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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암살자의 정석
작가 : 경월
작품등록일 : 2017.7.31

 
21화 언데드(1)
작성일 : 17-08-02 21:59     조회 : 349     추천 : 0     분량 : 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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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나와 꼬맹이는 어떻게든 그 공격을 피했지만 죽음의 기사는 곧 바로 몸을 크게 틀면서 믿을 수 없는 속도로 나와 꼬맹이를 향해 검격을 날렸다.

 

  쾅!

 

  두 번째 공격을 그대로 적중당한 나는 벽에 크게 부딪쳤고, 나와 같이 날아간 꼬맹이는 피가 잔뜩 묻은 창문을 깨부수면서 성의 밑으로 떨어졌다.

 

 “꼬맹ㆍㆍㆍㆍㆍㆍ!!”

 

  창!

 

 “한 눈ㆍㆍㆍㆍㆍㆍ 팔지 마라.”

 

  죽음의 기사는 내가 말을 할 시간도 양보하지 않은 채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나갔다.

 

 창! 창! 땅!

 

  계속되는 검무에 나는 어쩔 수 없이 방어를 선택 할 수밖에 없었고, 오직 나를 향해 쇄도하는 일격들은 저마다 강력한 기운을 담고 있었다.

 

  나는 최대한 공격을 흘리면서 반격을 하였지만 지금의 나로서는 저 갑옷을 뚫을 수 없었다. 그렇다고 갑옷의 매음 새를 공격하여도, 데미지는 얼마 들어가지 않았다.

 

 ‘이거 위험하군.’

 

  아무리 기술이 뛰어나다고 해도 압도적인 힘 앞에서는 무력한 것이다. 심지어 그 상대가 언데드라면 더더욱.

 

  언뜻 보면 상대의 공격에는 단 한 번도 맞지 않고 계속해서 공격에 성공하는 내가 더 유리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실상은 크게 다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지금 이 상황을 계속해서 유지시키는 것뿐이었다. 하지만 지금 이 상황도 얼마가지 않아 끝난다.

 

  나는 계속해서 체력을 소모하지만 상대는 절대 지치지 않는 언데드. 사실상 꼬맹이가 이 싸움에서 제외 됐을 때부터 이미 이 싸움의 결과는 정해진 것이었다.

 

 【@$#@%$#$#】

 

  영주는 계속해서 마법진을 이용해 무언가를 행하고 있는 반면에 나는 손발이 묶여있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나는 지금 이 상황에서 아무런 기회도, 찬스도 찾을 수 없었다. 밖으로 떨어진 꼬맹이의 체력이 아무리 높다고 해도 이 정도 높이에서 아무런 보호구도 없이 떨어진다면 필시 목숨을 부여하기 힘들 것이다. 그 증거로 꼬맹이가 떨어진지 벌서 10분이 다 되가는 데 꼬맹이는 이곳으로 오지 않았다.

 

 ‘여기까지 인가ㆍㆍㆍㆍㆍㆍ.’

 

  나는 더 이상 나에게로 쇄도하는 그 검을 막기 위해 검을 들지 않았다.

 

 쏴아아아아!!

 

  그것을 눈치 챈 것인지 상대는 이제까지 보여 준적 없는 강력한 일격을 사용했고, 나는 그것을 그저 눈으로 치켜봤다.

 

 “다음에는ㆍㆍㆍㆍㆍㆍ기필코 죽여주지.”

 

  그 강대한 힘을 담은 일격이 나의 몸을 두 동강 내기 위해 다가오고 있다.

 

 “으랴아아아아!!”

 

  그때 어디선가 거대한 창이 날아와 죽음의 기사의 머리를 꿰뚫었고. 그것을 본 나는 본능적으로 몸을 숙여 중심을 잃고 넘어진 죽음의 기사의 일격을 피했다.

 

  콰과과광!!

 

  죽음의 기사의 검에 담긴 그 강대하던 기운은 영주에게로 날아갔고, 그것을 본 영주는 얼굴이 새하얗게 변했다.

 

  영주는 다급히 마법을 전개해 자신의 몸을 방어하였지만 자신의 뒤에 있는 시체들까지는 보호하지 못했다.

 

  자신이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마법진이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의 부하의 손을 통해 파괴되었다는 것을 깨달은 영주는 분노했고, 곧바로 자신의 기사의 머리에다가 창을 던진 놈을 찾기 위해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지금이게 무슨ㆍㆍㆍㆍㆍㆍ?”

 

  그때 꼬맹이가 떨어졌을 터인 창문 쪽에서 꼬맹이의 소리가 났다.

 

 “월!!”

 

 “꼬맹이?”

 

  창문으로 떨어진 꼬맹이가 아무런 상처도 없이 창문을 통해 나의 근처로 왔다.

 

 “그건 너의 개인가?”

 

 

  *****

 

 

  쾅!

 

  저는 지금 어느 기분 나쁜 녀석에게 당한 뒤 밖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ㆍㆍㆍㆍㆍㆍ.”

 

  솔직히 너무 한 순간에 일어난 일이라 뭐가 어떻게 된 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키, 키히이잉.”

 

  하지만 지금 그딴 걸 신경 쓸 여유가 없다는 것은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 주인님께서는 지금 저를 밖으로 던진(?) 기분 나쁜 녀석과 그 기분 나쁜 녀석을 조종하는 더 기분 나쁜 녀석을 상대로 싸우고 계십니다.

 

  한시라도 빨리 주인님의 곁으로 가지 않으면 주인님이 위험해요.

 

  하지만 저는 지금 높게 쌓여있는 돌에서 떨어지고 있어서 얼마 안 가지 않아 곧 죽을 거 같아요. 죄송해요 엄마, 주인님 그리고 아빠ㆍㆍㆍㆍㆍㆍ. 짧은 기간 동안 감사했습니다.

 

  퍽!

 

 “억!”

 

  그때 저는 무언가에 부딪쳐서 가까스로 죽는 것을 면했어요. 만세! 만세!

 

  제가 한창 만세를 부르고 있을 때 무언가가 저의 목덜미를 집고 들어 올렸어요.

 

 “이건 뭐야?”

 

  저의 목덜미를 잡고 있던 사람은 커다란 막대기(?) 두 개로 몸을 지탱하고 있었어요.

 

 “이건ㆍㆍㆍ 개?”

 

  그 사람은 저를 보고선 제가 떨어진 곳을 올려다봤어요.

 

 ‘위에서 떨어진 건가?’

 

  그 사람은 저를 몇 번이나 보고서는 위에서 들리는 소리를 듣고서는 황급히 저를 들고서는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젠장ㆍㆍㆍ 도대체 뭐가 일어나고 있는 거야? 라이너스는 왜 안 보이는 거고?”

 

  저는 그 사람의 어께 뒤에 딱 달라붙어 있었어요. 그러자 그 사람은 더욱 빠르게 위로 올라갔어요.

 

 “그르르르.”

 

  한 창 위로 올라가고 있을 때 갑자기 위에서 소름끼칠 정도로 무서운 기운이 모이기 시작했어요, 그것을 느낀 것인지 저를 들고 가던 사람도 갑자기 들고 있던 막대기(?)로 벽을 부순 다음에 저를 내려놓고 막대기를 저 위쪽을 겨냥했죠.

 

 ‘대체 누구 길래 이렇게 위험한 짓을 하고 있는 거야?’

 

  그러자 그 사람의 막대기의 파란색의 빛이 모이기 시작했고, 무서운 기운이 폭발하기 직전까지 커지자 그 사람은 아무런 거리낌 없이 그 막대기를 던졌어요.

 

 “으랴아아아아!!”

 

  쿠르르르릉!!

 

  막대기는 엄청난 속도로 날아갔고, 막대기를 던진 사람은 다시 저를 들고는 벽을 타서 저를 던졌어요.

 

 “키히이이잉~”

 

  이번에는 밑에서 위로 떨어진(?) 저는 다시 주인님을 보게 됐고, 왠지 더 기분 나쁜 사람이 계속해서 주위를 두리번거렸어요.

 

 “월!”

 

 “꼬맹이?”

 

  그때 저를 이곳까지 무사히(?) 데려다준 사람이 주인님의 뒤쪽에서 올라왔어요.

 

 “그건 너의 개인가?”

 

 

  *****

 

 

 ‘지금 이게 뭔 상황이야?’

 

  떨어져서 죽은 줄만 알았던 꼬맹이가 살아서 웬 강해 보이는 기사를 데려왔고, 죽음의 기사는 머리가 창에 뚫려서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물었다. 저건 너의 개인가?”

 

  그때 내 뒤에 있던 그 기사가 물었다.

 

 “예. 이 ㄱㆍㆍㆍ 늑대는 저의 것입니다.”

 

  그러자 남자는 진심으로 놀랐다는 듯이.

 

 “늑대라고? 늑대도 ‘키히잉’거리는 건 처음 알았군.”

 

 “ㆍㆍㆍ그렇습니까.”

 

  그때 쓰러졌던 죽음의 기사가 자신의 머리에서 창을 뽑고, 다시 나에게 달려들었다.

 

  그러자 가만히 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던 가사가 자신의 창을 들고 나섰다.

 

  촤아아앙!!

 

  지금 자신을 대신하여 저 언데드를 막은 기사는 꽤나 높은 수준의 기사인 것같다. 그는 언데드를 막으면서 나에게 말을 걸었다.

 

 “잡담은 여기까지 하고. 너와 그ㆍㆍㆍㆍㆍㆍ 늑대는 영주님을 막아라, 칸님의 부탁으로 왔으니 믿어보겠다.”

 

 

 띠링!

 

 [기사 폰 데릭이 당신을 신용합니다.]

 

 [당신이 배신을 하지 않는 이상 상대는 당신을 도울 것입니다.]

 

 

 띠링!

 

 

  『히든 퀘스트: 영주를 구하라!』

 

  현재 이곳 플라쉬 영지의 영주인 가리안 프레하이 백작은 무언가에 조종당하여 온갖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당신은 플라쉬 영지의 기사인 폰 데릭과 함께 영주를 구하십시오,

 

  조건: 영주가 제정신을 차려야 함.

 

 - 퀘스트 성공시: 대량의 경험치, 모든 일의 진실.

 

 - 퀘스트 싶패시: 플라쉬 영지의 멸망, 문 울프의 일족과 영원히 척을 두게 된다.

 

 - 기간: 영주가 죽기 전까지.

 

 - 연계 퀘스트.

 

 - 난이도: B

 

 

  나는 꼬맹이와 함께 영주에게 달려갔다.

 

  그러자 다시 한 번 놀란 영주는 손에 들고 있던 검을 바닥에 꽂은 후 영창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을 보고만 있을 리가 없는 나와 꼬맹이는 영주의 영창을 저지하기 위해 더욱 빠르게 달려갔지만 검의 영향 때문인지 이미 영주의 영창은 다 끝나버렸다.

 

 “데드 라이즈!!”

 

  딱! 딱! 딱!

 

  나와 꼬맹이의 발밑으로 수십 채의 언데드들이 소환됐고, 소환된 언데드들은 영주의 앞을 가로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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