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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삼국 the 신수기
작가 : 라칸
작품등록일 : 2017.10.31

[대체역사물+판타지]
신수를 얻는 자가 천하를 제패한다!

 
나,황룡의 전설
작성일 : 17-11-08 19:49     조회 : 222     추천 : 0     분량 : 6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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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삼스레 뭘 묻느냐.”

 “소인이 들은 게 이해가 아니 가서 드리는 말씀입니다...동적이라 하면 동탁을 이르는 말이 아닙니까? 동탁의 무리들이 어째서 사람을 보낸다는...”

 “동탁은 황제를 폐위하고 제멋대로 새 황제를 옹립한 자야. 자길 죽이려 드는 이들이 많다는 것 또한 알고 있고. 그런 상황에서 다른 사람이 황룡을 갖고 나타나선, 동적을 무찌르고 한 황실의 위엄을 되찾자 하면, 어찌 되겠어? 동탁에게는 이들을 물리칠 명분이 없어. 그들을 반역자로 규정하는 것 외에는.”

 잠깐만. 생각해보자. 아직은 동탁이 군림하고 있는 때인가 보다. 그렇다면 나는 초선이나 여포, 진궁 같은 이들도 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아니 그전에, 잘못하다간 동탁에게 죽을 수도 있었다.

 이 세계에서 신수는 무척 중요한 존재인가 보다. 전설 속의 동물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무척 상징적인.

 그래서 원술을 비롯한 사람들이 나를 잡으려고 안달복달을 해댔던 걸까?

 “그렇담 아가씨가 위험해질 수도 있는 거잖아요?”

 “아니라곤 말 못하겠구나.”

 여몽은 겁에 질린 것 같았다. 안절부절해하는 것이...주유는 또 그녀 나름대로 생각이 있는 듯했다. 여몽에게 말하면서 그간 그녀가 잊고 있었던 것이 새삼 떠오른 모양이었다. 그녀는 여몽을 물리쳤다.

 “그렇다고 황룡을 내칠 수야 없지. 화 선생께서도 그러시지 않든. 하늘 신수라고. 하늘 신수를 함부로 대우할 수는 없는 일.”

 “그래도, 공연히 역당으로 몰리게 되지 않겠습니까...”

 “사내가 되어서는 어찌 그리 소심하느냐? 닥치지도 않을 일을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해봐야 마음에 병만 얻는다.”

 그 상황에 주유는 희미하게 웃기까지 했다. 사람이 좋다고 해야 될지, 태평하다고 해야 될지...오히려 나는 여몽의 두려움이 이해가 됐다. 나 같아도 집안에 들이기 꺼려졌을 거다. 내가 지금 사람의 형상을 갖추고 있는 것도 아니니 말이다.

 그런데도 주유는 침착하게 상황을 안정시키려 하고 있었다. 천성이 온화해서 그런 걸까?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주유가 어떻다고 단정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나는 주유를 잘 알지 못했다. 외관 상 드러나보이는 점으로 미루어 주유는 여성이며, 명문가 출신이라는 점이라는 정도였다. 주유가 말하지 않은 것들, 그러니까 그의 집안 내력에 대해서만큼은 잘 알 수 없었다. 언뜻 온화한 듯 보이지만, 주유는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사람으로서 가까이 두고 긴밀히 사귀기엔 좀 힘든 사람이었다.

 모를 일이다. 주유를 앞으로 더 자세히 알게 되면, 여지껏 주유가 보여줬던 태도들이 단순히 그의 성품에서 자연스럽게 도출된 것인지, 그게 아니라면 진짜 본모습을 숨기기 위해 꾸며낸 일종의 가면이었는지 알 수 있겠지.

 지금의 나로서는 주유를 그저 추측만 할 뿐이다.

 주유는 수심에 찬 여몽을 달래어 바깥으로 내보냈다. 무언가 할 이야기가 그득한 듯한 얼굴이었다.

 “원술 무리들이 너를 쫓았다고 했지.”

 “그래.”

 “너를 왜 쫓았는지는 알고 있어?”

 “모르겠는데.”

 나는 그들이 쫓아오니까 도망치려고 했던 것뿐이지, 그들이 왜 나를 쫓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답을 몰랐다.

 “내가 아는 건, 거울 속에서 거대한 손이 나를 끌어당겼다는 거야. 그리고 빛덩이들도 나를 쫓아왔고.”

 “거울이라고?”

 “그래. 거대한 손이 나를 납치해서 데려가는데, 빛덩이가 날 구해줬어. 나보고 도와달라고 했었나. 그랬던 것 같아.”

 주유는 침상에 걸터앉았다. 나를 가만히 바라보던 그녀가 입을 열었다.

 “네가 여기로 넘어온 게, 거울 때문이라는 거지?”

 “응.”

 “이런...그냥 전설이 아니었던 거야?”

 주유의 얼굴엔 놀라움이 그득했다.

 “뭔데 그래?”

 “전설에 따르자면, 보감寶鑑에서 황룡이 나와 난세를 평정하고, 그 황룡을 얻는 자는 천하의 주인이 된다고 해.”

 ‘진짜’ 전설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이 부분이었던가? 거울 속에서 황룡이 나온다, 라는 전설이라니..나는 머리가 멍멍해져왔다.

 “거울에서, 그러니까 나를 가리키는 예언이 있단 말이지.”

 “예언은 아니고 전설.”

 “그럼, 검은 손하고 빛덩이에 대한 말도 있어?”

 주유는 고개를 저었다.

 “그런 건 못 들었어. 본 적도 없고.”

 “나는 그것들에게 잡혀온 거나 마찬가지야. 거울도 그렇지만.”

 나는 내 집 거실 한켠을 채우고 있던 그 거울을 떠올렸다. 엄청나게 크고, 한편으로는 으스스하기까지 했던 거울.

 주유의 말대로라면 그건 그냥 거울이 아니라, 보감이었다. 단순한 고경도 아니었고.

 그렇다면 그 거울을 누가 내게 보냈던 걸까? 그게 내가 있던 세계와 이 세계를 잇는 도구가 될 거라는 걸 아는 그 누군가가 보냈을 텐데. 무엇하러 그런 수고를 감수하면서까지 거울을 내 집으로 보내려 했을까.

 어쩐지 생각만으로도 오금에 한기가 도는 것 같았다.

 “거울은 원래부터 내가 갖고 있던 것도 아니었어. 집에 오니까 누가 택배를 보내놨었거든.”

 “택배?”

 “아...물건을 배달해주는 거야. 네가 여몽에게 이것저것 시키듯이.”

 올바른 예라고는 볼 수 없지만, 당장 생각나는 게 그것밖에는 없었다. 딱 떨어지는 답은 아니어도 어느정도 비슷하다고 우겨볼 수 있기도 했고.

 나도 될 수 있으면, 생소한 용어는 쓰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설명하는 것도 진땀 난다.

 “밤중에 거울 안에서 뭘 두들기는 소리같은 게 나더니, 그 안으로 끌려들어간 거거든.”

 “음....아주 기묘한 일이네.”

 요재지이에도 이런 이야기는 아마 안 실려 있을 거다. 그런 이야기책이라면 옛날 귀신 이야기 같은 걸로 넘기고 말 텐데, 내가 직접 겪으니 더 이상 ‘옛날 옛적’이야기가 아니게 되어버렸다.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고, 결과가 있는데 나는 원인을 도통 알 수가 없었다. 거울 속으로 누가 빨려들어간다는 이야기를 대체 어디서 들었느냐고.

 [도미]녀석이 말해준 독일 민담인가 뭔가 하는 그 얘기 외에는, 들은 적이 없었다.

 “교공께 여쭤보는 게 어떨까? 교공이라면 어쩌면 이 전설에 대해서 더 잘 알고 계실지 몰라.”

 그 생각을 못했다! 괴팍하고 별나긴 해도, 오히려 그 별남 때문에 남들이 알지 못하는 그 무엇에 더 해박할 수도 있다.

 주유에게 새삼 고마웠다.

 “정말 그럴까?”

 “그럼. 스승님께선 모르는 게 없으시니까.”

 주유는 제 스승이 대단하다고 믿는 것 같았다. 지금까지의 문답으로 미루어 보건대 그는 분명 사마휘와는 다른 사람일 것이다. 성정은 괴팍할 지라도 학문에 있어 격을 나누지 않는...교공이라는 사람이 새삼 궁금해졌다.

 “상처가 낫거들랑 교공을 찾아가보지 뭐.”

 나는 중얼거리듯 말했다. 그 교공이라는 사람이 모든 걸 다 알고 있다고 장담할 수야 없지만, 지금으로서는 그것이 유일한 해답인것처럼 느껴졌다.

 나는 슬그머니 주유에게 질문을 던졌다.

 “그 전설이라는 거...그렇게 유명한 거야?”

 “그럼. 강동에 근거지를 둔 사람이라면 다들 알고 있고 말고.”

 나는 외부 사람이니, 그 전설에 무지한 게 당연했다. 그런데 그 전설의 내용과 내가 겪은 일이 겹친다는 건 단순히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었다. 전설이라는 게, 선선대부터 계속해서 사람들의 입을 통해 전해내려오는 게 아닌가. 결국엔 사람의 입에서 퍼지고 퍼진 이야기이다. 그 이야기를 처음 퍼뜨린 사람과, 내가 거울로 빨려들어온 일이 전혀 연관이 없을 것 같지는 않았다.

 그럴 리가 없다, 는 단정은 하지 않기로 했다. 이미 나는 평생에 다시 없을 경험들을 했다. 이제껏 내가 보고 겪은 일들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때, 나는 머리에서 뭔가 번쩍하고 스쳐가는 생각이 있었다.

 “수경선생 문하에도 잠시 있었다고 했지? 잠깐이나마.”

 주유는 새삼 그런 걸 왜 묻느냐는 눈치였다.

 “혹시 제갈량이라고 알아?”

 “들어보긴 했어. 제갈근님이 이 집 문객으로 들어 계셔서, 그분 동생이라는 건 알아.”

 그러고보니 주유는 제갈량을 전혀 아는 눈치가 아니었다. 사마휘의 문하에 있었다면 모를 리가 없었을 텐데.

 “아까 원술 무리에 함께 있었던 자야.”

 “그건 알고 있어. 그런데 왜 묻지?”

 나는 고민했다. 후일을 걱정해야 한다고 해야 할까? 제갈량이 유비의 심복으로서 터전을 일구고, 주유가 이후 손권의 오른팔로서 일어선다 치면 둘은 무조건 맞붙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나는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두고서 ‘조심’하라는 말로 괜한 소리를 하는 건 아닐까? 이 세계가 신수도 없고 조용한 동네였다면 나는 예언가 행세를 하며 조금씩 후한 말기의 인물들에 대해서 정보를 흘릴 수 있었을 거다. 내가 역사에 그렇게 정통한 건 아니고, 한시를 좋아하고 그저 취미로 뒤적거리는 정도에 불과한 평범한 대학생이지만 고대인들에 비해 알고 있는 게 많은 건 사실이다. 그건 내가 똑똑해서라기보다는 고대인들에 비해 그간 축척되어온 지식의 양이 많고, 정보에 대한 접근이 쉬웠기 때문이다.

 미래를 알고 있다는 건, 어떠한 일에 대해서 대비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 장점이 맞다. 하지만 그것은 매우 단편적인 조각에 불과했다. 나는 큰 그림을 알지 못했다. 세세한 것들이 바뀐 이 세계에서 과연 내가 알고 있는 정보가 완전히 들어맞을지 확신할 수 없었다. 당장 내가 왜 쫓기는지에 대한 답도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남의 명운을 안다고 장담할 수 있는가.

 더구나 제갈량은 내가 알고 있던 모습이 아니었다. 외관 상으로만 보자면 그는 조운에 가까웠다. 몸이 날랜데다 외양은 평범해보였지만 눈빛이 몹시 날카로웠다. 어쩌면 내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위험한 인물일지도 모른다.

 “넌 제갈량에 대해서 뭔가 알고 있지? 네가 그런 질문을 할 때에는 알고 있기 때문에 물어보는 거야.”

 날카로운 지적이었다.

 “응...뭐 그렇다고 볼 수 있겠네.”

 “앞으로 강동에 도움이 될 인물이야?”

 주유도 뭔가 느껴지는 게 있었나 보다. 그런 식의 질문을 하는 걸 보면....

 나는 망설이다, 결국 대답했다. 상대방이 주유인데, 조심하라고 일러주는 것 뿐인데...나쁠 건 없을 거다.

 “강동을 위협할 사람이지. 끊임없이 너를 괴롭힐 사람이고.”

 뒷 말은 안하는 게 좋았다. 주유가 열등감을 느끼고 끊임없이 제갈량을 경계하는 건 삼국지 연의에서 드러난 것이지 정사에서는 그런 게 없었다.

 가만, 이렇게 말하다 보니 내가 점술가가 된 기분이었다. 타로카드 한 장을 뒤집을 때마다 상황과 카드의 의미에 따라서 점괘를 추측해내는.

 “신기하군. 역시 신수라서 그런 건가...”

 “그냥 미리미리 대비한다 생각해둬.”

 “그렇담 손가의 명운도 다 알고 있겠네.”

 등골로 식은땀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손가의 깊숙한 규방에 앉아서, 손가의 미래가 어쩌고 저쩌고 할 자격이 내게 있을까.

 “뭐 어느 정도는....”

 나는 날개를 퍼득거려 보았다. 상처를 동여맨 붕대가 꽤 무겁게 느껴졌고, 그 때문에 날갯짓을 하는 게 버거웠다. 여차하면 공중을 날며 대답을 회피할 작정이었다.

 “그렇다 해도 환, 말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

 의외의 대답이었다.

 “너도 그랬잖아. 미래는 바뀔 수 있는 거라고. 좋은 미래가 있다 해도 지금의 내가 충실하게 살지 않는다면 좋은 미래는 곧 나쁜 미래가 될 테고, 나쁜 미래가 있다 한들 지금을 잘 살아내면 되는 것 아니겠어.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에 전전긍긍해할 필요도 없고.”

 그녀의 말이 옳았다. 그러나 보통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법이다. 미래를 어떻게든 알려고 한다. 미래는 불확실하며, 그만큼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점술가들이 성행했던 것도 거기서 기인한다.

 나는 주유가 다시 보였다.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군.”

 “네가 신수이기 때문에 그리 말할 수 있는 것이겠지만...될 수 있으면 다른 사람들 앞에서 미래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게 좋을 듯해. 요즘 같이 어지러운 때에는 그저 알아도 모른 척, 모르면 모르는 대로 넘기고 보아도 못 본 척하고 사는 게 지혜로우니까. 네가 미래를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 너를 위험하게 만들 사람들이 없다고는 못하겠다.”

 나는 어안이 벙벙해질 수밖에 없었다. 주유는 내가 간과하고 있었던 것까지 정확하게 꼬집고 있었다. 단지 이 시대에 살기 때문이 아니라, 주유 자체가 지혜로운 여인이었던 거다. 나는 새삼 여기가 현대 사회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현대 사회야 좀 이상한 말을 하더라도 주변에 씹히는 정도로 끝난다. 폐쇄적인 집단이라면 여기도 말은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죽지는 않는다.

 아니..내가 너무 무난한 삶을 살아왔던 건지도 모른다. 나는 그간 동아리, 대학, 알바..이 정도에서 만난 사람들만 알고 있었다. 친구들 중에서 그렇게 크게 사고친 놈도 없었고 나도 어떤 일에 휘말려 본 일이 없었다.

 결국 사람 사는 곳에서 일어나는 일은 조금씩 빛깔과 모양이 다를지는 몰라도 엇비슷할 거다. 고대 사회라, 개인보다는 집단과 평판이 훨씬 중요한 거지만.

 그러고보니 나는 전혀 별세계가 아니라, 전보다 더 골치가 아파진 세계로 떨어진 셈이다.

 앞으로가 더 걱정이었다.

 앞으로 나를 좀 도와달라고 해야 하는 건가? 나는 주유를 쳐다보았다. 주유는 침상에 나를 눕혀주려 했다.

 “들어오시면 안된다니까 왜 이러십니까?”

 이런저런 일도 겪었고, 이제 한숨 자나 싶었는데 이건 또 무슨 소리람.

 “이 무례한 것들! 손가 놈들이 무지몽매한 줄은 내 알고 있었다만, 감히 내 앞길을 막느냐? 내가 누구인 줄 알구!”

 그래. 당신이 누구인지 알고 싶다. 도대체 어떤 면상을 가져야 저택이 쩌렁쩌렁 울리도록 고함을 질러대는 건지. 나는 날개를 퍼덕거리며 주유를 쳐다보았다.

 주유의 얼굴이 눈에 띄게 굳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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