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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디멘션 게임 (구)
작가 : 범미르
작품등록일 : 2017.6.17

대재앙이라고 불리는 지독한 전쟁이 끝난 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새로운 힘을 얻어 다시 문명을 구축하던 인류 앞에 완벽하게 구현된 가상현실게임이 나타난다.
누가 만들었고 왜 만들었는지도 알 수 없는 게임이었지만 사람들은 이 게임에 열광했고 인류의 대부분이 즐길 정도로 보편화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게임이 변화하기 시작했고 현실에 큰 영향을 주게 시작했다.
그리고 인류는 두 가지 세상 중에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혔다.
현실 아니면 게임
게임 같은 현실과 현실 같은 게임 중에서 오직 하나의 세계만 선택해야 한다면 과연 인류는 어떤 곳을 선택할 것인가.
선과 악이 아닌 가치와 가치가 충돌하는 거대한 전쟁이 다가오고 있다.

 
참전 (2)
작성일 : 17-09-09 16:46     조회 : 100     추천 : 0     분량 : 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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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황급히 사냥을 마무리하고 성으로 돌아가니 과연 사무라이 복장을 한 막부의 병사들이 멀리 있는 것이 보였다.

 

 “탐색전도 필요 없다는 건가?”

 

 정찰병을 보내서 상대의 병력 규모와 구성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앞의 일본 병력들은 전혀 그런 기색은 보이지 않고 당당히 자신들의 모습을 드러냈다.

 

 마치 너희 따위는 그런 전략 없이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무슨 자신감이지? 병력도 그렇게 많은 거 같지 않은데?”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적 병력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다. 성이 아무리 부실해도 수성하는 쪽이 유리하다. 병력도 이쪽이 오히려 더 많아 보이는데 일본인들은 여유가 넘쳤다.

 

 “조심해. 막부 병력은 기괴한 술법도 많이 쓰니까 닌자들이 그림자 속에 숨어 있을 수도 있어.”

 

 자신만만한 이유가 있을 거다. 요 며칠 사이에 러시아 지역을 밀어붙인 일본인들이라서 더 조심해야 했다.

 

  성의 주인인 나스티아도 차분한 눈빛으로 그들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녀는 베타 테스트에서도 살아남은 실력자이다. 능력이 한쪽으로 치우친 야만종족으로 많은 경쟁자를 물리친 것만 봐도 보통 능력자가 아닐 것이다.

 

 실제로 그녀의 병력들은 데이브레이커의 정예와도 밀리지 않는 강군들이다. 약점인 마법에 대한 대처도 잘 되어 있어 실제로 누구와 싸워도 말리지 않는다는 자신감에 차 있다.

 

 “저것들 통보도 없이 그냥 오네?”

 

 일본 병력들은 긴장감도 없이 어슬렁거리다가 조금씩 성으로 접근해왔다. 그러다니 또 이상한 행태를 보였는데 갑자기 일렬로 늘어서더니 성을 둥글게 포위했다.

 

 “저것들이 지금 우리를 무시하나?”

 

 물론 병력이 월등히 많으면 포위 공격이 효과적일 수 있다.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이쪽이 수도 많은 데다가 성까지 끼고 있다.

 

 “무슨 생각으로 이런 짓을 하는지 모르겠네.”

 

 “한 명도 도망가지 못하게 막는 것 같은데?”

 

 “우리가 그렇게 만만해 보이나?”

 

 오히려 이쪽이 지금 성 밖에 나가서 저들과 싸워도 이길 수 있을 거 같다. 하지만 기세등등한 일본 병력의 모습에 함부로 행동할 수도 없었다.

 

 천유강은 성의 가장 꼭대기까지 올라서 적의 동태를 살펴보고 있었다. 필요하면 병력 소집 스킬을 사용해 천유강 영지의 정예병들을 데려올 수도 있다.

 

 적의 지휘자를 찾아내서 필요하다면 기습까지 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적의 대장으로 보이는 사람은 쉽게 찾았는데 그는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다.

 

 이곳까지 와서 주위를 둘러싼 것만 보면 자신감에 차 있는 것으로 보였는데 지금은 어쩔 줄 몰라 하며 사방을 두리번거리고 있다.

 

 뭔가가 틀어진 모습이었다.

 

 한참을 기다려도 더 행동을 하지 않자 천유강이 꼭대기에서 내려왔다. 그러자 초조해 보이는 에스델이 가장 먼저 다가왔다.

 

 “어때, 오빠?”

 

 “일본인들이 더 행동하지 않고 있어. 뭔가 생각대로 안 되는 눈치였는데 그게 정확하게 뭔지는 모르겠다.”

 

 “메테오 마법이라도 날릴 생각인가?”

 

 메테오 마법이면 이 성을 다 불태우고도 남겠지만 그 마법을 실행하려면 거대한 마법진도 필요하고 주문을 외우는 시간만 못해도 10분이 넘는다. 하지만 아무리 둘러봐도 그런 낌새는 보이지 않았다.

 

 “일단은 지켜보는 게 좋겠어. 적이 이대로 물러날 수도 있으니까.”

 

 그렇게 주변을 챙기던 천유강은 불현듯 무언가 허전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원래는 이쯤에서 달려와 팔짱을 껴야 하는 존재가 보이지 않는 것이다.

 

 “하연 양은 어디 있지?”

 

 “응? 아 그 언니? 그러고 보니 아까부터 안 보이던데?”

 

 신족인 유하연도 날 수 있어서 천유강처럼 꼭대기를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런데 잠깐 사이에 감쪽같이 없어진 것이다.

 

 천유강은 그녀를 찾으려고 동분서주 했지만 그 어디에서도 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다.

 

 “하연 양은 이런 순간에 자주 사라지네.”

 

 아직도 비밀이 많은 유하연이다. 그녀의 실력을 대략적으로 알고 있는 천유강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런 상황에서 걱정이 안 될 리 없다.

 

 혹시라도 적의 특이한 스킬에 당했을 수도 있다.

 

 천유강이 그렇게 불안해하며 돌아다니다 지크가 그를 불러 세웠다.

 

 “혹시 하연 양을 찾고 계신가요, 유강 군?”

 

 “네. 지크 형은 하연 양을 보셨나요?”

 

 “하연 양이라면 걱정하지 마세요.”

 

 “어디 간 건지 아세요?”

 

 “글쎄요. 어디 간 것인지는 몰라도 그녀를 무사하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지크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그녀를 해칠 수 있는 존재는 거의 없으니까요.”

 

 그리고 지크의 호언장담대로 유하연은 멀쩡한 모습으로 성에서 멀리 떨어진 자갈밭에 와 있었다. 그리고 앞에는 독특한 복장을 한 남자가 서 있었는데 옛 일본의 신화에서나 나오는 복장이었다.

 

 그는 날카로운 눈으로 유하연을 노려보는 중이었다.

 

 “네년은 누구지?”

 

 남자는 천천히 자신의 허리춤에 걸려 있던 왜도를 꺼내서 신중하게 유하연을 겨누었다. 이 남자가 일본군이 믿고 있었던 자다.

 

 “나는 바다와 폭풍의 신 스사노오다. 넌 누구고 왜 나를 이곳으로 데려온 거냐?”

 

 놀랍게도 남자는 준신 급의 존재로 일본에서는 누구나 알고 있는 유명한 신이었다.

 

 스사노오는 일본 신화에서 나오는 자로 남매인 아마테라스, 츠쿠요미와 더불어 일본 3대 신으로 추앙받는 신이기도 했다.

 

 그가 지니고 있는 도도 쿠사나기의 검이라고 불리는 데 일본의 전설 속에 명검 하면 손가락에 꼽히는 무구이다.

 

 하지만 신화의 신력은 그것을 믿는 자들의 수와 믿음의 강도로 결정된다. 그리고 스사노오의 앞에 있는 존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알고, 또 믿는 신화 속의 인물이다.

 

 유하연은 살갗을 벨 듯이 몰아쳐 오는 스사노오의 기세를 담담히 받아드리고 있었다.

 

 “나는 유하연이라고 해. 반가워.”

 

 그녀의 이름을 들은 스사노오는 강력한 분노를 표출했다.

 

 “거짓말! 너 같은 자가 내가 들어본 적 없는 무명 소졸일 리가 없다. 네 정체를 밝혀라!”

 

 하지만 그의 분노에도 유하연은 여전히 아름다운 미소를 보였다.

 

 “지금은 유하연이야. 그거면 충분하지 않을까?”

 

 “칫!”

 

 그런 유하연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스사노오가 쿠사나기의 검을 휘둘러서 검기를 내보냈다.

 

 유형화된 강력한 검기가 허공을 찢어발기며 날아갔지만 유하연은 간단하게 창을 돌려서 그 공격을 막아냈다.

 

 “나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너는 생각이 다른가 보지?”

 

 유하연이 창을 스사노오에게 겨우니 스사노오의 온몸의 털이 곤두서기 시작했다.

 

 아까 한수로 확실해졌다. 힘의 차이는 역력하다. 게다가 하늘 위에는 그녀의 기운을 닮은 여전사들이 무기를 쥐고 자신을 노려보고 있는 중이다.

 

 “아아~ 걱정하지 마. 먼저 공격하는 일은 없을 거야.”

 

 그녀들은 유하연의 분신인 아크 엔젤들이었다. 다른 아크 엔젤과는 다르게 그녀들은 모두 보스 등급의 판정을 받는 강력한 아크 엔젤이다. 사실 유하연이 없더라도 아크 엔젤들을 혼자 상대하기는 어려울 거다.

 

 “나를 적대할 셈인가?”

 

 아직도 자존심을 굽히지 않은 스사노오가 유하연을 노려보며 말했다.

 

 “무슨 소리 하는지 모르겠네. 먼저 쳐들어온 쪽은 너희 아닌가?”

 

 “그들은 나를 극진히 섬기는 자들이다. 그러니 이 정복 전쟁에 내가 손을 보태어주고 있지. 그런데 너는 어떤가? 정체도 숨기는 듯한데, 그런 네가 그들의 편에 서서 나와 적대할 이유가 있는가?”

 

 스사노오는 무림 대륙의 막부 지역의 퀘스트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는데 그동안 제약에 갇혀 신사에 머물러 있다가 이번에 느슨해진 제약 덕분에 조금이지만 세상을 활보할 수 있었다.

 

 스사노오가 나왔다는 이야기에 일본 정부는 그에게 많은 공양을 바치고서야 그의 도움을 얻을 수 있었는데 그게 바로 러시아 정벌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그의 말에도 여전히 유하연은 뚱한 표정이었다.

 

 “우습군. 제약이 풀려서 하는 짓이 겨우 인간들의 전쟁에 앞장서는 일인가?”

 

 “큭크크! 어차피 인간들의 목숨이야. 우리에게 비하면 벌레와 다르지 않지. 그건 그쪽도 마찬가지 아닌가? 아직 제약에 막혀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국 제약은 완벽하게 없어질 거야. 인간들은 나를 자신들의 힘이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그들은 나를 위해 봉사하게 되겠지.”

 

 “결국 그들을 이용하기 위해서 이용당한다는 말인가?”

 

 “어차피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이 오롯이 내 것이 될 거다. 그전에 하는 투자와 같은 개념이지.”

 

 유하연은 스사노오가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다. 신의 이름을 가진 자치고는 너무 많은 피 냄새가 배어있기 때문이었는데 가만히 보니 단지 사람을 죽여서 밴 냄새가 아니었다.

 

 “.......네 제약은 뭐지?”

 

 유하연의 제약은 먼저 공격할 수 없고 공격해 온 자들을 방어만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도망가는 적들도 공격할 수 없다. 유하연도 제약이 있으니 스사노오고 그에 준하는 제약을 지니고 있을 거다.

 

 “단순하다. 내가 죽인 자만큼 내 백성들을 희생하는 거지. 열 배만큼.”

 

 스사노오의 말은 충격적이었다. 자신이 죽인 자의 열 배에 달하는 자신의 신도를 쿠사나기의 검으로 베어야 한다. 당연히 NPC로는 충족되지 않는다. 오로지 정말 플레이어만이 희생할 수 있다.

 

 “......그걸 그들이 용납하는가?”

 

 “내 민족들은 다른 놈들과 다르게 희생할 줄 알지. 덕분에 내가 마음껏 움직일 수 있는 거고. 큭큭큭.”

 

 지금까지 일본인들의 전략은 단순했다. 스사노오가 먼저 들어가서 주요 요인들을 죽이고 혼란해진 상황을 틈타서 병력들이 들어가 점령했다.

 

 스사노오가 한 번 전투에서 죽인 적의 숫자는 못해도 10명이 넘는다. 그러니 전투 한 번에 최소 100명의 일본 플레이어들이 희생되고 있는 셈이다.

 

 “성 하나 얻는데 100명의 목숨이면 헐값이지.”

 

 “신이나 신도나 모두 미쳤군.”

 

 스사노오 말대로 성 하나 얻는데 100명의 목숨을 희생하는 거면 어쩌면 더 경제적일 수 있다. 하지만 유하연은 절대 그것을 좋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창대를 휘둘렀다.

 

 “물러나라. 물러서서 이곳을 침범하지 않는다면 나도 상관하지 않겠다.”

 

 그 말에 스사노오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유하연의 말이 자신의 자존심을 건드린 거다.

 

 스사노오도 일본 신화에서는 세 손가락에 꼽히는 강자다. 그런 그였지만 유하연의 기도에 압도되고 있다.

 

 호전적인 신이지만 싸우면 무조건 지는 싸움을 강행할 만큼 바보는 아니다.

 

 “.......좋아. 이번은 물러서지, 허나!”

 

 스사노오는 유하연을 날카롭게 째려봤다.

 

 “우리는 그들과 다르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선택에 따라서 우리가 그들을 지배하는 날이 도래할 수도 있지. 이미 내 아이들은 나를 따르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너는 어떤가?”

 

 “........”

 

 “큭큭큭! 그렇군. 그것으로 대답이 되었어. 그런데 알고는 있겠지? 선택의 시간에서 잘못되면 우리는 다시 신화 속에서 머무는 존재가 될 거야. 그것도 영원히~”

 

 유하연의 침울해진 모습을 본 스사노오는 다시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돌아섰다.

 

 “너도 결국은 나와 같은 편이 될 거야. 그때는 같이 친밀하게 지냈으면 좋겠군.”

 

 스사노오가 유하연을 보며 뱀 같은 혀를 내둘렀다.

 

 “넌 내 취향이니까.”

 

 그 모습에 아크 엔젤들이 발끈했지만 공격할 수는 없었다. 그게 유하연의 제약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스사노오의 말도 틀린 것은 아니다.

 

 “나는.......”

 

 천유강이 있는 성을 보는 유하연의 눈빛이 아련하게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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