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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천사는 울지 않는다
작가 : 소설부부
작품등록일 : 2017.7.15

영겁의 세월동안 고독과 마음의 평온만을 추구하던 천사 프라.
그가 복잡한 관계로 뒤얽힌 지구의 삶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

...팽팽한 긴장의 줄을 싹둑 잘라 먹었다.

모두가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세라는 잔뜩 힘주어 숨을 참고 있던 참이었었다.

에이씨. 지지려면 빨리 지질 것이지. 할랑 말랑 하는 게 더 고문인 거 모르나.

키가 보통 명마보다 큰 흑마는 구경꾼들을 당당하게 가르고 장교 앞에까지 왔다. 떠오르는 태양을 등지고 검은 후드망토를 길게 늘어트린 존재가 말 위에 앉아 있었다.

 
무의식 속, 그리움
작성일 : 17-08-09 21:01     조회 : 247     추천 : 0     분량 : 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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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벅. 저벅. 스르릉……스르…….

 

 발자국 소리와 검이 성곽바닥에 끌리는 소리가 묘하게 어울렸다.

 

 하늘에서는 서서히 붉은 기운이 올라왔다.

 

 선혈이 흐르고 있는 검도 그의 손끝에서 빨간 빛을 내고 있었다.

 

 아카드는 한참동안 서쪽하늘을 바라보았다.

 

 백일홍처럼 물든 하늘의 아름다움 때문일까?

 

 훗!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면야 노을을 감상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는 느낄 수 없었다.

 

 그저 붉은 색이기에 그것을 보고 있는 것이었다. 아무런 감흥 없이 그냥…….

 

 여기저기 드러누워 있는 피로 낭자한 말코족 시체들 사이로 야쿠와 발락이 다가오고 있었다.

 

 

 “말코족 이놈들, 파얀마 놈들이랑 붙어먹더니 쉴 틈을 안 주고 쑤셔대네.”

 

 “황제도 정신없겠어요. 본토로 밀고 들어오는 파얀마 놈들 때문에.”

 

 “정신이 바짝 들겠지. 또 말코족이랑 손잡을 생각하면 내가 그냥 확!”

 

 

  붉게 물든 하늘을 넋 놓고 보고 있는 아카드를 발견했다.

 

 

 “주군께서 요즘 붉은 색만 보면 저렇게 얼이 빠지시네.”

 

 “감정은 잃었는데 무의식에선 늘 그리워하고 있으니까요.”

 

 

 조금 떨어진 곳에서 멈춰, 둘은 측은한 눈빛으로 아카드를 지켜봤다.

 

 

 “며칠 전엔, 카일 성주한테 보내는 서신을 쓰시다가 멍해지시더니, 종이에 낙서를 끄적이고 계시더라고요.”

 

 “낙서? 무슨…….”

 

 “전, 주군께서 그림을 그렇게 잘 그리시는지 처음 알았어요.”

 

 “서신을 쓰다 그림을 그리셨다는 거야?”

 

 “네. 그것도……뭘 그리고 계셨는지 짐작 가죠?”

 

 “세, 세라양?”

 

 

 발락은 고개를 끄덕였다.

 

 

 “국경 너머 찾으러 간다고 난리는 피우시지 않지만, 요즘 주군은 마치 죽은 사람 같아요.”

 

 “그렇지. 싸우러 가자고 해야 싸우고, 쉬자고 해야 쉬고, 먹으라고 해야 먹고.”

 

 “이런 식으로 얼마나 버티실 수 있을까요. 전 조마조마 해요. 잘 못 되시기라도 할까봐.”

 

 “무슨 그런 불길한 소릴.”

 

 

 

 **

 

 

 “가려워서 미치겠군.”

 

 

 상의를 열어젖히고 키시쿠멘은 복부를 휘감고 있는 붕대 위를 북북 긁어댔다.

 

 

 “조금만 참으세요. 회복이 빠르시니 곧 풀 수 있을 것입니다.”

 

 “역시 단장님은 불사신이라니까요.”

 

 

 석 달째 동굴에 은신 중인 키시쿠멘은 부하들의 지극정성으로 다시 건강을 되찾고 있었다.

 

 

 “언제까지 자히라 대장한테 연락 안 하실 겁니까?”

 

 “그러게요. 단장님께서 죽은 줄로만 알고 있을 텐데요.”

 

 “너 같으면 살아있다고 말하겠냐? 쪽 팔리게.”

 

 

 키시쿠멘이 옆에 있던 신발을 들어 부하의 머리를 후려쳤다.

 

 

 “하긴, 카라스 영주를 다 잡아놓고 결혼식인지 뭔지 생쇼하다가 일을 망치셨으니.”

 

 “생쇼도 한 두 가지여야 말이죠. 괴수로 변한 카라스 영주랑 맞장 떠야 한다며 잡아놓고도 6일이나 질질 끄셨으니. 자히라 대장한테 연락 안 한 거 잘 하신 거예요.”

 

 “그럼요. 군사재판으로 바로 처형감이죠, 뭐.”

 

 

 키시쿠멘은 모닥불 주위로 모여 앉아 있는 부하들을 노려보았다.

 

 

 “시끄럽고. 여자는 찾았어?”

 

 “그게……이번에도, 아슬아슬하게……그 여자랑 같이 다니는 놈이 여간내기가 아니라니까요.”

 

 “맞아요. 그 놈도 분명 뭔가 있는 놈 같습니다.”

 

 “실력을 다 보이지 않으면서도 움직이는 것이 예사롭지 않아요.”

 

 

  동쪽 국경 근처에서 도적단들을 족쳐 알아낸 정보로는 놈이 그 지역으로 온지 얼마 안 되어 세라를 만나 같이 살기 시작했다는 보고였다.

 

 

 “우리가 밤에 습격했을 땐 뭐 운 좋게 빠져나갔나 했는데, 알고 보니 도망치는 게 장난 아닙니다.”

 

 “벌써 2달째 추격 중인데 여자를 데리고 요리조리 잘도 피해 다니는 걸 보면, 대단한 실력 아니면 불가능하죠.”

 

 “용병출신 아니면 기사출신 일 텐데……실력을 숨기기 위해 정면으로 붙지 않고 피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체 어떤 놈이길래 부하들이 보고할 때마다 앓는 소리였다. 이러면 얼굴 보고 싶어지잖아.

 

 

 “카라스 영지 안으로 들어가서도, 그렇다고 대륙국으로 숨어 들어가게 놔둬서도 안 된다.”

 

 “네. 밤낮 없이 계속 저희 얘들이 사방으로 좁혀 들어가니 곧 잡혀 들 것입니다.”

 

 

 키시쿠멘은 세라의 이지적인 눈매를 떠올렸다.

 

 카라스영주가 붙여준 기사가 아닌, 불모지에서 만난 새로운 남자라…….”

 

 

 “세라 파갈, 아니 세라 카라스……남편을 버리고 바람이라도 난 거야?”

 

 

 키시쿠멘은 중얼 거렸다.

 

 

 “그러게요. 기껏 영주랑 결혼시켜줬더니 도망가서 딴 놈이랑 살림 차렸네요.”

 

 “그러면 섭섭하지, 카라스의 절친으로서. 내가 다시 재결합시켜 줘야겠군.”

 

 

 키시쿠멘의 눈이 또 뭔가를 그리고 있었다. 눈가의 붉은 문신이 황금색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그것을 본 부하들은 미심쩍은 눈을 하고,

 

 

 “단장님, 또 생쇼 하실 건 아니겠죠?”

 

 “그래요. 이번엔 그냥 바로 끝내는 걸로 합시다.”

 

 “뭐 하나에 꽂히면 꼭 따라해 보려는 단장님 고질병, 또 도질까 불안해요.”

 

 “맞습니다. 그때도 카라스 영주가 무대에서 재판하는 거 보고, 삘 받아서 이런 사단이 생긴 거 아녜요. 쯧.”

 

 “명색이 말코족 암살단 단장이면 최고의 전사인데, 지금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

 

 

 부하들이 한마디씩 통사정했다.

 

 

 “알았어, 알았어. 이번엔 바로 끝낼 테니, 여자나 빨리 잡아 와.”

 

 

 키시쿠멘은 눈을 휘며 부하들의 비위를 고분고분하게 맞췄다. 하지만 속내는 아카드 카라스를 독특하게 잡고 싶은 욕망으로 가득했다.

 

 

 ‘이 치욕을 벗기 위해선 반드시 너는 내 손에 죽어야 한다. 하지만 지루하거나 평범해서는 안 되지.’

 

 

 그러려면 최고의 미끼인 세라가 당연히 필요했다.

 

 

 기대하라, 친구여. 크크크크크.

 

 

 

 **

 

 

 

 불길한 예감은 왜 틀린 적이 없을까?

 

 

 

 카라스 본진 막사.

 

 

 “주군께서 말코족 무기고를 무력화시키자마자, 기병대들은 협곡의 이지점에서, 보병들은 이지점에서 대기했다 기습하도록 하겠다.”

 

 

 작전회의를 이끌던 기사단장이 수장들에게 명령을 하달하는 동안 아카드는 침묵하고 있었다.

 

 사실상 모든 작전과 명령이 기사단장의 입에서 나오고,

 

 아카드 또한 그것을 따를 뿐, 그는 아무런 결정도 할 수 없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그의 기준으로는 판단이 서지 않았기에. 적이 이기든 아군이 이기든 그에겐 별반 다르지 않게 느껴졌다.

 

 전쟁자체에서 관심이 떠난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다.

 

 그 사실은 가까운 측근들만의 극비사항으로 붙였으며, 나머지 사람들은 평소에도 과묵한 그였기에 크게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단지 이전보다 더 말을 아끼는 것은 전투가 치열해지고 여러 날을 제대로 잘 수 없어 피곤해서 그러려니 했다.

 

 

 *

 

 아카드와 그를 따르는 기사단들이 서쪽 국경에서 가장 규모가 큰 말코족의 무기고를 기습하였다.

 

 불을 지르고 밖에 세워둔 수백대의 발리스타와 각종 투석기를 닥치는대로 박살내고 있었다.

 

 곧바로 기병대와 보병대들이 들이닥쳐 말코족들과 난투가 벌어지고.

 

 이음새를 도끼질 당한 거대한 투석기가 쓰러질 찰라,

 

 

 “저 신병새끼 정신 줄 나간 것 같은데.”

 

 

 카라스 기사하나가 외쳤다.

 

 근처에서 카라스 신병 하나가 죽기 살기로 악을 바락바락 쓰며 마구잡이로 칼을 휘두르고 있었다. 한 손에 장검을 다른 한 손엔 단검을 들고.

 

 곧 쓰러질 투석기에 깔리게 생겼는데도 못보고 있었다.

 

 다들 제 코가 석자다 보니 속수무책이었다.

 

 멀리서 그걸 보고 질주해 온 아카드.

 

 그러나 신병은 적인지 아군인지 분간을 못하고 정신이 나간 채,

 

 저를 부둥켜안고 피신시키는 그에게…….

 

 단검을 여러 차례 찔러 넣었다.

 

 주군!!!!!!

 

 그 장면을 본 발락과 야쿠를 비롯해 기사들은 큰 충격에 턱이 벌어지고.

 

 더 망연자실한 것은,

 

 그들의 주군이 아무런 저항도 없이 무릎을 꿇는 순간조차,

 

 계속 찔러 들어오는 칼을 놔뒀다는 것이다.

 

 

 

 *

 

 

 

 아카드를 들쳐 업고 산 속에 숨어 든 야쿠와 발락.

 

 

 “주군께서 별로 살 의욕이 없었던 것 같아. 어설픈 신병의 칼부림쯤은 충분히 막을 수 있었을 텐데 말야.”

 

 

 호흡을 쏟아내며 야쿠가 중얼거렸다.

 

 

 “그게 아녜요.”

 

 “……?”

 

 “그 신병 놈 머리털이 하필 빨간색이어서…….”

 

 

 야쿠는 그제야 납득한 표정으로 기절한 아카드를 내려 보았다.

 

 무의식 중에 세라를 투영시키고 본능적으로 움직였으리라. 그녀가 주는 것이라면 그것이 설령 칼부림이라도 달게 받았겠지.

 

 멀리서 말코족들의 함성소리가 포효했다.

 

 

 “저 놈들 완전 신나서 축제 분위기인데요. 주군이 쓰러지는 거 한 두 놈이 본 것도 아니니.”

 

 “지금쯤 우리 쪽도 난리가 났겠군. 빨리 여기서 벗어나야 할 텐데.”

 

 “지금 움직였다간 바로 잡히고 말겁니다.”

 

 

 말코족 수색대가 아카드의 시체라도 찾기 위해 온 산을 뒤지고 있는 중이었다.

 

 그의 죽음을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서는 안심할 수 없겠지.

 

 

 “부상이 심해서 빨리 손을 쓰지 않으면…….”

 

 야쿠는 말을 잇지 못했다.

 

 둘은 그들의 셔츠를 찢어 아카드의 상처들을 틀어막고 눌렀다.

 

 

 “조마조마 했는데 기어이…….”

 

 “다 죽어가면서 얼굴은 왜 이리 편안한 거야?”

 

 “삶 자체가 고통이니, 차라리 지금이……다 잊고 쉬고 계시는 걸지도 몰라요.”

 

 

 

 **

 

 

 

 아카드는 어린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무료하고 따분한 표정으로 턱을 괴고, 침대에 걸터앉아 있는 순수한 어린 아론.

 

 그 무료한 파란 눈동자가 커지더니 반짝이기 시작했다.

 

 무릎 밑으로 흔들리는 진한 초록색 치맛자락이 가장 먼저 방안으로 들어왔다. 붉은 머리를 야무지게 올려 하나로 묶은 여자아이.

 

 구석에 서 있던 아카드는 심장을 움켜잡았다. 금세 검은 눈동자 위로 눈물이 덮였다.

 

 

 “창문을 향해 정면으로 앉으면 눈이 부신다는 것도 몰라? 책상 돌려.”

 

 

 목소리도 얼굴만큼 쌀쌀 맞았다.

 

 

 “ 난 세라 파갈이다. 곧 이 파갈성의 새로운 주인이 될 거야.”

 

 

 아카드는 세라를 보는 어린 아론의 전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어깨에 큰 고통을 준, 표시를 받던 날 봤던 여자아이.

 

 그녀의 출현은 세상을 뒤흔드는 충격이었다.

 

 어깨의 뜨거운 고통은 마치 그녀라는 존재를 발견하게 된 환희의 표출과 같았다.

 

 그녀와의 만남을 더욱 인상적이게 만든 고통.

 

 고통을 떠올리면 그녀의 모습이 자동적으로 떠올랐다.

 

 고통은 곧 강렬함으로 대체되고 온 몸의 뼈와 골수에 새겨져 영혼에까지 도달했다.

 

 아카드는 뜨거운 노예인장이 자신의 어깨를 물어 버린 순간, 그녀를 자신의 영혼에 각인시켰음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

 

 그때부터 시작이었다.

 

 벗어날 수 없는 족쇄. 사랑.

 

 죽을 만큼 행복하게 만들었다가 죽을 만큼 고통스럽게 만드는, 끊을 수 없는 사슬.

 

 

 “아론, 여기 앉아.”

 

 

 그녀가 의자를 가리켰다.

 

 어린 아론은 세라가 자신보다 훨씬 큰 것을 알고는 놀랐다. 머리하나 차이가 났으니.

 

 세라는 턱을 살짝 치켜들고는,

 

 

 “짐승들이나 크기로 서열을 따지지. 사람은 타고난 신분으로 서열을 매겨.”

 

 

 그래……난 너보다 서열이 낮아.

 

 네게 복종하며 살고 싶어, 세라.

 

 네게 속하고 싶다……영원한 한 쌍으로.

 

 

 세라를 올려다보는 파란 눈은 자신이 그녀를 예뻐 한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가 그녀보다 작은 것이 문제 될 게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손을 뻗어 세라의 머리를 부드럽게 두어 번 쓰다듬었다.

 

 

 “뭐하는 짓이야!”

 

 

 놀란 세라는 그의 손을 쳐냈다.

 

 아론은 세라가 쳐낸 그의 손을 내려다보다가 의자에 앉았다. 제법, 사나운 녀석이군.

 

 세라는 아론의 엉뚱한 행동에 찌푸린 눈으로 그를 응시했다.

 

 

 어린 세라와 아론을 보는, 검은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내려 턱에 매달렸다.

 

 이미 스스로 족쇄를 차 놓고서 수년간 부정하며 세라를 괴롭히며 보냈던 시간들. 아픔으로 기억되며 심장을 비틀었다.

 

 

 세라……너를 내 영혼에 새긴 채로,

 

 너 없이 영원을 살아간다는 것이 지옥이겠지.

 

 너를 지워 낼 방법이란 게 존재할까?

 

 

 시간?

 

 영겁의 시간이라면 가능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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