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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어서오세요! 마녀의 목장에!
작가 : 도개
작품등록일 : 2017.11.2

대기업 본부장으로 잘나가던 '서준'. 하지만 치명적인 누명을 쓰고 회사에서 잘린 후 자살하기위해 충동적으로 제주도로 내려간다. 그리고 '마녀 목장'이라는 이상한 목장에서 머물게 되는데...

<제 10항. 투숙기간 중 그믐달이 뜨는 날에는 오후 8시 이후부터 불을 절대 환하게 켜지 말고, 만약 불을 켰다면 즉시 주인장 방으로 달려오세요.>

알 수 없는 주의사항과 함께 서준에게는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어서오세요! 여름의 찬란한 마녀 목장으로!

 
S# 7. 우리 친구 맞죠?
작성일 : 17-11-10 00:35     조회 : 285     추천 : 0     분량 : 6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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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 7. 우리 친구 맞죠?

 

 “으음...”

 

 

 눈을 감고 있었지만 밝은 햇빛이 눈을 찌르는 걸 보니 아침이 분명했다. 짹짹거리는 새소리와 함께 도의는 몸을 일으켰지만, 어제의 과음 때문인지 속은 쓰리고 온몸은 뻐근해 입안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왔다. 그렇게 침대에서 일어나고 따스한 아침 햇살을 받기 위해 눈을 뜬 순간, 도의는 자신이 보고 있는 것을 의심했다.

 

 

 “...뭐야?!”

 

 

 어젯밤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방이 갑자기 수풀로 변해 어찌 된 일인지 나무가 창문을 뚫고 방 안에서 자라고 있었다.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 도의는 급하게 일어나려다가 머리가 어지러운지 다시 침대에 주저앉았다. 머리가 어지러웠지만 급하게 침대에서 벗어나 서준을 찾기 시작했다.

 

 설마 다른 마녀가 와서 한 짓일까? 어젯밤 자신이 벌인 짓이라고 도의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급하게 서준의 방을 나와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봤지만 그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1층으로 내려가 보니 한가운데 위치한 커다란 소파에 서준이 담요를 덮은 채 웅크리고 있었다. 그 모습에 도의는 까치발을 들고 조심조심 다가가 서준을 흔들었다.

 

 

 “서준 씨...? 일어나봐요.”

 

 “....!”

 

 

 곤히 잠들어있던 서준은 누군가 자신을 깨우는 손길에 잘 떠지지 않는 눈을 떴고, 자신의 눈앞에 있는 상대를 발견하자 급격하게 눈이 커지며 벌떡 일어나 구석으로 도망갔다. 그 모습에 당황한 도의는 급하게 바닥으로 떨어진 담요를 주워들고 그에게 다가갔다.

 

 

 “오지 마요.”

 

 

 단호하게 손바닥을 내밀며 도의의 걸음을 저지하는 서준에 그녀는 그 자리에서 그대로 멈췄다. 그의 말투는 차분했지만 눈동자는 길을 잃은 채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왜 그래요? 어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에요?”

 

 “기억 안 나요?”

 

 

 도의는 천장을 바라보며 어젯밤의 일을 기억하려 노력했지만 알코올의 효과는 굉장했는지 전혀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다. 그녀의 마지막 기억이라곤 소주를 한 번에 다 마셨다는 것밖에 없었다. 그런 그녀의 모습에 서준은 딱 기억이 안 난다는 것을 알아챘는지 자신의 무릎에 고개를 파묻고 한숨을 내쉬었다.

 

 

 “하... 이래서 술이 무서운 거야...”

 

 “어제 무슨 일 있었어요?”

 

 

 순진하게 물어오는 그녀에 서준은 고개를 저으며 자리에서 일어나 겁에 질린 표정으로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도의는 머리를 굴리며 대체 무슨 일이 있던 건지 기억하려 애썼다. 물론 도의의 생각이지만 어젯밤의 일로 자신과 서준이 꽤 친해졌을 거라고 생각하자 콧노래가 절로 나오며 이제 일이 잘 풀릴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그것은 일방적인 착각이었다.

 

 

 “그래...오늘만 견디면... 후... 다 잊어버려!”

 

 

 서준은 불안한지 방안으로 들어와 불안한지 손을 만지작거리며 소파에 앉아 어제의 기억을 모두 잊어버리려 했다. 하지만 바로 옆에서 들려오는 맑은 새소리와 깨진 유리창 탓에 들어오는 신선한 공기가 그의 기억을 더욱 또렷하게 했다.

 

 어젯밤, 정말 해리포터에서만 나올법한 장면을 목격하자 서준은 그대로 1층으로 무작정 뛰어가 소파에서 두려움에 떨며 방금 그 상황이 무슨 상황인지 머릿속으로 정리해봤지만, 정말 답은 ‘마법’밖에 나오지 않았다. 결국 밤을 꼬박 새우고 주변이 푸르스름해질 때 서준은 겨우 잠자리에 들 수 있었다.

 

 

 “서준 씨! 점심 먹어요!”

 

 

 절대 다시 그녀를 마주 하고 싶지 않았지만 꼬르륵거리는 자신의 배꼽시계 탓에 어쩔 수 없이 부엌으로 내려갔다.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카레를 만들고 있는지 주변은 온통 맛있는 카레 냄새로 가득 차 있었다.

 

 서준은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조심히 의자에 앉았다. 역시 자신의 촉은 틀리지 않았다. 그때는 그저 어딘가 수상할지도 모르는 사람이었다면, 지금은 완벽하게 수상한 사람이었다. 도의가 식사를 준비할 동안 서준은 머릿속으로 다시 그녀의 정체를 파헤치고 있었다.

 

 정말 마녀 인 걸까? 평소 서준은 마법의 ‘마’자도 멀리했고, 온갖 판타지란 판타지는 모두 다 거르며 살았었다. 하지만 이제 자신이 부정했던 마법의 존재를 인정해야만 할지도 몰랐다. 아무리 과학이 발전한다 해도 몇 분 만에 나무가 자라 유리창을 깨고 방안으로 들어 올리는 없었으니까 말이다. 이제야 저번의 괴상했던 현상들이 설명되기 시작했다. 모든 것은 마법의 힘이었을 것이다.

 

 

 “짠~!”

 

 

 그렇게 생각에 생각이 물고 늘어질 때쯤 도의가 먹음직스러운 카레를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혹시 여기에도 이상한 마법을 걸어 놓은 게 아닐까 의심해 서준은 손톱만큼씩 카레를 떠먹기 시작했다.

 

 

 “맛있어요?”

 

 “네.”

 

 

 서준은 그녀의 물음에 대충 대꾸한 다음 두 세입을 먹고선 그대로 방에 다시 올라가 캐리어를 빠르게 마저 싼 후 침대에 앉아 다리를 떨며 인터넷으로 ‘마녀’에 대해 검색해보기 시작했다.

 

 

 마녀(魔女):

 1.유럽 등지의 민간 전설에 나오는 요녀(妖女). 주문(呪文)과 마술을 써서 사람에게 불행이나 해악을 가져다준다고 한다.

 2.악마처럼 성질이 악한 여자.

 

 

 마녀에 대한 사실을 알게 되자 서준은 그대로 핸드폰을 바닥에 떨어트릴 수밖에 없었다. 설마 그럼 자신을 죽이기 위해? 아니 죽이지는 않아도 이미 서준은 불행에 물들어버린 걸 수도 있었다.

 

 평소에 떨지 않았던 다리까지 떨며 서준은 당장 이곳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서울로 올라가 성당에서 자신에게 떨어진 불행을 씻어내야겠다고 다짐했다. 제주도를 떠나는 비행기는 내일이었다. 서준의 마음을 비치기라도 하는지 순식간에 어두컴컴한 먹구름이 꼈다.

 

 

 “집에 가고 싶어...”

 

 

 지금 바로 떠나고 싶었다. 저 여자의 정체를 대충 알게 된 이상 이곳에 있고 싶지 않았다. 서준은 속으로 아버지께 부탁하여 이곳을 벗어나게 해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이미 버려진 그에게 아버지는 어느 것도 해주지 않을 게 뻔했다.

 

 

 ‘똑똑-’

 

 

 갑자기 문을 두들기는 소리에 서준은 얼굴이 새파랗게 질리며 이불을 거머쥐고 손을 덜덜 떨었다.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목소리로 들어오라고 말하자 그녀가 해맑게 웃으며 한 손에 차를 들고 들어왔다.

 

 그녀가 방에 들어오고 난 뒤 모든 일련의 행동들은 서준은 하나도 빠짐없이 지켜보고 있었다. 자신에게 건네는 찻잔에 수상한 눈초리로 찻잔을 받아들었다.

 

 설마 이 차에 자신의 모든 기억을 없애는 이상한 요술이라도 부려 논게 아닐까? 지금까지 봐온 것을 보면 그녀가 그렇게 나쁜 짓을 하게 생기진 않았지만, 혹시나 만약을 대비해 서준은 그 차를 손에만 쥔 채 마시지 않았다. 앞의 사람의 상태도 모른 채 도의는 아무렇지 않은 듯 그의 옆에 조심히 앉았다. 그러자 도의가 눈치채지 못하게 그는 슬쩍 옆으로 이동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

 

 

 다 네가 한 짓이잖아! 외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자신의 정체를 알아버렸다고 순식간에 얼굴이 확 변하며 죽일까 봐 무서워 입 밖으로 꺼내지도 못하고 속으로 삼켜야만 했다. 고개를 돌려 바라본 그녀의 얼굴은 마녀라기보다는 오히려 평범한 소녀였다. 전혀 요술이나 주문을 써서 사람들에게 불행과 저주를 내리는 짓을 하는 얼굴로는 보이지 않았다.

 

 이래서 사람을 겉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는 말이 나온 것 일 거다. 당장 이 방을 뛰쳐나가고 싶었다. 하지만 그녀가 자신에게 무슨 짓을 할까 두려워 석상처럼 굳은 채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그때 그녀의 입에서 나온 말은 서준의 닫혀있던 입을 열게 하기 충분했다.

 

 

 “근데 이제부터 우리 친구 맞죠?”

 

 “네?!”

 

 “깜짝이야... 왜 갑자기 소리를 지르세요...”

 

 

 친구라니? 자신과 그녀가 언제부터 친구였다고? 하지만 도의는 볼을 수줍게 물들이며 손가락을 베베 꼬기 시작했다.

 

 

 “어제 술 마시면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던 게 확실하겠죠? 물론 저는 기억은 안 나지만 그 일로 서준씨랑 저랑 친구가 됐을 거라 믿어요!”

 

 

 혼자서 김칫국을 사발로 들이마신 그녀의 말에 서준은 기가 차서 헛웃음을 연발하며 그녀를 쳐다봤다. 그러자 반달 같은 눈웃음을 지으며 도의가 쳐다봤고, 그는 기겁하며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다. 여기서 죽는 한이 있어도 그녀와 절대 친구 되기는 싫었다. 할 말은 하고 죽고 싶었다.

 

 

 “무슨 소리에요. 웃기지도 않는 말 농담으로 하지 마시죠. 그리고 저 내일 여기 떠납니다. 그 동안 반가웠어요. 그럼 이만 나가주시겠어요?”

 

 

 겉으로 보기에 서준은 정말 하나도 겁에 질린 사람 같지 않았다. 오히려 침착해 보였다. 하지만 속은 달랐다. 지금 당장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을 것만 같았고, 이제 곧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심장이 빠르게 요동치고 있었다.

 

 

 “네...?”

 

 

 이제 저 순진한 표정이 급격하게 일그러지면서 감히 나랑 친구를 안 해?! 라는 큰 분노와 함께 서준은 죽을 것이 분명했다. 사전에 따른 서준의 지나친 망상이었는지, 그녀는 표정이 일그러지기는커녕 도대체 이해가 안 간다는 표정으로 서준을 쳐다보며 금방이라도 울듯이 쳐다봤다. 자신의 예상과는 다르게 그녀가 반응하자 당황해 그녀를 침대에서 일으켜 세워 급하게 문밖으로 쫓아냈다.

 

 

 “내일 떠난다고...?”

 

 

 눈앞에서 문이 큰 소리를 내며 닫히자 복도에는 순식간에 어둠이 찾아왔다. 복도 끝 창문에서 들어오는 빛은 먹구름 탓에 이곳까지 도달하지 못했고, 206이라 써진 방문은 유독 어둡게 물들어 있었다. 앞에 서 있는 도의는 지금 자신이 뭘 들은 것인지 의심이 갔다. 분명 그는 내일 떠난다고 했다. 분명히 자신의 계획은 완벽했는데, 그리고 분명히 친구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그의 맘은 지금 눈앞의 이 문처럼 굳게 닫혀선 열릴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멍한 표정을 한 채 자신의 방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그리고 자신의 방문이 닫히자 눈에서 눈물 한 방울이 땅을 향해 떨어졌다. 그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던 금순은 조심스럽게 도의의 옆으로 다가와 위로를 전하듯 닿을 수 없는 손으로 그녀의 어깨를 천천히 두들겼다.

 

 

 “왜 울어? 일손을 놓친 게 그렇게 슬퍼?”

 

 

 금순은 장난스러운 투로 슬쩍 웃으며 분위기를 바꾸려 했다. 그녀의 웃음 덕에 도의는 살짝 미소지으며 눈물을 급하게 훔쳐냈다.

 

 

 “일손을 놓쳐서 슬픈 것도 있고...”

 

 “그럼 또 다른 이유도 있다는 거네?”

 

 

 금순의 질문에 도의는 촉촉하게 젖은 눈가와 어울리지 않는 밝은 얼굴로 대답했다.

 

 

 “그새 정이 들었나 봐요. 몇 주밖에 안 되는 시간인데... 그래서 떠난다는 말 들으니까 괜히...여기가 이상하네요.”

 

 

 도의는 한 손을 심장 쪽에 가져다 댄 채 말을 이어갔다. 금순은 충분히 이해했다는 듯 도의를 향해 다 안다는 표정으로 미소지어줬다. 목이 턱턱 막혀 말을 하기 힘들어 울음을 참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도의가 천천히 호흡할 때 금순은 창가로 향해 어두워진 하늘의 상황을 읽고 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바라보다가 금순은 죽어서 퀭한 눈을 빛내며 구름을 바라봤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도의는 의문스럽게 쳐다봤다.

 

 

 “그 남자, 내일 떠난다 했지?”

 

 “제가 제대로 들은 게 맞다 면요.”

 

 

 도의의 말이 끝나자 금순은 몸을 돌려 손으로 지팡이를 휘두르듯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며 마법사 흉내를 내기 시작했다. 도의의 시선이 그 손끝을 따라 움직였다.

 

 

 “아브라카다브라. 내일 그 남자가 떠나지 않게 해달라고 빌면 누군가가 들어줄 것이다!”

 

 “에이, 거짓말.”

 

 

 금순의 주문 같지 않은 주문을 들은 도의는 손을 휘적거리면서 벌러덩 뒤로 주저앉았다.

 

 

 “믿기 싫으면 말고~ 근데 한번 믿어보셔.”

 

 

 그 말을 마지막으로 금순은 또다시 바람에 꺼진 촛불처럼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날 저녁, 도의는 속는 셈 치고 소원을 빌었다. 이불 속에 숨어 향초 하나만을 켜 놓은 채 엎드려 눈을 꼭 감고 조용히 입을 열었다.

 

 

 “내일 그 남자가 떠나지 않게, 아니 못 떠나게 아무나 들어주세요...!”

 

 

 그리고 서준 역시 잠자리에 들기 전 눈을 지그시 감고 소원을 빌었다.

 

 

 “제발, 여기서 무사히 나가게 해주세요.”

 

 

 다음 날, 서준은 눈을 뜨고 창문 밖에 펼쳐진 풍경에 주저앉으며 좌절했다. 하늘은 비명을 지르며 번쩍번쩍 빛났다. 파도는 금방 집 한 채를 잡아 삼킬 듯 위협적으로 몰아치고 있었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물건들이 하늘을 수놓았다. 보나 마나 항공기는 결항일 게 분명했다. 태풍이 모든 걸 망쳐놓았다.

 

 

 “나, 진짜 마녀한테 저주받은 걸까.”

 

 

 마음속으로 울고 있는 서준과 달리 복도 끝에 위치한 방의 주인은 정말 자신의 소원이 이뤄졌다는 기쁨에 입을 틀어막고 감격에 취해있었다. 한참 후, 이 섬을 벗어난 모든 방법이 막혀 한숨을 쉬며 창밖을 바라보던 서준은 충격적인 장면에 또 다시 할말을 잃었다.

 

 태풍이 들이닥친 목장의 잔디밭 한가운데서 쇼생크 탈출의 한 장면을 찍듯이 무릎을 꿇은 채 도의는 하늘을 향해 팔을 벌리고 비를 맞고 있었다. 신은 완벽하게 도의의 소원을 들어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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