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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복수는 내가 대신할게
작가 : Js이노
작품등록일 : 2017.10.30

좋은 꿈을 꾸게해주는 신약을 개발한 "성한"과 비밀연애를 하던 "하윤"에게 문제가 생겼다. 바로 몇일만에 연인인 "성한"이 사라지고 보이지 않는다. "하윤"은 그때 새로운 신약을 개발했다는 광고에서 낯익은 알약을 발견한다. 하윤은 자신의 연인이 비밀리에 감금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연인을 구해내면서 복수하기 위해 회사로 들어가는데....복수는 너 대신 내가 대신 해줄게!

[초반 복수+후반 달달? 새드?]

 
복수를 위하여 (1)
작성일 : 17-10-31 18:13     조회 : 233     추천 : 0     분량 : 6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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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제목] 5. 남자의 복수를 위해 증거를 모으는 정 비서.

 복수를 했지만 결국 그것은 새로운 분열을 초래하고 말았다. 나는 그녀를 말렸어야 했다고 후회했다.

 

 --------연구자 B씨의 일기에서 발췌-----------

 

 그랬기에 남자는 사장을 더더욱 용서할 수 없었다. 사장은 저지른 죄의 값을 치뤄야 했다. 죄값을 치르게까지 하기는 꽤 오래걸리겠지만 말이다. 남자는 캡슐을 생각하고 있자 입안이 썻다.

 

 "신약을 만드는건 원래 내 소원이기도 했지만 네 소원도 이뤄주고 싶어서 더 만들려고 했던건데. 어쩌다 이렇게 되버렸을까."

 

 남자는 꿈을 포기하는 친구가 안타까웠고, 자신이 꾸는 꿈으로 친구의 꿈을 이뤄줄수 있음을 알았기에 연구를 꼭 성공하려고 했다. 꿈이 현실이 될수있는 캡슐은 신약을 만들다 떠올린 하나의 연구였고 성공해버렸다. 그 과정에서 행복한 꿈이 아닌 불행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신약도 나오긴 했다. 지금의 남자는 친구가 다시 원래대로 권력을 놓고 죄를 뉘우친다면 복수하는걸 그만두고 캡슐을 완전히 형태도 없이 없애버릴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친구는 그럴 생각이 없는 모양인듯하다. 남자는 그런 친구의 모습에 매우 안타까워하며 복수 하겠다는 다짐을 더욱 굳건히 했다. 사장에게서 도망다니는 남자는 자신의 연인이 문득 그리워졌다. 자신의 연인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남자도 연인 덕분에 더 수월하게 도망칠 수 있었지만 자신 때문에 연인이 늑대 소굴로 들어간거같아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유니야... 내가 꼭 구하러 갈게. 그리고 당당한 모습으로 네게 청혼도 할테니 잠시만 기다려 줘."

 

 남자는 납치당하기전에도 계속 품속에 넣은채 가지고 있던 작은 상자를 꺼내어 열어보았다. 얇지만 아름답게 디자인되어 있는 은색의 반지는 자신의 연인을 위해서 겨우 준비한것이였다. 연구를 포기하지 않은채 여러가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돈을 모아 큰 맘 먹고 청혼하기 위해 여러군데의 반지를 파는 가게를 추천받았다. 여러가지 가게에 가본 뒤에 유행과 유니가 좋아하는 디자인을 추가해서 수제로 고급스럽게 반지를 만들어주는곳에서 샀다. 가격이 조금 세긴 했지만 자신의 연인에게 주는 첫 선물이였기에 전혀 아깝지 않았다.

 

 "후우..."

 

 남자는 아직 전해주지 못한 반지의 통을 닫고 조심스럽게 다시 품안으로 넣었다. 바람잡이 생활을 얼마나 더 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지만 일단 추적도, 시선도 따돌리기 위해서는 바람잡이들 사이에 섞여있는것이 아직은 현명했다. 신분 또한 걸릴까봐 연인이 미리 준비해준 위조 신분증을 썻다. 신분증 사진은 예전에 딱 한번 가발을 썻을때 찍어놓은 단 한장 있는 사진을 썻고 신분증 이름도 달랐기에 쉽게 들킬일은 없을거 같았다.

 

 "유니야...보고싶다..."

 

 남자가 불편하게 쪽잠을 자면서 눈을 감았을때 남자가 생각하던 연인인 정비서는 여전히 <드림즈>사에서 비서의 일을 했다. 물론 사장의 비리가 없을까 하여 사장의 뒤를 캐보았지만 딱히 이게 증거다 하고 잡히는게 아직까지는 없었다. 비서가 전해받고 거쳐가는 서류들도 아직 확실한 증거가 없고, 서류들도 기본적인 것들 뿐이다. 거기다 사장은 얼마나 꼼꼼한지 기밀 서류들은 물론 중요 서류들도 사장실에도 두지 않아 더 증거확보가 어려웠다. 그때 삑- 하는 소리가 났다. 이 소리는 사장이 비서를 부를때 나는 소리였다. 정비서는 의심을 피하기 위해 사장실 앞에서 노크를 한 뒤 곧바로 움직였다.

 

 "사장님 정비서 입니다.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들어와!"

 

 여전히 사장은 크게 소리치면서 이상한 눈빛으로 정비서를 바라본다. 정비서는 그런 사장의 눈빛을 무시하면서 불쾌감을 꽉꽉 눌러담아 숨긴채 무덤덤하게 물었다.

 

 "실례하겠습니다. 무슨 일로 호출 하셨나요?"

 

 조용히 묻는 정비서의 말에 사장은 여전히 큰 소리로 소리쳤다.

 

 "정비서 저번에 내가 말했던 일 어떻게 됬지?"

 "인원을 더 늘려서 추적하고 있습니다만 마땅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당장 더 추가투입시키도록!"

 

 정비서는 사장의 말에 돈을 더 빼돌릴수 있어 좋았지만 애써 올라가는 입꼬리를 감추며 단호하게 말했다.

 

 "사장님..하지만 이 이상 회사돈을 쓰면 감찰에 걸릴겁니다."

 "내 사비로 한다. 그러니 더 추가투입하고 한시간마다 보고하도록."

 

 아싸! 월척이였다. 사장이 숨겨둔 비자금일지도 모르고, 성한이의 기술로 만든 신약을 팔아서 번 돈일지도 몰랐다. 확실한 증거를 잡을때까지 성한이의 돈일지 모르는 돈들을 조금씩 빼돌려 성한의 도피자금에 보태주고 싶었다. 만약 사장이 이런 사실을 안다면 분개해 날뛰겠지만 전혀 모른다.

 

 "알겠습니다."

 "이만 나가보도록."

 

 사장실에서 나온 정 비서는 비서실의 CCTV 앞으로 가서 태연하게 업무중이라는 티를 확확 내며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거기 믿음 인력이죠? 인원을 더 추가하고 싶어서요. 돈은 저번처럼 1인당 300 만원에 추가금은 똑같이 500 해드릴게요."

 <알겠습니다. 그럼 저희 믿음 인력에서도 인원 다 나서서 집중해보도록 하지요. 대신 추가금은 50 더 주셔야합니다.>

 "알겠습니다. 추가금 500에 50 더 드리겠습니다. 그러니 잘 좀 신경써서 해주십시오."

 <알겠습니다.>

 "그리고 한시간마다 문자를 주시겠습니까? 사장님께서는 문자를 한시간마다 받기를 원하셔서요."

 <알겠습니다. 정 비서님 한시간 뒤마다 문자 넣어드리겠습니다.>

 

 전화를 끊고 서류를 들고 처리하던 정 비서는 자연스럽게 비서실을 나와서 사장실로 가 외근 업무를 한뒤 퇴근 하겠다고 말한후 회사를 나왔다. 다른 휴대폰을 꺼내 가족처럼 전화를 했다. 물론 아까전 비서실에서 전화를 했던 이와 같은 목소리가 전화속에서 흘러나왔다.

 

 <이번에도 저번처럼 100씩 빼돌려서 주면 되는거지? 저번에 모았던 것은 전해줬고 믿음인력이 활동하는것처럼 입 무거운 후배들 모아서 이름 올렸다.>

 "응. 아빠 나는 회사앞이야. 응 맞아. 그렇게 하면 되. 계속 해서 엄마한테 전해주면 될거야. 돈 떼먹지 말고."

 

 정비서가 회사앞이라 일부로 연기하는걸 아는 친구는 피식 웃더니 연기에 동참해서 대답했다.

 

 <딸 그러면 엄마한테 아빠가 다 전해줄거니깐 걱정말아. 딸이 소개해 준 좋은일인데 아빠가 설마 딸을 실망시키겠어? 그럼 끊는다 딸>

 "응 나중에 또 전화할게 아빠."

 

 정비서는 이 정도라면 충분히 자연스러웠을것이라고 생각하며 전화를 끊었다. 여러모로 봐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부녀의 사이가 좋아서 말하면서 타박하고 웃는 모습으로 보일것이였다. 정비서는 일을 하러 간다는걸 증명하듯 시계를 한번 확인하고 태연하게 회사에서 멀어져 긴 한숨을 내쉬었다.

 

 "후...하...후..하.."

 

 심장이 두근두근 했다. <드림즈> 사에 일부로 입사한 뒤로 들키면 안되니 감추느라 고생을 꽤 했다. 표정이 바로, 전혀 드러나지 않도록 조심하는 법도 많이 연습했다. 지금은 아직 들킬수 없었다.

 

 "내가 힘내서 꼭 해낼게. 하니야."

 

 정 비서는 손을 그러모아 주먹을 쥐면서 <드림즈> 본사건물 쪽을 지긋이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을 한채 쳐다보았다.

 

 

 [소제목] 6. 성한은 전혀 모르는 그녀의 모습.

 

 힘들어도 힘들다 말하기는 어려웠다. 내가 떠나있는 동안 그녀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수 없어졌지만 한가지 확실한것은 그녀는 한없이 울었을것이다.

 

 ---------연구자 B씨의 일기에서 발췌----------

 

  정비서라 불리는 그녀, 하윤은 서둘러 걸음을 옮겨 사람들 사이로 섞여들어가 한 디저트 카페로 들어갔다. 케이크 세조각을 골라 계산한 뒤 점원이 포장해주는 종이 케이크 박스를 받아들고 곧바로 오는 택시를 잡아탔다.

 

 "어서오세요~"

 "아저씨 이리로 쭉 가셔서 왼쪽 골목에서 한번 가고 그다음 오른쪽 골목으로 한번 꺽어서 쭉 가주세요. 그러면 육교 하나가 나오는데 거기서 세워주세요."

 "알겠습니다 아가씨~"

 

 택시가 출발하고 신호가 자꾸만 걸리고 25분만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정비서는 택시값으로 만원을 내고 4천원을 거슬러 받았다. 물가가 자꾸만 올라가 택시의 기본요금은 3200원이 된지 오래였다. 택시에서 내린 하윤은 한 건물안으로 들어가 <믿음인력>이라고 적힌 나무명패가 걸린 곳으로 들어갔다.

 

 "어? 하윤이네. 안 그래도 전화하려고 했었는데."

 "아무래도 답답해서 말이야. 태빈이 오빠도 나 때문에 고생하는거같아서 미안하네."

 "아니야. 하윤아. 너 덕분에 돈도 벌어서, 부모님 효도도 시켜드리고 있는걸. 나쁜 놈들은 성한이 신약을 팔아먹고 있는 경민이잖아. 사실 경민이가 성한이 기술을 빼다 팔고 감금까지하고 그럴줄은 몰랐다. 원래 그런 놈이 아니였는데."

 

 하윤이 찾아온 이는 방금전 아빠 소리를 내뱉으며 통화한 하윤과 성한이 유일하게 믿는 이중 하나였으며, 정비서 혼자서는 하지 못했을 일을 흔쾌히 도와주는...하윤의 오래된 지기이기도 했다. 경민이라는 이름을 가진, 성한을 감금했던 사장과도 친하지는 않지만 중학교 동창으로 안면이 있었다.

 

 "돈이 대체 뭐라고. 나쁜짓만 계속 하다가 결국 죽으면 쓰지도 못할돈인데 말이야."

 "그래도 돈이 없으면 뭐든 하기가 힘들어요. 나만 해도 복수 때문에 <드림즈> 사를 들어갔지만 집안의 힘이 조금이라도 없었다면 수월하게 들어가기 힘들었겠죠. 복수를 하겠다고 정보를 막기도 힘들고 말이죠."

 "그래. 그건 맞는말인것도 같다. 일단 일부러 인원 더 모아서 잡으러 다니는척 연기하고 있어. 달달한게 먹고싶다."

 

 태민은 슬쩍 곁눈질로 하윤이 들고있는 종이 케이스 박스를 쳐다보았다. 하윤은 손에 든 종이 케이스 박스와 태민을 한번씩 번갈아보다 피식 웃으며 건네주었다. 애초에 단걸 좋아하는 태민 때문에 주려고 사온 케이크들이였다. 태민은 신나서 케이크를 담을 접시를 가져와 한조각씩 담더니 커피 한잔을 끓여 하윤에게도 먹으면서 얘기하자며 내밀었다. 하지만 케이크보다는 자신의 연인인 성한의 소식이 더 궁금했다. 도피자금을 만들어 태민을 통해 건네준다지만 잠은 제대로 자고 밥은 제대로 먹고 지내는것인지 알고싶었다.

 

 "걱정마라 하윤아. 저번에 도피자금 주러갔을때 내가 갔었는데 도망다니느라 잠이 조금 부족해보이는거 빼고는 다 괜찮더라. 성한이쪽은 나한테 맡기고 하윤이 너는 경민이 약점 찾는데 집중해라."

 "그렇지만...!"

 "그리고 하윤이 네가 날 믿는다면 여기도 전화로만 하고 오지마라. 괜히 수상해보여서 긁어부스럼 만들지 말고, 성한이 대신 복수 할거면 복수 딱 하나에 집중해라. 성한이는 어차피 복수 끝나면 계속 볼수있다. "

 "알았어요. 성한이 잘 봐주세요. 태빈이 오빠. 그리고 저는 꼭 성한이의 복수를 해 주고 말겠어요. 조금은 위험할지도 모르지만, 지금 빨리 꼬리를 잡지 않으면 더 꼭꼭 숨어버릴거에요. 사장이 성한을 찾게 된다면 감금말고 더 무서운 짓도 그냥 저지르겠죠."

 "...그렇겠지. 이왕 복수 할거라면 도망다니는 성한이도 통쾌하게 웃을수 있을 정도로 해주고 와라."

 "그럴게요."

 

 하윤이 일부로 밝게 외치는거 같았지만 분노가 깊게 타오르는 눈빛은 숨기지 못했다. 태빈은 그런 하윤을 쳐다보며 슬쩍 웃었다. 사실 하윤과 성한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나름대로 비밀연애하는걸 들키지 않았지만 하윤과 성한을 오랫동안 보아온 태빈은 비밀연애를 하고있는거같다고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었다. 하지만 숨기려고 하는걸 굳이 말할 필요는 없을거 같아 지켜보고만 있었는데 이런일이 터진것이다.

 

 태빈은 성한이 어릴때 할머니가 불면증으로 잠을 자주 못 주무시다 사고를 당해 돌아가시자 그런 사람들이 없기를 바란다며 불면증을 개선하는 신약을 만들려고 한다 말하던 성한의 사연을 알고 있었다. 그랬기에 약을 연구하고 제조할 수 있는 자격을 따자마자 친구를 사귀었고 그 친구와 같이 연구를 한다고 말하던 성한의 말이 귀에 생생했다.처음 신약 광고가 나왔을때 태빈은 단번에 알 수 있었다. 저것은 성한이 기어코 만들어낸 신약이라는것을. 하지만 개발자 이름을 봤을때 이상하다는것을 느낄수 있었고, 그 직후 도와달라며 하윤에게서 다급한 전화가 왔다.

 

 <오빠 태빈오빠! 성한이가 없어졌어. 몇일째 보이지도 않고 약속도 깨고 사라졌어. 그리고 신약광고에 나오는 약 성한이가 만든 약인건 확실한데 제약사에서는 자기들이 개발해서 만들어낸거래. 어떡하지?>

 "일단 진정하고 내 말 잘들어. 성한이가 너한테 아무말도 않하고 약속을 깰 애는 아니잖아. 그러니깐 성한이가 사라진건 자의가 아닌 타의야. 성한이가 개발해 낸 신약을 노리고 한 납치일수도 있어."

 <그런거라면 가만 안 둬! 성한이랑 내가 사귀려고 얼마나 애 썻는데. 겨우 데이트도 하고 성한이도 마음을 여는거 같았단 말이야. 성한이 납치한 놈이라면 가만 안둘거야! 그 광고 내보낸 회사가 드림즈사? >

 "잠깐만! 기다려봐. 드림즈 사라면 지금 계속 크고 있는데다가 인기가 많아서 거드리기 힘들어. 오히려 그쪽에서는 그런적없다면서 명예회손죄로 하윤이 너를 고소할수도 있어. 차라리 드림즈 사에서 일정 집안의 사람들은 특별 시험을 쳐서 채용한다니깐 들어가서 증거부터 잡아봐. 꼼짝도 못할, 빠져나갈 수 없는 증거를 말이야."

 <...그럴게요. 제가 너무 흥분했었어요. 그렇다면 특별 시험으로 제가 비서직까지 올라가볼테니 태빈 오빠는 성한이를 찾아주시겠어요. 신약을 계속 개발해내는걸 보면 성한이를 그리 멀리 숨기지는 않았을꺼에요. 가까우면서도 은밀한곳. 사람들이 쉽게 갈수없는곳에 숨겼겠지요.>

 "그래. 하지만 그런곳은 잘 없으니깐 내가 한번 샅샅이 드림즈 사의 사장을 조사해볼게."

 <부탁드려요.>

 

 하윤과 통화가 끝난 태빈은 곧바로 사라져버린 성한의 행방과 드림즈 사의 사장이 가는곳들을 조사했다. 드림즈 사의 사장은 주로 자신의 집과 본사의 사장실과 회의실을 오가는 생활을 했다. 신약을 만드는 연구소라는 공개적으로 말했던 곳에 사람을 심어봤지만 그곳은 가공을 할뿐, 원 재료를 만드는 연구소는 본사안에 따로 있다는 정보를 입수할수 있었다. 본사안의 연구소는 따로 보이지 않았지만 연구소가 있을만한 장소가 어디인지. CCTV를 해킹해서 돌려보니 십여분동안 CCTV에 잡히지 않던 사장이 십여분뒤에는 나갔다. 손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간부 회의가 끝난 날마다 똑같은 행동을 하는듯 했다. 사장은 어떤날에는 기분이 좋았고 어떤날에는 기분이 나쁜채로 삼각 플라스크를 손에 쥔 모습으로 CCTV에 잡혔다. 정말 수상하기 그지 없었다. 그에 태빈은 저곳 어딘가에 비밀 연구소가 있을거라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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