하나같이 내용이 똑같았다.

 

 쉭-

 

 "이,이게 뭐야!"

 

 칼질 한 번에 로그아웃 한 명.

 

 "성스러운 칼날!"

 

 쩌어어엉-

 

 "무슨 데미지가!!"

 

 공격용 스킬 한번에 수십명이 쓸려나가는건 기본이었다.

 

 1시간이나 되는 영상은 압도적인 무력으로 대형 길드가 독점하던 던전을 단신으로 초토화 시키는 것이 내용의 전부였다. 지극히 단순명료한 내용이었지만 그 상대가 대형 길드였기에 횡포와 압박에 시달리던 유저들 모두가 그에게 환호했다.

 

 "이 자식 누군지 당장 알아내!"

 

 "무한 척살령이다,레벨 1 될때까지 죽여."

 

 그러나 대형길드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거나 다름이 없었다. 영상의 끝에는 그 유저가 직접 모든 대형길드의 던전을 털어 먹을거라고 말했기 때문이었다.

 

 대형 길드들이 잡겠다고 발 빠르게 움직이자 웬만한 유저들은 '결국 저 유저는 게임을 접겠구나.' 하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Eternal' 채널로 또 다른 영상이 올라오기 전까지는.

 

 "뭐야,'1대 1000 레이드 영상?' 1이 자신이라고?"

 

 대체 이게 뭔 개소리일까. 했지만 예전 대형길드 던전을 털어먹은 영상을 올린 그 유저의 채널이었기에

 호기심을 이기지 못한 유저들이 너도 나도 할것없이 본 그대로를 퍼뜨리며 회의적이었던 반응이 바뀌기 시작했다.

 

 "뭐,뭐야? 이거 유저 맞아?"

 

 영상을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눈을 의심 할수밖에 없었다. 그때 그 성기사가 대형 길드의 총공격을 혼자서 버티며 쓸어버리고 있는것이 영상 전반부터 최후반까지 이어졌다.

 

 "아이언 스킨,이터널 배리어,쉴드 차지,슬라임 스킨,골렘 아머,배리어 오브 배리어."

 

 온갖 방어버프와 체력회복 스킬,공격력 증가 버프와 회피율 증가 스킬도 모자라 도핑포션을 마시며 싸우는 그를 보며 상대 길드원들은 아주 질린 기색이 역력했다.

 

 뽁, 꿀꺽 꿀꺽-

 

 "캬아,맛 죽이네!"

 

 "그만 약빨아 미친 약쟁아!!"

 

 "하하하핫! More Drugggg!!"

 

 결국 최후까지 소리를 지르며 싸우던 길드마스터까지쓰러지며 영상은 종료 되었고,유저 이터널은 그렇게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는 대형길드를 박살내는 것을 멈추지 않았고.

 결국 던전을 있는대로 뺏긴 대형길드 12개 전부가 모여 그를 레이드 하러갔었다. 모인 그 수가 자그만치 100만이 넘었고 이번엔 반드시 죽일거라고 이를 갈고있었다. 그러나,그들은 결국 이터널을 죽이는걸 포기했다.

 

 "모든 버프 적용."

 

 새하얀 빛이 이터널을 감쌌다. 후광이 찬란하게 비치는게 신이 강림한것 같았다.

 

 뽁-벌컥벌컥

 

 "캬아,이걸로 도핑 완료,덤벼라!"

 

 100만명이 공격을 쏟아부어도 있는 버프물약도 죄다 꺼내 마신 그를 죽일수 없었던 것이다. 그야말로 탱커의 최정점에 서있는 유저였다.

 

 그렇게 이터널은 살아있는 성기사의 전설이자 더 킹덤의 최강자로 군림했다. 애초에 1대 100만으로 대형길드의 밑바닥의 쿠퍼까지 쫙쫙 털어먹었기에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면 자신과 싸우느라 대형길드가 전부 자금이 바닥났고 백만이 덤벼도 못 죽이는 인간에게 덤비는 간 큰 유저는 없었기 때문이다.

 

 이름 :이터널

 직업 :대신격

 칭호 :초월자

 레벨 :1000

 명성 :8063197

 생명력 :1950000/1950000

 마나 :100000/100000

 근력 :9150/지능 :3609

 민첩 :6881/신성력 :∞

 스탯포인트 :0

 

 [신과 동급을 이루는 경지에 다다른 그대의 신성력은 가늠할 수 없습니다. 신성력 + ∞]

 

 [대 신격 장비 세트효과로 모든 능력치가 +150% 됩니다.]

 

 더 킹덤 최초의 만렙,이터널의 정보창이었다.

 
작가의 말
 

 안녕하심까,첫 작품이기에 미숙하고 개연성이 밥말아먹을수 있습니다,그래도 응원 부탁드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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