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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태양이 된 달 - 왕이 된 여자
작가 : 다니엘윤
작품등록일 : 2017.6.2

남자만이 왕이 될 수 있었던 조선의 역사속에 숨겨진 여자왕이 있었다!!!

"성리학의 나라 - 조선"
오직 남자만이 왕이 될 수 있었던 시대!
그런데, 그 조선에. . .
우리가 알지 못하는 역사 속에
숨겨진 여자왕이 있었다면?

【태양이 된 달 - 왕이 된 여자】는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태양왕이라 불릴만큼 강력했으나 너무 일찍 사라져버려 더욱 더 아쉽고 그리운 성조대왕!

그 성조대왕이 바로 여자임을 숨기고 왕이 된 여자! - 여자왕이었다는 발칙한 상상으로 시작합니다.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제26화 : 시작되지 않은 시작
작성일 : 17-08-02 17:08     조회 : 359     추천 : 0     분량 : 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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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후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이 작품은 가상의 왕이 등장하는 픽션소설임을 밝혀둡니다. 따라서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사건 등은 실제 역사와 다소 차이가 있답니다.

 

 【태양이 된 달 – 왕이 된 여자】

 제26화 : 시작되지 않은 시작

 -- 이미 인연은 시작되었고, 운명의 수레바퀴는 맞물려 돌아가기 시작하였다는 것을 그들만 모르고 있었을 뿐! --

 

 으...

 그 유명한 음란서생 변강세 작가를 사칭한 선비!

 자기는 <음란서생 2편>을 구하였다고 좋아하면서 나를 약올리던 진짜 얄밉던 그 선비!

 그 사람도 음란서적이나 탐독하는 음란서생이 아니면 뭔가?

 올바른 선비는 아니라구!

 진서는 유들유들하며 능글능글한 미소를 짓던 그 사내를 떠올렸다.

 

 잠깐 동안의 만남이었지만 그 사내의 얼굴이 선명히 떠올라 진서는 살짝 당황스런 마음이 들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엄청 잘 생기긴 했었지.

 근래에 보기 드문 미남자였어.

 대충 보기에도 훤칠한 키에다가...

 생각해 보니 능글맞은 웃음 뒤에 가려진 낮고 부드러운 목소리도 꽤나 괜찮았어!

 어머? 어머? 어머? 

 내가 지금 그 낮도깨비 같은 음란서생의 얼굴을 곱씹고 있는 거니?

 아무리 그 선비가 유독 잘 생겼다고 해서 건들건들 건방스럽던 그 사내를 쉬이 용서할 순 없지!

 

 진서는 생각에 잠겼다가 무릎을 탁 쳤다.

 맞아... 쉽게 용서할 순 없어!

 이 진서님의 약을 올렸단 말이지...

 

 사실 뭐? 그 선비가 그리 잘못한 것은 없어.

 그리고 그가 변강세 작가를 사칭했다는 것은 엄밀히는 아니지?

 그냥... 나 혼자서 완전히 북치고 장구치고 하면서 오해한 거네.

 그러니까 내가 그 선비를 용서하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닌건데...

 그 사내의 잘못이 없으니...

 그런데 왜 나는 그를 보자마자 다짜고짜 그가 변강세 작가일 것이라고 생각했을까? 아무런 의심없이...

 

 그나저나...

 으... 분명,

 그 선비는 내가 음란서적을 구하려고 물, 불을 가리지 않는 처자로 보인다고 했어..!

 아~~ 이 굴욕을 어찌 감당하리오!

 명문가 중의 명문가 영의정 윤 판 대감의 여식 윤진서가 자다가 이불을 걷어찰 정도로 부끄러운 일이야!

 

 진서는 그 사내를 떠올리니 부끄러움이 뭉게 구름처럼 피어 올라 얼굴이 달아올랐다.

 부끄러워~ 부끄러워~

 그러다가도 그 미남 선비의 얼굴을 떠올리니 괜스리 기분이 좋아졌다.

 너무 부끄러워서 심히 불쾌했다가 다시 스리슬쩍 기분이 좋아지는 이 이상야릇하고 종잡을 수 없는 느낌은 도대체 무엇인가?

 

 진서는 복잡해진 정신을 추스리려 자신의 머리를 세차게 흔들었다.

 그러다가 정신이 번쩍 들어 비단가게 왕서방에게 언니 민서에게 줄 자수재료를 보여달라고 하였다.

 맞아! 정신차리자! 언니에게 줄 색실을 사야지.

 

 비단가게 왕서방은 푸짐한 얼굴에 털이 수북히 난 마치 곰같이 우직한 남성적인 얼굴의 소유자로 민서가 자주 드나드는 비단가게 주인이었다.

 

 “우리 언니가 좋아할 만한 걸로 보여주게... 왕서방

 알지? 우리 언니께서 중전마마이신거... 왕비님이라 그러신지 취향이 얼마나 고급진지 모른다네...

 자네가 아주 좋은 걸로 보여주시게“

 

 “예... 예... 압니다요! 우리 중전마마님께서 쓰실 것이니 최고급으로 보여드릴께요. 자~ 여기 한번 골라 보십시오! 진서 아씨“

 

 진서는 매의 눈으로 왕서방이 추천해주는 색실들을 쭈욱 살폈다.

 “내가 또 완전 우리 언니의 취향 저격자라네...

 언니는 특히 내가 골라온 실들을 마음에 들어 하신다네...

 어디 보자~!“

 

 진서는 천연 염료로 물들인 또렷하고 고운 빛깔의 색실과 값비싼 금실, 은실을 찬찬히 살펴보고 나서 언니가 좋아할 만한 걸로 실들을 골라서 산 후 값을 치뤘다.

 언니 민서는 세자빈에 간택되어 궁궐로 시집가기 전 사가에서도 유독 자수 놓기를 좋아하였다. 자수 솜씨도 아주 수준급이었다.

 언니가 맘에 들어 하기를...

 진서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자수재료를 다 산 진서는 문득 단이가 걱정되었다.

 

 “아차... 단이! 또 늘어지게 잔소리를 듣겠구만...”

 

 분명 진서아씨를 또 놓쳤다며 운종가 여기 저기 자신을 찾아 다닐것이 불보듯 훤하였다. 

 

 “그나저나 우리 단이는 어디에서 찾는담?

 또 내가 저를 따돌렸다고 머리 끝까지 화가 났을 터인데...

 휴~ 그나저나 오늘은 내가 단이에게 너무 했지.

 철썩같이 약조를 하였건만 그 놈의 음란서생 서책 때문에 눈이 멀어서...!“

 

 꼬르륵... 꼬르륵...

 어디서 나는 소리냐? 뭐냐? 내 배인가?

 아 배고파!

 맞다! 그러고 보니 점심도 못 먹었잖아~

 미시(未時-오후 1시부터 3시)를 막 지난 시각이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일단 밥부터 먹고 단이를 찾아야겠다고 생각한 진서에게 문득 요즘 운종가에서 아주 유명한 국밥집이 있다던데...?하는 생각이 떠올랐다.

 

 그럼 거기로 맛집 탐방을 가볼까나?

 진서는 다시 신이 났다.

 

 진서는 왕서방이 알려준 운종가의 <원할머니 국밥집>에 들어섰다.

 

 여기가 요즘 운종가에서 아주 유명한 국밥집이렷다~

 국밥집 주인이 직접 국밥을 만드시는데 원씨 성을 가진 할머니라 하였다.

 오랫동안 궁에서 수라간 상궁으로 지내셨던 분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물론 믿거나 말거나 이지 말입니다만!”이라고 한건 왕서방이었다.

 

 어쨌든 <원할머니 국밥집>에 들어서니 손님들이 바글바글했다.

 역시 유명한 맛집이라더니 그 소문이 사실인가 보구나!

 진서는 국밥집 주위를 휙 둘러보며 삼삼오오 모여 국밥을 먹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눈길을 주었다. 그리고 나서 진서가 평상에 자리를 잡고 앉자 곧 한 상 잘 차려진 국밥이 얹힌 소반을 들고 주모가 다가왔다.

 

 “맛있게 드십시오... 어여쁜 아씨

 그런데 아씨는 어디서 오셔서 이리 곱상하실까?”

 주모는 살가운 웃음을 흘리며 진서의 미모를 높이 칭찬했다.

 

 “아~ 고맙습니다. 잘 먹을께요”

 주모의 칭찬에 기분이 좋아진 진서도 매우 공손히 인사를 했다.

 장사아치들이 으레 건네는 인사인지도 모르고...

 

 “훗~ 역시 나의 미모는 어디에서도 빛을 발하나봐~! 주모까지 이 미모를 다 알아본다니까?"

 자 한술 먹어볼까?

 

 진서는 수저 한 가득 국밥을 떠 입안으로 넣고 작은 입을 오물거렸다.

 음~ 맛있다~!

 늦은 점심이라 더욱 맛있게 느껴졌다.

 행복한 표정을 짓는 진서!

 

 ‘단이도 데려 왔어야 하는데...

 우리 먹보 단이는 점심밥이나 챙겨먹었나 몰라‘

 진서는 단이 걱정에 목이 메이는 듯 하였으나 씩씩하게 국밥을 먹었다.

 

 “정말 맛있단 말야~”

 

 진서가 앉아 있는 자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앉은 한 사내가 진서가 국밥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며 씨익 미소를 지었다.

 “밥도 참 게걸스럽게 잘 드시는 처자군!”

 

 진서가 국밥 한그릇을 싹싹 비우고 당당하게 일어났다.

 “자~ 배는 든든하게 채웠으니 이제 밥값을 치르고 단이를 찾으러 가 볼까?”

 진서는 씩씩하게 일어서서 지갑을 찾는데...

 지갑이 없었다.

 어? 어? 지갑이 없어?

 혹시 일어서다가 떨어뜨렸나?

 진서는 일순간 당황하여 자신이 앉았던 자리를 이리 저리 찾아보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지갑은 도통 보이지 않았다.

 어쩌지?

 진서의 등줄기로 식은 땀이 주르륵 흘러 내렸다.

 이런 낭패가!

 돈도 없고... 단이도 없다!

 명문가 중의 명문가 영의정댁 여식이 국밥집에서 무전취식을?

 아... 도대체 이 사태를 어쩐단 말인가?

 진서의 얼굴에는 난감한 표정이 역력하였다.

 

 국밥을 다 먹고도 계산할 생각은 하지 않고 연신 앉은 자리 여기저기로 시선을 돌리는 진서를 주모는 의아한 듯 바라보았다.

 진서도 주모의 의아한 시선을 눈치채고 애써 외면하며 태연한 척을 하였으나 머릿속은 엉클어져 있었다.

 생각을 해야 돼!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어떻게 하지?

 이렇게 형세가 불리할 땐 도망가는 것이 최상책이라 하였지.

 삼십육계 주위상책(三十六計 走爲上策)!

 그렇다면 출입구가 어디에 있나?

 진서는 36계 줄행랑의 동선을 짜려고 국밥집 주위를 면밀히 둘러보았다.

 바로 그 순간!

 빛의 속도로 눈에 띄는 저 미남자?

 

 가만... 저 사내는?

 분명!!!

 오전의 그 재수없는 가짜 변강세 작가?

 

 진서는 자신이 지금 보고 있는 그 사내가 오전에 수표교 아래에서 만난 가짜 변강세 작가가 맞는지 몇 번이고 눈을 깜박이며 확인해 보았다.

 그런 진서의 눈빛과 정확히 마주친 사내의 눈빛

 그의 얼굴에는 봄날과 같은 싱그러운 웃음이 가득 담겨 있었다.

 뭐야? 저 웃음은?

 아니지...

 지금은 지푸라기라도 잡아야되는 심정이니...

 변강세 작가 너라도...

 

 진서는 갑자기 세상 반가운 듯 그 가짜 변강세 작가 - 음란서생을 향해 손을 크게 흔들었다.

 그리고 목소리를 가다듬어 한껏 낭랑하게 불렀다.

 "강세 오라버니~~"

 

 나?

 선비는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르키며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지금 나를 보고 부르시는 겁니까? 처자?

 강세 오라버니?라고?

 내가 저 당돌한 처자의 오라버니였던가?

 병석에 누워서 오늘 내일 한다는 그 오라버니?

 선비는 진서와 딱 마주쳤던 시선을 태연히 내리며 천천히 몸을 진서가 보이지 않는 쪽으로 돌려서 고쳐 앉았다.

 

 진서는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선비가 앉아 있는 자리로 재빨리 달려왔다.

 "강세 오라버니 아니십니까?~ 왜 저를 모른척 하십니까? 하 하 하"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역시나 어색한 친한척을 하면서 선비를 쳐다보는 진서.

 진서의 까만 눈동자가 사정없이 흔들렸다.

 아~ 오늘따라 진짜 연기 안된다~ 이것은 진정 발연기일세~

 

 가까이서 보는 사내는 역시 미남자였다.

 검은 눈썹 아래 시원스레 뻗은 두 눈과 곧게 뻗은 콧날, 

 날렵하나 단단해 보이는 턱선,

 그리고 단정한 입매를 가진 음란서생!

 

 가까이 다가온 진서는 선비에게 복화술을 하는 듯이 입술만 달작여 조용히 말했다.

 "거... 변강세 작가 음란서생님

 국밥 값 좀 빌려주십시오...

 제가 사정이 엄청 딱하게 되어서 말이죠... 제발...

 물론 내 두배로 갚을 터이니!"

 

 뭐?

 황당해하는 선비는 그제서야 진서를 다시 바라봤다.

 하~ 이 처자 정말 답 없구만!

 음란서적을 구하려고 물, 불을 안 가리더니 이제 밥 값도 없이 무전취식?

 어느집 처자인지... 이 아가씨를 데려가는 놈도 앞길이 구만리 고생길이 훤~ 하구만!

 

 “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나 변강세 작가 아니라니깐요.

 제가 어딜 봐서 그런 음란서적이나 쓰는 사람으로 보입니까?“

 선비는 진서를 향해 손사래를 쳤다.

 

 “네... 네... 변강세 작가 아닌 분

 일단 알겠구요.

 국밥 값이나 좀 빌려 달라구요~“

 진서는 막무가내로 손을 내밀었다.

 

 “이런 황당한 처자를 봤나?

 이건 뭐 빌려달라는 자세가 아니라 완전 강탈하는 자세라고요.“

 

 옥신각신 티격태격하고 있는 진서와 선비를 국밥을 나르던 주모가 부러움에 찬 눈길로 지긋이 바라보았다.

 “선남선녀가 사랑싸움을 하는구려~ 좋을 때야~ 좋을 때~!”

 

 

 **미시(未時) : 옛날에 쓰던 12시간 가운데에서 여덟 번째 시간.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를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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