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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Cold heart #2부
작가 : Promised
작품등록일 : 2016.10.12

Cold heart 1부작이 완결되서 그 뒤를 이어 쓰는 이야기!
##
하이란이 하젠크를 쓰러트리고, 왕국은 제국으로 명을 바꾸고, '레드' 황실 기사단을 만들게 된다. 그곳의 단장 카이나는 하이란의 비밀을 듣게 되고 하이란의 뒤를 쫓게 되는데..
##

 
# 3. 3장
작성일 : 17-08-18 18:48     조회 : 233     추천 : 0     분량 :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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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사람도 없이.. 존재감이 없는 자들이 되고 싶은것이냐

 

 내 곁에 있으면 더이상 너희의 존재감이 없어질터,

 

 그것이.. '이름 없는 자'들이다."

 

 - 하이란 -

 

 

 

 그날 이후, 여관은 약간 소란스러워 졌다. 그 이유는 처음 보는 이들 이야기가 대부분이였다.

 

 그녀는 짐을 다 챙기고 나오는데 조심스럽게 자신에게 다가오는 기척에 검에 손을 올렸다.

 

 "누구죠?"

 

 "저 기억안나요? 나쁜 언니네~"

 

 케르시안과 시안이였다. 그녀는 눈쌀을 찌푸리고는 둘을 쳐다보았다.

 

 케르시안은 그녀를 보면서 계속 검 손잡이를 만지작 거렸고, 시안은 웃으면서 그녀의 망토를 어루만졌다.

 

 "왜 오신것입니까, 또 제게 하실 말씀 있습니까? 제게 당신들에 대해 더이상 관심 쓰지마라고 하셨지 않습니까?"

 

 "헤엥.. 언니, 언니는 하이란 님과 같은 운명을 가졌다고 얘기 했었지 않아? 그니...."

 

 "쓸데없는 이야기하지말거라 시안"

 

 케르시안이 짜르자 투덜거리다가 케르시안의 차디찬 눈빛이 시안의 머리에 꽂혔고, 결국 삐죽이며 멀리 갔다.

 

 

 

 

 그녀는 다가오는 케르시안에 그녀는 긴장 했고, 케르시안은 검 손잡이에 손을 올린 것을 치우며 손을 저었다.

 

 

 

 

 "당신과 얘기 하고싶은 분이 계셔서 이곳으로 온것 입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시길 바랍니다."

 

 

 

 

 투덜거리면서 애꿎은 땅만 발로 차면서 기다렸고, 몇분이 지났을까 인기척에 고개를 드니까 후드를 눌러쓴 인영이 나타났다.

 

 

 

 

 긴 금발의 여성, 그리고 주변에서 느껴지는 기운 일반 사람들과는 달라 보이는 기운에 그녀는 약간 경계했다.

 

 

 

 

 "당신... 누구시죠?"

 

 

 

 

 그녀의 목소리에 그 사람은- 후드에 가려 여성인지 남성인지 구분이 안된다. -약간 입술을 말아 올리더니

 

 

 

 

 "하이란입니다."

 

 

 

 

 그 여자의 목소리와 동시에 그녀의 검이 바로 뽑혀져 나왔고, 하이란이라고 소개한 여성 주위에 바로 검이 그녀의 목으로 향했다.

 

 

 

 

 "저를 믿지 않는 겁니까, 아니라면 저를 다른 왕국의 기사들처럼 끌어들일려고 왕이 명하여 보내온 것입니까?"

 

 

 

 

 태평한 여성의 목소리에 그녀의 눈쌀은 더욱 구겨졌지만 그녀의 목을 향해 온 검에 아무 말도 안했고, 그 여성이 손을 들자 검을 치웠다.

 

 

 

 

 "타락한 왕들에게 왜 충성을 다하시는 것이죠. 자유를 위해서 이 분들처럼 저의 곁에 있는 것도 좋다고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타락한 왕? 이제 황제에 오른 크리스안 폐하께 타락한 왕이라고 하셨습니까, 그게 반역이 될수도 있는 말씀입니다만"

 

 

 

 

 "말했지 않습니까? 저희는 자유를 추구할 뿐이고, 더이상 왕국이나 제국에 휩싸여 당신처럼 붙잡혀 있지는 않을 겁니다."

 

 

 

 

 여성의 말에 그녀는 입술을 지긋이 물었고, 그 여성은 그 모습을 즐기는듯이 그녀의 대답을 기다리는 듯 계속 바라보았다.

 

 

 

 

 그녀는 거둔 자신의 검을 들어 그 여성의 목에 검을 올리면서

 

 

 

 

 "제가 어릴때는 당신은 제 우상이였습니다. 당신께서 저를 명령하는 상관이자 저희 제국을 이끄는 폐하를 '모욕'함으로써, 당신은 더이상 제 우상이 아닙니다."

 

 

 

 

 

 

 

 

 

 

 하이란은 돌아서 가는 그녀의 모습에 쓸쓸한 미소를 지었다. 케르시안은 그녀에게 무릎을 꿇으며 인사를 드리자 하이란은 미소지었다.

 

 

 

 

 "저 아이를 당분간은 따라다녀라, 저 아이가 우리 편으로 들어선다면 우리가 예상한 파멸(破滅)을 막을수 있을것이다."

 

 

 

 

 "예"

 

 

 

 

 케르시안은 사라지는 하이란의 뒷모습을 지켜보다가 한숨을 쉬며 하늘을 바라보았다. 다시 굴러가는 걸까, 그 운명은..

 

 

 

 

 하이란은 자신의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것으로 슬픈 과거를 겪고서도 하이란은 자신의 운명과 같은 이들을 모아 '이름 없는 자'라고 지어 자신의 편으로 다 모았다.

 

 

 

 

 그들도 자신의 뜻에 따라 하이란을 따랐고, 이렇게까지 된것 이였다. 물론 카이나라는 그 여성이 왜 하이란이 점찍었는지는 아직은 모르겠지만

 

 

 

 

 같은 운명이라면 자신들과 같은 길을 이어갈 수도 있다. 케르시안은 고개를 절래절래 젓고는 시무룩한 표정의 시안을 끌고 하이란이 사라진 곳으로 걸어갔고, 그 모습은 사라졌다.

 

 

 

 

 하늘은 하이란의 슬픔을 아는듯 비가 쏟아질려는 듯 어둠으로 뒤덮이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그 운명을 막고싶어 한다. 슬픔, 그리고 아픔.. 그것이 끝났지만 그 운명은 멈추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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