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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태양이 된 달 - 왕이 된 여자
작가 : 다니엘윤
작품등록일 : 2017.6.2

남자만이 왕이 될 수 있었던 조선의 역사속에 숨겨진 여자왕이 있었다!!!

"성리학의 나라 - 조선"
오직 남자만이 왕이 될 수 있었던 시대!
그런데, 그 조선에. . .
우리가 알지 못하는 역사 속에
숨겨진 여자왕이 있었다면?

【태양이 된 달 - 왕이 된 여자】는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태양왕이라 불릴만큼 강력했으나 너무 일찍 사라져버려 더욱 더 아쉽고 그리운 성조대왕!

그 성조대왕이 바로 여자임을 숨기고 왕이 된 여자! - 여자왕이었다는 발칙한 상상으로 시작합니다.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제30화 : 호부호형(呼父呼兄)의 꿈
작성일 : 17-08-18 10:42     조회 : 336     추천 : 0     분량 : 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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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후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이 작품은 가상의 왕이 등장하는 픽션소설임을 밝혀둡니다. 따라서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사건 등은 실제 역사와 다소 차이가 있답니다.

 

 【태양이 된 달 – 왕이 된 여자】

 제30화 : 호부호형(呼父呼兄)의 꿈 

 --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고 한다면 내가 미친놈이겠지?

 그러나 언젠가는 그런 세상도 오지 않겠습니까?

 내 아버지를 아버지라 자랑스럽게 부르고

 내 형을 형님이라 떳떳하게 부를 수 있는 그런 세상 --

 

 “어딜 다녀 오는 길이세요? 오라버니?”

 

 보통의 소녀보다도 훨씬 작은 키에 호리호리하게 마른 몸매가 바람이라도 불면 날아가 버릴 듯한 느낌을 주는 소녀.

 핏기 없이 새하얀 얼굴의 경은이 천진한 얼굴로 말갛게 웃으며 상윤에게 물었다.

 오랜만에 보는 오라비가 반가운 듯 했다.

 

 상윤은 보기만 해도 안스러워서 애처롭게 느껴지는 여동생 경은을 촉촉한 눈으로 바라보며 말했다.

 

 “글쎄... 딱히 어딜 다녀온 것은 아니고. 후 후

 오라버니는 정한 데도 없이 그냥 막 싸돌아 다닌단다... 경은아

 하 하 하“

 상윤은 대답을 두루뭉술 얼버무리며 마지막은 웃음으로 마무리했다.

 

 “너는 여기서 무얼 하는 거냐?”

 

 “서책을 잠시 읽다가 날이 좋아서 산책이나 할 겸하고 나왔습니다.”

 

 “서책은 무슨... 아픈 아이가... 피곤하지 않느냐?”

 

 “어머니께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워 있으라고만 하시는데...

 그러면 너무 무료해서요.

 누워 있기만 한다면 살아도 산 것이 아니잖아요.

 마치 죽은 자 같지요.”

 경은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이리 예쁜 우리 경은이를 방 안에만 있으라 하신 어머니도 잘못하셨네. 동네 총각들도 봐야 되는데... 우리 꽃같은 경은이를...”

 

 상윤은 일부러 더 밝게 웃으며 경은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쌌다.

 상윤의 손보다 작은 경은의 얼굴이 두 손안에 가득 들어왔다.

 

 나의 작고 여린 동생

 상윤의 마음이 다시 아파왔다.

 

 “훗... 농담 마셔요~ 오라버니!”

 경은이 소리내어 웃었다.

 

 “그래. 그렇게 많이 웃으려무나! 웃으니 더 이쁘구나 우리 경은이

 자 이제 이 오라비랑 같이 산책하지 않겠느냐?“

 상윤이 손을 내밀었다.

 

 “좋지요... 오라버니”

 경은은 환하게 웃으며 상윤이 내민 손을 잡으러 상윤 쪽으로 다가왔다.왼쪽 다리를 절름거리면서...

 

 경은은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했고 온갖 잔병치레를 달고 자라났다. 지금껏 죽지 않고 자란 것이 용하다고 할 정도였다.

 경은이 다섯살 쯤 되어서는 이름모를 열병에 시달리다 죽을 고비를 겨우 넘겼는데 열병이 낫고 나서는 다리를 절게 되었다.

 의원은 소아오지증(小兒五遲症 : 성장발달장애)이라 하였다.

 완전히 나을 방도는 없을 것이라며...

 

 그렇게 경은은 가족 모두의 걱정속에 자라왔지만 병약한 몸과 다르게 성품만은 한없이 다정하고 따뜻하여 모든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아이기도 하였다.

 

 경은의 어머니 임씨는

 “내가 경은을 가졌을 때 너와 네 어미 때문에 너무나도 마음 고생을 심하게 하여 경은이 저리 약하게 태어난 것이다.

 경은이 절름발이 병신이 된 것도 다 너희 두 천한 것들 때문이니라

 그걸 아느냐?”

 라며 상윤을 볼 때마다 표독스런 원망을 늘어놓곤 하였다.

 

 “이 모든것이 다 너와 네 어미, 두 천한 것들 때문이다...”

 

 그리고 그 원망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었다.

 

 대감 마님 임씨의 말은 억울하였지만, 상윤도 경은이 저리 허약하고 병약한 것이 마치 자신 때문인 것 같아 늘 마음이 쓰였다.

 

 경은은 상윤을 오라버니로 깍듯이 대하였고 항상 따르고 아껴 왔었다.

 그런 경은의 마음을 잘 아는 상윤이었기에 경은은 늘 안쓰럽게 상윤의 마음 한 구석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참 오라버니... 그런데 이 꽃 이름이 무어라 하셨지요? 일전에 분명 오라버니가 일러 주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름이 떠오르지가 않네요.”

 경은은 좀 전에 자신이 보고 있던 야생화를 가리키며 물었다.

 

 가느다란 줄기에 보라색 종 모양의 꽃이 반짝거리며 조롱조롱 매달려 피어 있었다.

 

 “금강초롱이구나”

 

 “맞다. 금강초롱이라 하였지!”

 경은은 작은 손으로 자신의 무릎을 탁 쳤다.

 

 “마치 청사초롱을 켜 놓은 듯한 모양이예요.”

 

 “그래. 그래서 금강초롱의 꽃말이 각시와 신랑이란다.”

 

 “각시와 신랑?

 어머 꽃말도 이쁘네요.

 오라버니는 정말 모르는 것이 없다니깐...“

 

 경은이 상윤에게 감탄을 하며 말했다.

 

 경은에게 상윤은 존경과 동경의 대상이었다.

 병약한 자신과 달리 상윤은 키가 크고 단단하였으며 아는 것도 많아서 경은이 무엇을 물어 볼 때마다 자세히 잘 설명해 주었다.

 

 “관심을 기울이고 사랑을 하게 되면 다 알게 되는 것이란다.

 사랑하면 보이고, 보이면 알게 되나니 그 때 보이는 것은 예전과는 같지 않을 것이야”

 

 상윤은 보라색 초롱꽃을 톡 건드리며 말을 이었다.

 초롱꽃에 달려있던 이슬이 또로록 떨어졌다.

 경은도 함께 초롱꽃을 바라보며 상윤의 말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사랑하면 보이고, 보이면 알게 되나니, 그 때 보이는 것은 예전과는 같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오라버니... 오늘은 정말 어디 다녀 오셨어요? 말 안 해 줄 거예요? 궁금한데...”

 

 “사실 운종가에 일이 있어 다녀왔단다.”

 

 “운종가요? 혹시 뭐 재미있는 일은 없으셨어요?”

 

 “허... 재미난 일은? 그냥 그랬단다.

 참 아니지... 오늘은 아주 이상하고 성질이 사나운 아낙네를 한명 만났단다.”

 

 “아낙네요?”

 

 “그래... 음란서생이라고 요즘 장안에 아주 화재인 책이 있는데...”

 

 “음란서생? 서책 이름이 참... 그 책 재밌나요?”

 

 “흠... 그런데 그것이 다 큰 성인들만 보는 성인판 책이란다. 너처럼 어린 여인이 볼 책은 아니지.”

 

 “그렇군요. 그런데요?”

 이야기를 듣는 경은의 얼굴에 생기가 돌았다.

 

 “헌데 그 책을 구할려고 물 불을 가리지 않는 사나운 아낙네였단다. 보통의 젊은 여인들은 그런 난잡한 책을 잘 보지 않는데... 그 아낙네는 아주 특이하더라고?”

 

 “어쩌다가 그런 이상한 아낙네를 만나게 되신 것입니까?”

 

 "그러게 말이다... 하 하 하"

 

 내가 어쩌다가 그런 이상한 여인을 만나게 되었을까?

 상윤은 이상하고 성질이 사나운 아낙네 진서의 이야기를 경은에게 하면서 오늘 만난 진서의 여러 가지 모습들을 다시 떠올렸다.

 

 자신을 변강세 작가라고 오해하고

 병약하여 자리를 보전하고 누운 오늘 내일 한다는 오라버니 이야기를 눈물을 가득 담아 호소하며

 국밥을 한그릇 뚝닥 개눈 감추듯 잘 먹고

 돈이 없어도 전혀 당황하지 않고 당당하게 돈을 빌려달라 하고

 거침없이 빌린 돈의 두배를 갚아준다며

 유려한 필체로 차용증을 써내려가던

 당차고 드쎈 기운이 느껴지던 진서!

 

 어찌 그 이상한 여인이 계속 떠오를까?

 정말 이상도 하지...

 

 “오라버니?

 그래서 그 이상한 아낙네와 무슨 일이 있으셨나요?

 

 경은이 상윤의 표정을 살피며 물었다.

 경은의 물음에 다시 정신이 돌아온 상윤

 

 “아... 그 이상한 아낙네를 국밥집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돈도 없이 음식을 게걸스럽게 먹고는 나한테 돈을 빌려달라고 하지 않겠니?

 때마침 자신이 돈이 든 지갑을 잃어버렸다면서...“

 

 그 때 상윤의 도포 소매자락 안에서 느껴지는 붉은 비단 지갑

 정말 그녀의 지갑일까?

 그녀는 사흘 뒤의 약속을 지킬 것인가?

 이 지갑을 전할 수 있을까?

 

 “정말인가요? 어쩌다가 지갑을 잃어버렸대?”

 

 “아마... 비단가게에서 예쁜 비단을 보며 한눈을 팔고 있는 사이 그 아낙네의 지갑을 도둑이 훔쳐 달아났을 게야... 요즘 운종가에 소매치기를 일삼는 무뢰배들이 종종 있거든”

 

 아마 진서도 그러했을 터~

 

 “어머? 이를 어째요? 그래서요...

 오라버니가 그 아낙네에게 돈을 빌려 주셨나요?“

 

 “아니... 아주 못생긴 아낙네가 어찌나 성질도 드세던지...

 오라버니가 그녀의 뭘 믿고 돈을 빌려주겠니?“

 

 “그래도 도와주시지...

 지갑을 잃어버리고 매우 난처하여 오라버니께 도움을 청하였을 터인데...“

 

 경은은 마치 자신의 일인 듯 그 이상한 아낙네 진서의 처지를 안타까워했다.

 

 “우리 경은이 말을 듣고 보니 이 오라비 생각이 짧았네.

 이상한 아낙네라도 도와주었어야 했는데...“

 

 상윤은 경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을 이었다.

 

 “다음에 또 그런일이 생기면 꼭 도와주어야겠어.”

 

 “그럼요. 오라버니 다음번에 그런 일이 생기면 꼭 도와주셔야 해요.

 인연의 시작은 어디서부터인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까요.

 옷깃만 스친 인연이라도 소중히 하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인연이라...”

 

 --- "하 하 하... 우리 아침에도 보고 점심에도 이렇게 또 보게 되었다는 것은 필시 깊은 인연이 있는 것이 아니겠소? 음란서생?"

 

 다시 떠오르는 진서의 당돌한 얼굴

 참 끈질기게도 떠오르는 여인이야!

 

 상윤은 당황하여 고개를 가로 저었다.

 그런 상윤의 모습을 경은이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못생긴 아낙네는 어쩐지 도와주고 싶지 않아...

 우리 경은이처럼 고운 여인이라면 모를까?“

 

 “사람은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그리고 제가 뭐가 예쁜가요? 맨날 허약하니 비실비실한데...“

 

 경은은 작은 한숨을 쉬며 자신의 병약한 몸이 아쉬워 말꼬리를 흐렸다.

 

 “오라버니는 우리 경은이처럼 아름다운 여인을 아직까지 한번도 못 만났는데? 경은이처럼 우아하고 현명한 처자에게 장가를 들어야 할 텐데... 어쩌누?

 

 경은은 장난을 치는 오라버니를 보며 해사하고 말간 웃음을 지었다.

 

 “오라버니도 참... 농담을...

 저도 운종가에 가보고 싶어요. 오라버니”

 

 “운종가에?”

 

 “네. 듣기는 말로는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든다 하여 운종가라면서요?

 다음에는 저도 데려가주시면 안돼요? 저도 바깥세상을 한번 구경하고 싶어요...

 어머니께서는 도통 허락을 안 하시니..."

 

 어머니 이야기를 하는 경은의 얼굴에 실망감이 가득하였다.

 

 대감 마님이 경은이를 밖으로 나가게 허락하실 리가 없지.

 

 “경은이가 원하면 그러자꾸나

 내 운종가 뿐 아니라 다른 곳도 데려가 줄 수 있어.”

 

 상윤은 경은이에게 굳은 약속을 하였다.

 

 “약속하신거예요? 오라버니”

 

 "물론! 이 오라버니만 믿으렴."

 

 바깥나들이 약속에 한껏 달뜬 경은을 보며 상윤은 또다시 오늘 만난 진서를 떠올렸다.

 

 --- "우리 가문은 신의를 목숨보다 더 귀하게 여긴단 말입니다...

 내 약속은 꼭 지킬터이니...!

 사흘 뒤 미시, 운종가 원할머리 국밥집...

 음란서생 아니 선비님... 기억하시오!..."

 

 당당한 자신감으로 무장되어 있던 당찬 여인 - 진서!

 

 상윤이 경은과 다정히 거닐면서 안채로 들어서자 마루에서 하인들에게 집안일을 시키고 있던 마님이 두 사람을 보고 역정을 냈다.

 그녀는 상윤을 보자 마자 미간을 있는대로 찌푸렸다. 싸늘하고 냉정한 목소리에는 노기마저 서려 있었다.

 

 “경은이 거기서 뭐하니? 냉큼 들어오너라!“

 

 “네... 어머님”

 

 경은은 깜짝 놀라 상윤에게 가벼운 눈인사를 하고 마님쪽으로 종종걸음으로 갔다.

 

 마님을 보자마자

 상윤은 허리를 굽혀 공손히 인사를 했지만

 상윤의 얼굴은 일순간 어두워졌다.

 

 방금 엄격한 얼굴의 그녀는 경은의 어머니이자 한성부 판윤 이동훈의 정실부인 임씨였다..

 

 상윤은 한성부 판윤 이동훈의 아들이었지만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를 수 없는 서자(庶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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