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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기타
시체실라이프
작가 : 황예진
작품등록일 : 2017.11.5

눈을 떠보니 시체실? 18살 백요한과 쥐한마리의 아름다운 우정과 추리!
그리고 사랑아닌 사랑같은 이야기

 
나는 의식하지 못하고 의식한다2
작성일 : 17-11-05 20:42     조회 : 470     추천 : 0     분량 : 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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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다시 나는 욕을 지껄였다.

 그리고 끈쩍이는 고통을 즐겼다.

  우웩 구역질나...

 이곳시체들을 지금의 나같은 미라처럼 만드는 사람이

 “죽은 사람을 미라로 만드는 작업을 직업으로 삼았던 어느 사람”의 후손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볼을 꼬집어보았다,

 그리고 이게 현실이라는 것을 안 내가 너무 한심한 나는 바닥에 머리를 박았다.

 (머리에게 미안해진다. 정말 멍청한 주인을 만나 유감이야. 나와 같이 고통을 느껴주렴)

 난 다시 욕을 지껄였다.

 나는 인생에 불만이 많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다. 18살의 사후에 이런 일은 처음이다,

 나보다 먼저 죽은 모든 사람들도 살아생전

 나처럼 욕을 지껄이며, 죽지도 않고 다리를 꼬고 누워

 휘바람을 불지도 못하면서 부는 척 하는 이 머저리 짓은 하지 않았을것이다

 그때였다,

 내가 왜 죽었는지 몰랐다.

  이순간,

  내가 얼마나 바보인지 테스트하는 느낌이었다, "하하 나는 바보다."라고 생각하며

  다시 욕을 지껄였다.

 아마도 내가 “욕을 하다가 호흡곤란이 와서 죽은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다른 생각이 들었는데 나는 겨우 18년 살아놓고 죽은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야....

 그리고 욕 지껄이기를 좋아하고 못하는 것은 다리꼬고 휘바람불기인 나는 참 이상하고 고통스러운 일을 겪고 있어서 볼을 꼬집었더니 헛웃음만 나왔다.....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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