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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천사는 울지 않는다
작가 : 소설부부
작품등록일 : 2017.7.15

영겁의 세월동안 고독과 마음의 평온만을 추구하던 천사 프라.
그가 복잡한 관계로 뒤얽힌 지구의 삶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

...팽팽한 긴장의 줄을 싹둑 잘라 먹었다.

모두가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세라는 잔뜩 힘주어 숨을 참고 있던 참이었었다.

에이씨. 지지려면 빨리 지질 것이지. 할랑 말랑 하는 게 더 고문인 거 모르나.

키가 보통 명마보다 큰 흑마는 구경꾼들을 당당하게 가르고 장교 앞에까지 왔다. 떠오르는 태양을 등지고 검은 후드망토를 길게 늘어트린 존재가 말 위에 앉아 있었다.

 
인간의 능력으로 헤아릴 수 없는 먼 과거.
작성일 : 17-08-23 19:23     조회 : 262     추천 : 0     분량 : 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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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오호라, 너 이사벨라구나.”

 

 

 잠시 후에, 파란 눈이 반가움에 반짝 빛났다.

 

 그녀를 훑어보는 눈이 흐뭇함으로 휘기까지 했다.

 

 

 “근데 머리에다 무슨 짓을 한 거야, 빨간 물감이라도 들이 붓었어?”

 

 

 이사벨라의 미간이 구겨지며 파란 눈의 아카드를 빤히 응시했다.

 

 

 “농담이야, 농담. 넌 뭘 어떻게 해도 예뻐.”

 

 

 이사벨라의 미간이 더 구겨 들어갔다. 그녀를 싸늘함과 무시로 일관하던 모습과 너무나 대조적인 반응이었다.

 

 

 “인상피고, 이리 와. 어디 한 번 안아 보자.”

 

 

 그가 두 팔을 벌리고 그녀를 기다렸다.

 

 기가 막혀 헛웃음이 나오는데.

 

 와락, 그가 그녀를 안고는 머리를 토닥였다.

 

 

 “ 다 컸다고 까불긴. 네가 아무리 커봐라 내 눈엔 여전히 꼬마 쌈닭이지.”

 

 

 그의 품에서 이사벨라의 갈색 눈동자가 커졌다.

 

 언젠가부터 그에게서 사라진 포옹과 토닥임.

 

 언젠가부터 그의 입에서 사라졌던 말. 꼬마 쌈닭.

 

 언젠가부터 사라진 그녀를 사랑스런 딸처럼 바라봐 주던 따듯한 눈빛.

 

 태어나면서부터 그에게 안겼고 귀여움 받던 그녀가 어느 날 갑자기 무시당했다.

 

 예민한 사춘기 소녀의 혼란은 그녀 탓이 아니었다.

 

 이유 모를 아카드의 갑작스런 변심.

 

 관심을 돌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면서, 집착으로 변하게 만들었던 원인 모를 그의 변심.

 

 이사벨라는 몸을 빼고 아카드를 다시 응시했다.

 

 파란 눈. 예전처럼 그녀를 사랑스런 딸을 보듯 바라보는 따뜻한 눈이었다.

 

 

 “쌈닭 눈 빠지겠네. 뭘 그리 빤히 봐?”

 

 “…….”

 

 “아, 내 눈 색깔 바뀐 거 때문에 그래?”

 

 “…….”

 

 “별거 아냐. 약을 바꿨더니 이렇게 됐어.”

 

 

 아카드는 대충 둘러댔다.

 

 이사벨라는 형언할 수 없는 설움이 올라오는 것이 느껴졌다.

 

 눈물이 없는 그녀지만, 금세 눈가가 촉촉해졌다.

 

 이번에도 설명 없이 갑작스레 찾아 온 그의 변덕일까? 아무렴 어때.

 

 그토록 그에게서 다시 찾고 싶었던 그 느낌을,

 

 여전히 아카드 안에 간직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위로가 되었다.

 

 

 “자, 이사벨라. 네 아버지이자, 내 오랜 친구 만나러 가 볼까.”

 

 

 아카드가 이사벨라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재촉했다.

 

 

 “빨간 물 다 빠지려면 얼마나 걸리려나?”

 

 

 걸음을 옮기며 이사벨라의 정수리를 토닥거리고,

 

 

 “네 원래 갈색머리 보고 싶은데.”

 

 

 그가 중얼거렸다.

 

 늘어트린 그의 다른 쪽 손끝을 타고 흐르는 핏줄기가 둘의 궤적을 그리고 있었다.

 

 

 

 **

 

 

 

 “그 미치광이 카라스 영주는 죽지도 않는답니까?”

 

 

 키시쿠멘 일당들은 옛 카라스 성 근처의 무수한 협곡 중 하나에 숨어 들어가 있었다.

 

 

 “나도 그 소문 들었어. 죽는 걸 본 사람들이 수두룩한데 떡 하니 트리스톤 성곽 위에 나타났다며.”

 

 “이번엔 진짜 죽었다고 해서 여기일 다 접고 카라스 놈들 떼려 잡으러 가나하고 좋아했는데. 대체 그 영주 놈 정체가 뭐래?”

 

 “분명 사람 탈만 쓴 거지 사람이 아냐.”

 

 “어휴, 우리 쪽 사기는 곤두박질치고 카라스 놈들은 다시 신났겠네.”

 

 

 키시쿠멘은 턱을 괴고 부하들끼리 하는 얘기를 조용히 듣고 있었다.

 

 칼침을 그리 수없이 맞고도 살아남았다……뭐 그거야 화족이니까 가능성 있다 쳐.

 

 상처 하나 없는 맨살을 보란 듯이 드러냈다……그건 아무리 화족이라도 며칠사이에 가능한 일이 아닌데, 그래 그것도 화족이니까 가능성 있다 쳐주지.

 

 파란 눈, 뭐 그것도 그러려니 해.

 

 아카드 카라스,

 

 그런데 하루아침에 급변한 전투 스타일은 어떻게 설명 할 거야?

 

 키시쿠멘이 알고 있는 카라스 영주의 주특기는 날렵한 속도와 동작이었다.

 

 그러나 부하들의 정보에 의하면 요즘은 그 주특기가 단 한 차례도 발현되지 않았으며 그로인해 무기를 사용하는 스타일도 많이 다르다고 했다.

 

 예전엔 몸을 이동하는 동시에 수 십 명씩 쓰러트리는 공격형이라면, 지금은 제 자리를 고수하며 달려드는 적을 막는 수비형에 가까웠다.

 

 긴박한 전시 상황에서 무의식 중에 튀어 나오는 전투기술들은 몸으로 익힌 것이기에 감추려 해도 할 수 없는 거였다. 손가락의 지문처럼.

 

 정말 알다가도 모를 놈이군, 아카드 카라스.

 

 절친인 내가 모르는 비밀이 너무 많은 거 아냐.

 

 조만간 만날 테니, 그때 속 시원히 좀 털어 놓으라고.

 

 

 “옛 카라스 성으로 들어간 여자는 잘 감시하고 있지?”

 

 

 키시쿠멘이 부하에게 툭 던져 물었다.

 

 

 “네, 밖으로 나오기만 하면 끝납니다. 절대 빠져나갈 수 없게 철저히 준비해뒀습니다.”

 

 “좋아. 어디로 숨어들었는지 모르겠지만, 곧 기어 나올 테니까 한 눈 팔지 말고.”

 

 

 음식이 바닥나면 언젠가 나오고 말 것이다.

 

 세라 카라스, 너 생각하면 참 아까워.

 

 이번에도 카라스 영주가 네 목숨을 구걸할까? 그래줬으면 하는데.

 

 친구를 죽이고 친구 부인을 빼앗는 거 보단,

 

 친구의 애절한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자비를 베풀어, 부인의 목숨을 살려주고 거둬 주는 그림이 훨씬 보기 좋으니까.

 

 뭐, 그래도 카라스 영주가 세라와 같이 저승으로 가는 게 가장 깔끔한 그림이긴 하지.

 

 신혼부부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

 

 세라 어서 밖으로 나와!

 

 키시쿠멘의 얼굴의 문신들이 황금빛으로 잠시 일렁이다 잠잠해졌다.

 

 

 

 

 ◈ ◈ ◈

 

 

 

 

 인간의 능력으로……는

 

 헤아릴 수 없는 먼 과거.

 

 

 아론이자 아카드인 그는 또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프라.

 

 

 

 우주의 가장자리.

 

 광명이 닿지 않는 척박한 바위 행성 하나.

 

 거대한 붉은 행성은 짙은 암흑물질과 가스로 뒤덮여 있었고,

 

 손만 닿아도 금세 얼려버릴 극한의 냉기를 품은, 뾰족하고 울긋불긋한 바위 투성이었다.

 

 긴 꼬리의 혜성하나가 빠르게 그곳으로 떨어지더니,

 

 그 자리에 빛의 전사 프라가 우뚝 섰다.

 

 황금빛으로 이뤄진 찬란한 갑옷은 그의 하얀 영체를 감싸며 순식간에 주변을 대낮처럼 밝혔다.

 

 흰 빛을 쏟아내는 반투명한 긴 머리카락을 사방으로 흩날리며,

 

  칼날처럼 휜 매서운 눈빛으로 전방을 노려보았다.

 

 으으으으으으으으.

 

 그러자 프라에게서 발광하는 빛이 닿는 곳에서 기괴한 신음소리들이 울리며,

 

 곳곳에 스며들어 있던 검붉은 연기가 빛을 피해 물러서기 시작했다.

 

 

 “날 내버려 둬. 제발.”

 

 

 수천 수만, 아니 수억의 목소리가 뒤섞인 음성이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사방에 흩어져 숨어 있던 검붉은 연기.

 

 그에게서 물러서 점차 응집되며,

 

 끝이 어딘지도 모를 길고 긴 웅대한 용처럼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여기 있게 해줘. 이곳에만 있을 테니.”

 

 

 검붉은 연기는 수억의 목소리로 애원했다.

 

 

 “데스퍼레잍.”

 

 

 검붉은 연기의 수많은 이름 중 하나, 데스퍼레잍.

 

 프라의 입에서 내뿜는 소리가 지각을 뒤흔들었다.

 

 

 “나는 빛의 창조주에게서 위임을 받아, 너를 소멸시키라는 명을 따르기 위해 왔다.”

 

 “안 돼. 그럴 순 없어!!!!!”

 

 “영들을 어둠으로 이끌어 타락시키는 너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

 

 “나도 그분의 창조물이야. 네가 소멸시킬 수 없어!”

 

 “훗, 뭔가 착가하나 본데.”

 

 

 프라의 냉소에 연기의 꿈틀거림이 잦아 들어갔다.

 

 

 “이 붉은 행성은 그분의 창조물이 맞지만, 너는 그분의 창조물이 아니야.”

 

 “어째서?”

 

 “그분의 피조물이라면……이렇게 그분의 명에 발악할 수는 없는 거지.”

 

 

 검붉은 연기는 뭔가 반박하려 격렬히 이글거리기 시작했다.

 

 프라는 그것을 무시하고 한 손을 위로 뻗었다.

 

 순간, 달려드는 검붉은 연기가 아가리를 크게 벌려,

 

 프라를 삼켜버리고.

 

 사위는 순식간에 고요에 휩싸이다 이내 괴성으로 진동하기 시작했다.

 

 연기는 그의 금빛으로 된 갑옷을 뚫고 속으로 들어가려고 요동쳤다.

 

 프라는 한 쪽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 채, 검붉은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에너지를 갑옷에 집중시켰다.

 

 그의 빛에 닿은 검붉은 연기들은 고통으로 절규하며 프라에게 닿지 않으려 애쓰고,

 

 후방의 연기들은 함성을 지르며 프라쪽으로 강하게 밀어 붙이고,

 

 굉음이 붉은 행성을 뒤덮었다.

 

 

 “이 놈 속으로 들어가자! 이 놈 안에 거대한 공간이 느껴져.”

 

 “그래 이 놈 안에 또 다른 우주가 있다.”

 

 “그를 정복하고 그 우주를 우리가 차지하자.”

 

 

 검붉은 연기들은 열광하기 시작했다.

 

 잠시 침묵하고 있던 그는,

 

 

 “난…… 그 무엇도 내 몸에 닿는 거 좋아하지 않아.”

 

 

 묵직한 소리가 새어나왔다.

 

 그런 후, 웅크렸던 몸을 순식간에 일으키며 한 팔을 높이 치켜 올렸다.

 

 

 “빛의 창조주의 이름으로, 데스퍼레잍 너를 소멸하노라!”

 

 

 명령과 동시에 그의 손에서 흰 빛 기둥이 솟아오르더니,

 

 창공에서 다시 퍼져 행성을 순식간에 뒤덮기 시작했다.

 

 빛의 막이 하나로 이어지기 전에, 검붉은 연기들이 빠져나가려고 급히 용솟음쳤지만,

 

 이미 빠져나갈 미세한 틈 하나 없이 행성은 빛의 막으로 뒤덮이고 말았다.

 

 

 “제발, 이대로 허무하게 사라질 순 없어. 너무 억울해.”

 

 “너를 위한 창조주의 결정이다.”

 

 “나를 위한 결정?”

 

 “그래.”

 

 “이게 나를 위한 결정이라고?”

 

 

 공중에 퍼져있던 검붉은 연기가 순식간에 응집되어 그의 코앞으로 바짝 내려왔다.

 

 

 “말해 봐, 뭐가 나를 위한 건데?”

 

 “정정하지.”

 

 

 프라의 투명하고 영롱한 눈동자가 자신을 휘감고 거세게 꿈틀거리는 거대한 검붉은 연기를 올려 보았다.

 

 

 “너를 포함한, 모두를 위한 창조주의 결정이다.”

 

 

 그 말과 동시에 프라의 몸은 태양처럼 하얗게 달아오르며 이글거리고,

 

 그 안에 엄청난 에너지를 만들어 내더니 일순간에 폭발하였다.

 

 비명조차 지를 수 없는 찰나의 순간,

 

 검붉은 연기는 분명한 의지를 프라에게 남겼다.

 

 

 ‘널 반드시 기억한다.’

 

 

 먼 다른 행성에서는 초신성의 폭발로 생각할 정도로 장엄하고 웅장한 거성의 소멸이었다.

 

 모든 것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우주의 암흑만이 그 공간을 채웠다.

 

 영겁의 세월동안 존재했던 붉은 거성과 그 안에 함께 공존하며 커져갔던 집단의식체.

 

 한 점의 광자(光子)로 남아 프라 앞에서 유영하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손아귀로 그것을 잡아채고는 사라졌다.

 

 

 

 **

 

 

 

 “프라.”

 

 

 위대한 빛의 부름을 받아 그분 앞에 서 있었다.

 

 그가 자신의 이름을 부를 때마다 충만한 기쁨과 만족이 영체로 퍼져나갔다.

 

 처음부터 끝까지……모든 것을 속속들이 자신에 대해 알고 있는 그 소리.

 

 늘 그렇듯 사랑을 담아 그에게 도달했다.

 

 

 “너는 왜 다른 영들과 어울리지 않느냐?”

 

 “혼자 있는 것이 좋습니다.”

 

 

 새벽이 머무는 공간 속.

 

 무릎 밑으로 무수한 광자, 빛 알갱이들이 낮게 이리저리 떠돌아다니고 있었다.

 

 두 남자가 천천히 거니는 동선을 따라,

 

 그것들도 함께 움직였다가 일부는 멀어지기도 하고,

 

 일부는 제자리에 멈춰 있기도 하고,

 

 일부는 그분께 떨어지지 않으려는 듯 맴돌기도 했다.

 

 그리고 적은 수의 광자들, 충분히 많은 수이지만 전체에 비해 극히 적은 소수의 광자들만이 그분의 가슴과 어깨까지 부유해 올라와 맴돌았다.

 

 

 “네가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느냐?”

 

 “기쁨을 얻기 위함입니다.”

 

 “그래. 너는 이미 잘 알고 있지.”

 

 

 그분은 온화한 미소로 프라를 바라보았다.

 

 

 “그럼 내가 존재하는 이유도 잘 알고 있겠구나.”

 

 

 프라는 그분의 깊은 의중을 읽고 고개를 숙였다.

 

 

 “네게 영원한 기쁨을 주기 위함이지.”

 

 “……지금의 저는 당신의 은혜로 충분히 기쁨을 얻고 있습니다.”

 

 “하하하. 그래?”

 

 

 그분이 유쾌하게 웃었다. 그러다 조용히 웃음을 거두고,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해 주마.”

 

 

 그분이 어깨에 붙어 있던 광자 하나를 떼어 프라에게 내민다.

 

 프라는 의아한 눈빛으로 그분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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