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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아드리아나-백작의 딸
작가 : 은하연
작품등록일 : 2017.7.26

바튼 백작 가의 소 백작 아드리아는 아버지가 자리를 비운사이 예비 새엄마의 계략에 죽을 위기에 처한다.
알수없는 기운에 의해 강제로 수면기를 벗어나게 된 골드드래곤 로시우스.
황비의 모략에서 간신히 위기를 벗어난 황태자 리샤르는 바튼백작의 영지로 몸을 피한다.
시시각각 다가오는 위기 속에서 스스로 는 물론 위기에 처한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고분분투하는 아드리아나.
자신의 자리를 빼앗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핍박하는 황비의 손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칼을 들게된 리샤르.
무슨 이유에서 인지 사연을 숨긴채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로시우스.
이 세명의 주인공들이 펼치는 이야기.

 
8. 만남(2)
작성일 : 17-08-08 20:27     조회 : 243     추천 : 2     분량 : 6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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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샤르 역시 적극적으로 살수들과 겨루기 시작하자 반세가 뒤바꿨다. 기세등등하게 달려들던 살수들은 아드리아나와 기사들의 합류로 바뀐 기세에 눌려 차례로 쓰러졌다. 자크가 대치중이던 마지막 살수를 향해 대검을 내려치자 커너는 주위를 돌려 제 주인을 찾았다.

 

 아드리아나는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비수들은 아무렇지 않게 피하고 수없는 대련을 통해 익힌 감각을 이용해 살수들을 공격했지만 막상 그레이스를 통해 전달되는 살을 가르는 느낌은 그녀의 예상보다 끔찍했다. 하여 공격보다는 살수들의 시선을 잡아 끌고 날아오는 비수들을 쳐 내는데 집중했다. 그나마 싸우는 순간에는 싸움에 집중하느라 느끼지 못한 것들이 싸움이 끝나고 나니 눈에 들어왔다.

 

 ‘내가 사람을...... 베었어. 사람을.......

 

 “아가씨, 괜찮으세요?”

 

 커너는 가늘게 떨리는 아드리아나를 발견하고 말을 걸며 다가갔다. 아드리아나가 아무리 검의 신이라 불리는 백작의 딸에 6세부터 무술 훈련을 했다 하더라도 이제 고작 14세의 소녀였다. 게다가 항상 호위 기사들이 함께 하니 실제로 살아있는 누군가를 베기 위해 검을 들어본 적도, 자신을 죽이기 위해 달려드는 누군가를 상대하는 것도 처음이었다. 그녀의 사정을 알고 있는 커너의 걱정은 당연한 일이었다. 심지어 그에게 조차 첫 살생의 기분은 유쾌하지 못한 기억으로 남아있었기에.

 

 “괜...... 찮아요. 그것보다 이분들은?”

 

 아드리아나는 몸을 떨고 있으면서도 아무렇지 않는 표정으로 낮선 인물들을 경계했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피닉스 기사단의 단장 자크 드 레이브입니다.”

 

 자크는 커너가 아가씨라는 말에 담았을 때부터 소녀의 정체를 눈치 채고 있었다. 드래곤 기사단의 기사인 그가 아가씨라 부를 상대는 제국에서 딱 두 사람 뿐이었다. 데미안이 딸들을 수도로 데려 온 적이 없어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망토를 벗은 소녀의 순금처럼 찬란히 빛나는 금발 머리는 백작가의 상징 그 자체였다.

 

 “도움이 되어 다행입니다. 저는 아드리아나 드 바튼 이라고 합니다.”

 

 아드리아나는 드레스가 아닌 소년의 옷차림이라 레이디의 인사법이 아닌 신사들의 약식 인사법대로 고개를 살짝 숙이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리고 이쪽은 저희 기사단의 커너와 에드라고 합니다.”

 

 아드리아나는 자신의 일행들의 신분을 먼저 밝히고는 상대방이 신분을 밝히기를 기다렸다.

 

 “저 혹시 백작님께서는.......”

 “아직 돌아오지 않으셨습니다.”

 

 뜻하지 않은 질문에 대답했던 아드리아나의 머릿속으로 의아함이 스쳐지나갔다. 급히 황궁에 가봐야 한다고 떠난 데미안을 백작 령에서 찾을까 하는.

 

 “혹시 아버지께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건가요?”

 “그건 아닙니다. 다만 이곳에서 만나기로 해서요. 아무래도 약속장소에서 기다리는 것이 낳을 것 같네요.”

 “그러지 마시고 같이 성으로 가서 시지요. 안내하겠습니다.”

 “아닙니다. 아무래도 약속장소에서 기다리는 것이 낳을 것 같습니다. 괜히 엇갈리면 곤란하니까요.”

 

 커다란 덩치의 자크는 조그마한 소녀의 안색이 하얗게 질리는 것을 보며 데미안에 대해 물은 것을 후회했다. 기사로서의 그는 불사의 검으로 불리며 그 위용을 자랑했지만 여자 옆에만 있으면 횡설수설하는 경향이 있었다.

 자크는 보지 않아도 뒤에서 제 주군의 혀를 차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머리를 극적이며 예의에 어긋나지 않게 자리를 벗어나기 위해 나름 머리를 굴렸다.

 

 “알겠습니다. 커너, 전 에드와 함께 갈 테니 레이브 경 일행을 가시는 곳 까지 호위해 드리세요.”

 

 밀도를 더해가는 혈향에 정신이 아득해지기 시작한 아드리아나는 서둘러 인사를 하고 자리를 벗어났다.

 

 “아가씨 괜찮으세요?”

 “괜찮아요. 성으로 돌아가면 은밀히 기사단 사람을 보내 여길 정리해야겠어요. 살수가 여기까지 들어와 있다는 게 마음에 안 들어요.”

 “알겠습니다.”

 

 말을 두고 간 곳으로 돌아온 아드리아나는 시체에서 풍기던 냄새를 떠올리며 가볍게 몸을 떨었다.

 

 성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드리아나는 제 손을 내려다보며 생각에 잠겼다. 아직까지 손이 떨리는 그녀는 자꾸만 그레이스너머로 느껴지던 낮선 감각에 혼란스러워 하고 있었다. 그리고 기척을 숨긴 채 그들의 뒤를 따르던 살수 무리들은 하나로 줄어든 호위에 괴기한 미소를 흘리며 두 번째 함정을 파놓은 장소를 향해 움직이는 아드리아나 일행을 뒤를 따라갔다.

 

 

 세실리아는 오늘따라 빨리 끝난 예절 수업덕분에 제 전속 시녀인 로라와 함께 정원에서 놀고 있었다.

 

 “뭘 하고 놀까요? 숨바꼭질은 어때요?”

 “좋아! 대신 로라가 술래.”

 “좋아요. 20까지 세고 찾으면 되는 거죠? 대신 성 안으로 들어가시기 없기에요!”

 “알았어. 자, 시작!”

 

 세실리아는 로라가 두 손으로 눈을 가리고 숫자를 세기 시작하자 미리 생각해 두었던 방향으로 달려 나갔다.

 

 어느새 정원의 끝을 나타내는 벽이 나타났다. 저 벽 너머로 뭐가 있는지 경험해 본적이 있던 세실리아는 순간 발걸음을 멈췄다. 다행히 데미안이 늦지 않게 찾으러 와 주었지만 한 시간 남짓 혼자 어둠속에서 벌벌 떨고 있던 기억은 그녀에게 숲에 대한 공포를 심어주기 충분했다. 그 이후로 혼자 있는 시간을 두려워하는 세실리아를 위해 낮에는 로라가 따라 다니며 시중을 들었고 밤에는 악몽을 꾸는 세실리아를 위해 아드리아나가 그녀와 함께 잠자리에 들었다. 애정 어린 관심 속에서 점점 좋아지고 있긴 했지만 이렇게 한번 어둠에 대한 공포가 밀려들면 숨이 막히고, 꼼작도 하지 못했다.

 

 “흐....윽.”

 

 소리를 지르려 했으나 이미 굳어버린 몸은 그녀의 의지를 거부했다. 그렇게 혼자 끙끙거리던 그녀의 귀에 날카로운 여인의 음성이 들려왔다.

 

 ‘이건....... 자작 부인 목소리 같은데.......’

 

 카트린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세실리아는 그녀에게만은 이런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소리내기를 중단하고 그녀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간헐적으로 들려오는 목소리에 집중하던 세실리아는 저도 모르게 마나의 기운을 귀로 보냈다.

 

 “...이제야 속 이 다 시원하네. 실력은 확실한 거지?”

 “당신 준 돈으로는 그들이 최선 이였어. 그러게 돈을 더 마련해 하라니까.”

 “장난해? 그것도 데미안이 수도에서 사준 장신구와 드레스를 몰래 팔아서 간신히 마련한 거거든? 그게 내가 얼마나 아끼던 드레스였는데!”

 

 남자의 목소리는 처음 들어보는 목소리였으나 높은 하이톤의 목소리는 자작부인이 확실했다.

 숲속의 사건 이후로 르노가의 사람들을 피해 다니던 세실리아는 그들의 목소리만 들어도 누구의 목소리인지 알아맞힐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

 

 “이번기회에 아드리아나, 그년을 확실히 저리해야해. 그년이 우리의 주변에 사람을 자꾸 심어두는 것이 수상하단 말이야. 이 일이 들통 나기 전에 저리 하지 않으면 우리가 위험해져!”

 

 세실리아는 제 귀로 직접 들은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대화를 믿을 수가 없었다.

 

 “언니를....... 죽일 거라고?”

 

 어둠에 대한 공포보다 다시는 아드리아나를 볼 수 없을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더 컸다.

 

 “언니가 위험해!”

 

 아드리아나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과 함께 굳어 있던 몸이 그녀의 뜻대로 움직였다. 도움을 구하기 위해 왔던 길을 되돌아 뛰어가던 세실리아는 갑자기 모서리에서 튀어나오는 남자들의 모습에 기겁을 했다.

 

 “꺅!”

 “이런, 쥐새끼를 보았나!”

 “백작의 막내딸 맞지?”

 “크흐흐. 앨 데려가면 대장이 좋아하겠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다가오는 사내들을 바라보던 세실리아는 제 안위보다 언니에게 경고를 해주어야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자리를 피해야갰다는 생각만 들었다.

 

 “감히 어른들의 대화를 염탐했으니 대가를 치러야지 아가씨?”

 

 자신을 방해하려는 사내들을 피해 몸을 돌려 성의 외벽이 있는 곳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어려서부터 정원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던 출구가 있는 곳을 향해 무작정 달렸다.

 

 

 ‘이곳은 그대로군.......’

 

 로시우스는 데미안과의 맹약을 지키기 위해 바튼 성이 있는 좌표로 텔레포트했다.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500년 전과 다를 바가 없었다.

 

 ‘그녀가 여기 없다는 것만 빼면.......’

 

 마리아의 애칭을 듣고 선 듯 맹세를 하긴 했지만 그도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었다. 지금 만나려고 하는 이가 제가 사랑했던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하지만 머리로는 알고 있으면서도 그의 마음은 이성을 거부하고 있었다.

 

 ‘그래서 여기까지 오게 된 거지만....... 저게 뭐지?’

 

 반짝이는 금빛의 실들이 나부끼며 움직이는 모습을 포착한 로시우스는 플라이 마법에 변형을 주어 서서히 아래로 내려갔다.

 

 성 외벽을 따라 달리고 있는 조그만 인형은 그와 같은 금발머리고 하고 있었다. 그 뒤를 몇몇 성인 남자들이 험악한 얼굴로 쫓고 있는 모습에 훤칠한 그의 이마가 찌푸려졌다.

 

 ‘저 아이도 그녀의 후손인가보군. 근데 저 것들은 뭐지? 그녀의 후손이라면 저 아이도 귀족일 텐데. 흠. 저들은 기사라기보다는 뒷골목 양아치들 같은데........’

 

 사내들의 외형으로 신분을 짐작한 로시우스는 마나를 이용해 청각을 자극시켰다.

 

 “잡아. 저년을 놓치면 안 돼.”

 “조그마한 년이 뭐 저렇게 빨라? 귀족영애라 잡기 쉬울 거라며? 헉. 헉.”

 “너 거기 안서!, 잡히면 죽여 버린다!”

 

 세실리아는 사내들의 악다구니에도 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아무리 마나를 단련한 몸이라 해도 훈련기간이 몇 달밖에 되지 않는 그녀의 육체는 진작 한계에 다다라 있었다.

 

 “악!”

 

 사내들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달려 나가던 세실리아의 발이 땅 위로 튀어나와있던 나무뿌리에 걸려 넘어졌다.

 

 “하학. 하악. 합!”

 

 바닥에 엎어진 세실리아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다시 일어나려 했지만 뿌리에 걸렸다 발목이 다쳤는지 밀려오는 통증에 그만 주저 않고 말았다.

 세실리아가 바닥에서 일어나지 못하자 그녀의 상황을 짐작한 사내들이 뜀박질을 멈추고 거센 숨을 내쉬며 한 걸음씩 그녀에게 다가갔다.

 

 “이런 날 다람쥐 같은 년. 그러게 그냥 곱게 따라오면 좋았잖아? 다치지 않아도 되고.”

 “그러게 너 때문에 괜히 힘만 뺐잖아. 너 이 아저씨들이 화나면 얼마나 무서운지 알아?”

 

 번득이는 눈빛을 발산하며 다가오는 사내들의 모습에 세실리아의 작은 몸이 벌벌 떨려 왔다.

 하늘위에서 그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로시우스는 벌벌 떨고 있는 세실리아에게 다가가는 사내들의 눈빛에 어린 추악한 감정에 로시우스는 기분이 더러워졌다. 그녀의 후손이며 흐리게나마 그의 피를 가진 그녀에게 쏟아지는 불쾌한 시선에 로시우스는 시동어와 함께 단숨에 사내와 소녀의 사이로 뛰어내렸다.

 

 “추접해서 더 이상 못 들어 주겠다. 이 변태들아.”

 

 갑자기 나타난 로시우스에게 사내들이 경계어린 시선으로 살피다가 그의 반반한 얼굴과 호리호리해 보이는 몸을 훑어보던 사내들은 이내 자신들이 더 우세하다는 생각에 비웃음을 머금었다.

 

 “이 형아 들이 바쁘니까 상관없는 놈은 그냥 빠져라. 곱게 보내줄 때 가는 게 신상에 좋을 거다.”

 

 사내가 로시우스의 허벅지보다도 두꺼운 팔뚝에 잔뜩 힘을 주며 로시우스를 위협하듯이 말했다.

 

 “시끄럽고 다치기 싫으면 너나 꽁지 빠지게 도망가는 게 좋을 거다. 그래도 도망가지 못할 테지만. 셋을 세지.”

 

 로시우스의 말에 사내들은 별 어이없는 놈을 다 본다는 표정으로 로시우스를 향해 눈을 부라렸다.

 

 “셋. 둘.”

 “이게 곱게 말로 하니까 고마운 줄도 모르고!”

 “야, 그냥 쓸어버려!

 

 로시우스의 도발에 넘어간 근육질의 사내 둘이 숫자를 세고 있던 로시우스에게 갑자기 달려들었다.

 

 로시우스는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그들의 행동에 달려오는 거대한 덩치를 바라보며 미소 지으며 주변의 마나를 빨아 당겼다.

 

 “어? 어? 이게 뭐지?”

  대기 중에 소용돌이치는 마나의 기운에 의해 사내들은 제 몸도 가누지 못하고 요동치는 마나의 흐름에 저항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비틀거리며 제대로 서지도 못하는 사내들을 향해 로시우스는 심연의 막을 드리웠던 눈에서 막을 거두었다.

 

 로시우스의 눈이 감겼다 떠지면서 황금빛으로 찬란히 빛나는 골드 드레곤의 눈이 모습을 드러냈다.

 

 사내들은 심연의 막이 사라진 드래곤의 눈을 정면에서 바라보고면서 마치 최면에 걸리듯 몸을 바들바들 떨기 시작했다.

 심연의 막이 없는 드래곤의 눈을 바라본 살아있는 것들은 그들의 마음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는 무한의 공포를 자극시켰다.

 극도로 자극이 된 공포심에 사내들이 벌벌 떨면서 바닥위에 주저 않아 허공을 바라보며 어설픈 손짓으로 흔들며 공포에 질린 표정을 지었다.

 

 로시우스는 사내들을 레어로 데려가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을 선사 하고 싶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가 만든 보호벽속에 있을 소녀의 존재를 떠올리며 공포 속에 떠는 그들을 그대로 두고는 보호벽 안으로 들어갔다.

 

 “괜찮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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