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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산촌의녀
작가 : 미루하
작품등록일 : 2017.6.3

퓨전무협/현대인 여의사 조력자/텔레마케터 여주인공/연애보다 직업/초자연적인 힘 주의

소원을 들어준다던 요정은 엉뚱한 무협세계로 나를 데려다 놓았다.
당장 살아남을 길이 막막해 엉뚱하게 정신과 의사 일을 시작하게 됐는데.
첫 환자가 황자라고? 말도 안돼!

 
밤의 검. 03 [09.09. 수정]
작성일 : 17-09-08 14:52     조회 : 554     추천 : 1     분량 : 6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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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쪽의 세 번째 궁. 황제에게 제일 총애받는 안 부인이 머무르는 궁이다.

 

  동연궁.

 

  동쪽의 두 번째 궁. 안 부인의 아들인 스물 여덟번째 황자가 유모와 함께 머무는 궁이다.

 

  동환궁과 동연궁으로 나뉘는 갈림길 앞에 흑노가 서 있었다. 부탁받은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다.

 

  멀리서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안 부인과 그 시녀들이 동연궁을 향하고 있다.

 

 그는 극도로 기운을 죽여 다른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하였다. 나무 옆에 슬쩍 서서 그늘에 가리니 시녀들과 안 부인은 눈치채지 못했다.

 

 초상비, 풀 위를 날듯이 건너 그는 먼저 동연궁에 도착했다. 소희가 부탁한 대로 아기가 머무는 방을 향했다. 하지만 그녀의 지시와는 달리 천장에 달라붙어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용이 수놓인 자줏빛 비단보에 감싸진 아기가 칭얼대고 있었다. 대기하고 있던 유모가 흑단 아기침대 곁으로 바싹 다가갔다.

 

  배가 고픈 것 외에 아기는 건강하고 행복해 보였다. 통통한 뺨에 사슴같이 까만 눈을 깜빡이며 고갯짓을 했다. 유모는 아기를 들어올려 젖을 물렸다.

 

  평화롭고 아름다웠다. 그리고 안 부인과 시녀들이 나타났다.

 

  유모는 젖을 물던 아기를 바로 안 부인에게 건넸다. 충분히 젖을 먹지 못했는지 아기가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좀더 먹게 두게."

 

  안 부인은 자비롭게 말했다. 다시 유모의 품에 안긴 아기는 행복하게 젖을 물었다. 흑노는 숨을 죽이고 조용히 기다렸다.

 

  두 식경이나 지났을까.

 

  지금쯤 부하들을 점검하러 가야할 시간이다. 흑노는 그리 한가한 이가 아니었다. 하지만 이 일은 너무나 예민한 사안이라 부하들에게 맡길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사실은 그가 여기에 침입하였다는 것만으로도 황족시해죄가 성립할 수 있다.

 

  물론 그는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안 부인은 유모와 시녀에게 말했다.

 

  "물러가게. 나는 내 아들과 둘이서만 있을 시간이 필요해."

  "예, 마마."

 

  유모와 시녀들은 절을 하고 물러났다. 안 부인은 아기를 안아들고 등을 토닥토닥 두드렸다. 아기가 트림을 하고 말간 눈으로 엄마를 올려다보았다.

 

  그녀는 소매에서 작은 주머니를 꺼냈다. 아주 작은 돌조각을 꺼내 아기의 목 밑에 밀어넣었다. 아기가 발버둥치며 울기 시작했다.

 

  "으아아아앙! 아아아아앙!"

 

  몸서리치며 버둥거리던 아기를 보고 안 부인은 목 밑의 돌조각을 빼냈다. 아기는 새파랗게 질려 밭은 숨을 몰아쉬었다.

 

  "유모! 유모!"

 

  안 부인이 아주 살짝 입꼬리를 올렸다. 그리고 곧 다급하게 소리를 질렀다.

 

  "아기가 울어! 병증이 도졌으니 다시 태의를 불러주게!"

 

  다급히 달려온 유모가 아기를 받아 안았다. 유모는 가슴을 풀어헤쳐 아기를 껴안았다. 시녀가 다급하게 의약방을 향해 뛰쳐나갔다.

 

  그리고 멀리서 낯익은 기운이 접근했다. 흑노는 아차 했다.

 

  "황제 폐하 납시오!"

 

  제일 아끼는 애첩을 보러 황제가 방문한 것이다. 황제를 가장 가까이서 지키는 그림자 호위는 흑노와 친형제다. 흑노를 눈치채지 못할 리가 없다.

 

  뛰쳐나가던 시녀가 부복하고 황제가 그 앞에 섰다.

 

  "무슨 일이냐?"

  "아기님께서 다시 한랭한 병증에…"

 

  시녀는 말을 잇지 못했다. 상황을 파악한 황제가 손짓을 했다.

 

  "의원을 불러라!"

 

  황제의 곁에 있던 시중 중 한 명이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차라리 형이 가면 더 좋을 텐데, 형이 황제 옆을 떠날리가 없다.

  황후에게 지시를 받아 자유롭게 성 안을 돌아다니며 외부의 신분을 가진 흑노와 다르다. 그의 형은 무슨 일이 있어도 황제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너 여기서 뭐하냐?>

 

  다행히 칼부터 날아오지 않았다. 형이 보낸 전음에 흑노가 대답했다.

 

  <감히 황족. 시해. 시도. 감시.>

 

  그는 형처럼 또렷하게 단어를 보낼 수 있을 정도로 전음에 익숙하지 않았다. 형이 물었다.

 

  <시녀? 유모?>

  <저 여자>

 

  형의 눈동자가 동그래졌다. 재미있는 일이라는 듯 그가 입꼬리를 올렸다.

 

  <증거 부족. 나중.>

  <나중에 설명하러 와라.>

 

  이런, 오늘 밤에는 형을 방문해야 하나보다. 창비원에서 황궁으로 온 후 아직 형을 만나러 가지 않았다.

 

  안 부인은 행동이 빨랐다. 가슴을 드러내고 아기를 꼬옥 안고 있었다. 아기와 닿아있는 피부는 창백하고 파랬다. 다른 피부는 살굿빛으로 보기좋게 물들어 있어, 아기가 얼마나 차가운지 짐작케 했다.

 

  어머니의 품에 안긴 아기는 할딱할딱 밭은 숨을 내쉬었다. 황제는 안 부인을 바라보며 혀를 찼다.

 

  "부인이 아기를 이토록 헌신적으로 돌보니 곧 쾌차할 것이오."

  "성은이 감읍하나이다."

 

  안 부인의 눈동자가 말갛게 물들었다. 투명한 눈물이 하나 둘 떨어져 내려 아기에게 떨어졌다. 아기는 뒤척거리며 얕은 신음소리를 흘렸다.

 

  "첩이 부족하여 저하께서 건강하지 못하십니다."

 

  황제는 안 부인에게 다가가 곤룡포를 벗어 걸쳐 주었다. 황후도 겪어 보지 못한 영광스런 일이다. 안 부인의 뺨이 발갛게 물들었다.

 

  "하해와 같은 은혜에 소첩이 감히…."

  "그대같이 현명하고 상냥한 어미를 본 적이 없네."

 

  황제는 안 부인을 감싸안아 토닥였다. 아기는 조금씩 숨을 깊이 쉬었다. 가쁜 호흡이 조금씩 고르게 변하다가 파랗던 낯색이 점차 희게 돌아왔다.

 

  "폐하께서 함께 해주시니 저하께서 용의 기운을 받아 회복이 빠르시군요."

  "허허."

 

  황제는 흐뭇하게 웃었다. 그는 기특한 눈으로 안 부인을 바라보며 아기의 이마에 손을 가져다 댔다. 어수에 닿은 아기가 꺄륵 하고 작은 입술을 열었다.

 

  "아버지를 알아보는군요."

  "이 어린 것이 내내 앓기만 해서."

 

  그는 고개를 천천히 저었다.

 

  "의원은 언제 오느냐?"

  "지금 여기 앞에 왔습니다!"

 

  이미 이 연극은 볼만큼 보았다. 곧 의원이 도착했다는 알림이 울렸다. 시중이 의약방까지 가서 의원을 데려올만한 시간이 아닌데? 흑노는 눈썹을 치켜올렸다.

 

  어딘가 가던 의원을 중간에 길에서 마주쳐 데리고 온 모양이었다. 본래 와야 할 것은 임 의원이었으나 엉뚱한 의원이 왔다. 기다리던 얼굴을 보지 못한 흑노가 실망스럽게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이번에 온 의원은 콧수염을 기른 남자 의원이었다.

 

 "황자 저하께서는 이미 나아지셨습니다. 원인은 모릅니다."

 "이 무능한 것들 같으니라고!"

 

  대로한 황제가 의원에게 호통을 치기 시작헀다.

 

 '임 의원이 아니라 다행이군.'

 

  아니, 잠깐.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지? 그런 여자 의원 따위가 황제에게 곤욕을 치루는 것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지?

 

  흑노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최근 잡생각이 많다. 익일부터 새벽 운기조식 시간을 늘려야겠다.

 

  이번 의원은 생명을 잃지는 않았다. 안 부인이 아기의 병이 어찌 의원 탓이냐며 의원을 감싸준 덕이다. 주결해라는 의원은 몇 번이고 큰절을 하며 안 부인의 덕성에 감사하였다.

 

  의원과 안 부인, 황제까지 전부 물러난 후 흑노 또한 그 자리를 떠났다. 천장에서 서까래를 타고 다른 방으로 건나가 건물 밖을 향했다.

 

  신체의 체온을 갑자기 떨어뜨리는 빙옥주는 아무리 황가의 여인이라도 그리 구하기 쉬운 물건이 아니다. 황궁 밖으로 외출해서 조사할 필요가 있다.

 

  황자가 앓고 있던 정체 불명의 질환이 '꾀병'이라니.

  그것도 황자의 모친이 직접 고사한 꾀병이다.

 

  이것은 밝혀지면 최저 사형에 구족을 멸할 대역죄에 속한다. 흑노의 입가에 서느런 미소가 어렸다.

 

  여태까지 의원 중 누구도, 황후를 포함한 황가의 비빈들도 몰랐다. 심지어 황제조차 의심하지 못했다. 오직 저 여자만이 진실을 밝혀냈다.

 

 ***

 

  안 부인이 외출한 동안 안 부인의 방을 뒤지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황후의 자주령을 빌린 흑노는 그 권위로 일제 수색을 명했다.

 

  빙옥주만이 아니라 화옥주까지.

 

  갑자기 열이 오르게 할 수 있는 이 구슬은 보통 겨울날 마루를 덥힐 때 쓴다. 아주 조그마한 조각으로 쪼개서 그 효과를 미미하게 했다.

 

 아기가 아파하다가 금방 나을 정도로.

 

  '이번에도 그 여자 의원이 옳았군.'

 

  무엇을 찾아야 할지 아는 사람이 물건을 집어오는 것은 어렵지 않다. 흑노는 황후에게 제시할 증거를 전부 모았다.

 

  ***

 

 본래 연 황후는 누명을 써서 곤란해 하고 있었다.

 

 그녀는 분명히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장성한 일곱번째와 열여덟번째 황자를 둔 황후는 기반이 탄탄하였다. 굳이 스물여덟번째 아기 따위를 해칠 이유가 없다. 허나 황후가 절에 다녀와 기도를 한 이후부터 아기가 아프다는 악의에 찬 소문이 돌기 시작하였다.

 

 소문의 허실 여부는 족하지 않다. 너그러워 보이던 황후가 총애받는 새 부인과 그 아기를 질투한다는 이야기. 금 황상은 시기하고 다투는 것을 제일 싫어하였다.

 

  그녀는 누명을 벗기 위해 노력을 다하였다.

 

  그 노력의 일부에는 유능하다고 알려진 의원을 데려와 서자에게 붙여 주는 것도 포함되었다. 황후는 다양한 의가의 많은 의원들을 초청하였다. 무림에 명망 높아 신의라고 불리던 자가 다녀갔다. 아기의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다.

 약왕이라 불리던 의원이 손을 놓았다. 아기는 잠시 좋아지는 듯 했다. 약왕은 보름간 아이를 돌보고서 완전히 다 나았다고 선언했다. 허나 약왕이 돌아간 후 급작스레 상태가 나빠졌다.

 

  안 부인의 처가는 이름 없는 가문으로, 황후와 함께 후계자 전쟁에 나설 만한 이가 아니었다. 황후가 굳이 직접 견제할 만한 이유가 없다.

 

 그때 신선의 연을 받아 아들에게 왔다는 놀라운 의원이 나타났다. 더군다나 여자의 몸이라 하였다. 처음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황후는 분노하였다. 감히 의원을 사칭하여 황자의 첩 자리를 노리다니, 사특한 생각이라 여겼다.

 

 허나 그 여자는 첩이 되고자 하는 것이 아니었다. 둘째 아들에게 붙여 놓은 측근들이 보내주는 소식을 들어보면 진심으로 아들을 위하는 것처럼 보였다. 황후는 흔치 않은 여자 의원의 평가를 상향 조정했다.

 

 황궁으로 부른 것은 직접 얼굴을 보고 판단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의원이 도착하기 전날 밤, 그 망할 놈의 아기가 또 상태가 나빠졌다.

 

  황후는 이 드문 여의원이 무언가 신통한 수단을 써서 아기를 낫게 하기를 바랐다. 최소한 황후가 아기에게 해를 끼친게 아니라고 황제가 믿을 때까지만이라도.

 

  그는 황후가 원하는 대로만 하면 된다.

 

  의원이 죽어나갔다. 한둘이 아니었다. 한때는 황궁에 불려 오는 것만으로도 영예로운 일이라 했다. 황궁에서 태의로 봉직한 젊은 의원들은 지방에 내려가 의방을 차렸다. 지금은 아니다. 의원들은 황궁으로 불려오는 것을 꺼리고 지방의 의원들은 상경하지 않는다. 뛰어난 인재들은 황궁을 피한다. 혹여 널리 이름 떨친 의원을 초청하여도 겸손을 떨며 거부한다.

 

 흑노는 신경쓰지 않았다. 그런 일 따위에는 관심 없었다.

 

  하지만 지금, 조그맣고 쨍알대는 저 건방진 여자 의원이 불려가게 되었다. 곧 죽어버릴지도 모른다. 신선이 어쩌고 하고 헛된 소리를 지껄이던, 기본적인 약처방도 모르는 여자가 어떻게 이 난관을 돌파할지 상상할 수 없었다.

 

  임 의원은 분명히 공을 세웠다. 불안정한 황자 진을 돌보아 사람에 가깝게 만들었다. 창비원은 평안하다. 더이상 황자의 괴벽에 시달리는 이는 아무도 없다. 그러니 죽지는 않게 손을 써줄 생각이었다. 사형을 언도받는다면 사형수의 시체와 바꿔치기해줄 수 있다. 어딘가에서 원하는 대로 평온한 삶을 살 수 있게 해줄 참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이상한 짓을 했다. 갑자기 한밤중에 나가 추적분을 뿌렸다. 황자에겐 당당하게 아무 연고 없다 고백한 여자가 저지른 짓이라곤 믿기지 않았다. 무엇 때문에 그랬는지 질문하자 노련하고 당당한 강호의 고수같이 허리를 꼿꼿이 세우며 아무 일 없는 척했다.

 

 이상하고 괴이한 일이다.

 

 본래 그는 신선이나 옥황상제, 염화지옥이나 부처 같은 것은 믿지 않았다. 오직 황후만을 믿었다. 황후는 그를 그렇게 가르쳤다. 그런데 여자를 보고 있으면 세상에 신선이 진정 존재한다고 느끼게 되었다. 여자는 신선의 세상서 내려온 것처럼 세상 물정을 몰랐다. 신선의 산에서 이곳까지 왔다고 주장하면서 객잔에 혼자 머물러 본 적이 없는 것같이 굴었다. 마굿간에 말을 맡기기는 커녕 말에 혼자 오르지도 못했다.

 

  작은 새처럼 조잘거리며 황후가 말하는 세상과 전혀 다른 것들을 이야기한다.

 

  그녀가 말한대로 하자 황자는 천천히 바뀌어갔다. 엄격한 규칙대로 생활하면서 수시로 분노하거나 경련하던 황자였다. 이제 제정신으로 황제의 칙서를 받을 수 있을만큼 안정되었다.

 

 본래 황후는 팔황자를 엄격하게 다루어야 한다고 했다. 먹기 싫은 음식을 먹이고 낮시간에는 경서를 읽게 하고 오후에는 사람들을 만나도록 강요했다. 흑노는 그것이 옳다고 믿었다.

 

  황후는 안 부인이 28황자를 지극히 아끼고 사랑한다고 믿었다. 다른 비빈중의 누군가가 28황자를 아프게 하고 있다고 추측했다. 그래서 임 의원이 와서 28황자에게 하독을 한 배후를 밝혀내길 바랬다.

 

  황후는 두 번 다 틀렸다. 이제껏 황후가 절대로 옳다고 믿어왔었다.

  흑노의 완고하고 단단했던 그 믿음에 아주 약간 금이 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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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하 17-09-08 14:53
 
워크샵 가서 모바일로 적느라 오타/비문이 많습니다.
나중에 수정할게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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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객 17-09-08 16:41
 
고사 = 교사... 오타가 있다 싶더니 그런 연유였군요. 암튼 어린 아기까지 음모의 대상으로 삼는 궁중의 암투가 무섭네요. 다음 화 계속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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