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어서오세요! 마녀의 목장에!
작가 : 도개
작품등록일 : 2017.11.2

대기업 본부장으로 잘나가던 '서준'. 하지만 치명적인 누명을 쓰고 회사에서 잘린 후 자살하기위해 충동적으로 제주도로 내려간다. 그리고 '마녀 목장'이라는 이상한 목장에서 머물게 되는데...

<제 10항. 투숙기간 중 그믐달이 뜨는 날에는 오후 8시 이후부터 불을 절대 환하게 켜지 말고, 만약 불을 켰다면 즉시 주인장 방으로 달려오세요.>

알 수 없는 주의사항과 함께 서준에게는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어서오세요! 여름의 찬란한 마녀 목장으로!

 
S# 3. 제10항을 어긴 손님.
작성일 : 17-11-05 00:00     조회 : 276     추천 : 2     분량 : 5658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서준은 지금 말 그대로 혼비백산이었다. 급하게 나온 복도에는 칠판을 긁는 듯 소름 끼치는 소리가 사방에서 들렸다. 그는 귀를 막은 채 복도 끝에 있는 주인장 도의의 방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도중에 다리가 꼬여 휘청거렸지만, 그는 힘껏 다시 내달렸다. 잠결에 잘 못 본 거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아직도 생생하게 그들의 얼굴이 떠올랐다.

 

 

 “하아...! 하아...! 이봐요...!”

 

 

 서준은 문을 두들기며 가쁜 숨을 내쉬었다. 숨이 턱턱 막혀 거친 숨소리만이 복도에 울려 퍼졌다. 복도 끝에 있는 창문에서 푸르스름한 달빛으로 인해 스산한 분위기가 가득했다. 하지만 그녀는 깊이 잠들었는지 그 문은 열릴 생각이 없었다. 답답한 마음에 고개를 돌려 한숨을 쉬던 서준은 그대로 어딘가를 보며 바닥에 주저앉았다.

 

 

 ‘쿵! 쿵!’

 

 

 창문의 위쪽에서 오른쪽 눈이 없는 한 여자가 거꾸로 매달려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기다란 머리카락이 커튼처럼 창문을 가렸고 어두워진 그녀의 얼굴에는 하나뿐인 새빨간 눈만이 섬뜩하게 빛나고 있었다. 사고가 정지되면서 그는 너무 놀라 비명조차 지를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그때 갑자기 기다란 머리카락들이 거미처럼 창문의 이곳저곳으로 뻗어 나가더니 닫힌 창문을 열기 시작했다.

 

 

 “사... 살려...”

 

 

 도망가야 했지만 누군가 온몸에 줄이라도 감아 놓은 것처럼 몸은 움직이지 않았다. 목소리 또한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끼익’

 

 

 결국 그 귀신은 허술하게 닫힌 창문을 쉽게 열었고, 훤하게 열린 창문으로 천천히 기어오기 시작했다. 영화 ‘링’의 한 장면이 서준의 눈앞에서 펼쳐졌다. 그리고 귀신의 얼음처럼 서늘하고 창백한 손이 자신의 발목을 잡는 순간, 결국 그는 눈을 감고 쓰러져 버렸다.

 

 

 

 도의는 뜬 눈으로 소파에 앉아 밤을 꼬박 새웠다. 어젯밤, 결국 일이 터지고 말았다. 문을 두들기는 소리를 늦게 들은 그녀는 급히 문을 열었지만 이미 서준은 귀신에게 발목을 잡힌 채 창밖으로 끌려나가고 있었다.

 

 그것을 떼어내느라 도의는 밤새 꽤 애를 썼다. 그런 어제의 노력을 말해주듯 방 안은 주술적인 용도의 꽃과 향초로 어지럽혀져 있었다. 귀신들에게 모습을 가리기 위해 굳게 쳐놨던 커튼을 걷자 동이 터오며 따스한 주황빛의 햇빛이 방안에 가득 들어왔다.

 

 

 “으음....”

 

 

 그러자 바로 옆 침대에서 곤히 잠든 서준이 눈살을 찌푸리며 잠에서 깨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도의는 급하게 허브티를 들고 그에게 다가갔다.

 

 

 “괜찮아요? 정신이 드세요?”

 

 “...여긴.”

 

 “아, 제 방이에요! 그니까... 어제...”

 

 

 어젯밤, 그가 기절한 후의 일을 말하자니 입이 도저히 떨어지지 않았다. 우선 도의는 따스한 머그잔을 건네며 침대 옆 의자에 앉았다. 그러자 서준은 조심스레 그것을 받아들고 한 모금 마셨다.

 

 

 “어제... 무슨 일이 일어난 거죠?”

 

 “그게...”

 

 

 서준은 컵을 내려놓고 복잡한 심경에 머리를 쓸어 올렸다. 도저히 어젯밤의 일이 실제인지 아닌지 구별이 가지 않았지만 그런 끔찍한 장면이라면 차라리 가짜이길 바랐다.

 

 

 “그냥, 잊어주세요! 그저... 나쁜 꿈 한번 꿨다고 생각해주세요...”

 

 

 도의는 회피를 택했다. 하지만 도의의 말에 서준은 그럴 수 없었다. 자신의 발목에 남아있는 새파란 멍 자국이 어젯밤의 일이 결코 꿈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아니요. 어젯밤은 꿈이 아니에요. 제가 본 건 다 진짜겠죠.”

 

 “....”

 

 “말 해봐요.”

 

 “네?”

 

 

 예측하지 못한 서준의 물음에 도의는 당황한 듯 자신의 옷자락을 꽉 쥐었다. 그런 그녀의 손을 한번 보고 서준은 고개를 들어 도의의 눈을 마주쳤다. 햇빛을 받은 밝은 갈색의 눈이 당혹스럽게 흔들렸다.

 

 

 “어젯밤 일에 대해서.”

 

 “손님. 그냥 어제 일은,”

 

 “아니요. 절대 꿈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말할 수 없어요.”

 

 

 서준은 더 이상 추궁하지 않았다. 그저 그녀를 바라봤다. 누구에게나 말 못할 비밀은 있으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이 착잡한 기분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그런 그의 기분을 눈치 챈 도의는 서준의 손을 꼭 잡았다.

 

 

 “언젠간 다 말씀해드릴게요!”

 

 

 하지만 도의는 절대 그 날이 오지 않을 것이라 확신했다. 그에게 자신의 비밀과 그믐달이 뜨는 밤에 대한 이야기는 영원히 무덤까지 가져갈 비밀이었다. 그렇지만 남자를 지켜주기 위해선 어제 귀신의 대한 존재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비밀은 말씀해드릴 수 없지만, 어제의 귀신은 꿈이 아니에요. 그냥 이유는 묻지 마시고, 당분간은 여기서 생활해주세요.”

 

 “왜죠?”

 

 “더 이상 알면 다쳐요.”

 

 “....”

 

 

 그 뒤로 서준은 어쩔 수 없이 도의와 같은 방에서 생활했다. 그녀는 서비스 정신이 투철한 여자였다. 아무리 서준이 손님이어도 자신이 소파에서 자겠다는 말을 들었을 땐 멍청한 건지, 착한건지 알 수 없었다. 그녀가 자신의 방에서 가져다준 짐 속에서 서준은 자살 노트를 꺼내 들고 계획을 수정했다.

 

 죽기 전에 알고 가야할 게 하나 생겼기 때문이었다. 바로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은 그 날의 귀신 사건에 대한 것이었다. 공포영화에선 호기심이 많으면 죽는다는 사망 플래그가 있지만, 이미 그는 무서울 게 없었다. 곧 죽을 건데 뭐가 무서운가. 우선 그 날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선 그녀를 알아볼 필요가 있었다.

 

 

 “대체 정체가 뭘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상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첫날 20분의 시간과 온실 속의 알 수 없는 환청들. 그리고 그 날의 일까지. 기절했다는 말을 그녀에게서 듣고 서준은 생각했다. 자신이 기절한 동안 분명 뭐가 있었다고. 구린내가 솔솔 풍겨왔다. 노트에 볼펜을 툭툭 치며 그는 의문점을 던지며 노트의 맨 밑줄에 써 내려갔다.

 

 

 ‘정체 밝혀내기.’

 

 

 귀신? 뱀파이어? 아니면 유령사냥꾼이거나... 설마 퇴마사?! 서준은 노트에 이리저리 적다가 머릿속이 복잡해지자 펜을 던지고 팔짱을 낀 채 과열된 머리를 식히며 자살을 미루는 날이 오더래도 꼭 정체는 알고 가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그러려면 먼저 그녀의 24시간을 관찰할 필요가 있었다.

 

 

 

 

 도의는 지금 자신의 뒤에서 느껴지는 과한 시선이 부담스러웠다. 갑자기 카페에 아침부터 따라오더니 마감 시간까지 쭉 붙어서 검은색의 노트에 무언가를 자꾸 끄적였다. 맨 처음에는 온실에 들어가는 것을 꺼려했지만 그도 잠시, 그는 완벽하게 자리를 잡고 관찰하기 시작했다.

 

 

 “카페는 왜 따라오시는 거예요?”

 

 

 하도 열심히 집중해서 자신을 바라봐 궁금한 마음에 그에게 질문했다. 서준에게서 돌아오는 답은 간단하고 깔끔했다.

 

 

 “궁금해서요.”

 

 “....”

 

 

 대체 뭐가? 이 평범한 카페에서 종일 도의가 하는 짓이라고는 주문받기, 디저트와 음료 만들기가 끝이었다. 하지만 그는 뚫어질 듯 그녀를 노려봤다. 마치 이건...

 

 

 “관찰 당하는 기분이야...”

 

 “네? 뭐가요?”

 

 

 넋 놓다가 갑자기 튀어나온 말에 주문하던 손님이 물음표를 띄우곤 도의를 쳐다봤다. 그제야 자신이 속으로 생각 한 말을 했다는 걸 깨달은 그녀는 멋쩍게 웃으며 다시 주문을 받았다.

 

 

 “마카롱, 아이스 아메리카노 맞으시죠?”

 

 “네. 근데 사장님, 저 뒤에 남자는 뭐에요...?”

 

 

 손님은 조용히 수군거렸다. 눈은 열심히 손을 움직이는 그를 쳐다보고 있었는데, 마치 이상한 사람 보듯 하는 그런 눈이었다.

 

 

 “아... 지금 투숙하고 계시는 손님이세요.”

 

 “근데 왜 저러고 있데요?”

 

 “하하... 글쎄요...”

 

 

 자신을 이상하게 쳐다보는 눈빛에도 서준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들의 대화를 유심히 듣고 또 노트에 옮겨 적었다.

 

 

 <이상하게 수군거림.>

 

 

 그 수군거림이 자신을 향하는지도 모른 채 말이다. 단골의 말대로 그는 요새 카페 카운터 뒤 의자에 앉아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모조리 관찰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이상한 행적을 보이진 않아 그저 답답한 마음일 뿐이었다.

 

 방에서조차 그녀가 잠들기 전까진 절대 잠자지 않고 그녀를 지켜봤지만, 그냥 평범한 일상의 연속이었다. 서준이 발견한 것이라곤 점점 여름 성수기에 가까워질수록 손님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총 1만 6천원 입니다!”

 

 

 서준의 분석대로 점점 8월에 가까워질수록 손님은 늘어났다. 카페를 혼자 운영하는 도의는 매년 성수기가 오면 버거워 피곤하기 일쑤였다.

 

 부쩍 몸이 피로해진 도의는 주문이 세 개나 밀린 탓에 쉴 틈도 없이 열심히 에이드와 커피를 만들어야 했다. 음료는 금방금방 만들었지만, 디저트는 미리 만들어 놓지 않아 더 오래 걸렸다. 겨우 만든 얼그레이와 타르트를 트레이에 올리는 순간, 몸이 중심을 잃으며 휘청했고,

 

 

 “조심 좀 하죠.”

 

 

 그녀의 몸을 서준이 지탱해 음료가 쏟아지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놀란 마음에 가슴을 쓸어내린 도의는 자신이 그에게 안겨있는 꼴이라는 것을 눈치를 채자마자 불에 덴 사람처럼 한 발짝 물러섰다.

 

 

 “가... 감사합니다.”

 

 “피곤해 보이는데 좀 쉬면서 해요.”

 

 “안돼요! 주문이 많이 밀렸어요. 근데...”

 

 “근데?”

 

 

 도의는 불만인 표정으로 그를 올려다봤다. 자신보다 키가 큰 서준 탓에 도의는 한참을 올려다 봐야 했다.

 

 

 “여기 언제까지 이러고 있으실 거에요? 되게 재미없을 텐데.”

 

 

 하지만 그녀의 말을 듣지도 않는 건지 서준은 트레이를 들곤 테이블을 향해 발을 움직였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도의는 입을 벌린 채 지금 이 상황을 이해하려 했지만 알 수가 없었다. 음료를 놓고 온 서준은 그녀를 쳐다보며 말했다.

 

 

 “도와줄게요.”

 

 “네? 괜찮아요!”

 

 

 도의는 손사래를 치며 절대 부정으로 고개까지 돌렸지만 서준은 이미 앞치마를 입기 시작했다. 그녀는 어찌해야 할 바를 몰라 발만 동동 굴렸다.

 

 

 “뭐해요? 주문 밀렸잖아요.”

 

 “아! 맞다!”

 

 

 하지만 그런 마음도 잠시, 서준의 말에 도의는 정신을 차리고 다시 음료 만들기에 돌입했다. 그리고 서준은 뒤를 돌아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하마터면 정체를 까발리기도 전에 쫓겨날 뻔했다. 자신의 위대한 임기응변에 그는 속으로 감탄을 하며 박수를 쳤다.

 

 

 “오늘도 오빠 보려고 왔어요!”

 

 

 그리고 서준은 어제 자신의 입을 꿰매버리고 싶었다. 위대한 임기응변은 무슨. 그는 카페를 찾는 모든 손님의 표적이 되어버렸다.

 

 

 “여기 어제 서빙 하던 알바 어디갔어요?”

 

 

 하루만 도와주고 다음날에도 서준은 그녀를 관찰했다. 그러다 평소처럼 도의가 서빙을 하니 손님들이 하나같이 서준만을 찾았다. 짜기라도 한 건지 카운터 뒤에 숨어있는 서준을 가르키며 왜 저분이 서빙 안하냐고 물었고, 손님들의 성화에 그는 어쩔 수 없이 카페의 직원이 되어버린 것이었다. 앞치마를 두르며 후회했지만, 이미 늦었었다.

 

 

 “오빠 아닙니다. 오히려 제가 누나라고 불러야 할 것 같은데요.”

 

 “에이~ 농담도!”

 

 “민증 한번 보죠.”

 

 “짓궂어!~”

 

 

 앞치마를 입자이상한 손님들이 서준에게 달라붙기 시작했다. 아무리 봐도 자신보다 훨씬 나이가 많아 보이는 손님이 오빠라고 부르질 않나,

 

 

 “어머 자기~ 몇 살이야? 너무 파릇하다~ 돈 많은 누나는 관심 없어?”

 

 “그쪽보다 돈 많습니다.”

 

 “어머~ 당돌해라! 너 맘에 들어. 몇 살이니?”

 

 “그쪽은 몇 살인데 반말인지?”

 

 “꺅~ 너 신선하다. 내일도 보러올게? 그때는 누나라고 불러 주기다?”

 

 

 보석과 명품으로 치장한 이상한 여자가 작업을 걸고,

 

 

 “형, 저는 어때요?”

 

 “형 아닙니다. 여자입니다.”

 

 “형 사랑해요. 첫눈에 본 순간 반했어요.”

 

 “머리 짧은 여자입니다. 관심 버리세요.”

 

 

 남자에게 사랑 고백까지 받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자신의 의지가 아닌 강제로 일을 하니 몸이 남아나질 않았다. 오늘은 웬 선글라스를 낀 수상한 남자가 카페에서 다가오더니 명함 하나를 내밀며 광고 하나 찍어볼 생각 없냐는 말을 걸기까지 했다.

 

 

 “하....”

 

 

 매일 같이 아침 6시부터 밤 10시까지 ‘극한 직업’을 찍는 바람에 쑤시는 온몸을 붙잡고 그는 침대에 코를 박고 쓰러졌다. 계획이 모두 엉망이 되 버린 것이다.

 

 

 “살려줘...”

 

 

 살려달라는 말을 외치며 매일 기절하는 그의 모습은 완벽한 삶의 체험현장이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5 S# 25. 호피무늬 원피스와 파마 머리 2017 / 12 / 11 270 0 4476   
24 S# 24. 속사정 2017 / 12 / 6 297 0 5642   
23 S# 23. 빨간 운명의 실 2017 / 12 / 3 290 0 5035   
22 S# 22. 계약 2017 / 12 / 1 267 0 6278   
21 S# 21. 악마는 바이킹을 무서워한다 2017 / 11 / 30 259 0 6355   
20 S# 20. 꿈과 희망이 가득한 나라 2017 / 11 / 27 266 0 6511   
19 S# 19. 굿나잇 뽀뽀 2017 / 11 / 25 271 0 5884   
18 S# 18. 이 남자의 술주정 2017 / 11 / 23 266 0 5904   
17 S# 17. 그럼 흑기사? 2017 / 11 / 21 269 0 6150   
16 S# 16. 미친놈의 등장 2017 / 11 / 20 294 0 6269   
15 S# 15. "우리 비행기는 제주도를 떠나..." 2017 / 11 / 19 286 0 6519   
14 S# 14. 중년의 신사 2017 / 11 / 18 279 0 7001   
13 S# 13. 얼떨결에 룸메이트 2017 / 11 / 17 272 0 6257   
12 S# 12. 남자친구가 들어주면 되겠네? 2017 / 11 / 16 262 0 5868   
11 S# 11. 여름밤의 해안가 2017 / 11 / 14 274 0 6181   
10 S# 10. 덫 2017 / 11 / 14 294 0 5087   
9 S# 9. 소원 2017 / 11 / 12 275 0 5419   
8 S# 8. 친해지길 바래 2017 / 11 / 11 273 0 6422   
7 S# 7. 우리 친구 맞죠? 2017 / 11 / 10 285 0 6107   
6 S# 6. 취중고백 2017 / 11 / 8 284 0 6537   
5 S# 5. 진짜 죽어요? 2017 / 11 / 8 274 0 5426   
4 S# 4. 몇 살같이 보여요? 2017 / 11 / 5 308 1 6012   
3 S# 3. 제10항을 어긴 손님. 2017 / 11 / 5 277 2 5658   
2 S# 2. 비밀의 유리온실 2017 / 11 / 3 290 3 6605   
1 S# 1. 제주도와 자살노트 2017 / 11 / 2 478 3 4433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