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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난세, 그리고 약속
작가 : 어둠속의빛
작품등록일 : 2017.10.30

"그때의 약속, 그런 말 따위 잊어버린지 오래입니다. 지금 나와 당신은 적, 나의 주인을 위해 나는 당신을 칠 것입니다."
어지러운 천하, 혼돈 속에서 맺어진 약속. 서초 제일의 명장과 한나라의 대장군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 난세, 그리고 약속 》7회. 전영, 반기를 들다.
작성일 : 17-11-08 09:46     조회 : 278     추천 : 0     분량 : 6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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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날이 밝자 영포에게 전달된 것은 한통의 편지였다. 바로 한신이 영포에게 쓴 서신이었는데 내용인 즉 자신은 영포가 항우와 함께 죽는 것을 볼 수 없기에 반드시 구해주겠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위해 구강을 떠나니 너무 원망하지 말아 달라는 것이었다. 끝까지 읽은 그는 그녀가 서쪽으로 떠났다는 수비대의 말을 듣고는 서문의 성벽 위로 올라가 하염없이 그 쪽을 바라보았다.

  그 무렵, 패왕이 거하고 있던 팽성에 드디어 소동이 벌어졌다. 불안 불안하던 제나라에서 드디어 일이 터진 것이다.

 

  "지금.... 지금 뭐라 하였느냐. 전영이라는 놈이 뭐가 어쩌고 어째?!!"

 

  전영이 드디어 항우에게 반기를 들었다. 전영은 항우가 제나라의 왕으로 세운 전가를 공격하여 패퇴시키고 이에 두려움을 느낀 전불이 달아나자 그를 추격하여 잡아 죽였다. 그렇게 삼제 중 2개나 그의 손아귀에 들어왔지만 그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제북을 공격, 제북왕 전안의 부대를 크게 격파하여 전안을 잡아 죽이기까지 이르렀다. 그 결과, 전영의 세력은 삼제를 아우르게 된 것이다.

  거기까지였으면 그래도 항우가 참고 넘어갈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팽월까지 끌어들여 양나라 땅에서 서초를 공격케 하고 진여를 회유하여 장이가 버티고 있는 조나라를 치게 한 것이다.

 

  "전영 그놈이 미쳤구나. 미치지 않고서야 그놈이 감히 어찌 그런 짓을 할 수 있단 말인가!!"

 

  한마디로 말해 전영의 이같은 행동은 항우가 세운 천하를 완전히 뒤흔드는 일이었다. 전해온 보고에 따르면 진여는 이미 장이를 격파하고 조나라를 손에 넣었다고 하였으니 항우로써는 이제 더 이상 두고볼 수 없게 되었다. 즉시 서초의 모든 장수들이 항우의 명령을 받아 집결하였다.

 

  "다들 들으셨는가. 지금 전영이라는 놈이 제나라에서 미쳐 날뛰고 있다고 한다."

  "예 패왕. 감히 패왕께서 세우신 천하를 쥐같은 전영이 흔들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짐은 감히 자기 주제를 모르고 날뛰는 전영을 처단하고자 한다. 여러 장수들은 즉시 군을 모아라. 짐이 친히 삼제로 나아가 전영의 목을 벨 것이다."

 

  지극히 당연한 명령, 그러자 장수들은 군을 준비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려 하였다.

 

  "잠시 기다려 주십시오."

 

  백발이 하얀데 수염마저 눈처럼 새하얀 노인, 바로 범증이 항우의 앞으로 나왔다.

 

  "고작 전영 하나 때문에 천하의 주인이신 패왕께서 대군을 일으키신 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옵니다. 쥐같은 전영의 무리는 장수 한명에게 대군을 주어 보내시면 능히 제압이 가능할 터, 어찌 천하의 지존께서 직접 출정하시려 하십니까? 닭 잡는데 소잡는 칼을 쓰는 격이옵니다."

 

  전영이 삼제를 아우르는 세력을 얻었다고는 하나 그것은 이제 막 얻은 땅, 따라서 그는 제나라 전체의 힘을 끌어낼 수 없을 것이다. 그러니 용장 하나에게 군대를 주어 보내면 능히 진압이 된다고 범증은 보았다. 그리고 항우는 천하가 요동치는 일이 발생할 때까지 군을 모아 힘을 비축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의견이었다.

  하지만 전영의 이같은 행동을 방치만 해 둘 수는 없는 일. 항우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부의 말씀은 잘 알았습니다. 그럼 아부께서 말씀하시는 그 때는 언제입니까?"

  "노신이 예전 홍문연에서부터 계속 말씀 드리지 않았습니까? 한왕 유방은 결코 남정 벽지에 처박혀만 있지 않을 것입니다. 조만간 반드시 그가 움직일 터인 즉, 패왕께서는 그때 삼진의 왕을 지원하셔야 하옵니다."

  "하지만 아부, 과인이 그래서 삼진에 장한과 사마흔, 동예를 왕으로 세워두었습니다. 그들은 과거 진나라에서 날고 기던 명장들이요. 과인조차 아홉번이나 싸워 간신히 굴복을 받아낸 역전의 용장입니다. 현재 유방의 휘하에 그들만한 장수가 있다고 여겨지지는 않습니다."

  "유방을 만만하게 보지 마십시오. 설령 장수가 없다 하여도 그는 스스로 대군을 일으킬 것입니다. 그리고 패왕에 비할 바 아니지만 그 또한 수차례 진군과 싸워 패한 적이 없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노신의 생각이 맞다면 유방이 일어날 때, 천하가 크게 흔들릴 것입니다. 패왕께서는 그때 그를 상대하셔야 합니다."

 

  틀린 말은 아니다. 유방의 군사적인 능력은 결코 항우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항우를 제외한다면 유방을 꺾을 수 있는 장수가 과연 몇이나 있을까. 항우와 함께 진나라에 맞설 때, 즉 항우가 거록에서 장한과 왕리의 대군과 격전을 벌이고 있을 때 유방은 한갈래 군사를 이끌고 서쪽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고 가는 곳 마다 승리를 거두었다. 함곡관에 버금가는 험준함을 가졌다는 무관을 뚫었고 함양의 목구멍인 요관조차 돌파당했다. 유방의 군사적 능력은 절대 만만한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우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부의 말씀도 지극히 옳습니다. 하지만 유방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장한을 과인이 묶어두었기 때문이지요. 주력이 아닌 비주력부대와 싸웠기에 가능던 것이라 보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유방이 처했던 상황과 많이 다르지요. 지금은 그 장한이 삼진에 버티고 있는데 유방이 감히 어쩔 수 있겠습니까?"

  "패왕...."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과인 또한 제나라에 오래 있을 생각이 없습니다. 전영 따위, 한번의 싸움으로 쓸어버리고 팽성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아부께서는 마음 편히 먹고 계십시오."

 

  결국 범증도 그를 설득하는데 실패하였고 항우는 즉시 서초 전역에 동원령을 선포, 각 지에 군사를 팽성으로 올려 보내라는 격문을 내렸다. 그리하여 각 성마다 1~2천, 많게는 3천의 병사들이 착출되어 팽성에 도착하였다. 항우는 군을 나누어 부대를 편성하였는데 선봉을 맡은 장수에 용저, 제 2군에 종리매. 3군에는 계포, 4군에 항장을 임명하여 각 군마다 2만의 부대를 배속, 4갈래로 제나라를 향해 나아가게 하였다. 항우 자신도 역시 범증과 함께 따로 친위대 2만을 거느렸으니 제나라를 치는데 동원된 서초의 병사는 무려 10만이나 되었다.

 

  "지금부터 우리는 감히 주제도 모르고 미쳐 날뛰는 전영을 잡으러 갈 것이다. 두려워 할 것 없다. 지금껏 우리와 싸웠던 적은 그 누구도 살아남지 못했음을 기억하라. 늘 그랬듯 우리는 이길 것이고 적은 무릎 꿇게 될 것이다!!"

  "예 패왕!! 삼가 명을 받들겠습니다!"

 

  먼저 그는 소공 각에게 팽월을 막으라는 명령을 내려 군사를 딸려 보낸 후, 비로소 출정하였다. 10만 대군이 다섯 갈래로 나뉘여 진군하는 모습은 가히 장관을 이루었으며 그들이 지나가는 길목마다 백성들은 꽃잎을 뿌려 자국군의 승전을 기원하였다. 그 축복에 병사들의 사기는 점점 더 높아졌고 마침내 국경을 눈 앞에 두게 되었다. 그 시점에서 항우는 군영을 세워 본격적인 전투를 벌이기에 앞서, 사기를 다시 다잡는 시간을 갖게 하였다.

 

  그 시각, 항우가 제나라와의 국경에 진지를 벌린 시간 즈음에 한신은 파촉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구강 땅에서 똑바로 서쪽을 향해 말을 달려 임강을 지나 상군 북쪽을 거쳐 들어간 파촉. 그녀는 장강을 거슬러 올라가며 말을 달렸는데 가면서 들은 소식 중 가장 유익한 소식은 바로 한나라의 승상 소하가 파촉의 성도에 승상부를 차렸다는 것이었다. 유방은 남정에서, 소하는 파촉에서 드넓은 파촉 전체의 내정을 관리하여 힘을 키우는 것이었다.

 

  "틀림없는 사실인가요?"

  "아 그렇다니까 그러네. 내 상단이 지금 그쪽에서 오는 길이라니까?"

  "고맙습니다. 이건 답례라 하기엔 좀 뭣하지만......"

 

  구강에서 지낼 때 영포에게서 받은 패물과 약간의 돈으로 그녀는 지역을 오가며 상거래를 하는 상인들에게서 한나라의 정보를 얻었다. 그 결과, 그녀는 바로 남정으로 가는 것 보단 파촉에서 승상, 소하를 먼저 만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을 굳혔다.

 

  "역시 일단은 파촉으로 가서 소하부터 만나는 것이 낫겠지."

 

  그렇게 중얼거리며 그녀는 파촉으로 방향을 잡고 말을 몰았다. 그렇게 한참을 달리고 또 달려 도착한 파촉의 성도성. 그녀는 소하를 만나기 위해 연줄을 찾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생각보다 그를 만나기는 쉽지가 않았고 시간은 하루 하루 흘러만 갔다.

  그 무렵, 구강. 항우의 제나라 공격 소식이 영포에게도 전달되어 서초의 사자가 구강군의 출병을 요구하기 위해 그를 찾아왔다.

 

  "대왕, 패왕께서는 대왕의 용맹을 다시 한번 보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지금 제나라의 전영이라는 애송이가 무모하게도 감히 패왕께 반기를 들었습니다. 이에 패왕께서는 용맹스러운 서초의 병사 10만을 일으켜 제나라를 향해 출정하셨습니다. 그러니 대왕께서도 구강의 군사를 크게 일으켜 합류하라는 패왕의 명령입니다."

 

  하지만 영포는 묵묵히 사자의 말을 듣고만 있을 뿐, 이렇다 할 대답이 없었다.

 

  "대왕, 대답은......."

  "잠시 기다려주시오. 내 측근들과 회의를 한 후에 답변을 주겠소."

 

  그렇게 말하며 그는 사자를 대접할 시종들을 붙여 따로 방을 마련해 주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그간 자신이 특별히 선발하여 뽑은 무장과 참모진들을 불러 내당에서 회의를 가졌다.

 

  "패왕께서 제나라를 공격하겠다고 선언하고 우리에게 지원을 명하셨다면 당연히 이에 따라야 하지 않겠습니까? 대왕께서는 무엇이 걸리셔서 망설이고 계십니까?"

  "한신이 떠나면서 한 말이 생각나는군."

 

  그는 그들에게 한신이 떠나기 직전, 그에게 남긴 말을 들려주었다. 패왕의 천하는 결코 오래가지 못할 것이며 지금의 평화는 폭풍직전의 고요함과도 같다는 것. 또한 삼진은 지금 뾰족한 바위 위에 올려져 있는 통나무와 같이 위태로우며 2년 안에 세상이 뒤집어 질 것이다라는 그녀의 예언과도 같은 장담.

  그리고 실제로 지금, 삼제에 전영이라는 인물이 나타나 난리를 피우기 시작하였다.

 

  "........."

  "만일 한신님의 말이 정말이라면..... 이는 결코 쉽게 생각해서는 안될 일입니다."

 

  그의 말에 참모진의 얼굴은 눈에 띄게 어두워졌고 또 동시에 침착해졌다. 그간 한신이 구강에서 지내며 보여준 총명함과 지혜, 그곳에 모인 모든 이들과 비교하면 오히려 한신이 압도하였다. 때문에 거의 모든 책사들이나 무장들이 어려운 일이 발생하면 일단 한신부터 찾아가 그녀의 지혜를 구하였다.

 

  "소인이 보기에도 전영이라는 인물은 그리 큰 문제거리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놈이 비록 잠깐 기세를 높이고는 있지만 패왕께 비할 바는 절대 아니지요. 이제 패왕께서 직접 출정하셨으니 전영은 그리 오래가지 못할 것입니다."

  "한신님의 말대로라면 진짜 문제는 삼진에서 벌어지겠지요. 하지만 옹왕 장한이 그리 만만한 인물이 아닌데......"

 

  책사들은 저마다 한마디씩 하며 지도에서 얼굴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자 이번엔 무장들이 나섰다.

 

  "문제가 어디서 터지건 결국 지금 눈앞의 가장 큰 문젯거리는 제나라의 전영이라는 사실은 변함 없습니다. 대왕, 당장 불이 터졌는데 이를 진압하지 않는다면 그 역시 문제가 될 터, 즉각 군사를 일으켜 패왕을 도우시는 것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그렇습니다. 더군다나 삼진에서 문제가 생긴다면 바로 유방의 군대가 움직인다는 뜻이지 않습니까? 하지만 옹왕 장한이 요충지만 틀어막는다면 파촉을 빠져나오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일터. 역전의 명장인 장한이 그것을 모를리 없습니다. 그러니 장한이 있는 한, 삼진은 그리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패왕을 돕기 위해 군사를 일으키십시오. 급한 것은 전영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한신의 말을 흘려들을 수 없다. 전영의 반란은 앞으로 터질 난리의 초석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구나. 단순히 생각해서는 안될 것 같다."

 

  앞일을 생각하며 고민하는 책사들과는 달리 일단 무장들은 전영부터 잡고 보자는 주장이었으나 영포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 역시 책사들과 생각이 비슷하였고 또한 그리 예상하고 있었다. 예전부터 날카로웠던 그의 직감, 그의 직감이 경고하고 있었던 것이다. 전영의 난리는 작은 불씨에 불과하다고 말이다. 더 큰 불은 관중에서 터질 것이라는 직감이 그를 휘감았다.

  만일 정말 그렇게 된다면 영포는 남아 있어야 한다. 패왕이 자리를 비운 지금, 또 다른 곳에서 난리가 터졌을 때 자신마저 없다면 그때는 누가 그 난리를 수습하겠는가.

 

  "아무래도 나까지 자리를 비워서는 안될 것 같다. 부장 진청에게 군사 1만과 대군이 먹을 양식을 줄 터이니 나를 대신하여 패왕의 부대에 합류토록 하라. 나는 이곳에 남아 만일에 대비토록 하겠다."

  "알겠습니다, 대왕!"

  "또한 지금부터 전국에서 들어오는 소식은 모두 내게 보고토록 하라. 사사로운 것 하나 놓쳐서는 안될 것이다."

  "삼가 명을 받드옵니다!!"

 

 

 

  BC 205년, 전영이 항우에게 반기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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