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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붉은 장미의 제국
작가 : 임다온
작품등록일 : 2016.8.21

나를 불러온 건 당신들인데.
나를 버리는 것 또한 당신들인가.......

어느 날, 평범한 현실에서 제국으로 오게 된 하랑.
이상한 세계에 떨어진 것도 황당한데, 게다가 자신을 신이라 하며 천 년 동안 피지 않았던 붉은 장미를 피우라고 한다!

오직 신만을 위해 살아왔던 아름다운 황제 샤를과 오직 신만을 지켰던 매혹적인 기사 칼. 그리고 신이 되고자 하는 소녀 하랑.

그들 앞에 펼쳐질 가혹한 운명과 세 남녀의 애틋한 로맨스 판타지.

 
5. 만나기 싫은 사람은 반드시 만난다!
작성일 : 16-08-25 14:47     조회 : 100     추천 : 2     분량 : 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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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허. 이것 참. 폐하의 생각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그러게나 말입니다. 신의 기사가 갓 부활한 신을 죽이려 할 때는 그렇게나 말리셨으면서 말입니다. 루카스 경도 그리 생각하시지요?”

 

 황궁의 복도에서 귀족들은 조금 전까지 나누었던 회의에 대해서 말을 나누며 걷고 있었다.

 황제의 미소는 죽음이 깃들어 있는 잔혹한 빛으로 물들어 이렇게 말했다.

 

 ‘그럴 일을 없겠지만, 붉은 장미를 만들지 못 하는 신이라면 필요 없죠.’

 

 칠 원로의 귀족들 서로의 의견이 오가던 와중, 황제를 오래도록 지켜봐 왔던 루카스 장로에게 답을 듣고 싶어 하였다.

 

 “신이 아니라면 굳이 데리고 있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신 게지.”

 

 냉정하게 대꾸하는 루카스를 보며 모두 수긍했다.

 애초에 뱀파이어는 인간처럼 연민이나 동정 같은 세세한 감정들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렇기에 다들 한 생명의 다가올 죽음에 관해서 안타까워했다기보다는 황제의 의도가 내심 궁금했을 뿐이었다.

 

 “그래도 그렇게 짧은 기간에 신임을 증명하기는 어려운데, 폐하께서 무리한 요구를 하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지만, 모든 뱀파이어가 그런 것은 아니었다.

 칠 원로회들의 옆으로 불쑥 끼어들어 말을 하는 바르만이 바로 그랬다.

 인간에 관심을 가지거나 함께 지내는 경우, 그 감정을 보고 배우기 때문이다.

 그들의 말을 듣던 중 살풋 미간을 찌푸린 바르만은 인간 신에게 자신도 모르게 연민을 느끼고 있었다.

 

 “신은 단 하루 만에 만물을 창조하셨네. 2주 후에 붉은 장미를 만들지 못할 일이 있겠는가. 쯧쯧. 인간 따위와 가까이 하더니 머리가 흐려졌구먼.”

 “그러게 말일세. 게다가 루카스 경의 말씀대로 신이 아니라면 쓸모없는 고깃덩이에 지나지 않는 것을.”

 

 바르만보다 작위가 높은 공작과 칠원로회 중 한 명이 그를 나무라는 듯이 말했다.

 하지만 바르만은 그런 그들에게 반박을 하지 않고 그저 평소처럼 미소를 지어 보일 뿐이었다.

 

 “제 생각이 짧았던 것 같군요.”

 “크흐흠! 황제 폐하를 등 뒤에 업었다고 하여 기세등등해져서는 말이지.”

 

 그들은 그런 바르만을 보고는 크게 기침을 하며 등을 돌렸다.

 귀족들이 사라진 자리에 루카스만이 남아서 바르만을 유심히 보고 있었다.

 

 “그들의 무례함은 내가 사과하지.”

 “저는 괜찮습니다. 어째서 루카스 경께서 사과하시는 것입니까.”

 “귀족들의 수장으로서라고 해둠세. 오늘 회의에서 자네의 안건을 폐하가 선택한 것에 심술이 났던 거로 생각하게나. 확실히 폐하께서 자네를 신뢰하고 계시네.”

 “폐하께서는 루카스 경을 누구보다 의지하십니다.”

 

 루카스는 어둡게 가라앉아있는 하늘로 시선을 던지며 말했다.

 

 “글쎄. 신을 부활시키기 전까지는 칠 원로의 힘이 필요했기에 곁에 두셨겠지만, 지금은 죽어가는 이 몸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경의 지혜는 어떤 것과도 비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우리에게는 지금 신이 있는데 죽어가는 몸이 무엇이 걱정입니까?”

 “자네. 인간 신을 만나보았는가.”

 “아직.......”

 “보면 놀랄 걸세.”

 

 바르만은 궁금했다.

 어떤 신이길래 오랜 세월을 살아온 루카스 경을 놀라게 했다는 것일까.

 

 “무척 예의가 바르거든.”

 

 클클 웃는 루카스의 옆모습을 보며 바르만은 인간 신이 무척 궁금해졌다.

 

 

 ***

 

 

 방 밖으로 나간 하랑은 수만 개의 계단을 내려서야 겨우 정원에 도착하였다.

 

 “도대체 여기는 뭐가 이렇게 복잡한 거야.”

 

 게다가 익숙하지 않은 드레스 때문에 발을 내디딜 때마다 자꾸만 치맛자락이 밟혔다.

 덕분에 새하얀 천의 끝단이 지저분해졌다.

 

 “하얀 옷이라 금세 이렇게 지저분해졌네. 샤를과 마리에한테 미안해서 어째. 진짜 문하랑, 너는 단 하루도 공주는 못 되겠다.”

 

 역시 치마보다는 바지가 편했다.

 하랑은 자신을 꾸짖으며 마리에한테 말해서 직접 세탁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정원으로 발을 내디뎠다.

 

 “으, 춥다 추워~”

 

 입으로 호 하며 따뜻한 숨을 내뱉었다.

 포근하게 눈이 쌓인 땅은 누구의 발자국도 없이 깨끗했다.

 

 “야호! 내가 첫 발자국 찍었다!”

 

 그녀는 말 그대로 눈 위로 퐁당 뛰어들며 하하 웃었다.

 무릎까지 오는 눈의 깊이는 꽤 깊었다.

 그리고는 드러누우며 영화에서 많이 보았던 천사의 날개까지 만들었다.

 10여 분 정도 지났을까. 눈을 처음 본 강아지마냥 신나게 뛰어놀던 하랑의 옷은 녹은 눈과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어 있었다.

 20분을 달라고 마리에에게 떼쓸 필요가 없었다. 하랑은 10분을 1시간처럼 놀았으니 말이다.

 

 “에취. 안 되겠다. 이제 들어가야지. 근데 여기 어디람...?”

 

 그리고 눈에 푹푹 빠지는 발을 이끌며 돌아왔던 길을 봤는데 자신이 제법 멀리까지 왔음을 깨달았다.

 한기에 이가 부딪혀 덜덜 떨려왔다.

 그때 아주 가까이에 건물이 보였다.

 

 “일단 저기에 들어가서 몸 좀 녹이자.”

 

 하랑은 지체 없이 그곳으로 향했다.

 머리와 옷에 묻은 눈을 털면서 큰 문 앞에 섰다.

 

 “이 문 잠긴 건 아니겠지? 여긴 도대체 뭘 하는 곳일까.”

 

 문의 외형상으로 보았을 때는 굉장히 낡아 보였다.

 마치 귀신의 집 문 앞에 서 있는 듯한 느낌에 하랑은 왠지 모르게 으슬으슬한 기분이 들어 몸에 작은 소름이 돋아났다.

 어쩌면 몸이 젖어서 그런 걸지도 몰랐다.

 하랑은 손으로 어깨를 연신 쓸면서 장미문양의 손잡이를 밀었다.

 

 끼이익-

 

 괴이한 소리를 내며 둔중한 문이 열렸다.

 어둠이 내려앉은 실내에 하랑은 그대로 발을 앞으로 뻗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스위치를 찾는 손짓으로 벽을 더듬거렸다.

 

 “아차. 여긴 스위치가 없지.”

 

 고스란히 몸에 밴 현실 세계의 행동이 허무했다.

 그렇게 깨닫고 나니 빛이 없는 깊은 어둠으로 발을 내딛기가 무서워졌다.

 하지만 실내의 온기를 맛본 몸의 체온이 밖으로 나가기를 본능적으로 거부했다.

 그래, 조금 더 들어가 보자. 몸을 덮을만한 담요나 무언가 있을지도 모르니까.

 하랑은 벽면을 손으로 더듬거리며 앞으로 나아갔다.

 그러고 보니 이 암흑 속에서도 이 공간이 어렴풋이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

 이 냄새.

 이 감촉.

 코에서 느껴지는 오래된 종이 냄새와 손 끝에 닿는 책표지의 딱딱함이 말해주고 있었다.

 

 “여긴 책들이 있는 곳인가 봐.”

 

 얼마 정도 걸었을까. 희미한 빛이 보였다.

 빛을 향해 다가가니 하랑의 키 두 배는 넘는 크기의 창문으로 은은한 달빛이 들어왔다.

 창밖에 비치는 풍경에 넋을 놓고 보다가 그 시리게 쏟아지는 달빛의 끝에 걸려있는 물체가 눈에 들어왔다.

 책처럼 보였다.

 호기심이 발동해서 집어 들긴 했는데 꽤 무게가 있어 한 손으로 들기에는 힘든 책이었다.

 두껍게 쌓인 먼지를 후 하고 불었다.

 콜록콜록.

 마른기침이 나왔다.

 

 책 덮개에는 이니셜로 R이라고 황금색으로 적혀있었다.

 글자가 분명히 읽히는 것이 하랑은 신기했다.

 과연 이 안의 글들도 다 읽을 수 있을까.

 궁금증에 앉기 좋게 생긴 창틀에 걸쳐 앉아 책을 펼쳤다.

 제일 첫 장, 낡은 종이 위의 펜으로 꾹꾹 눌러쓴 글씨가 넘실거리며 하랑의 눈에 들어왔다.

 

 ......이것은 아주 오래된 이야기이다.

 땅에서 하늘로 번개가 치솟고 육지 위에 구름이 떠다니던 이 세상의 이야기이다.

 

 모든 것이 존재하지 않은 지괴에 처음으로 내려온 이는 붉은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신이었다.

 신은 커다란 돌 2개를 주워 두 개의 형체를 만들었다.

 그리고 숨결을 불어넣었다.

 하나는 따뜻한 숨결을 불어넣고,

 다른 하나는 차가운 숨결을 불어넣었다.

 

 이윽고 두 개의 돌은 생명을 얻어 남성의 모습을 하였다. 둘은 닮았지만 달랐다.

 하나는 이 세상 무엇보다 따뜻하지만 약한 영혼을 가진 인간이었고,

 다른 하나는 이 세상 무엇보다 차갑지만 강한 영혼을 가진 뱀파이어였다.

 

 ‘나의 창조물들이여. 너희들은 이 세상에 태어난 첫 번째 생명이니라.’

 

 신은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창조물들이 생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둘 모두에게 반려자를 만들어 주었다.

 그때 인간이 말하기를,

 

 ‘신이시여. 이 척박하고 차가운 토지에서 어찌 살아가오리까.’

 

 그러자 신은 인간에게 씨앗을 주며 빛의 축복이 가득한 따뜻한 남쪽으로 보내었다.

 

 그리고 뱀파이어가 말하기를,

 

 ‘신이시여. 저희는 빛이 없어도 좋습니다. 다만, 붉은 것을 가지고 싶습니다.’

 

 그러자 신이 말했다.

 

 ‘너희에게는 나의 피를 줄지어다.’

 

 신의 피 한 방울이 땅에 떨어지자 그곳에서 붉은 장미가 피어났다.

 신은 뱀파이어에게 붉은 장미를 주며 어둠의 안식이 가득한 북쪽으로 보내었다.

 

 남쪽으로 간 인간들은 가지고 온 씨앗을 비옥한 땅속에 심었다. 신은 이들에게 빛과 비의 축복을 내려주었고 씨앗에서는 곧 싹이 터 나무가 되고 꽃이 피었다.

 

 그리고 인간들이 이것을 아주 정성스레 보살피니 이윽고 과실이 열렸다.

 그 과실을 한입 베어 무니 입안에 과즙이 참으로 달았고 두 번 베어 무니 머리에 지식이 생기고 세 번 베어무니 지혜가 생겼다.

 

 인간들은 지식과 지혜를 가지고 날로 번성해갔다.

 

 한편, 북쪽으로 간 뱀파이어들은 가지고 온 붉은 장미를 새하얀 눈 속에 옮겨 심었다. 신이 달빛을 비추어주자 장미 덤불이 하얀 땅을 온통 붉게 뒤덮었다.

 

 ‘잎을 따 물에 넣어라.’

 

 뱀파이어가 신의 말에 따라 장미잎을 따 물잔에 띄우자 물이 붉게 물들었다. 한 모금 마시니 갈증이 사라지고 두 모금 마시니 수명이 늘어나고 세 모금을 마시니 진리를 깨우쳤다.

 

 그들 또한 인간과는 다른 방식으로 번성해갔다.

 

 만물을 창조한 신은 천 년 동안 지상을 떠났다........

 

 인간과 뱀파이어의 이야기였다.

 하랑은 신기한 이야기에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다.

 다음 장을 넘기자 간결하게 쓰여 있었다.

 

 ‘꽃 비가 내리고 모두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그중 눈에 띄는 쌍둥이가 있었다.

 그들의 외모만큼이나 아주 예쁜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이거 누군가의 일기인가?”

 

 하랑은 의문을 가지며 글을 마저 읽어 내려갔다.

 

 ‘그리고 그가 옆에 있었다.

 눈에 선하다.

 쌍둥이가 신의 기사가 되면 어떻겠냐고,

 첫 번째 기사인 그에게 물었다.

 검은 눈동자 속에 비친 모습, 그리고 아름다운 미소만이 기억에 남는다.

 언제나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칼의 그 미소.’

 

 잠깐, 검은 눈을 가진 기사라고? 그때 내 팔을 꺾으려던 그 미친놈도 기사라고 하지 않았나?

 

 “그 사람이 칼일까.......”

 

 생각에 잠겨있던 하랑은 오싹한 한기가 들어 고개를 들어 올리는 순간,

 자신을 바라보는 검은 눈동자와 눈이 마주쳤다.

 

 “으-악!!!!”

 

 어둠 속에서 누군가의 등장에 정신이 새하얘져서 하랑은 자신이 창틀에 앉아있다는 사실도 잊은 채 몸을 움직이려다 균형을 잃었다.

 어어- 하며 떨어지는 감각에 눈은 질끈 감고 온 신경을 곤두세우며 대비하려고 했는데,

 어라?

 아프지가 않네.

 그저 허리에서 느껴지는 이질적인 감각만 있을 뿐이었다.

 그렇게 생각하자마자 앞쪽으로 확 끌어당겨졌다.

 이 모든 일이 눈을 감았다 뜨기까지 순간이었다.

 그리고 눈앞에는 냉기 어린 눈동자가 자신을 마주 보고 있었다.

 

 “여기는 어떻게 들어왔나.”

 

 그 목소리에는 눈동자보다 더한 한기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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