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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드래곤's 시크릿
작가 : JHAO
작품등록일 : 2017.11.4

드래곤, 만물의 영물이다. 이들은 마음만 먹으면 모든 것을 읽어내고 깨달을 수 있다. 그러나 이들도 깨닫지 못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그들의 운명이다. 운명, 그리고 그것과 관련된 모든 것. 그것은 신이 읽지 못하게 만든 것. 그들은 자신의 운명을 찾아야하고 그것에 감싸인 비밀들을 찾아내야 한다. 그리고 어느 한 드래곤 소년은 자신의 비밀을 찾으러 모험을 떠난다. 그리고 그것은 그의 운명이었다.

 
6. 일행
작성일 : 17-11-04 20:10     조회 : 222     추천 : 0     분량 : 5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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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네의 레어에는 별의 별 책이 다있군.”

 

 ‘난 그걸 보다 쫓겨났지.’

 

 수장은 이레나에게 물었다.

 

 “저 아이가 정말로 너를 구했느냐?”

 “네.”

 “그리고 저 아이를 우리 레어로 끌고 왔느냐?”

 “네.”

 “혹시 저 아이를 좋아하는 것이냐?”

 “그게 무슨!”

 

 수장의 마지막 말에 이레나는 얼굴을 붉히며 거대한 문을 쾅 닫고 나갔다. 그 모습을 본 네오는 말했다.

 

 “늦둥이 딸이어서 아끼실텐데 왜 그러시는겁니까?”

 “내 가족은 내가 책임지네.”

 

 네오는 그의 말에 갑자기 자신의 가족이 생각났다. 뭔가를 감추려는 아버지, 동생을 챙기고 그날밤에 이상한 소리를 하시던 어머니, 그냥 4차원인 동생 아이델,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서 뛰쳐나온 나.

 

 수장은 갑자기 변한 네오의 표정을 보고 물었다.

 

 “가족의 문제가 있는게지.”

 “그걸 어찌…….”

 

 수장의 너무나도 날카로운 질문에 네오는 당황했다. 수장은 어쩔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내가 졌으니 너가 원하는 것을 알려주마. 아비에 대한 것이겠지? 따라와라.”

 

 그는 네오를 의문의 방으로 이끌었다.

 

 

 * * *

 

 

 그가 네오를 이끌고 간 곳은 그의 서재였다. 가운데에는 등받이 의자가 있었고, 원목으로된 책상이 있었다. 그 위에는 찻잔 두 개와 찻주전자, 찻잎을 담아둔 통이 있었다. 그리고 주변에는 금색의 룬 문자로 된 제목의 책들이 책꽂이에 가득 하였다. 그리고 바닥에 깔려 있는 양탄자는 금색의 테두리에 빨간색과 갈색이 섞여 있었다. 벽에는 몇 개의 창문이 있어서 빛이 들어오고 있었다.

 네오는 수장의 서재에 들어오고 나서 왠지 모르게 자신의 심정이 가라앉는 것을 느꼈다. 수장은 가만히 서있는 네오를 보고 어서 앉으라고 손짓을 하였다.

 

 “이 주변의 책들은 모두 마법서들이네.”

 

 그의 말에 네오는 다시 한 번 책꽂이를 둘러보았다. 수만 권에 달하는 이 모든 책들이 마법서들이라니 이 세상의 마법서들은 거의 다 있는 셈이었다. 네오는 주변을 둘러보다가 한 사진에서 눈이 멈추었다.

 그 사진은 선반 위에 작은 나무 액자에 들어있는 사진이었다. 그 곳에는 연한 초록색 머리카락의 남성과 진한 초록색의 여성 그리고 그들의 손에는 연초록의 머리카락을 가진 아이가 있었다. 비록 남성은 무표정이었지만, 사진 속에서는 따뜻함이 느껴졌다.

 

 “저건…….”

 “우리 가족들의 사진이네.”

 

 네오는 선반에서 사진을 들어올렸다. 이 사진을 들어올리자 선반에 있던 먼지가 나풀거렸다.

 네오는 손을 휘이휘이 저으며 다시 앉았다. 그러고 나서 사진을 보는데 의문이 들었다.

 

 “이레나의 어머니는 어디 계십니까?”

 “하늘.”

 

 그의 입에서 나온 두 마디는 왠지 모르게 허전함이 느껴져왔고, 빈공간이 느껴졌다. 네오는 자신이 말실수를 했구나 해서 당황했다.

 

 “어째서…”

 

 그의 그런 모습을 보며 수장은 한 번 피식 웃더니 괜찮다고 하였다.

 

 “괜찮다. 이미 익숙해진 일이다. 산적들에게 습격을 받아버렸지.”

 

 그러나 그의 말은 쓸쓸함이 담겨 있었다.

 

 네오는 자신의 말이 이런 상황을 만들었다고 생각해서 말을 돌리기로 하였다.

 

 “그나저나 저의 아버지에 대해서 아는 것이 있으십니까? 저는 아버지에게 수장님에 대한 소식은 아무것도 듣지 못했는데.”

 “그가 이야기를 안 해주었나 보군. 그러나 우리는 만난 적이 있었다. 300년 전에 내 아내가 산적들의 습격을 받은 날이었지…”

 “어떻게 드래곤이 산적에게 습격을 받습니까?”

 

 그 막강한 영물인 드래곤이 한낱 인간들에게 죽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수장은 고개를 저었다.

 

 “심지어 산적 중에 한 명만 있었다.”

 “네?”

 

 점점 네오는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다. 사람이 끝없이 몰려와도 죽기 힘든 것이 드래곤인데, 어떻게 사람 한 명으로 드래곤을 죽였다는 것에 네오는 이상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심지어 9살 어린 아이였네.”

 “네?”

 “아마 아내는 방심했던거 같군. 그 9살 어린 아이는 옷 안에 비수를 숨기고 길을 잃은 아이처럼 아내에게 다가간 다음 찌른 모양이야.”

 

 네오는 입이 떡 벌어졌다. 도대체 얼마나 찔렸으면 드래곤이 죽는다는 것인가.

 수장은 계속해서 이야기를 이어갔다.

 

 “아내가 죽고 내가 분노하던 도중 오딘이 나에게 찾아왔지. 그리고 이렇게 말하더군. ‘산적들을 다 없애는 것이 다른 죄 없는 인간들과 당신들에게도 좋지 않겠는가?’ 그래서 나는 그의 말대로 산을 불지르고 산적들 중 몇을 없애버렸네. 그러나 남은 산적들도 조금 있었어.”

 

 그의 말을 듣고 네오는 충격에 휩싸였다.

 

 ‘그 할아버지가 얘기한 전설이 고작 300년 전의 이야기였다는 말인가?’

 

 수장은 충격에 휩싸인 네오에게 말했다.

 

 “이게 내가 아는 오딘이네. 그러고 나서 오딘에게 가보니 남쪽으로 간다고 하고는 떠나더군.”

 

 ‘남쪽… 유피나!’

 

 네오는 쪽지와 간 지역이 딱 맞는 것을 보고 그 다음 목적지는 유피나로 결정하였다. 수장은 네오에게 말했다.

 

 “도움이 되었나?”

 “네, 근데 혹시 더 아시는 것이 있으십니까?”

 

 네오의 말에 수장은 자신의 기억을 짚어보려는지 턱을 괴었다. 그는 잠시동안 미동이 없었다가 입을 열었다.

 

 “자네의 아버지는 배신자라는 소문이 돌더군. 이 이상은 모르겠네.”

 “네?”

 

 ‘아버지가 배신자…….’

 

 네오는 수장의 마지막 말을 곱씹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가 일어나자 수장이 네오에게 씨익 웃으며 말했다.

 

 “아마 이 레어에서 나가면 누군가가 기다리고 있을거 같군.”

 

 네오는 방에서 나가려다 잠시 멈칫하고 다시 뒤를 돌아보았다.

 

 “그게 누구지요?”

 “글쎄?”

 

 네오가 수장의 재미있다는 표정을 보고 한숨을 쉬며 방에서 나오니 이레나가 기다리고 있었다.

 

 “뭔데 한숨을 그렇게 쉬냐?”

 

 그녀는 방금 뛰쳐나간 것 때문에 아직도 뾰루퉁한 얼굴이었다. 그리고 약간 짜증나는 듯한 말투로 말하였다.

 

 “그…그리고 방금 뛰쳐나간건 사실이어서가 아니라 빡쳐서야! 착각하지마!”

 

 그녀가 화내는 것을 보고 네오는 피식 웃었다. 그는 천천히 말하며 이레나를 약올렸다.

 

 “아, 그러세요? 근데 저는 안 물어봤는데요? 공주님?”

 

 그의 말에 이레나의 손이 올라갔다. 네오는 자신의 목숨이 위험해지자 능청스럽게 말했다.

 

 “아, 미안. 사과할게.”

 “바보, 똥개, 멍청이, 개만도 못한 놈! 쓰레기 같은 녀석!!!!”

 

 이레나는 계속해서 자신을 놀리는 네오에게 온갖 욕을 다하였다. 그러나 그녀의 욕을 들으면서도 네오의 얼굴에서는 장난기가 떠나지를 않았다.

 그러다 나중에는 이레나도 자신이 이래봤자라는 것을 깨달았는지 욕을 멈추었다. 그러고 나서 수장이 나무 문을 열고 나타났다.

 

 “뭐 하는 중인가?”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마도 수장은 밖에서 큰 소리가 나자 무슨 일인가 싶어 나온듯 하였다. 수장은 이레나를 보자 말했다.

 

 “혹시 같이 떠날 생각이거든 포기하여라.”

 “네?”

 

 그녀는 자신의 아버지의 말에 자신이 왜 안된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가는지 소리를 높였다.

 네오는 오히려 같이 떠날 생각을 한 이레나를 보며 눈이 휘둥그레졌다.

 

 “어째서 같이 가실 생각을 하신겁니까?”

 “넌 가만히 있어!”

 

 이레나는 네오의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않고 자신의 아버지를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도대체 왜 안 되는 거죠?”

 “그냥 안 돼.”

 

 그러나 수장은 이레나의 말을 듣지도 않는듯 하였다. 그런 자신의 아버지를 본 이레나는 자신의 최후의 수단을 벌였다.

 

 “그럼 이제 아빠 말 안들을꺼야! 뭘 하라고 하든 절대 안 들을 거야!”

 

 그러나 일은 그녀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았다.

 

 “그럴거면 그러거라. 떠나는 것은 안 된다.”

 

 아버지가 허락하지 않자, 이레나는 짜증을 내며 뒤돌아 나갔다.

 

 네오는 가운데에서 지켜보다가 이레나가 떠나자 한숨을 쉬며 말했다.

 

 “안 그래도 하나뿐인 혈육일건데 이렇게 말을 안 들으니 힘드시겠습니다.”

 “그저 어미를 닮은거지.”

 

 그의 말에 네오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부인께서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야만 적성이 풀리시는 분이셨군요.”

 

 네오의 말을 듣고 수장은 피식 웃었다. 아무리 봐도 그의 웃음은 부자연스러웠다. 수장은 네오의 말을 고쳐주었다.

 

 “그건 좋게 말했을 때고, 그냥 성깔이 있는 것이지, 뭐. 이레나를 볼 때마다 어미가 생각나더군.”

 

 아마도 이레나는 자신의 어머니를 쏙 빼닯고 태어난듯 하다. 네오는 수장의 말을 듣고 한바탕 웃었다.

 

 “하하, 이레나가 성깔이 좀 있기는 하죠.”

 

 이미 그는 이곳으로 오기 전에 이레나의 성깔을 보고 왔었다. 그런 성깔을 알고 있는 수장은 네오에게 한숨을 쉬며 말했다.

 

 “하아… 아마도 저 아이가 자신의 어미를 더 닮았다면 너를 몰래라도 쫓아갈걸세. 나는 말릴 자신이 없으니 자네가 말리든지 같이 데리고 가든지 알아서 하시게. 만약 후자를 선택하면 잘 보살펴야 할걸세.”

 

 그의 말은 마치,

 

 “내 딸 다치면 책임지게. 너의 목숨으로 갚아야 할 것이야.”

 

 같이 들렸다.

 

 네오는 수장의 딸바보같은 소리를 듣고 웃으며 말했다.

 

 “네! 제가 잘 책임지겠습니다~”

 

 수장도 네오의 자신있는 말을 듣고 안심이 되는지 고개를 끄덕이고 서재로 들어갔다. 그는 다시 서재로 들어가는 수장을 뒤로 하고 밖으로 나왔다.

 아무리 봐도 자신의 레어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주변에는 잘 갖추어진 정원이 있었고, 여러 동물들이 뛰어다니고 있었다.

 

 “자연과 더불어진 레어라… 이것도 멋있군.”

 

 네오는 주변 풍경을 둘러보며 마음이 정화되는 것을 느꼈다. 그 때 뒤에서 누군가가 자신의 등을 톡톡 쳤다.

 

 “누구…?”

 

 네오는 뒤를 돌아보았다. 뒤를 돌아보니 이레나가 어린애같은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네오의 귀에 소곤소곤 말하였다.

 

 “나 도망칠거다?”

 

 ‘진짜 수장님 말대로군….’

 

 네오는 이런 이레나를 보며 자신의 여동생이 떠올랐다. 만약 자신이 그날 집을 떠나지 않았으면 지금같이 장난을 치고 있었겠지? 그러나 그는 동생이 싫지만은 않았다. 단지 너무 말을 안들어서 짜증이 날뿐이었다.

 그도 동생이 장난치자 다치면 머릿속에서 걱정이 떠나가지 않는다는 것을 느낀적이 있었다.

 

 ‘꼭 아이델 같이구는군.’

 

 그러나 네오는 편애를 받고 있는 자신의 동생에 대한 약간의 분노가 있었다. 하다못해 자신이 물려받을 수장 자리까지 빼앗아간 동생이었다. 네오는 마치 동생이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아간 도둑같이 느껴졌다.

 

 이레나는 자신의 말에 대꾸를 안 하고 있는 네오를 보고 볼을 부풀렸다. 그녀의 볼이 부풀려지는 것은 마치 자신이 화났다는 것을 알리는 것처럼 보였다.

 

 네오는 자신의 생각에서 빠져나오고 이레나가 자신의 앞에서 어린애같은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보며 피식 웃었다.

 

 “에휴, 니 알아서 해라.”

 

 이레나는 자신이 원하는 대답이 안 나오자 네오에게 불만을 토해냈다. 그녀는 불만족스러운 목소리로 네오에게 불평했다.

 

 “야, 솔직히 내가 이러면 너는 말리는 척이라도 해야 되는거 아니야?”

 “내가 너를 본지 하루도 되지 않았지만 너의 성격을 알 수 있어서 말이다.”

 

 그렇다. 네오는 이레나가 생각을 바꿀 거라는 기대감은 추호에도 없었다. 그의 포기하는 표정을 보고 이레나는 장난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에이~ 설마, 너 내가 가서 좋아하는 거야?”

 

 갑자기 그녀의 말을 듣고 네오가 굳었다. 그리고 그녀에게 나지막하게 말했다.

 

 “어째서 그런…”

 

 ‘또 변했다.’

 

 이레나는 순간적으로 흠칫 놀라면서 네오를 지켜보았다.

 

 네오는 자신이 실수를 했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표정을 풀었다.

 

 “그냥 장난이었어. 그런 표정으로 바라보지 마.”

 

 네오는 자신의 실수를 덮을려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그러나 이레나는 이미 속으로 담아놓고 있었다.

 

 ‘거짓말. 완전 진심처럼 보이더만.’

 

 이레나는 자신의 장난에 진심으로 받아들인 네오에게 약간 실망했다. 네오는 그런 그녀의 마음을 알고 이 상황을 피해야 한다는 생각에 딴 말을 했다.

 

 “그나저나 너 내가 어디가는지는 알고 따라오는거야?”

 “어디로 가는데?”

 

 그러나 네오의 생각과는 다르게 이레나의 표정은 풀리지 않았다. 네오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유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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