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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절대천왕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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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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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신궁에서 군사직을 맡고 있는 아버지의 의문스러운 죽음.
그리고 천외천가의 끈질긴 추격에 어머니마저 잃은 소년 좌소천.

그는 아버지의 석연치 않은 죽음을 조사하는 한편
어머니를 죽인 천외천가에 대한 복수를 꿈꾸는데…….

 
9 화
작성일 : 17-09-04 10:58     조회 : 541     추천 : 1     분량 : 5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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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선우궁현은 혁련호승의 반응을 본 척도 않고 태연히 몸을 돌렸다.

 "가자, 소천아. 왜? 더 볼일이라도 남았느냐?"

 "아, 아닙니다, 숙부님."

 

 그날 좌소천은 선우궁현으로 인해 세상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것을 몇 가지 깨달았다.

 사람은 일단 힘이 있고 봐야 한다는 것.

 참을 땐 참아야 하지만, 무조건 참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

 경륜이라는 것이 어지간한 무공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확실히 늙은 생강이 맵다는 것을.

 

 선우궁현이 떠난 것은 그 일이 있고 사흘이 지나서였다.

 그가 정말로 궁주에게 혁련호승과의 일을 말씀드렸는지는 알지 못했다.

 다만 그 일이 있고 며칠이 지나지 않아서 혁련호승이 예정보다 빨리 제천동에 들어갔다는 것만 알 뿐이었다.

 제천신궁의 직계들만이 들어갈 수 있다는 제천동.

 혁련호승이 그곳에 들어갔다는 것은 마침내 그가 본격적인 제천신궁의 무공을 익히게 되었다는 말과도 같았다.

 또한 앞으로 삼 년간은 그와 만날 일이 없다는 말이었다.

 제천동의 수련 기간 삼 년 동안은 절대 외부 출입을 할 수 없으니까.

 좌소천은 그가 나올 때까지 혼신을 다해 힘을 키울 작정이었다. 그가 나왔을 때 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3장: 세 가지 약속

 

 

 

 1

 

 

 고요히 가라앉은 늦여름 아침의 공기가 온몸을 어루만진다.

 온몸이 허공에 붕 뜬 채 대기 속으로 녹아들어 가는 것만 같다.

 "후우우욱! 후우우……!"

 좌소천은 두 손을 가슴에 모으며 천천히 숨을 조절했다.

 떠오르는 태양이 가슴속으로 빨려드는 기분이 든다.

 온몸에 흐르는 땀이 상쾌하기만 하다.

 어스름이 밀려오기 전에 일어나 한 시진째. 다섯 스승에게 배운 초식을 펼치다 보면 온몸이 땀으로 젖는다. 육체의 능력을 한계치까지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육체는 내공을 담는 그릇, 한순간도 소홀히 할 수가 없었다.

 그 덕분인지, 아니면 진양 사부가 먹인 약으로 인해서인지 얼마 전 금라천경 상의 금라천황공이 갑자기 입문 단계를 넘어섰다.

 너무 기뻤던 좌소천은 어머니에게 그 사실을 밝혔다. 그러자 어머니가 대경해서 말했다.

 "네가 절정의 경지에 도달하기 전에는 타인 앞에 네가 그 무공을 익혔다는 걸 절대 드러내서는 안 된다. 무슨 일이 있어도. 알겠느냐?"

 좌소천도 어머니의 말이 어떤 뜻인지 모르지 않았다.

 금라천을 멸망시킨 자들의 추적. 아마 그것이 염려된 때문일 것이다.

 대체 어떤 자들이기에 십수 년이 지나도록 추적을 멈추지 않는 걸까? 정말 그들이 지금도 추적을 하고 있을까?

 아무것도 확실한 것은 없다. 지나친 염려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머니의 말씀을 무시할 수는 없었다. 만에 하나 그것이 사실이라면 자신으로 인해 어머니가 위험하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 아닌가.

 "예, 걱정 마세요, 어머니."

 좌소천은 순순히 답하고, 대신 금라천황공이 입문 단계에 들어선 이후에 든 한 가지 의문에 대해 더 물어보았다.

 "그런데 어머니, 금라천황공은 분명 금라천의 무공이 아닌데 왜 금라천의 무공과 비슷하게 느껴지죠?"

 어머니는 한숨을 내쉬고는 조부에게서 전설처럼 들었다는 이야기 한 토막을 해주었다.

 "천 년도 더 전에 있었던 일이라고 하는데……."

 하늘을 농락할 힘을 가졌던 신인들이 하늘의 노여움을 받아 둘로 갈라졌는데, 그중 하나가 촉산에 터를 잡았다 했다.

 그때만 해도 촉산의 주인은 하나였는데, 칠백 년 전부터 둘로 나뉘었다고 했다.

 그 둘이 바로 금라천과 환상마궁이다.

 그 두 세력은 철천지원수처럼 서로를 멸망시키려 했다.

 본래 사형제였는지 아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두 세력의 조상들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의 가족을 죽였기 때문이라 했다.

 한낱 조상의 권력욕 때문에 그 후예들이 무려 칠백 년에 걸친 앙앙불락의 원수가 된 것이다.

 그리고 결국 촉산혈전에서 금라천이 승자가 되었다. 그러나 그런 금라천도 결국 천외천가에 의해 멸망하고 말았으니…….

 "자업자득일지도 모르지. 서로를 멸망시키기 위해서 수백 년간 피를 흘리며 싸워왔으니 말이다."

 어머니는 그 말만 하고 원수들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천외천가에 대한 복수를 부탁하지도 않았다.

 네가 알아서 해라, 하는 것 같았다.

 어쨌든 복수도 힘이 있어야 할 수 있는 법. 좌소천도 그 일에 대해서는 마음속으로만 다짐했다.

 "저에게 힘이 생기면 꼭 외가의 복수를 해드릴게요."

 

 "자! 다시 해보자!"

 좌소천은 스스로를 다그치고는 다시 한 번 자신이 아는 초식을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펼쳐 보았다.

 그는 격렬한 움직임 뒤에 땀을 흘리는 것이 좋았다.

 거센 심장의 박동. 손끝에서 발끝까지 느껴지는 신경 하나하나의 움직임.

 그 모든 것이 그를 즐겁게 했다. 생각보다 진도가 느리다는 것만 빼고는.

 어느덧 혁련호승과의 일이 있고 일 년이 지났다.

 좌소천은 제학전에서 배운 무공을 하루도 소홀히 하지 않고 연마했다. 특히 연환칠절과 건곤신권을.

 그런데도 겨우 형(形)을 흉내나 낼 수 있을 뿐이었다. 아마 내공운용법을 깨우치려면 아마 몇 년은 더 익혀야 할 것 같았다.

 문제는 진양 스승님이 사문에 일이 있다며 떠나는 바람에 천붕칠절이라는 이름을 따로 가진 칠절연환을 더 가르침 받을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등소패 스승님은 진양 스승님의 사문을 소림으로 짐작했다. 그러면서 그분이 가르친 천붕칠절을 열심히 익히라 했다.

 어쩌면 천하제일이라 불리는 소림의 봉법을 실전에 맞게 고친 것이 바로 천붕칠절일지 모른다면서. 사십 년 전에 이단의 봉법을 익힌다며 소림에서 쫓아냈다던 소림의 제일기재 운혜가 바로 진양 스승님일지 모르겠다면서.

 그러고는 코웃음을 치며 한마디를 덧붙였다. 조금은 자신이 없는 표정으로.

 

 "흥! 아무리 그래도 내 권법이 진가의 봉법보다 낫지. 아암!"

 

 어쨌든 답답해한다고 해서 풀릴 것도 아닌 일. 좌소천은 깊게 숨을 들이켜고 붉은 태양이 떠오르는 동녘 하늘을 바라보았다.

 "후우, 급하게 마음먹지 말고 천천히 하자. 아직 일 년이나 남았는데, 뭐."

 일 년. 그랬다. 일 년 후면 궁주인 혁련무천이 직접 무공을 가르치겠다는 삼 년째가 된다.

 어쩌면 그래서 자꾸 조급한 마음이 드는 건지도 몰랐다. 그때가 되면 제학전의 스승님들에게서 더 배울 수 없을지도 모르니까.

 그때 문득, 일 년 전 그날에 혁련호승이 한 말이 떠올랐다.

 "정말… 아버지의 뜻만으로 그렇게 된 것이 아니었을까?"

 그날의 일에 대해선 어머니에게 말씀드리지 않았다. 당연히 혁련호승의 말도.

 자신조차 그 말만 생각하면 가슴이 뛰고 마음이 안정되지 않는데, 어머니는 오죽하실까?

 그런데 언젠가는 알아봐야 할 것 같았다.

 만일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아버지의 아들로서 방관할 수만은 없는 일이 아닌가 말이다.

 "일단은 힘을 갖추는 게 먼저다. 힘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세상이잖아?"

 좌소천은 상념을 털어내고는 마보를 취하고 두 손을 앞으로 뻗었다.

 "나는 할 수 있어! 차앗!"

 뻗친 두 손이 붉은 태양 속에 틀어박혔다.

 

 아침 햇살이 지붕에 황금빛으로 얹어져 있었다.

 이슬 때문인지 더욱 빛이 났다.

 "황금기와를 떼어다 팔면 먹고살 걱정은 없겠군."

 좌소천은 자신의 엉뚱한 생각에 피식 웃음이 나왔다. 그런데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가려 할 때였다.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좌소천은 걸음을 멈추고 눈살을 찌푸렸다.

 마치 누군가가 엿보고 있는 것 같다.

 불쾌하게 다가오는 끈적끈적한 느낌.

 그러나 주위를 둘러봐도 보이는 것이 없었다.

 ‘내가 잘못 생각했나?’

 좌소천은 고개를 흔들고 안으로 들어갔다.

 방으로 들어가자 동방선유가 좌소천을 불러 앉혔다.

 "이리 앉아보아라."

 "예, 어머니."

 동방선유가 물끄러미 좌소천을 바라보더니 나직이 입을 열었다.

 "밖에서 이상함을 느끼지 못했느냐?"

 좌소천의 눈이 커졌다.

 "어머니가 어떻게……?"

 동방선유가 쓴웃음을 지으며 천천히 손을 내밀었다.

 "아무리 내가 숨기고 살았다지만, 너는 너무나 이 어미를 모르는 것 같구나."

 갑자기 무슨 말일까?

 좌소천이 의이해할 때다. 동방선유가 탁자의 귀퉁이를 가볍게 문질렀다.

 탁자의 귀퉁이가 가루가 되어 바닥으로 떨어져 내렸다.

 우수수수…….

 좌소천의 입이 살짝 벌어지고 커진 눈이 파르르 떨렸다.

 "정말… 그랬군요. 자식이 되어서 어머니를 너무나 몰랐군요."

 전력을 다한다면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가 알기로는 적어도 사오십 년의 내공이 있어야만 어머니처럼 할 수 있었다. 게다가 보여주신 것이 다가 아닐지도 몰랐다.

 좌소천은 그동안 자신이 해온 행동이, 생각이 우습게 느껴졌다.

 자신이 어머니를 걱정하는 동안, 어머니는 어린 자신을 길가에 내놓은 아이처럼 걱정했을 것이 아닌가.

 그러면서도 속으로만 삭였을 것을 생각하니 눈물마저 나오려 한다.

 "바보, 나는 바보다. 다른 사람이 기재라 추켜세워 준 것에 자만해서 내가 바보라는 것도 모르고 지내왔다. 어머니에게 기초 무공에 대한 것을 물어보면서도, 그에 대한 답을 얻었으면서도 어머니가 고수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니……."

 자식이었기 때문이다. 자식이 아닌 남의 눈으로 봤다면 알아봤을지도 모른다.

 아버지도 없어 자신과 단둘이 살아가는 불쌍한 어머니, 보살펴 줘야 할 어머니. 그게 자식이 보는 어머니가 아니던가.

 "쯔쯔쯔, 내가 금라천의 후예라는 것을 말해줬는데도 생각하지 못했는가 보구나."

 금라천의 후예.

 그랬다. 어머니는 분명히 그렇게 말했었다.

 완전히 바보멍청이가 된 기분이다.

 "그래도 나는 그런 내 아들이 더 사랑스럽구나."

 "예?"

 동방선유의 입가에 가는 웃음이 그어졌다.

 "그동안 이 어미를 많이 걱정했을 것이 아니냐?"

 사실이었다. 너무나 걱정해서 혁련호승에게 맞고도 참았었다. 어머니만 아니었다면 어떻게든 피하기라도 했을 텐데.

 그걸 생각하니 괜히 약이 올랐다.

 "정말 너무하십니다, 어머니. 그걸 아시면서도 말씀해 주시지 않다니요?"

 "내가 말해주지 않아도 네가 알아봤어야지. 정식으로 무공을 배운 지 이 년이나 되었으면서도 알아보지 못한 네 잘못이 더 크다."

 할 말이 없어진 좌소천은 고개를 푹 숙였다.

 그때 동방선유가 처음의 담담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얼마 전부터 며칠 간격으로 누군가가 우리 집을 엿보고 있다."

 고개를 든 좌소천의 표정이 굳어졌다.

 "도대체 누가… 왜 우리 집을 엿보는 걸까요?"

 "그걸 내가 어찌 알겠냐마는, 예상할 수 있는 자들은 두 무리다."

 동방선유의 표정도 굳어졌다.

 좌소천은 흠칫한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혹시 어머니를 쫓는다는 자들인가요?"

 "그들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할 수 있겠지.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동방선유는 잠시 망설이더니 미간을 찌푸리고 신음하듯이 탄식했다.

 "하아, 아무래도 안 되겠다. 잘못하면 선입견이 생겨 제대로 판단할 수 없을지 모르니 좀 더 살펴보고 말해주마."

 대체 어떤 자들이기에 그러는 걸까?

 어쨌든 항상 신중하고 말 한마디 한마디를 조심하는 어머니다. 좌소천은 곧 의문을 접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저, 어머니. 궁주님께 도움을 청하는 것은 어떨까요?"

 멈칫한 동방선유가 피식 웃었다.

 "내가 걱정돼서 그러느냐?"

 "솔직히 그렇습니다, 어머니."

 동방선유가 입가에 작은 웃음을 매달고 손가락으로 좌소천의 코를 콕콕 찌르는 시늉을 했다.

 "나는 우리 아들이 걱정된다."

 좌소천의 얼굴이 붉어졌다.

 어머니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걱정만 태산보다 더 높게 간직하고 있던 자신이다. 걱정될 만도 했다.

 "좌우간 나는 너를 걱정하고, 너는 이 어미를 걱정하니 궁주께 말씀을 드려보기는 해야겠지."

 "그래도 되겠습니까?"

 좌소천의 얼굴이 밝아졌다.

 "안 될 것이 뭐가 있겠느냐? 대신 네가 만나봐야 한다."

 "당연하죠. 궁주님에게 부탁하는 걸 어떻게 어머니께 맡기겠어요?"

 "휴우, 우리 소천이가 그래도 남자라고 집안일에 나서는 것 같다만, 코앞에 있는 어미의 능력도 몰라본 철부지가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구나."

 "참나, 어머니도. 제가 이래 봬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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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seohee 17-09-04 23:52
 
아, 이 독자는 그동안 얻어맞고 지내는 좌소천에 대한 걱정 때문에, 그 어머니가 진짜 고수라는 걸 미처 깨닫지 못했군요! 완전 바보멍청이가 된 기분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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