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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Fanatic
작가 : 길헤윰
작품등록일 : 2017.6.21

동생이 결혼을 한단다. 그래도 난 그리 상관 없었어. 그와 깊이 관계되지 않으려 했지.
몇 개월 후, 나라가 망하기 전까지는 말이야.
#계략/이중인격(?) 남주 #초식계 여주


 
짐승들의 서열
작성일 : 17-08-09 20:30     조회 : 246     추천 : 0     분량 : 6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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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장. 절벽 위의 도마뱀

 

 셀리 이외의 시중인에게 시중을 받는 건 어색했다. 약간의 프릴이 달린 블라우스는 분홍빛이 돌아 그녀에게 아주 잘 어울렸으나, 뒷지퍼가 있어 입으려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다. 왜 어색할까, 고민해보니 답이 나왔다. 그녀의 등에는 일각수 모양의 흉터가 남아있었다. 흉터를 타인에게 보이는 게 역시 좀 싫었던 걸지도 모르겠다.

 

 "아가씨, 다 되었습니다. 선호하시는 화장 있으십니까?"

 

 "입술은 주황색이 섞인 빨강이면 좋겠어요. 눈썹은 머리카락색과 맞춰주시고요. 그 외는 깔끔하면 괜찮아요."

 

 그러고보니, 셀리는 알아서 화장을 해줬었구나. 새삼 그녀의 노력을 살펴보게 되었다. 화장이 간단한 만큼, 피로연에 가는 건 아니었다. 긴 치마를 정돈한 그녀가 마차에 올라탔다. 그녀의 미간은 조금 구겨져있었다. 다 그 놈 때문이었다. 알페르고는 인생에 단 한번도 제 인생에 도움이 된 게 없었다.

 

 "나야, 알페르고 아놀드. 화살은 잘 받았어?"

 

 망할 놈. 개새끼. 내 인생의 악연이라면 바로 너야. 그와 재회한 순간, 그녀는 사람들 많던 그곳에서 욕을 할 뻔했다. 가까스로 인내심을 발휘한 그녀가 그를 조용한 곳으로 데리고 갔다. 여차하면 마력도 쓸 준비도 했다.

 

 "왜 네가 여기 있어? 가문의 일로 떠난 줄 알았는데."

 

 "그건 맞아. 넌 너무 단순하게 생각한다니까. 난 네 얼굴을 보고 싶었어."

 

 그는 잘생긴 얼굴을 그녀에게 들이댔다. 거리가 가까워지자 잠시 당황했다. 이 녀석, 뭐야. 키스하려는 건가? 무의식적으로 입술을 손으로 막았다. 으엑, 손등에 뭔가 닿았다. 방심한 사이 당할 뻔했다! 역시 이 녀석 싫어. 칫, 그가 작게 혀를 차며 다시 뒤로 물러났다.

 

 "그래서 제뉴어리의 인형을 내 침대에 올려놓으셨겠다? 상큼한 협박 편지도 네 짓이라는 거야?"

 

 "그래. 네가 켈빈한테 아주 깜찍한 짓을 한 모양이던데? 그 놈이 쫒아와서 너에 대해 이야기하더군."

 

 켈빈의 혀를 잘라버릴 걸. 순간 잔인한 방법까지 생각나 이를 갈았다. 그는 그녀의 화난 표정이 마음에 드는 듯, 낄낄낄 소리내어 웃었다.

 

 "넌 아무렇지도 않았나보군. 난 화도 나고 슬프기도 했는데 말이지."

 

 뭐? 해가 서쪽에서 뜨는 소리네! 그녀가 비아냥거리려다 멈칫했다. 그는 정말로 씁쓸하고 아픈 표정이었다. 무슨 소리니, 대체? 그는 그녀의 말을 더 기다릴 생각이 없어보였다. 대신 그녀를 전체적으로 한번 확인하듯 훑어보고, 아플 정도로 손목을 잡았다.

 

 "뭐하는 거야?"

 

 "아쉬워서."

 

 무례할 정도의 힘을 쓴 주제에, 막상 하는 짓은 간지러웠다. 쪽, 손등에 가벼운 키스가 와닿았다. 세찬 겨울 요정같은 행동만 했던 이가 갑자기 봄바람 같은 표현을 하니 당황스러웠다. 뭐야, 어디 아픈가? 그 이후로 그는 그녀를 찾지 않았다. 그래도 신경쓰이잖아. 그 태도가 영원하리라, 방심할 순 없었다.

 

 - 무엇보다, 그 놈은 알페르고 아놀드니까.

 

 "아가씨, 페닐 성에 도착했습니다."

 

 그녀는 초대받았다. 페닐 라의 총통, 벨페르고에게. 그게 그녀가 긴장하고 있는 이유였다.

 

 

 

 

 #짐승들의 서열

 

 

 

 

 

 가기 싫다. 정말로 가기 싫다. 그녀는 벨페르고와 사적으로 친하지 않았다. 그런 주제에 권력은 있어서, 내심 무섭기도 했다. 실제로 그가 그녀에게 위협 따위는 전혀 하지 않았음에도, 조심스럽게 대하게 되는 거였다. 그래도 현실은 시궁창이었다.

 

 "어서오시오, 페리헬 영애."

 

 "헤일린, 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총통 벨페르고의 인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나마 아드리안의 다정한 인사가 위안이 되었다. 물론, 그 옆의 손님은 역시 반갑지 않았다.

 

 "어이, 너 저번부터 묻고 싶었는데. 흑발은 어찌하고 그런 이상한 머리카락색으로 염색했냐?"

 

 아드리안의 다정한 인사는 고사하고 멀쩡한 인사라도 좀 해줄래? 그녀는 속으로 반문했다. 오후 2시의 한가한 티타임. 여유롭고 편안한 시간이 될 거라 기대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총통 각하, 부통총 각하, 아놀드 가의 영식을 뵙습니다."

 

 무릎을 살짝 접어 인사하고 자리에 앉았다. 시중인이 곧 차를 내왔다. 벨페르고가 먼저 운을 뗐다.

 

 "그대, 다시 돌아왔군. 제국에서 아카데미 강사를 할 생각이었나?"

 

 "예. 곧 돌아갈 겁니다."

 

 그건 또 어떻게 알았을까, 불안한 느낌이 가시지 않았다. 아드리안은 불안한 눈으로 벨페르고와 헤일린을 살폈다. 알페르고는 차분하게 대답하는 그녀를 슬쩍 보았다. 흑발이 아니어도 그녀는 곱고 우아했다. 그 특유의 분위기와 전투적인 돌링은 어울리지 않았었다. 지금 생각해도, 역시 헤일린과 싸움은 어울리지 않는다. 그래서 더 충격이었을 거다.

 

 "돌아가지 않는 게 좋을 거다, 페리헬 영애."

 

 "어째서인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각하."

 

 바이렌 황태자도, 벨페르고도 비슷한 충고를 했다. 어째서지, 왜 나를 페닐에 두려고 하는 거야? 그녀의 지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알페르고야 워낙 미친 놈이니 그렇다치고, 그들은 왜 그런 말을 하는 거지?

 

 "내가 그대를 원하니까."

 

 쿨럭, 쿨럭. 알페르고와 아드리안이 동시에 사레 들렸다. 형 미쳤어? 알페르고는 그렇게 말하고 싶었으나 기침을 연달아 하는 바람에 할 수 없었다. 가장 충격 받은 건 헤일린이었다. 동양어도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고 했는데, 제국어도 그랬던 건가. 아드리안은 벨페르고가 헤일린에게 이성적 호감이 있다면 어떡하지, 등의 생각을 하며 손수건으로 입을 닦았다.

 

 "그댄 좋은 인재다. 페닐 라에 꼭 있어야할 인재지."

 

 "그 쪽 이야기였어? 오해하게 하지마!"

 

 "넌 닥쳐."

 

 둘이 형제라더니, 정말 이럴 땐 평범한 형제 같아 보였다. 물론 형은 나라를 개국시켰고, 동생은 아카데미 제일 가는 난봉꾼이었다는 게 함정이었다. 아드리안은 눈에 띄게 안심한 기색이었다. 아무리 그래도 상사가 경쟁자면 곤란했으니까.

 

 "그댄 베실린 아카데미를 우수한 성적으로 조기 졸업했고, 베실린 돌링 연속 우승자이기도 하네. 내 못난 동생이 싸움에서 지는 걸 처음 보여줬으니 자긍심을 가져도 되네. 할줄 아는 거라곤 먹는 것과 싸움밖에 없었던 애가 그렇게 충격받은 건 처음 봤거든. 아직도 기억나, 알페르고. 네가 질질 짜던 그 모습 말이야."

 

 "풋."

 

 "형! 웃지마, 웃지 말라고!"

 

 알페르고가 빨개진 얼굴로 헤일린에게 소리쳤다. 실례임을 알면서도 웃음이 나왔다. 나한테 지고 울었단 말이야? 천하의 알페르고가? 다소 황당해보였으나 울기까지 했을 줄은 몰랐다. 하긴, 돌링 모임에 참여하기 시작한 건 첫 우승이후였다. 그전엔 베니슬린에게 배우고 연습했었으니, 그녀의 존재조차도 몰랐을 그가 얼마나 어이가 없었겠는가.

 

 "그리고 그댄 베니아 제국 도서관에서 성실히 일한 경력도 있지. 그 베니슬린 교수가 얼마나 까다롭고 철저한 사람인지는 유명하니까."

 

 벨페르고가 그녀를 높이 사고 있다는 건 사실인 것 같았다. 그녀는 진지하게 그의 말을 들었다. 천재 베니슬린 교수의 조수, 헤일린 페리헬. 하지만 그녀는 그의 말이 반갑지 않았다.

 

 "저를 좋게 봐주신 건 감사드립니다, 각하. 하지만 각하, 그런 이유로 절 붙잡아 놓으려 하심은 정당하지 않습니다. 저는 이미 반은 제국인입니다. 나라가 개국이 되었다고 해서 여기가 제 편한 곳이 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댄 페리헬이지. 페닐 라의 모든 것은 내 권한이라는 것, 잊지 말게."

 

 어여쁜 손가락이 있었다. 그 손가락은 작고 여렸고, 성실히 성장할 의무가 있었다. 가문의 재산을 전부 몰수한다해도 그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페닐 라의 통치자, 벨페르고의 명령이 곧 법이고 정당함이다. 그의 말에 대꾸하지 못하던 헤일린이 인상을 구겼다. 처음부터 패배가 결정된 승부였다. 알페르고는 헤일린의 표정이 곧 항복이라는 걸 알고 미소지었다. 제뉴어리를 두고 협박하는 한, 그녀는 벨페르고의 말을 받아들여야 했다. 아드리안은 약간의 화를 짐짓 얼굴에 표현했다.

 

 "각하, 헤일린은 저의 결혼식에 참석하기로 했었습니다. 그때까지 생각할 시간을 주시는 건 어떻습니까?"

 

 "허락한다. 마음에 드는 인재를 괴롭히고 싶지는 않으니까 말이다."

 

 저번 향유 사건을 계기로 그는 헤일린의 입장에 공감해주는 척을 하기로 했다. 헤일린이 갑작스레 떠나버린 게 어지간히 충격이었기 때문이었다. 헤일린의 편이 되어주는 척, 역시 그도 그녀를 페닐 라에 붙잡아놓을 계획이었다. 세 남자의 작당에 놀아나는 것도 모르고, 헤일린의 표정이 좀 나아졌다. 일심동체가 된 것인지, 벨페르고도 그녀를 달래는 의미에서 알페르고에게 경고했다.

 

 "알페르고, 넌 그런 대상이 아니다. 내 인재를 괴롭히면 바로 추방될 줄 알아라."

 

 "형! 정말 이럴거야?"

 

 사실 벨페르고의 말은 사실이 아니었다. 먹는 것과 싸움만 잘한다는 건 그저 형으로의 비난에 불과했다. 애초에 아놀드 공작가는 제국을 수호하는 독수리다. 검도, 공부도 모두 잘해야 한다. 그는 우수한 성적으로 특별 점수(최우수 학생들에게 학점을 더 주는 방식. 학 학기당 1,2점 차이지만 꽤 큰 차이를 벌 수 있다)를 받았다. 그리고 아놀드 공작가의 일을 돕게 되어 급히 아카데미를 떠나게 되었다. 그래서 싫었다. 떠나기 싫었다. 헤일린이 있는 수도를 떠나 울며 겨자먹기로 휴밀턴 후작 밑에서 일을 배웠다.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헤일린에게 손 끝하나 대지 말라는 것인가! 그의 억울함 따위야 벨페르고가 알 바가 아니었다.

 

 "알페르고, 네가 왜 너보다 작위가 낮은 휴밀턴 후작에게 가게 된 줄 아나?"

 

 "그거야 아버지께서……!"

 

 "네가 왜 이 아가씨의 소재를 파악할 수 없었을까?"

 

 "……."

 

 "왜 이 아가씨가 페닐 라를 떠나고 나서야 그 소재를 알 수 있었을까?"

 

 알페르고의 표정이 굳었다. 사고를 치는 건 알페르고, 수습하는 건 형인 벨페르고. 둘은 그래왔다. 알페르고는 그런 관계는 형이 졸업을 하면서 변화되었다고 여겼다. 하지만 여전히 그는 형의 손 안이었던 거였다. 헤일린은 벨페르고의 말을 곱씹어 생각해보느라 알페르고를 살피지 못했다. 알페르고의 눈이 이내 아드리안에게 향했다. 여유로운 웃음. 남작도 못 되었을 주제에, 백작 작위 좀 받았다고 건방지게! 하지만 그건 형을 더 화나게 하는 멍청한 언행이었다. 그는 가까스로 올라오는 분노를 참고, 자리를 박찼다. 쾅! 문이 부셔질 것 같았다. 그 소리에 놀란 헤일린이 닫힌 문을 바라보았다.

 

 "제 정보를 차단시켜주신 거였나요, 각하?"

 

 "물론, 좋은 인재를 잃고 싶지 않아서 말이지."

 

 인재라니, 사는 세상이 좁았던 헤일린에게는 부끄러운 말이었다. 아드리안은 거슬리는 존재가 사라져 속이 후련했다. 물론 저 알페르고가 그냥 두고 볼 리는 없겠지. 앞으로도 계속 서로를 거슬려할 게 뻔했다. 당사자는 모르는 신경전을 한다고 생각하니 내심 답답하기도 했다. 헤일린은 아무것도 모르는데, 홀로 싸움을 하고 있다. 그 스스로가 그렇게 하겠다고 다짐한 거였어도, 조금은 원망스러웠다.

 

 "게다가 알페르고는 고삐가 필요하니까. 그건 내 담당이야. 그러니 페닐 라에서의 생활을 즐기게, 페리헬 영애."

 

 제 권유를 받아들이라는 은근한 재촉이었다. 아드리안과 벨페르고의 눈이 마주쳤다. 헤일린은 잠시 고민하는 눈초리였다. 둘은 서로를 바라보며 기묘하게 웃었다. 아드리안은 헤일린이 원하는 건 뭐든 해주고 싶었다. 다만 페닐을 떠나는 건 안 됐다. 그녀를 위해 개국까지 했는데, 얼마나 많은 이들을 죽였는데. 페닐이라는 새장을 만든 건 잘한 거였다. 흡족한 마음으로 그는 다음 계획은 진행하기로 했다.

 

 ***

 

 '4월 11일, 아드리안 테닌과 라리마 페리헬이 부부가 됩니다. 부디 오셔서 축복의 종소리를 같이 들어주십시오.'

 

 청첩장이 왔다. 셀리가 해고되고 페닐 성으로 취업한지 얼마되지 않은 일이었다. 페리샤는 청첩장을 몇번이고 읽다가, 그걸 벽난로에 던져 불태워버렸다. 똑똑,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페리샤가 표독스러움을 감췄다.

 

 "부인, 들었소? 부총통 각하와 부인의 여동생이 드디어 결혼을 한다고 하오."

 

 "예, 들었답니다."

 

 페리샤는 살짝 미소지으며 그의 품에 안겼다. 정수리에 그가 키스했다. 부인이 제게 사근사근해진 게 너무나 좋았다. 그의 키스에 반응한 건지, 그녀의 손에 더 힘이 들어갔다.

 

 "아무래도 상관 없는 걸요. 제겐 당신만 있으면 되니까요."

 

 그의 호의는 새로운 곳에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했다. 거짓말이라도 사랑을 속삭여줄 수 있었다. 이런 일은 비단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었다. 그 덕에 체론 영식은 아직까지 페리샤에게 매달리고 있었다.

 

 "정말인가요, 부인?"

 

 "그럼요."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이 얼마나 매력적인가! 오렌클린은 정말로 그런 척, 목소리만 바꿔도 속아넘어오는 한심한 작자였다. 아무렇지 않을 리가 없었다. 페리샤의 눈은 독기로 차올랐다.

 

 "사랑해요."

 

 사랑해요, 아드리안. 그를 너무 사랑해서, 그를 사랑하는 모든 여인을 다 죽이고 싶을 지경이었다. 그런 살심이 담긴 고백에도 오렌클린은 그녀의 말에 감동했다. 그녀의 표정은 그의 품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다. 그는 그녀의 표정을 보아야 했다. 그는 그녀가 속내를 감추기 힘들 때마다 얼굴을 가리려고 하는 걸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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