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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호스티스 연쇄 자살사건
작가 : 민지민
작품등록일 : 2017.6.23

“난 자살하지 않았어. 절대...”, 지역 정치인의 비리를 수사 중 좌천된 강력계 형사 민혁수. 징계가 풀려 복귀하는 날, 자신의 죽음의 이유를 밝혀달라는 영혼(아영)을 만나게 된다. 혁수는 사건을 파헤칠수록 거대한 힘이 진실로 가는 길을 가로막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예상처럼 외압이 열혈형사를 가로막고 수사는 난항에 봉착한다. “감당할 수 있겠어?”, 그 때 서울지검 특수부 검사 출신의 인권변호사 김무혁의 등장으로 수사는 탄력을 받고 거대한 힘의 꼬리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삽화:JewelSaviorFREE>

 
【36화】 술 팔고 몸 파는 것들의 하찮은 죽음이라고?
작성일 : 17-10-30 00:05     조회 : 262     추천 : 0     분량 : 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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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화】 술 팔고 몸 파는 것들의 하찮은 죽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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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자슥이 한 달 동안 집에도 안 드가고 뭐하나 했드마... 여태껏 이딴 거나 하고 있었나?”

 

 

 포항시 서부 경찰서 강력계 사무실.

 

 혁수의 자리, 책상 위로 올려 져 있던 노트를 뒤적이던 형사반장 홍장호가 형사과장실로 불려갔다가 잔뜩 인상을 찌푸리면서 나오는 혁수에게 무심코 던진 말이었다.

 

 

 “아이... 진짜!”

 

 

 공부 안하고 TV 그만 보라는 어머니의 잔소리를 들은 것 마냥 혁수의 인상이 찌푸려졌다.

 

 

 “왜 남의 걸 보고 그럽니까? 어여 주세요. 참 나. 나이도 드실 만큼 드신 분께서 매너가 영 똥이시네.”

 

 

 형 동생하며 지내는 사이였던 반장의 손에 들려진 노트를 신경질 적으로 낚아채는 혁수였다.

 

 

 “와 드가서 뭔 일 있던 거가?”

 

 

 좋게 말하면 사람 좋은, 강력계 형사라 하기 에는 물러 터진 장호와는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였다.

 

 그렇다고 쳐도 형사 반장에게 수하 형사의 말투로는 예의가 없어보였다.

 

 하지만 형사반장 장호는 버릇없는 혁수의 태도에도 주름 하나 찡그리지 않고 있었다.

 

 

 “이 자슥이. 반장님 보고 하는 말본새가 뭐고? 글코. 자슥아. 우리가 남이가?”

 

 “말이 그렇다는 거지. 뭐... 그런 뜻으로 받아들이고 그러십니까?”

 

 

 장호의 속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그의 관섭에 싫은 내색을 하던 얼굴을 급히 바꾸어야 했다.

 

 혁수는 어색하게 웃는 얼굴을 만들었다.

 

 

 “민혁수 이 자슥이 말이야. 서운하게 스리...”

 

 

 장호는 혁수를 부하 이전에 친 가족처럼 여기고 있었기에, 막내 조카가 툴툴거리는 것 쯤으로 생각하는가 보다.

 

 언짢을 수 있을 태도에도 기분 나쁜 얼굴은 아니었다.

 

 

 “형님. 이 번 맡으신 사건은 다 처리 하신 겁니까? 시간이 많이 남으시나 봐요. 제 사건에도 이렇게 신경을 써 주시고.”

 

 “어... 그게... 자슥아. 급하게 먹은 물이 체하는 거 모르나? 내사 마 다 잘 알아서 하고 있으니까...”

 

 “에이고. 질질 끌다 또 저한테 넘기실려고요?”

 

 

 장호는 혁수의 추궁에 슬며시 눈치를 보더니 꼬리를 내리면서 제자리로 돌아갔다.

 

 마치 계급이 역전된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아이다. 아이다. 사건 빨리 해결 해야제."

 

 

 경찰은 하는 일만 다를 뿐 군대와 크게 다르지 않은 조직이다.

 

 엄연히 존재하는 굳건한 계급체계가 있다.

 

 상명하복.

 

 윗사람의 명령에 아랫사람은 무조건적으로 따라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이곳의 질서이며 룰인 것이었다.

 

 그런 무조건적인 복종의 체계에서 윗 계급의 형사반장이 아랫 계급의 형사에게 저자세로 나간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홍 반장님. 또 뭡니까?”

 

 

 장호의 바로 옆자리에서 모니터에 시선을 두고서 자판을 두들기던 방 형사가 한마디를 던졌다.

 

 

 “뭐 임마?”

 

 “뭘 또 잘못하셨길래 혁수한테 한 소리 들으십니까?”

 

 “이 자식은 내가 뭐... 맨날... 뭐... 뭐 인마? 내가 무슨 한 소리를 들어? 이것들이 아주 형사반장을 길바닥에 붙은 껌 취급을 하고 말이야.”

 

 

 하지만 강력계 형사 사무실의 어떤 누구도 그 상황에 딴 지를 걸거나 이상하게 여기는 눈빛을 짓는 이는 없었다.

 

 

 “아이고 놈담이오. 농담. 뭔 그런 거에 열을 내고 그러십니까? 반장님 오늘 끝나고 혁수하고 종원이랑 같이 껍데기에 소주나 한잔 하러 갑시다.”

 

 “한 잔?”

 

 “오케이 콜?”

 

 

 마치 무리의 우두머리 수사자가 성장한 새끼 수사자에게 권자를 빼앗긴 것처럼 보일 수 도 있었다.

 

 허나 이 상황에 누구도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다.

 

 혁수의 수완이나 실력을 모르는 이도 없었고, 형사반장 장호의 무능함을 모르는 이도 없었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강력범죄를 다루는 강력계 사무실의 그 누구도 예외 없이 형제였고, 전우였기 때문이었다.

 

 언제 칼을 맞을지, 언제 목을 내놔야 할지 모르는 그들의 일상에는 서로에게 목숨을 빚진 전우애라는 것이 존재하고 있었다.

 

 누가 실력이 좋고 없고를 떠나 그들은 한 가족이나 다름없었다.

 

 

 “못 푸실 거 같으면 혁수한테 넘기세요. 뭐 간단한 일 가지고 며칠씩 골머리를 썩으시더니만.”

 

 “오! 그런 방법이 있었고만. 하하하.”

 

 

 자세한 내막을 모르는 제 삼자가 듣는다면 기분이 나쁠 법한 대화일 것이었다.

 

 상급자가 풀지 못하는 일을 하급자에게 부탁하는 꼴이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장호의 낯빛에는 자격지심 따위는 그려있지 않았다.

 

 원채 권위적인 성격이 아닌데다가 혁수에게 그동안 빚 진 일을 갚지도 못한 부채의식 때문이었으리라.

 

 

 “혁수야! 그 사건 빨리 종결짓고 내 사건에 좀 붙어 봐라.”

 

 

 혁수와 장호가 끈끈한 인간관계를 맺게 된 일화를 모두 다 알고 있었다.

 

 거기에 더해 둘이 형제나 다름없이 지내고 있는 사이라는 것을 모르는 바도 아니었기에 방 형사를 비롯하여 주변의 형사들은 그러려니 하는 눈치였다.

 

 한두 번 있었던 장면도 아니었으니 새삼스럽지 않은 모양이었다.

 

 

 “요즘 바빠서 안 됩니다. 형님도 제가 요즘 집에 잘 못 들어가고 그런 거 아시잖아요.”

 

 

 노트를 뒤적거리며 빨간 볼펜으로 중요항목을 체크하던 혁수가 툴툴거렸다.

 

 

 “이 자슥이요. 행님이 좀 도와달라고 하는데 말이지. 바쁘긴 뭐가 바쁘노?”

 

 “당분간은 안 됩니다. 진짜 바쁩니다.”

 

 “니 요즘에 그 뭐냐 벌써 끝난 지 한 참 된 사건 파는 거 아이가?”

 

 “끝날 때까지 끝난 거 아닙니다.”

 

 “마. 자슥아. 옆 서에서 덮었으면 끝난기제... 뭐 하러 긁어 부스럼 만들라 카노? 그거 술집에서 몸 파는 가스나들 자살한 사건 아이가?”

 

 

 노견이라도 사냥개는 사냥개 인건가?

 

 신경 쓰지 않고 흘리듯 보는가 싶었었다.

 

 잠간 뒤적거렸을 뿐이었다.

 

 그런데도 장호는 사건의 중심내용을 파악하고 있나 보다.

 

 형사반장의 예리한 촉에 혁수는 잠시 호흡을 멈추어야 했다.

 

 

 “형님도 이 사건 아십니까?”

 

 

 혁수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뒷자리 장호에게 다가갔다.

 

 

 “그 걸 와 모르노. 동부 서에서 끝낸 지 한 참 된 거 아이가?”

 

 “형님. 어디까지 아시는 겁니까?”

 

 

 혁수의 진지한 모습을 보는 것이 참 오랜만이었다.

 

 구룡포 일대를 주름잡고 있다는 건달패거리에게 칼을 맞고 병원에 입원했을 때도 보지 못한 진지함에 장호는 꿀꺽 소리를 내며 침 한 모금을 삼켰다.

 

 장호는 무거워진 분위기에 혁수의 굳은 시선만 바라보고 있었다.

 

 

 “야야. 그 거 하지 마라.”

 

 “무슨 말씀입니까? 왜요?”

 

 “니 그라다 다친다.”

 

 "형님! 무슨 얘기냐니까요?"

 

 

 장호는 굳게 입술을 다문 채로 고개를 좌우로 흔들기만 하면서 대답을 피했다.

 

 

 “다치긴 뭘 다쳐요? 혹시 뭐 아시는 거라도 있습니까?”

 

 

 혁수의 시선은 변화 없이 장호의 눈동자로 향했다.

 

 장호가 강렬한 혁수의 시선에 눈동자를 돌리며 회피하고 있었다.

 

 그는 분명 사건의 내막에 대하여 뭔가 알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리라.

 

 

 “아이고. 자슥 진짜.”

 

 

 혀를 쯧쯧 차는 장호의 말림에도 혁수의 곧은 시선은 그대로였다.

 

 장호도 혁수의 꽂히면 끝까지 간다는 지랄맞은 성격을 모르는 바가 아니었기에 더 이상의 만류는 포기하기로 하였다.

 

 

 “똥고집 하고는 참 나... 자슥아 마! 명분이 있나? 평범한 사람들처럼 성실하게 돈 벌기 싫고 몸 팔고 술 팔고 해서 쉽게 돈 벌라다 죽은 가스나들이다.”

 

 

 장호의 의미심장한 말투에 혁수의 고개가 잠시 주춤거렸다.

 

 

 “그... 그게...”

 

 

 틀린 말은 아니었다.

 

 혁수 역시 아영의 사연을 알기 전까지 장호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으니까.

 

 

 “여차저차 일은 다 떠나서 사건만 놓고 말입니다. 형님 아시는 거 있습니까? 없습니까?”

 

 

 혁수의 눈동자가 갑자기 흔들리더니 목소리가 갑자기 커져버렸다.

 

 부끄러웠다.

 

 법을 수호하는 민중의 지팡이라는 작자가 내면 깊숙이도 모르면서 선입견부터 가졌었다니...

 

 장호를 보면서 지난날 자신을 보는 듯 혁수는 부끄러움에 얼굴을 붉히고 있었다.

 

 

 “니 와 그라노? 뭔 일 있나? 이 자슥이 뭘 잘못 먹은기가?”

 

 

 혁수의 뜻밖의 반응에 장호가 의아하다는 표정으로 물었다.

 

 

 “아...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좀 흥분을 했네요.”

 

 

 장호에게 고개를 숙여 잘못을 고하던 혁수가 뒤로 돌아서더니 자리로 돌아갔다.

 

 

 “저 자슥이. 자 와 저러노?”

 

 

 장호가 머쓱한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섰다.

 

 혁수에게 까지 걸어가더니 자리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던 혁수의 어깨를 토닥였다.

 

 

 “니 사실대로 말해봐라. 거 딸아 중에 니 친지라도 있는 기가?”

 

 “아... 아니에요. 친척은요 무슨. 아닙니다. 그냥 신경 쓰지 마세요.”

 

 

 특출 난 사건수사 실력보다도 장호가 혁수를 아끼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그는 혁수의 인간적인 면을 높이보고 있었다.

 

 분명 이렇게까지 하는 데에 어떤 큰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했다.

 

 혹시나 그 쓸데없는 인간미 때문에 아끼는 동생이 다치지나 않을까 염려하는 마음이 앞섰다.

 

 

 “니 말해라. 우리가 숨기고 자시고 하는 그런 사이가?”

 

 “아... 아니래도요.”

 

 “이 자슥이 섭섭하게 와 일노? 니 진짜 이럴 꺼가?”

 

 

 나이 오십까지 몇 해 남겨두지 않고 있던 장호보다도 어른스러운 구석이 많은 동생이었다.

 

 그런 속 깊은 동생이 해주던 말을 항상 깊이 새기던 나이 한 참 많은 형이었다.

 

 저번 게이 바 흉기 난동사건에서도 혁수의 조언이 아니었다면 장호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었다.

 

 

 “말해라이.”

 

 “뭘요?”

 

 “이 자슥이. 니 내한테 뭐 숨기는 거 있제?”

 

 

 귀신보다 귀신같은 혁수의 속을 뚫어보는 더 귀신같은 베테랑 형사의 감각이었다.

 

 말해도 믿으려 들지 않을 것이다.

 

 선입견이라는 것이 그렇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혁수였다.

 

 침묵으로 답을 대신 할 수밖에 없었다.

 

 

 “형님. 도와주십시오.”

 

 

 혁수의 잔뜩 내리깔려진 저음에 장호는 더 이상 이유를 묻지 않았다.

 

 

 “혁수야이.”

 

 

 그 대신에 그의 이름을 다정스럽게 불러본다.

 

 

 “예. 형님.”

 

 “제발 니 다칠 짓은 피해라이.”

 

 

 흘러온 인생이 묻어난 연륜은 어쩔 수가 없나보다.

 

 장호의 한 마디에 잔뜩 고민으로 뭉쳐져 있던 찌그러진 심장이 편안해진다.

 

 다림질 스팀에 주름이 확 풀리는 기분이었다.

 

 

 “형님. 사실은...”

 

 

 혁수는 장호의 구부러진 눈을 보면서 마음이 흔들렸다.

 

 하지만 튀어나올 말을 입술로 굳게 닫아 막아 세운다.

 

 어떤 장벽이 막고 서 있을지 짐작도 못할 이 일에 그까지 끌어들이고 싶지 않았다.

 

 

 “와? 말 해봐라. 이 자슥이 싱겁게 와 이라노?”

 

 “저... 형님.”

 

 

 그래도 말하고 싶었다.

 

 당신이 예전의 나처럼 편견을 가졌던 그런 종류의 사람만 있는 건 아니라고, 그 중에 슬픈 사연을 가진 이가 있다고 털어놓고 싶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기도 전에 두 부모를 모두 잃고, 힘들게 살다 만난 한 사람까지 또 다시 잃고, 모든 것을 잃은 채 질풍이 부는 바다에 허우적대다가 마지막으로 찾게 된 희망에, 사랑에 배신당해 죽게 된 안타까운 사연이 담긴 일이라고.

 

 그런 슬픈 사람의 한을 풀기 위해서라도 이 사건을 포기할 수 없다고 말하고 싶었다.

 

 

 “와? 말해봐라.”

 

 

 혁수의 애처로운 눈빛을 보던 장호가 굳게 닫힌 그의 입을 열려 했다.

 

 그러나 얼마지 않아 그만 두기로 했다.

 

 장호가 어깨를 두드리며 다시 제 자리로 걸어가는 모습에 혁수의 뜨거운 콧김이 불어져 나왔다.

 

 

 “혁수야이.”

 

 

 딱 소리를 내며 소주잔을 들이키는 시늉을 하는 장호가 보였다.

 

 말 하지 않아도 안다는 신호였다.

 

 말하기 어려우면 하지 않아도 된다는 허락이었다.

 

 장호가 왼 쪽 눈을 찡긋거리며 윙크를 했다.

 

 이유는 모르지만 도와주겠다는 뜻이었다.

 

 혁수는 고개를 숙여 그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는 노트의 다음 페이지를 넘겨본다.

 

 

 『신변비관으로 인한 단순 자살.』

 

 

 

 혁수가 빨간 볼펜을 든 손을 노트에 올리고는 적어놓은 문장에 밑줄을 쳐 가며 마침표 뒤로 별 하나를 그려 넣었다.

 

 

 “신변비관으로 아홉이 연쇄적으로 죽어?”

 

 

 혁수는 옆 자리에 앉은 공 형사도 들리지 않을 법한 작은 목소리로 혼잣말을 했다.

 

 궁금했다.

 

 풀어야 했다.

 

 그리고 충분히 이상한 사건이었다.

 

 세상 더러운 꼴 중에 술 취한 남자 꼬장 받는 게 최고라지 않던가.

 

 비리고 더럽고 쓰레기 같은 인간들을 상대하는 그녀들의 모진 삶을 신변비관으로 몰아넣은 일이란 과연 무엇일까?

 

 만약 묻혀 진 사건이라면 묻은 자가 있을 것이다.

 

 그 자에게 조금이라도 다가가는 방법은 꼬리를 잡는 방법 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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