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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붉은 장미의 제국
작가 : 임다온
작품등록일 : 2016.8.21

나를 불러온 건 당신들인데.
나를 버리는 것 또한 당신들인가.......

어느 날, 평범한 현실에서 제국으로 오게 된 하랑.
이상한 세계에 떨어진 것도 황당한데, 게다가 자신을 신이라 하며 천 년 동안 피지 않았던 붉은 장미를 피우라고 한다!

오직 신만을 위해 살아왔던 아름다운 황제 샤를과 오직 신만을 지켰던 매혹적인 기사 칼. 그리고 신이 되고자 하는 소녀 하랑.

그들 앞에 펼쳐질 가혹한 운명과 세 남녀의 애틋한 로맨스 판타지.

 
7. 신을 불러온 진짜 이유
작성일 : 16-08-29 19:40     조회 : 419     추천 : 2     분량 : 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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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가락으로 테이블 위를 두드리는 소리가 지루하게 반복되고 있었다.

 

 “어디에 있지요, 그녀는?”

 

 손가락을 멈추고 샤를은 건조하게 물었다.

 하랑의 부재에 맞춰 갑작스레 방문한 그의 추궁에 마리에는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었다.

 

 “누가 허락했습니까.”

 “.......”

 “그녀가 이 방에서 나가도록 누가 허락했냐 말입니다.”

 

 소리를 치는 것이 아님에도 짓눌러오는 중압감에 어떠한 말도 할 수조차 없었다.

 자신의 잘못이기에 모든 것은 그저 변명에 불과했다.

 

 “내가 허락했지.”

 

 

 처벌을 기다리고 있던 마리에의 등 뒤에서 낮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천천히 걸어들어오는 칼의 품에서 무언가를 발견한 샤를은 튕기듯 몸을 일으켜 세웠다.

 

 “왜 당신이 그녀를 데리고 있는 것입니까.”

 

 좀 전의 차분함과 달리 샤를의 목소리는 약간의 날이 서 있었다.

 이 방에 방문했을 때 당연히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거라 생각했던 하랑이 없었을 때 샤를은 또다시 손가락 사이로 새어나가는 모래를 쥔 기분이었다.

 자신에게 이러한 감정을 가지게 한 이는 이 세상에 유일했다.

 어쩌면 저 인간이 그녀일까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다.

 과거로 끝내고 싶은 이 기분을 다시 상기시켜주었기에.

 칼의 품에 정신을 잃은 채 안겨있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옷에 감싸져 언뜻 보이는 그녀의 속살이 침착할 수 없게 만들었다.

 

 “무슨 일인지 설명이 필요한 상황 같습니다?”

 “내가 어떤 설명을 한들 믿을 것인가.”

 “믿지 않겠죠.”

 “그렇겠지.”

 

 칼은 여유롭게 샤를을 지나쳐 침대 위에 하랑을 조심스레 놓았다.

 눈을 뜨지 못하는 하랑을 본 샤를은 얕게 새어 나오는 그녀의 숨소리에 안심했다.

 

 “치료할 약을 찾아보겠습니다.”

 

 마리에는 황급히 자리를 떴다.

 정적이 방을 감싸고 있었다.

 

 “그녀에게 해를 가했습니까?”

 “그랬다면 이리 데리고 오지도 않았지.”

 

 처음부터 하랑을 죽이겠다 했으니 의심이 갈 만도 했지만 굳이 인사불성을 만들어 방까지 옮기는 수고를 할 이유가 없었다.

 그녀는 아직 죽어서는 안 된다.

 게다가 그의 손에서라면 더더욱.

 

 “더는 그녀에게 접근하지 마시지요.”

 “내가 그 말을 들어야 할 이유가 있나.”

 

 칼은 몸을 돌려 샤를을 보았다.

 두 개의 날카로운 시선이 충돌했다.

 

 “제국 황제의 명령이라면 듣겠습니까.”

 “그럴 거라 생각하나.”

 

 우습게도 그에게 통하지 않는 자신의 권력을 들먹인 샤를은 자조했다.

 제국을 수호하는 기사이지만 동시에 오로지 신만을 위해 살고 신만을 위해 죽는 신의 기사이기에 초대 황제조차 어찌하지 못했었다.

 당연히 자신이 그를 통제하지 못한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지금은 신과 계약되지 않은 상태라는 것.

 그것이 저 완벽한 자의 지금으로써는 유일한 약점일지도 모르겠다.

 귀족의 회의에 그를 자신의 밑에 둔다는 안건에 찬성했다면 칼의 구겨진 얼굴이 꽤 볼만했을 텐데.

 

 “지금은 신과 계약하지 않았다고 해서 나를 명령으로 묶을 수 있다 생각했다면 큰 착각이야.”

 

 샤를의 생각을 간파한 것처럼 칼이 말했다.

 하긴 신의 기사가 되기 전 그는 마치 길들지 않은 짐승에 가까웠다는 소문들이 무성했던 것을 샤를은 기억하고 있었다.

 오만함이라는 단어가 마치 이 사내를 보고 만든 것만 같았다.

 

 “이 인간에게 아직 알려주지 않은 모양이지?”

 “무엇을 말입니까?”

 “이곳이.... 뱀파이어 세계라는 것을.”

 “.......”

 “그렇지 않고서야 자신을 언제든지 해칠 수 있는 상대에게 안기거나, 대든다는 건 모르기에 나올 수 있는 용기지.”

 “모르는 편이 나을 겁니다.”

 

 샤를은 느릿한 걸음으로 하랑이 누워있는 침대 가로 다가가 앉았다.

 칼은 그녀를 보는 샤를의 시선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무지한 상태로 언제까지 묶어둘 생각인 것인지.

 지금만큼은 저기 누워있는 인간이 차라리 신이 아니기를 바랐다.

 샤를의 더러운 욕망때문에 불려온 것이 아니기를 간절히 바랐다.

 

 “신을 불러온 진짜 이유가 뭐지.”

 “......붉은 장미. 신이 내린 축복. 지금의 재앙.”

 “........”

 “눈치챘을 거라 생각하지만 당신이 영면에 들기 전 붉디붉은 제국의 땅이 그저 눈만 뒤덮인 땅이 되었다는 것을요. 신의 죽음 후에 모든 것이 사라졌습니다. 축복도, 희망도.”

 “......당연한 결과지. 신을 죽였으니까.”

 “당신은 잠들어서 잘 모르겠지만 붉은 장미가 없이 천년을 살아남은 제국의 모습이 어땠을 것 같습니까? 신은 인간의 피를 금지했기에 많은 뱀파이어들이 아주 철저히 지켜나갔죠.”

 

 어떻게 지켜졌을까.

 

 “죽음으로.”

 

 샤를의 입 모양이 비틀렸다.

 인간의 피를 마시지 못하는 뱀파이어들은 살기 위해서 선택을 해야만 했다.

 그 선택은 붉은 장미를 머금고 있는 자를 먹는다.

 뱀파이어가 뱀파이어의 피를.

 그 피가 사라질 때까지.

 샤를도 그렇게 살아남았다.

 천 년의 세월을.

 칼은 그가 자신의 생각보다 훨씬 광기에 사로잡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웃기는 놈들.”

 

 하지만 그저 웃음이 나왔다.

 

 “신이 죽고서야 목숨 걸고 신의 말을 지키다니.”

 

 많은 무리의 신념 따위 자신이 알 바가 아니었다.

 필요에 따라 지키고 버리는 그런 신념.

 

 “궁금하군. 저 인간이 붉은 장미를 만들어내어 너희 족속들에게 찬양받는 모습이.”

 “그렇게 된다면 당신 또한 그녀를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샤를은 입가를 비틀어 올렸다.

 

 “당신은 아직 갈증이 느껴지지 않겠죠. 하지만 곧 말도 안 되는 고통, 뱀파이어가 평생 느껴보지 못했던 그런 고통이 찾아올 겁니다. 붉은 장미가 없다는 것은 그런 것이죠.”

 

 이체를 띄고 있는 보랏빛 눈동자가 칼을 거북스럽게 만들었다.

 

 “이제 당신에게도 재앙이 시작될 것입니다.”

 

 재앙을 먼저 맞이한 자의 여유로움과.

 

 “궁금하네요. 당신은 얼마나 참을 수 있을지, 그리고 결국 참지 못 하고...... 인간을 먹을지.”

 

 둘의 시선이 던져진 곳에 놓여 있는 한 인간도 함께.

 

 ***

 

 

 몽롱한 정신에 하랑의 귀에 말소리가 모기처럼 왱왱 맴돌았다.

 그 소리에 귀를 기울여 명확하게 듣고 싶어도 무거운 것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눌러내리는 불쾌한 기분에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싶어졌다.

 그저 몸 위에 올려져 있는 천에 더 파고들자 그나마 마음이 안정되었다.

 그렇게 깊고 깊은 수면 아래로 하랑의 정신이 가라앉았다.

 

 “왁!”

 

 뭐지. 이 시끄러운 소리는.

 잠들었다고 생각했는데........

 하랑은 갑작스러운 소음에 화들짝 놀라서 눈을 떴다.

 

 “야, 빨리 안 일어나고 뭐 하냐? 오늘 무슨 날인지 몰라?”

 

 노란 머리카락에 금색 눈동자를 가진 소년이 자신을 보면서 이야기했다.

 

 “....웅, 파룬, 무슨 날인데 그래...?”

 

 누워있는 하랑의 등 뒤에서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소름이 쫙 올라와 놀라서 벌떡 일어나 뒤를 돌아보자 앞에 있는 소년과 똑같은 노랑머리를 한 남자아이가 있었다.

 

 “파오, 너는 그래서 안 돼. 내가 어제 뭐랬어. 오늘은 아~주 중요한 날이니까 일찍 자야 한다고 했냐, 안 했냐?”

 “응, 응.”

 “자, 빨리 가자!”

 

 알고 보니 자신을 깨웠던 소년은 하랑을 부른 것이 아니었다.

 

 “저기.... 여기가 어디죠?”

 

 하랑이 조심스럽게 목소리를 냈지만 두 사람은 하랑 쪽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분명 자신은 서재에서 미친놈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 뒤가 잘 기억이 나질 않았다.

 언뜻 샤를의 목소리가 들린 것 같기도 했던 것 같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자신이 있었던 곳은 창문으로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곳은 결코 아니었다.

 

 “저기요!”

 

 자초지종을 듣고자 파룬이라고 하는 소년의 어깨를 짚자 손이 공기를 만지듯 쑥 하고 빠져나갔다.

 

 “뭐, 야? 귀신이야?”

 

 손으로 연신 소년들의 몸을 헤집어댔으나 감촉이 느껴지지 않았다.

 볼을 야무지게 꼬집어 보았다.

 아픈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면 자신이 귀신이지 않고서야 이건 꿈임에 틀림이 없었다.

 아니면 유체이탈이던가.

 이번 생에 괴상한 일이란 일은 다 겪네.

 

 “파오, 시작됐어! 빨리 나가자. 좋은 자리를 잡아야 해!”

 

 소년이 방방 뛰며 말하자 하랑은 무언가 밖에서 요란한 소리와 함께 음악이 들리는 것을 알아차렸다.

 형제 같아 보이는 두 소년은 아담한 문밖으로 뛰쳐나갔다.

 하랑도 주춤주춤 일어나 그들을 따라갔다.

 아이들이 뛰어가는 곳을 보니 사람들이 가득 찬 커다란 광장이 눈에 들어왔다. 하랑이 서 있는 이곳은 마을이었다. 축제였다. 색색의 종이가 푸른 하늘 아래 예쁘게 매달려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고, 노랫소리와 웃음소리가 온 사방을 가득 채웠다. 이따금 내리는 꽃 비에 방방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도 들려왔다.

 하랑은 난생처음 보는 풍경에 넋을 놓고 보았다.

 

 “저기 봐. 신이 오신다!”

 

 누군가의 외침에 사람들이 일제히 한 곳을 바라보았다.

 하랑의 시선도 절로 따라갔다.

 모두의 시선이 머문 곳에는 하얀 말 위에 올라탄 여자가 있었다.

 붉고 탐스러운 긴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등장한 그녀의 모습에 아까까지 광장에서 소리 지르던 모든 이들이 환호조차 지르는 것도 잊은 채 조용했다.

 실제로 하랑도 그랬다.

 비단 붉디붉은 머리카락 때문에 시선을 끈 것만은 아니었다.

 얼굴 또한 이 세상의 미적 감각으로 감히 말할 수조차 없을 만큼 아름다웠고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분위기가 이곳 전체를 압도하고 있었다.

 저 사람이 신이란 말인가.

 

 “아름답다.”

 

 하랑의 마음의 소리가 자신이 아닌 옆에서 흘러나왔다.

 아까 보았던 노란 머리 형제 중 한명이었다.

 여기 있었구나! 너희들.

 그래, 내 마음도 너희와 같단다.

 조금 전에 봤다고 왠지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 어차피 말을 해봤자 듣는 이가 없으니 그냥 속으로만 중얼거리던 중,

 

 “파, 파룬. 우리 쪽으로 오시는데....?”

 

 누가?

 얼어붙은 파오라는 아이의 시선을 따라가자 그녀가 있었다.

 하얀 말에서 훌쩍 내려 하랑, 아니 정확히는 그들에게로 다가오고 있었다.

 그녀가 웃으며 그들에게 장미를 내밀었다.

 

 “자, 받거라. 너희들만 이것을 들고 있지 않더구나.”

 

 희고 고운 손에 들린 붉은 빛깔의 장미가 참으로 대조적이었다.

 

 “고,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이들의 머리를 쓰다듬고 뒤를 돌아 하랑을 아슬하게 지나치는 그녀였다.

 묘한 기분이었다.

 그렇게 가던 도중 갑자기 우뚝 멈춰 섰다.

 하랑이 있는 쪽으로 그녀의 고개가 천천히 돌아갔다.

 내가 보이는 건가?

 

 “신이시여!”

 

 그녀의 몸은 하랑에게서 돌아 자신을 부른 파룬이라는 아이에게 시선이 멈췄다.

 하랑의 착각이었다.

 

 “제 동생 파오는 당신의 기사가 되고 싶어 합니다. 아직 몸이 약하기는 하지만 매일 운동도 열심히 합니다. 신의 기사가 될 수 있습니까?”

 “그래, 그렇구나. 파오가 나에게 직접 와서 말할 수 있다면 한번 생각해보겠다.”

 

 그녀가 미소 짓자 파룬 뒤에 숨어있던 파오가 고개를 빼꼼히 내밀었다.

 

 “너는 어떠니, 파룬?”

 “제, 이름은 어떻게?”

 “너 또한 나의 기사가 된다면 좋겠구나.”

 

 그렇게 말에 올라타는 그녀의 모습이 더없이 우아했다.

 그 동작 하나하나에 눈을 뺏겨있던 도중,

 

 “칼, 저 아이들이 신의 기사가 되는 것에 네 생각을 듣고 싶구나.”

 

 들려오는 익숙한 이름에 하랑의 정신이 번뜩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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