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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쫓다, 쫓기다 Reboot
작가 : Hana
작품등록일 : 2017.11.1

여행작가를 꿈꾸며 떠난 여행에서 만난 인터폴 디온과 북한 여성 인신 매매 사건에 휘말렸던 하나는 그 사건 이후로 연인으로 발전한다.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던 어느 날, 새로운 책을 쓰기 위해서 3년 만에 돌아온 런던에 도착한 첫 날 하나는 MI6빌딩으로 추락하는 헬기를 목격한다. 그리고 그것은 아무도 짐작하지 못했던 커다란 사건의 시작일 뿐이었다. 쫓고, 쫓기는 숨가뿐 이야기는 그렇게 다시 한 번 펼쳐진다.

 
Mayflower
작성일 : 17-11-01 23:41     조회 : 70     추천 : 0     분량 : 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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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쫓다, 쫓기다 Reboot

 

 

 

 Mayflower

 ㅡ A Thanksgiving song

 

 

 

 지금으로부터 7년전, 영국의 작은 소도시 링컨에서 첫 번째 살인이 일어났다.

 사체에 남은 잔인한 고문의 흔적뿐만 아니라, 시체가 발견된 곳은 놀랍게도 링컨의 중심부에 위치한 워터사이드 쇼핑센터였다.

 

 게다가 사체가 발견된 시간은 토요일의 이른 아침이었다.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사체를 옮겨놓은 것은 물론이거니와, 사체에서는 범인의 그 어떤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

 

 처음에는 노숙자라 생각하고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던 벤치 위에서 반쯤 기대 누운 그 남자는 교살로 살해당했고, 또한 개복의 흔적이 남아있는 끔찍한 살인의 피해자였다.

 

 

 

 그리고 그로부터 정확하게 1년 뒤에, 미국 시카고에서 또 다른 시체가 발견되었다.

 시카고 내에서도 위험구역으로 분류되는 게토지역에서 총상으로 사망해 발견된 시체는 다들 로컬 갱의 싸움이라고 여겼지만, 부검을 하면서 개복의 흔적을 찾아내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 어떤 수사관도 이 두 사건의 유사성을 발견하지 못했지만, 인터폴 영국지부의 강력범죄팀 팀장인 네이트가 영국에서 일어난 3건의 사건과의 유사성을 발견했고, 그 즉시 FBI와의 연계 작전을 요청한다.

 

 사망자가 최소 8명, 최대 3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지만 정확하지는 않다.

 그리고 처음으로 연쇄살인이라고 발견된 곳이 영국이지 실은 영국이 최초 살인장소가 아닐 거라는 추정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완벽하다고까지 칭해질 수 있을 만큼의 치밀한 범행수법과 그 어떤 증거도 남기지 않는 방식 때문에 몇 년 간의 살인 사건은 연속적으로 일어났고 범인 또한 잡히지 않았다.

 

 미국 FBI는 네이트의 요청을 받아들이고, 영국에서 이 사건을 초창기부터 조사하고 있던 인터폴 팀장 네이트가 미국으로 파견된다. 네이트가 미국으로 건너 온 이후로도 별다른 단서가 나오지 않았고, 범인은 점점 더 대담해져만 갔다.

 

 영국에서의 연쇄 살인이 미국으로 옮겨가서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는 범인의 특수성 때문에, 영국에서 청교도들을 싣고 미국으로 넘어갔던 ‘메이플라워’호의 이름을 따서 ‘메이플라워’사건이라고 불리고 있다.

 

 

 

 사건의 아무런 진척도 없이, 범인은 보란 듯이 자신의 범행을 이어나가고, 그 과정에서 많은 수사관들은 절망감을 느끼게 된다. 그러던 와중에, 이제 막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메이플라워수사팀에 신입으로 파견되었던 디온과 디온의 파트너는 사건을 해결하던 중에 불의의 사고로 디온은 직위 해제되고, 연대책임으로 네이트는 해당 사건을 FBI에게 일임하고 영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비록 미국에서는 그 사건의 전권을 잃었지만, 영국에서도 메이플라워사건을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던 와중에, 북한 여성 인신매매 사건을 함께 맡게 된 네이트는 그 사건에 휘말린 일반인인 ‘하나’를 구하기 위해서 자신이 계속해서 조사하던 메이플라워사건을 완전히 포기하기로 약속하고, 자신의 상관이자 현재 북아메리카 지부 총괄 국장인 ‘브라이언’에게 사건을 일임하기로 한다.

 

 뛰어난 요원이자, 맡은 사건은 어떻게든 결말을 짓는 성격의 네이트로서는 잊을 수도, 놓을 수도 없는 가장 뼈아픈 사건이었다.

 

 

 

 3년전,

 

 “런던에 계신 이유, 메이 플라워 사건 때문입니까?”

 

 네이트의 말에 브라이언의 비스듬하던 자세가 완전히 앞으로 기울었다.

 쇼파 끝으로 몸을 끌어당긴 브라이언이 나직하게

 

 “눈치 챈 건가? 역시”

 “후…..”

 

 브라이언의 그런 반응에 네이트는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

 숨을 들이마시고 멈춘 잠시 동안에 몰아치는 생각들을 잠시 동안 정리한 네이트가 결심한 듯

 자세를 바로 하고 브라이언과 눈을 똑바로 마주친 다음

 

 “메이 플라워 사건을 넘겨드리죠.”

 “뭐?”

 “메이 플라워 사건의 전권을 이임해 드리겠습니다.”

 

 네이트의 반응에 생각지도 못했다는 듯 브라이언의 등이 곧게 펴졌다.

 눈을 마주한 네이트의 눈에서는 단 한 톨의 거짓도 읽히지 않았다.

 세상에 네이트가 자신의 입으로 이 사건을 포기하겠다고 할 줄이야.

 브라이언은 혼란스러워졌다.

 

 “이 사건을? 메이 플라워 사건에게 발을 빼겠다고?”

 “네”

 “내가 지금 제대로 들은 게 맞아?”

 “네, 그렇습니다.”

 

 그게 뭐 별 거냐는 듯한 어조의 네이트의 대답에 브라이언은 헛웃음이 나올 지경 이었다.

 다시 자신의 빈 잔에 위스키를 반쯤 따라서 한 모금 들이킨 브라이언이

 

 “이 사건 때문에 몇 년 동안 이름만 들어도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게 만들었던 ‘이’ 사건을 포기하겠다고”

 “얼마나 물어보실 겁니까? 그렇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 아가씨가 대단하긴 한가 봐?”

 

 브라이언의 말에 피식하고 웃음을 흘린 네이트가

 

 “빚지고는 못 사는 성격이니까요.”

 “아아…그렇지, 그랬지.”

 “그럼 전권 위임 받은 걸로 알겠습니다.”

 

 

 

 “디온!”

 

 이제 막 자리로 돌아와 자켓을 벗던 디온이 자신을 부르는 잭의 목소리에 돌아봤다.

 상기된 표정으로 고개를 까닥한 잭을 바라보는 디온에게 잭이 작은 목소리로

 

 “우리 인터폴 북아메리카 총괄 지부장님의 호출.”

 “….브라이언이?”

 

 평소와는 달리 브라이언의 직책을 모두 언급하는 잭에게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자켓을 벗다 말고 그대로 그 자리에서 굳은 디온이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잭을 본 디온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팔짱을 끼며 잭에게 고개를 까닥해 보이며

 

 “나 뭐 잘못한 거 있는 건 아니겠지? 분위기 심각했어?”

 “글쎄, 모르지? 요 근래에는 사고 친 거 없지 않냐? 아, 맞다. 아직도 운전 제대로 못 하는 거?”

 “그렇게도 내 다음 운전 교습에 지원하고 싶은 거냐? 다음 파트너로 니 이름 쓸 거다.”

 “아! 치사하게!!! 아무튼 빨리 가봐, 본부로 복귀하자마자 바로 부르라고 했어.”

 “흠…”

 “뭐 별 일이야 있겠어?”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브라이언의 비서인 글렌이 디온을 알아보고

 

 “아카드 요원? 바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네, 감사합니다.”

 

 글렌의 표정이 그리 어둡지 않은 것으로 보아, 별로 크게 혼날 일은 아니겠구나 싶은 안도감에 그나마 마음이 편해진 디온이 닫힌 문을 두드렸다.

 

 

 

 “…..네?”

 “이번에 메이플라워 수사팀 새로 구성된 거 이미 알고 있잖아? 그 팀에 합류하라고.”

 

 생각지도 못했던 브라이언의 제안에 디온의 머리가 멍해졌다.

 메이플라워 사건이라니…

 3년 전의 악몽이 디온의 뒷목덜미를 싸늘하게 스치고 지나갔다.

 숨을 한 번 길게 내쉰 디온이

 

 "왜 저를 이 사건에 참여 시켜주시는 겁니까?"

 "시켜준다라는 의식은 자네도 가지고 있는 모양이네?"

 "...."

 

 책상에 걸터앉아 팔짱을 끼고 있던 브라이언이 어깨를 으쓱하며 디온과 눈을 마주쳤다.

 그런 브라이언의 여유로운 행동에 디온의 마음은 바짝바짝 타 들어가는 기분이었다.

 마른 입술을 빠르게 핥은 디온이

 

 "왜인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네이트의 추천이야. 자신은 이 사건에서 완전히 발을 빼겠지만, 자네는 팀에 넣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하더군. 알다시피 내가 아는 네이트라는 사람은 나에게든, 누구에게든 부탁 같은 거 잘 안 하는 사람이잖아. 그리고 무엇보다 자네랑 이 범인은 서로 과거가 있잖아. 해결해야 되는 거야 그런 건."

 “…..”

 “그리고 이제는 그 과거를 좀 떨쳐버릴 때도 됐잖아. 이제 더 이상은 그 때의 햇병아리 인터폴 요원이 아니니까 지금의 자네는.”

 

 

 

 

 

 브라이언의 이야기를 받아들이겠다고 대답한 이후로 머리 속이 복잡해진 디온은 늦게까지 사무실에 남아 메이플라워 사건의 모든 자료를 긁어모으다시피했다.

 사소한 것 하나라도 빠뜨리지 않도록

 책상 위에 올려놓은 자신의 핸드폰의 알람등이 반짝이는 걸 확인한 디온이 핸드폰을 열었다.

 

 ‘오늘은 일찍 온다며? 늦게 오는 거면 나 혼자 저녁 먹는다?’

 

 저녁으로 만든다던 라자냐를 이제 막 오븐에서 꺼내어 사진을 찍어 보낸 하나의 메시지에 디온은 사건에 정신이 팔려 미리 연락하지 못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다.

 

 ‘브라이언에게 갑자기 불려갔다 온 바람에 연락 못했어. 미안, 아무래도 나 오늘 늦을 거 같아.’

 ‘그래, 알았어. 늦은 자에게 라쟈나는 없다. 내가 다 먹을 테다.’

 ‘너라면 가능하지.’

 ‘죽인다.’

 ‘최대한 빨리 갈게. 그래도 많이 늦을 거야. 기다리지 말고 먼저 자라.’

 ‘알았어.’

 

 장난스러운 하나의 대답에 사건 파일을 바라보던 복잡한 머리가 아주 조금 식은 기분이 들었다.

 지금도 눈을 감으면 그 날의 기억이 생생한데 자신이 다시 이 사건을 맡아도 되는 걸까 하는 생각에 디온의 가슴께 어딘가가 심하게 떨려오는 기분이 들었다.

 

 

 

 자정을 훨씬 넘기고 돌아온 자신과 하나가 사는 작은 2 베드룸 아파트의 거실에는 은은한 스탠드가 켜져 있었지만,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고요했다. 버릇처럼 열쇠를 현관문 옆의 작은 그릇 안에 던져 넣은 디온은 자켓을 벗어 걸어놓고 조심스럽게 걸음을 옮겼다. 아무도 자신이 아직 들어오지 않아서 불을 켜놓기는 했지만 하나는 이미 자고 있는 듯 했다.

 

 가방 가득 가져온 파일들과 타블렛을 소리 나지 않도록 테이블에 올려 놓은 디온이 소파에 기대 눈을 매만졌다.

 모니터를 너무 뚫어져라 보고 있었던 탓인지 눈도 피로한데다가, 아침 이후로 샤워도 하지 못해서 찝찝했다.

 소파에 기대 앉아 생각에 잠겨있는데

 

 “…디온?”

 

 계단을 내려오는 발소리에 시선을 돌린 디온의 눈에 자신의 낡은 티셔츠를 입고 수면 안대를 이마로 올려놓은 채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비척비척 걸어내려 오는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아, 미안. 내가 깨웠어?”

 “응? 아냐, 화장실 가려고 일어났는데 너 들어온 거 같길래 내려와봤어.”

 

 평소와 마찬가지로 입술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 자신의 팔을 끌어안으며 옆에 앉은 하나가 테이블에 올려진 파일들을 가리키며

 

 “뭐야? 벌써 새로운 사건 맡았어? 무슨 사건이야? 이번에는 쉬지도 못하고 바로 들어가네.”

 

 쌓여있는 파일로 손을 뻗는 하나의 손을 디온이 다급하게 붙잡았다.

 그러한 하나의 행동에 디온은 자신도 모르게 격양된 목소리로,

 

 “안돼!”

 “응?”

 

 디온의 등줄기를 타고 날카로운 한기가 흘렀다.

 하나는 그저 평소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사건에 관심을 가지는 것일 뿐이지만, 디온은 이 사건에 대해서는 아직 이야기 할 자신이 없었다. 놀라긴 했지만, 잠이 덜 깼는지 몽롱한 표정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하나가 눈꺼풀을 느릿하게 깜빡이고는

 

 “아, 기밀사항이구나, 알았어. 안 볼게. 엄청 힘든 사건 맡았나 보네.”

 “….어?...어.”

 “손목은 놓아줄 것이냐?”

 “어, 미안. 정말 미안.”

 

 놓아준 하나의 손목이 눈에 띄게 하얗게 변했다가 제 색깔을 되찾아갔다.

 자신도 모르게 너무 힘을 줘서 잡은 게 아닌가 싶어 디온은 좀 걱정스러워졌다.

 잡았던 하나의 손목을 놓아주고 양손으로 붙잡은 디온에게 하나는

 

 “사건 때문에 지금까지 사무실에 있다 온 거야? 피곤하겠다.”

 “아냐, 괜찮아.”

 “늦게까지 파일 보고 그럴 거면 나 내일 공항에 안 데려다 줘도 괜찮아, 혼자 택시 타고 가도 돼.”

 

 하나의 말에 디온의 머리 속에 잊고 있던 하나의 일정이 기억났다.

 

 “맞다, 너 내일 런던 가는구나.”

 “까먹었을 줄 알았다.”

 

 피식하고 웃은 하나가 디온의 이마를 손바닥으로 소리 나게 한 대 때린 다음 소파에서 일어났다.

 

 “너무 늦게까지 일어나 있지 말구, 너 내일도 출근해야 되잖아. 보아하니 한동안 또 엄청 바쁠 거 같은데 말이지.”

 “아마도 그럴 거야.”

 

 디온의 말에 환하게 웃은 하나가 소리 나게 때린 이마에 쪽하고 입술을 댔다 떼며

 

 “그럼 나 다시 자러 갈게.”

 “응, 공항에는 같이 갈 거야.”

 “괜찮다니까.”

 “너 가면 적어도 2주는 있다 올 거잖아. 한동안 얼굴 못 볼 텐데 공항까지는 당연히 같이 가야지.”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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