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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천사는 울지 않는다
작가 : 소설부부
작품등록일 : 2017.7.15

영겁의 세월동안 고독과 마음의 평온만을 추구하던 천사 프라.
그가 복잡한 관계로 뒤얽힌 지구의 삶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

...팽팽한 긴장의 줄을 싹둑 잘라 먹었다.

모두가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세라는 잔뜩 힘주어 숨을 참고 있던 참이었었다.

에이씨. 지지려면 빨리 지질 것이지. 할랑 말랑 하는 게 더 고문인 거 모르나.

키가 보통 명마보다 큰 흑마는 구경꾼들을 당당하게 가르고 장교 앞에까지 왔다. 떠오르는 태양을 등지고 검은 후드망토를 길게 늘어트린 존재가 말 위에 앉아 있었다.

 
내 이름을 불러 줘, 세라
작성일 : 17-08-09 21:02     조회 : 269     추천 : 0     분량 : 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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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흘.

 

 카라스 영주, 아카드에게서 소식이 끊긴 시간이었다.

 

 카라스 본영은 초긴장 상태였고,

 

 아카드가 죽었다는 소문은 일파만파 퍼져,

 

 국경에 주둔에 해 있던 말코족들은 대거 국경을 넘어 카라스 성들을 탈환해 나갔다.

 

 하루에 두 서너 곳이 허무하게 적의 아가리 속으로 들어가고.

 

 

 8년 전 전시상황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었다.

 

 

 그때도 카라스 영주가 전장에 나타나지 않자,

 

 죽었다는 소문이 돌고 말코족의 사기가 하늘을 찔러 차례로 카라스의 성들을 함락해 나갔었다.

 

 북쪽 최전방 성. 트리스톤은 최우선적으로 공략의 대상이었다.

 

 이곳이 뚫리면 곧장 카라스 본성까지 이틀거리.

 

 이 성의 늙은 성주 하람은 감옥에 있는 이사벨라를 찾아왔다.

 

 

 “이사벨라, 내 딸아.”

 

 

 죄인인 그녀라 해도 그에겐 귀한 막내딸이었다.

 

 

 “오늘도 카라스 영주가 나타나지 않는구나.”

 

 

 이사벨라는 지친 백전노장의 품에 조용히 안겼다.

 

 

 “이 애비가 널 찾아오는 것이 오늘이 마지막일 듯싶구나.

 

 

 말코족들이 곧 들이 닥칠 것을 아사벨라도 알고 있었다.

 

 카라스 영주가 함께 이곳을 지켜주지 않는다면 승산은 없었다.

 

 

 “검을 주세요, 아버지. 싸울게요.”

 

 “이사벨라……이 늙은 애비는 네가 살아남았으면 좋겠다만…….”

 

 “아버지, 패망국 여자들의 운명이 어떤지 아시잖아요.”

 

 

 비탄을 삼킨 조용하고 무거운 대화가 부녀의 가슴을 저몄다.

 

 하람 성주는 나오기 전에 이사벨라의 이마와 정수리에 회한의 입맞춤을 길게 남겼다.

 

 이사벨라는 아버지가 감옥 문을 닫았지만 밖에서 잠그지 않은 채로 둔 것을 알 수 있었다.

 

 

 

 **

 

 

 

 작은 눈보라가 트리스톤 성을 향해 가까워지고 있었다.

 

 

 "이봐, 저게 뭐지?"

 

 

 성문을 지키는 병사는 인상을 찡그려 뚫어지게 노려보았다.

 

 점점 낯익은 푸른 군복이 눈에 들어오고,

 

 말을 탄 군인은 손을 흔들며 무언가를 외치면서 질주 해 왔다.

 

 말이 성에 도달 할 때 쯤.

 

 쒸이익-

 

 화려한 깃털을 가진 화살하나가 순식간에 그의 뒷목덜미를 꿰뚫어 버렸다.

 

 벼락을 맞은 듯 몸을 떨다가 지면으로 곤두박질쳤다.

 

 그와 동시에 거대한 눈보라가 하얀 지평선 위로 떠오르고.

 

 

 "저,적의 공격이닷! 말코족이다!"

 

 

 병사는 허둥지둥 종각을 향해 몸을 날렸다.

 

 덩-덩-덩-

 

 종소리가 트리스톤성을 두들겼다.

 

 적의 기습을 알리는 소리에, 괴성을 지르며 뛰기 시작한 사람들. 놀라 우는 아이들.

 

 미처 피신하지 못한 민간인들은 숨을 곳을 찾아 서둘러 움직였고, 순식간에 시장과 거리는 난장판이 되었다.

 

 말코족의 잔임함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그들은 늘 두려움에 떨며 자신들의 터전을 지켜야 했다.

 

 

 "전 군인은 무장하고 각자 위치로, 궁수는 성벽에서 대기하고, 방패수는 궁수를 보호한다."

 

 

 여기저기 군령이 난무하였고 그에 따라 군인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짧은 시간 내 성내는 잠잠해져가고 군인들도 제자리를 찾았다.

 

 사람들이 사라진 거리에 싸늘함만이 내려앉는 사이,

 

 말코족 또한 성문 전방에 자리를 잡았다.

 

 트리스톤 성에 서린 공포와 불안이 말코전사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하여,

 

 기하학적인 검고 붉은 문양들이 얼굴 위에서 기괴스럽게 꿈틀거리고 흥분으로 눈을 희번덕였다.

 

 말코족 선봉장인 자히라는 육중한 검을 하늘을 향해 치켜 올리고는,

 

 

 “오늘이 바로 빼앗긴 땅을 300년 만에 되찾는 역사적인 날이다. 용사들이여 마음껏 카라스를 짓밟아라!”

 

 

 와아아아아아아아!!!!!!

 

 우렁찬 함성소리와 방패를 두드리는 소리가 진동했다.

 

 이제 검 끝을 트리스톤을 향해 찌르듯 내리기만 하면, 늑대 떼처럼 달려들고 순식간에 끝이 찾아 올 것이다.

 

 검을 쥔 손아귀에 힘이 들어가고 팔을 내리려는 찰라,

 

 푸른 군복의 적군 하나가 성곽 위로 올라서는 것이 보였다.

 

 

 “그래, 우리 칼에 죽는 게 그리 무서우면 떨어져라.”

 

 

 말코전사들이 비웃었다.

 

 떨어져! 떨어져! 떨어져!

 

 한 명이 외치기 시작하니 금세 퍼져나갔다.

 

 트리스톤 쪽도 돌발적인 군사의 행동에 당황하는 기색이었다.

 

 성곽에 올라 선 그가 모자를 벗었다.

 

 단추를 풀고 앞섶을 열어젖히고는 벗어 던졌다.

 

 

 “미친 영주가 죽으니까 이번엔 부하가 미쳤다!”

 

 

 누군가의 말에 터지는 박장대소.

 

 성곽 위 남자가 자신의 몸을 보란 듯이 양팔을 벌리자, 상처 하나 없는 몸이라는 것을 멀리서도 알아차릴 수 있었다.

 

 트리스톤 성곽 위에서 시작되는 미세한 동요를 자히라는 읽고 있었다.

 

 설마…….

 

 그는 자기 부하의 칼부림에 쓰러졌고 용케 업혀 산으로 도주했지만 생존 할 가능성은 없다고 하지 않았나.

 

 확신에 찬 보고였다.

 

 시체를 반드시 찾아 선물로 받치겠다고 수색대장도 호언장담을 했다.

 

 성곽 위에 올라 선 자는 옆에 동료에게 뭐라고 하더니 활을 건네받았다.

 

 화살이 닿을 거리가 아니었다.

 

 또다시 비웃음이 말코전사들 사이로 퍼지는 사이,

 

 그가 이쪽을 겨냥 해 활시위를 바짝 당겼다.

 

 활이 활시위를 떠났는지 그가 팔을 내렸다.

 

 잠시 후,

 

 쉬이익!

 

 냉소를 띄고 있던 자히라의 표정이 굳었다.

 

 빠르게 볼 옆으로 지나간 무엇.

 

 헉! 자히라 뒤에 있던 자가 이마에 화살이 박힌 채로 말에서 툭, 떨어졌다.

 

 비웃음이 그치고 싸늘한 냉기가 뒤덮었다.

 

 들고 있던 팔은 어느 새 맥없이 내려져 있었고 그의 등 뒤에 있는 말코전사들 위로 동요가 파문처럼 번지는 것이 느껴졌다.

 

 

 “대장님, 피가…….”

 

 

 옆에 있던 보좌가 굳은 얼굴로 말을 끝내지 못했다.

 

 그제야 자히라는 볼에서 느껴지는 쓰라림에 손을 가져다 댔다.

 

 시뻘건 피로 흥건히 적신 손바닥을 내려 보고는, 이내 활 쏜 자를 다시 응시했다.

 

 트리스톤 성에서 함성이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

 

 

 

 

 “벌레 새끼 한 마리도 빠져나가게 해서는 안 된다. 카라스를 꼭 찾아라!”

 

 

 동이 트자마자 수색대장은 증원된 천 명의 군사들을 향해 소리 질렀다.

 

 열흘 넘게 산을 이 잡듯 뒤졌으나 잘도 숨어 있었다. 오후에도 수색을 위해 한 차례 더 지원군이 도착 할 예정이었다.

 

 

 “아카드 카라스의 시체를 찾지 못하면 너희들이 시체가 될 것이다.”

 

 

 자히라 대장의 명령을 그대로 전달했다.

 

 

 “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기필코 찾아야 한다.”

 

 

 치명상을 입은 상태에서 여태 살아 있을 리는 만무했지만, 시체를 눈으로 확인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에는 천지차이가 있었다.

 

 아카드 카라스의 사망여부는 말코족의 승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기에 반드시 확인해야 했다.

 

 천 명의 군사들이 열을 맞춰 산자락으로 이동하려는 찰라,

 

 전령병이 급히 말을 몰고 들어왔다.

 

 날렵하게 말에서 내리는 동시에 수신호로 암호를 보인 후 무릎을 꿇는다.

 

 자히라 대장의 전령병이었다.

 

 

 “수색에 동원된 전군을 속히 회군하여 트리스톤 성으로 집결하라는 명입니다.”

 

 “뭐라고, 아직 카라스의 시체를 찾지 못했는데?”

 

 

 수색대장은 의아했다.

 

 

 “카라스 영주가 트리스톤 전투에 나타났다고 합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자기 편 군사한테 당하고 쓰러지는 것을 나도 직접 봤는데.”

 

 

 그런 치명상으로 트리스톤까지 갔다고?

 

 벌레 한 마리도 포위망을 뚫고 나간 적이 없었다.

 

 

 “그건 속임수다.”

 

 

 살아서 빠져나갈 리가 없었다.

 

 지금 철수한다면 카라스 영주의 부하들이 시체를 가지고 도망칠 기회를 주는 것인데…….

 

 

 “자히라 대장님 명입니다. 속히 철수하시고 트리스톤으로 집결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색대장은 믿기 힘든 전령에 어안이 벙벙했다.

 

 

 

 **

 

 

 

 “난 연기를 잘해. 배우가 되도 아주 유명해질 자신이 있지.”

 

 

 아카드는 어린 세라와 수업 중이었다.

 

 

 “사람들은 내가 굉장히 똑똑하고 도도하고 여성스러운 줄 알아. 내 머릿속에 꽉 찬 부도덕하고 위험한 망상들을 그들은 상상도 할 수 없을걸.”

 

 

 앳된 그녀의 얼굴을 담고 있는 검은 눈이 곱게 휘며 절로 입술 위에 미소가 그려졌다.

 

 

 “가장 힘든 연기가 뭔지 알아?”

 

 

 그래, 알아.

 

 

 “절제.”

 

 

 넌, 그 힘든 것을 잘 해냈지.

 

 

 “아버지와 오빠들 장례식 때 딱 한 방울, 눈물을 흘려야 한다고 생각했지. 절규하며 울고불고 난리를 치면 그동안 쌓아 놓은 내 이미지가 망가질 테고, 울지 않는다면 지나치게 냉정하다고 입방아에 오를 테고. 그래서 딱 한 방울의 눈물을 흘리기로 했어.”

 

 

 세라가 찻잔에 검지손가락 끝을 넣어 찻물을 묻힌 후 들어 올렸다.

 

 손끝에서 한 방울이 톡, 떨어졌다.

 

 

 “말이 쉽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냐. 나라고 가족의 죽음이 슬프지 않겠니. 그런 상황에서 감정을 통제한다는 것은 정상이 아닐 수도 있어.”

 

 

 12살 소녀의 말에 성숙한 아카드의 가슴이 저며 왔다.

 

 

 “아무리 연습을 수천 번 했다 해도 상실의 끔찍한 고통 앞에서는 무너지기 마련이지. 근데 난 해냈어. 그러니 정상이 아닌 거야.”

 

 

 그녀는 찻잔을 들어 입술에 대었다. 자신의 한 방울의 눈물마저 도로 집어 삼켰다.

 

 

 “그러니까, 너!”

 

 

 무심하게 내뱉던 톤에 무게가 실렸다.

 

 찻잔을 여전히 입술 앞에 둔 채였다. 열두 살 소녀의 황량했던 눈에 힘이 들어가 있었다.

 

 

 “내 앞에서 연기할 생각하지 마!”

 

 

 주홍빛 눈이 흔들림 없이 주시했다.

 

 꿰뚫어 보려는 시도.

 

 타오르는 주홍빛 불꽃 속으로 끌어당기는 힘.

 

 심장을 빨리 뛰게 만드는 존재.

 

 

 “모르는 척, 아닌 척, 하는 척, 슬픈 척, 기쁜 척, 재미있는 척, 아픈 척, 괜찮은 척, 싫어하는 척……좋아하는 척. 그 따위 것들 하지 마, 내 앞에서.”

 

 

 다시 무심히 내뱉고 있었다.

 

 

 “그런 것은 신물 나게 보고 있으니까.”

 

 

 어린 소녀의 두 손이 책상 위에 놓인 커다란 그의 손을 끌어당겼다.

 

 

 “다른 사람인 척 하지 마.”

 

 

 검은 눈을 꿰뚫어 보려는 커다란 눈망울.

 

 

 “죽은 척 하지 마.”

 

 

 제발…….

 

 죽은 척 하지 마!!!

 

 

 어린 세라의 목소리가 점점 격정에 사로잡힌 울부짖음으로 변하고…….

 

 그는 깨어났다.

 

 홍안에서 그렁거리던 눈물이 그의 속눈썹 위에 떨어져 또 다시 눈을 감고,

 

 손아귀에서 그녀의 손이 느껴지자 힘을 실어 움켜잡았다.

 

 눈꺼풀을 밀어 올린 아카드는 다른 손을 올려 그리운 얼굴을 더듬었다.

 

 

 “세……라.”

 

 

 반가움과 놀람을 담은 그녀의 눈이 정신없이 요동치고.

 

 그의 손에 뺨을 묻으니 금세 커다란 손도 눈물로 젖어 들었다.

 

 현실인지 꿈인지, 의식인지 무의식인지…….

 

 도통 구분이 가지 않았다.

 

 아카드에겐 어린 소녀인 세라와 함께 있었던 방금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몽환적이었다.

 

 

 "키스해 줘."

 

 

 다만 온전히 성숙한 그녀가 눈에 들어오니, 어린 세라에게 요구할 수 없는 것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분명해져 갔다.

 

 그녀가 떨리는 입술을 천천히 내렸다.

 

 그의 입술 위로 부드럽고 가볍게 내려앉는 촉감.

 

 천만년은 기다려 온 것 같은 기분으로 그의 감각을 열기 시작했다.

 

 어디에, 어떤 상태로 있든지 상관없었다.

 

 근심 걱정 염려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가 분명히 인식하는 오직 한 가지.

 

 입술 위에 느껴지는……생명을 불어 넣는 기운에 모든 것이 새로워지고 있다는 것.

 

 더 바짝, 더 깊이, 더 강렬하게.

 

 그 기운을 입술만이 아닌 온 몸으로 느끼고 싶은 갈망이 온 우주로 번져 나가자,

 

 그녀의 부름을 받고 싶어졌다.

 

 그 불리움이 안으로 들어와 그의 존재가 완성되길 기대하며,

 

 

 "내 이름을 불러 줘, 세라."

 

 

 세라가 입술을 떼려하자, 불안한 듯 그녀의 몸을 바짝 끌어안았다.

 

 다시 생명의 기운을 찾아 그녀의 입술을 머금은 채,

 

 

 "불러……줘."

 

 

 네가 불러 줘야 내가 존재할 것 같아.

 

 직관으로 알 수 있었다. 그녀가 그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야말로 그가 바라는 모든 것의 시작이라는 것을.

 

 

 "아론이라고……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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