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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검은 에덴-낙원으로 가는 길에 지름길은 없다
작가 : PS달빛
작품등록일 : 2017.11.7

사자(死者)와 인간의 대립과 타협, 갈등 속에서
인간의 생의 무게와 죽음과 밀접해 있는 영혼의 가치를 논하고, 인간이 되고 싶은 그들의 영원히 이루어질 수 없는 갈망과 지상낙원을 꿈꾸며 그들만의 에덴을 그리는 이야기

 
1부-[7년의 과거] 1화 좋지 않은 예감1
작성일 : 17-11-07 00:20     조회 : 317     추천 : 3     분량 : 6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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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인간에게 생(生)의 끝이란

 삶을 내려놓음과 동시에

 찾아오는 영원의 안식.

 

 사자(死者)에게 죽음의 시작은

 절대로 끝나지 않을

 고통과 가질 수 없는

 영혼의 무게를 버리고

 바라지 않는 영생(永生)을

 짊어지는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모두 깨지 않는

 꿈을 꾸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토록 바라고 바란 낙원이란

 신의 장난에 놀아난 인간의

 덧없는 욕심과도 같은

 거짓된 세상이 아닐는지.

 

 -무에르테(Muerte死)대륙 베르만제국의

  몰락한 사자왕 베리알 베르만의 저서에서 발췌-

 

 

 

 

 

 

 

 -서막-

 

 늦은 오후의 깊은 산속에 위치한 계곡.

 

 숲이 우거진 곳이라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고요함 속에서 맑은 물이 흐르는 소리 말고는 다른 기척은 느껴지지 않는다.

 

 얼마 후.

 수풀을 가로지르는 소리와 함께 빠른 속도로 뛰어가는 사람이 있다.

 머리에는 후드를 걸치고 있었지만 뛰는 속도가 빨라서 금새 뒤로 넘어가 버리고 한 여인의 얼굴이 드러났다. 검붉은 머리색에 피부는 창백하지만 회색눈동자의 매혹적이 눈매를 가졌으며 새빨간 입술의 그녀는 작은 입으로 숨을 고르면서 어디론가 바쁘게 뛰어갔다.

 

 마치 무엇인가에 쫓기듯 앞만 보면서 정신없이 뛰다가 발견한 계곡물 앞에서 그녀는 잠시 주춤 거리더니 이내 다시 뛰기 시작했다.

 

 -첨벙 첨벙-

 

 얕은 계곡물을 건너서 다다른 곳은 울창한 나무와

 바위가 많은 숲속이었다.

 

 '후우...'

 

 여인은 한숨을 쉬면서 멈춰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옆의 커다란 바위 쪽으로 가더니 바위 밑으로 시선을 향했다. 바위를 가리고 있는 수풀을 걷어보니 아래쪽에는 성인 1명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나왔다.

 

 그녀는 망설이지 않고 몸을 숙여 바위 밑으로 들어갔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낮선 목소리들이 들려왔다.

 

 "도대체 어디로 간 거야."

 "헉...헉... 어디에도 안 보이는데요?"

 

 소리는 가까워졌고 곧 여인이 숨어 있는 장소에서 멈췄다.

 여인은 숨을 죽이고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곳에는 무장을 한 대여섯 명의 병사와 그중 대장급으로 보이는 남자가 있었다.

 

 그녀는 이들에게 쫓기고 있는 듯했다.

 

 "분명 멀리가진 못했을 텐데..."

 

 -사박사박-

 대장으로 보이는 남자의 발길이 여인이 있는 쪽으로 다가오면서 발소리가 점점 가까워지자 여인은 더욱 숨을 죽인 채 미동도 하지 않았다.

 

 한참을 서성이던 병사들이 먼저 입을 열었다.

 

 "대장님, 이제 곧 해가 져서 더 어두워지기 전에 계곡을 빠져 나가야 합니다."

 "같은 생각입니다. 어두워져서 숲속을 헤매게 되면 더 방법이 없습니다."

 "젠장...! 다 잡았다고 생각 했는데...내가 방심했어."

 

 대장으로 보이는 남자는 발밑의 돌을 걷어차며 몸을 돌려 여인이 숨어있는 바위를 벗어났다.

 

 "일단 철수하고 상부에 보고한 후에 내일 재정비해서 다시 찾는다. 돌아가자!"

 "예! 대장님!"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하자 대장으로 보이는 남자와 병사들은 급히 장소를 떠났다. 그리고 그들이 지나간 장소에는 아무 기척도 없이 고요한 정적만이 흘렀다.

 

 ......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완전히 어두워진 숲속에는 동물과 벌레들의 울음소리로 가득 찼다.

 

 여인은 살며시 바위 밑에서 빠져나와 주위를 살폈다.

 손에는 뭔가를 움켜지고 있었지만 어두워서 그것이 무엇인지는 모른다.

 

 옷을 털고 일어나 나무가 보이는 쪽을 쳐다봤다.

 

 '시간이 없어. 서둘러야 해.'

 

 알 수 없는 말로 중얼거리는 여인은 마치 어둠이 익숙한 듯 울창한 나무쪽으로 걸어갔고 곧 그녀의 모습은 나무속으로 사라져 갔다.

 

 *********************************

 

 

 지금의 대부분의 평범한 인간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죽음의 땅 무에르테(Muerte)는 사자 死者군단(어둠의 군세)을 결성해 인간 대륙을 침략하여 전쟁을 일으켜 많은 희생자를 내게 된다. 그리고 길고 긴 대립 끝에 대륙 간의 휴전 협정을 통해 잠시나마 평화의 이름 아래 전쟁의 고통은 사그라지는 듯해 보였다.

 

 하지만 짧은 평화도 잠시.

 전쟁이 멈춘 후 피폐해진 인간 대륙의 모든 나라에 분쟁이 일자 각 국왕의 선별을 통해 대륙의 황제가 탄생하게 되며 황제는 분쟁의 원인이 되는 자들, 각 나라의 혁명군이라 불리는 반대 집단의 우두머리들을 잡아 숙청하기에 이르고 많은 분쟁 끝에 그들을 몰아내면서 국가 간의 강제 조약을 맺어 피의 통일을 이루어 낸다.

 그 후 황제는 인간이 살고 있는 이 땅을 '나르시아나(Narsiana)' 라 칭하게 된다.

 그리고 나르시아나의 중심지인 이스타냐 제국은 일찍이 산업혁명으로 인해 빠른 기계문명이 발달하여 나라의 번영을 누리게 된다.

 

 휴전 후 지난 400년간 두 대륙은 평화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서로 견제를 해오고 있으며, 나라 간의 혁명군 잔당들로 인해 크고 작은 분쟁이 일고 있다.

 

 나르시아력 421년.

 근래에 많은 발전을 이룩한 나르시아나의 정부는 미지의 땅 무에르테와 인간 대륙의 경계선을 무너뜨리려 하고 더 나아가 인간의 세상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게 되며 머지않아 곧 다가올 대전쟁의 시대를 준비하게 된다.

 그리고 대륙 내부에서도 조금씩 균열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다.

 

 

 

 [7년의 과거]

 

 

 

 나르시아나 대륙의 동쪽에 위치한

 작은 국가 한(韓).

 기계문명을 빨리 받아들여 동방국가에서는 1, 2위를 다투는 선진국가이다.

 

 동시에 7대 경관과 더불어 산림 지역이 많아서 공기 좋고 물도 맑고, 8개의 대도시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도시마다 특색이 뚜렷하다. 특히 수도인 샤몬은 아름다운 자연과 건물의 적절한 조화로 인해 가장 많은 외국 관광객을 유치 하고 있는 도시다.

 

 기계뿐 아니라 살릴 수 있는 도시의 관광지라든지 도시의 운영에 도움이 되는 자연경관은 최대한 살려 전국 최대의 관광도시로서

 자리매김한 한(韓)의 샤몬은 수도로서 전혀 손색없을 정도의 대도시이다.

 도시를 벗어나 외곽에 자리한 작은 마을. 그곳에는 유명한 잡화점이 있다.

 

 전 세계의 진귀한 물건(보물이나 각종 유물)만 취급하는 이 잡화점의 이름은 미스테리오. 평범한 건물 외부와는 달리 안쪽에는 신기하게 생긴 물건들이 많다.

 

 대체로 넓은 평수는 아니지만, 공간 활용을 잘해서인지 그렇게 좁아 보이지 않고 오히려 잡화점 안의 물건들이 한눈에 딱 들어오기 좋은, 적당한 규모의 가게다.

 

 이른 아침이라 아직까지 손님은 없고 가게의 한가운데 책상에 앉아 쌓여있는 서류들을 정리하고 있는 남자가 있다. 혼자 서류들을 중얼거리며 검토를 하고는 한데 모아서 책상의 가장자리에 둔 채 자리에서 일어섰다.

 

 윤기 없는 흰색 올림머리에 눈매는 또렷하고 넓은 코에 큰 입, 흰색 턱수염이 있으며 다부진 체격에 얼굴에는 여기저기 상처와 약간의 주름이 있으며 범상치 않아 보이는 것이 제법 고생 꽤나 하면서 나름 험난한 시절을 보낸듯하다.

 

 나이가 대략 40대 중반에서 5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이 남자는 책상 뒤쪽으로 나있는 복도를 따라서 귀빈실이라 적힌 문을 두드렸다.

 

 -쾅쾅-

 

 "어이~쥬비터. 일어났냐?"

 

 그리고는 문을 벌컥 열고 들어갔다.

 방 안에는 둥근 탁자 2개가 구석에 처박혀 있었고 한가운데 의자 4개를 붙여서 눈가리개를 한 채 누워서 자는 남자가 있었다.

 

 그는 눈가리개를 떼고 하품을 하며 의자에서 발을 바닥에 디디고 일어났다.

 

 "아~~함..."

 

 살며시 눈을 뜨며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자신 앞에 있는 덩치를 쳐다보면서 씨익 웃는다.

 

 훤칠한 키에 귀를 덮지 않은 적당한 길이의 갈색 머리를 하고 있고 약간은 날카로운 갈색 눈동자에 오뚝한 콧날, 남자치고는 조금 작은 입술의, 이제 갓 소년의 티를 벗은 20대 초반의 잘생긴 외모와는 달리 몸은 잘 다져졌으며 여기저기 상처가 많다.

 

 아무래도 세계의 진귀한 물건을 파는 일을 하면서 각국을 돌아다니다 보니 젊은 나이에 산전수전 다 겪어 가면서 몸도 다져지고 상처도 생겼으리라.

 

 덩치 큰 남자가 방을 나가면서 말했다.

 

 "얼른 나오거라 쥬비터. 오늘은 중요한 일이 있단다."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니 가게의 전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업무를 위한 책상과 진열대에는 신기하게 생긴 물건들이 진열되어있다.

 각종 도자기며 보석, 칼이나 신기한 음식, 가루 등 희한하게 생긴 기계까지 없는 게 없는, 그야말로 가게 자체가 보물창고다.

 쥬비터라 불리는 남자는 가볍게 손짓으로 인사를 하고 아직 잠겨 있는듯한 목소리로 답을 한다.

 

 "일찍 일어나셨네요? 얀스."

 "아아. 오늘 오후에 방문하기로 한 지인이 있어서."

 

 지인이라? 쥬비터는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되묻는다.

 

 "지인이요? 아는 사람도 있어요? 성격장애라서 평생 혼자인 줄 알았는데."

 "이 녀석! 내가 무슨 성격이 장애야!"

 

 쥬비터가 놀리듯이 얘기하자 얀스는 급 흥분해서 소리를 질러댄다. 이에 쥬비터는 재미가 붙어서 더 놀려대지만 얀스한테 맞은 꿀밤으로 더 이상 놀리지는 못하고 일단락된다.

 

 그리고는 곧 옆에 책상에 있는 장부를 훑어보면서 얀스와 일과 관련된 얘기를 나누기 시작한다.

 

 "그래서, 오늘은 외근해야 되는 거예요?"

 

 귀찮은 듯 머리를 긁적인다.

 

 "그래. 귀찮겠지만 좀 다녀 오거라. 그쪽에서 요청을 해온 거라서 직접 배달을 가야 해."

 "흠...어디에요? 거기가?"

 

 얀스는 각 구역이 나와 있는 지도를 가리키며

 

 "여기란다."

 "으엑?"

 

 쥬비터가 놀라는 이유는 간단하다.

 

 "여기는 영주님 집이잖아요! 배달 시킨 사람이 영주님이에요?"

 

 그렇다. 쥬비터가 배달 갈 곳은 샤몬의 영주가 사는 집이다. 여태껏 높으신 분들을 알현할 기회조차 없었던 그로서는 놀랄 만도 하다.

 

 "뭐, 물건만 갖다 주면 되는 거니까. 오전 중으로 갔다 와서 오후에는 좀 쉬어라."

 "하아...알겠어요. 그래서, 그 물건이 뭐죠?"

 

 얀스는 쥬비터 앞에 정성스레 포장된 단지를 꺼내준다.

 

 "뭐죠 이게? 내가 모르는 게 있었나?"

 

 이리저리 단지를 훑어보면서 궁금해하는 쥬비터. 얀스는 씨익 웃으면서 말했다.

 

 "하하. 오늘 새벽에 온 거니 모를 수밖에. 이건 아리나의 꿀이란다."

 "아리나의 꿀? 그 이스타냐 반도를 지나 해발 3000미터 고지대에 서식한다는 달콤한 꽃 아리나에서만 추출할 수 있다는 희귀종?"

 

 "뭐, 아리나의 요정이 이꽃 저꽃을 옮겨 다녀 꽃을 품으면서 당도를 더욱 높여준다는 설이 있지만, 요정이란게 실제로 있는지는 안 봤으니 모르는 일이지."

 

 쥬비터는 연신 감탄을 하면서 눈을 반짝거린다.

 그런 그에게 얀스는 매우 비싼 거라며 조심 할 것을 당부했다.

 

 "아주 귀한 거니까 조심히 갖고 가라."

 "걱정하지 마세요. 갔다 올게요."

 

 그렇게 쥬비터는 아리나의 꿀을 가지고 나섰다.

 

 밖으로 나오니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상점가의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여어~쥬비터. 이제 나왔냐. 어제 술 잘 마시더만."

 

 앞을 보니 앞집에 빵집 아저씨가 한손에 바게트빵을 들고 쥬비터 한테 인사를 한다.

 

 "케일. 어제 그렇게 마시고 일찍 일어났네요."

 "난 아직까지 끄떡없어~허허. 너야말로 많이 피곤해 보이는데?"

 

 케일이라 불리는 남자는 쥬비터에게 빵을 건네주자 쥬비터가 눈살을 찌푸린다.

 

 "아뇨. 괜찮아요. 아침부터 빵으로 해장하고 싶지 않아요."

 

 어제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지 숙취가 남아 있는 듯한 얼굴의 쥬비터가 손을 저으며 거절했다.

 

 "젊은 녀석이 그 정도도 못 마셔서 되겠냐?"

 "케일이 지나치게 잘 마신단 생각은 안 해봤어요?"

 "난 원래 술통이 커. 하하하"

 "네~네. 좋겠네요. 그럼 수고 하세요~"

 "그래. 너도~"

 

 외곽 지역의 자그마한 마을이라 영주의 손길이 닿지 않지만, 마을 사람들끼리 서로 의지하면서 그런대로 잘 지내는 것이 좋아 쭈욱 이 마을에서 자란 쥬비터는 마을 사람들과도 터놓고 지내는 사이가 되었다.

 그렇게 짧은 인사를 끝낸 쥬비터는 아끼는 바이크를 타고 샤몬의 영주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이른 아침의 한산한 도로는 쭉 뻗어 있어 이대로만 달린다면 2시간 안에는 도착할 수 있을 듯하다.

 

 바이크를 타고 마을을 벗어나자 길게 뻗은 도로가 나왔다. 쥬비터는 자신의 바이크에 수록된 음악을 들으면서 한산한 도로를 조용하게 달렸다.

 

 '아~영주님을 뵈면 예의를 어떻게 차려야 하지? 이런 거 한 번도 안 해 봤는데…. 그냥 악수하면 뺨 맞으려나?'

 

 도착하기도 전에 걱정이 먼저 앞서는 쥬비터였다. 그도 그럴 것이 샤몬의 영주는 꼼꼼하면서 워낙 깐깐하기로 소문이 나 있는 터였다.

 

 공무원들을 있는 대로 쥐어짜기로 유명한 영주 덕분에 시민들은 살만했지만 보좌관을 비롯해 나랏일을 하는 여럿 공무원들이 계란 노른자 같은 자리를 다 때려치우고 나오기까지 했을 정도이니 그 성격은 알만했다.

 

 뭐, 그래도 그런 성격 덕에 도시는 크게 발전을 하게 되었으니, 그렇게 자기 잇속만 챙기는 머저리 공무원들보다는 훨씬 나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것저것 생각하면서 달리다 보니 어느새 도시의 입구를 지나 번화가 쪽에 도착해 있었다.

 

 한 나라의 수도에 있는 번화가답게 넓은 도로와 높은 건물들도 많이 보이며 유동 인구도 많은 데다 쇼핑센터의 건물 내에서 들려오는 아침을 맞는 경쾌한 음악 때문인지 도시가 전체적으로 활기를 띠면서 밝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한참을 바이크로 달려온 쥬비터는 목적지인 영주의 저택에 바이크를 세우고 대문 앞에 경기에게 다가갔다.

 

 '그 저택 참 으리으리하네. 나도 이런 곳에 살아봤으면...'

 

 마치 하나의 궁궐같이 거대한 저택을 보면서 감탄을 자아내는 쥬비터에게 경비가 말을 건넨다.

 

 "어떻게 오셨는지요?"

 

 
작가의 말
 

 1화입니다. 재밌게 읽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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