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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천풍전설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6.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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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천의 천방지축 좌충우돌~~~

 
제1장 불어선 안 될 바람이 불고
작성일 : 16-03-24 01:11     조회 : 639     추천 : 2     분량 : 6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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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따가닥, 쿠르르, 따가닥, 쿠르르, 따가닥, 쿠르르······.

 느릿하게 규칙적으로 울리던 말발굽소리와 마차 바퀴 구르는 소리가 어느 순간에 멈췄다.

 히히히힝!

 말이 탁한 울음소리를 내며 고개를 흔들었다. 마치 일어나지 않고 뭐하냐고 타박하는 듯했다.

 허름한 마차에 비스듬히 누워 있던 청년은 갈대를 엮어 만든 초립을 들어 올리고 앞을 바라보았다.

 “벌써 다 왔나? 하아아암!”

 그는 기지개를 켜며 하품을 했다. 그러고는 비스듬히 눕혀져 있던 몸을 세웠다.

 “제길, 종일 졸았는데도 또 졸리네.”

 그는 투덜거리며 몸을 좌우로 틀었다.

 등뼈가 보일 정도로 마른 노마는 그가 무엇을 하든 신경 쓰지 않고 풀만 뜯었다.

 뻐근한 몸이 어느 정도 풀리자, 그는 낡아서 당장 부서질 것 같은 마차에서 내려섰다.

 조금 마른 듯 보이는 훤칠한 키. 갈대로 만든 초립이 등 뒤로 넘어가자, 제법 남자답게 생긴 얼굴이 밝은 햇살 아래 드러났다.

 나이는 스물두세 살 정도?

 만사가 귀찮다는 듯 나른한 눈빛만 아니라면, 지나가던 처녀가 한 번쯤 몽롱한 눈으로 바라볼 만한 모습이었다.

 워낙 외진 곳이어서 지나가는 처녀는커녕 할망구도 없었지만.

 그는 상하좌우를 둘러보았다.

 앞은 마차보다 더 낡은 문으로 막혀 있었다.

 정문 위의 기와지붕은 이가 빠진 것처럼 듬성듬성 기와가 빠져 있었고, 그사이에서 키가 두 자는 됨직한 풀이 자라나 있었다.

 담장은 더 볼품이 없었다. 누가 뜯어갔는지, 아니면 세찬 비바람에 떨어졌는지 담장 위를 덮고 있던 기와는 거의 대부분이 사라진 상태였다.

 “빌어먹을, 빨리 돈을 벌어서 고쳐야 하는데······.”

 그는 고개를 들어 정문 위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는 현판을 쳐다보았다.

 

 [천풍장(天風莊)]

 

 칠이 벗겨져서 읽기도 힘들었지만, 뜻 하나는 거창했다.

 하늘의 바람이 머무는 곳.

 “킁! 하늘의 바람은 무슨, 콧바람이 낫겠다.”

 그는 시큰둥한 표정으로 중얼거리며 정문으로 다가갔다.

 탕탕!

 낡은 문이 부서질 것처럼 흔들렸다. 곧 늙수레한 목소리가 들렸다.

 “뉘슈?”

 알면서 묻기는.

 “나요, 장 노인.”

 끼이이익.

 정문이 비명을 지르며 활짝 열렸다.

 이백 살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얼굴이 온통 주름으로 뒤덮인 노인이 얼굴을 내밀고 해맑은(?) 웃음을 지었다.

 “어이구, 다녀오셨습니까요, 공자님.”

 청년은 안으로 들어가다 말고 힐끔 뒤를 돌아다보았다.

 “뭐해? 빨리 들어와.”

 노마는 뜯다 만 풀이 아까운 듯 앞 이빨을 땅에 박아 확! 뿌리까지 뜯어냈다. 그러고는 청년을 째려보며 문 안으로 들어섰다.

 “저게 요즘 은근히 게긴다니까. 다 늙어서 젊은 암말이나 치근덕거리고······ 쯔쯔쯔······.”

 청년은 고개를 저으며 혀를 차고는 장 노인을 향해 물었다.

 “별일 없었소?”

 “헤헤헤, 올해는 뭐가 좀 되려나 봅니다. 두 군데서 청부······, 아니 주문이 들어왔지 뭡니까요.”

 청년은 청부라는 말을 싫어했다. 삼류 살수처럼 느껴진다면서.

 “설마 또 누구 죽여달라는 건 아니겠죠?”

 “하나는 아닌데, 하나는 그런 주문입니다요.”

 “킁, 사람 죽이는 건 맡지 마라니까·····.”

 “저도 안 맡으려고 했는데, 액수가 좀 큽니다요.”

 “얼마요?”

 장 노인은 쪼글쪼글한 손가락 하나를 척 세우고는 제법 무게 있게 말했다.

 “황금······, 백 냥입죠.”

 청년이 걸음을 멈췄다.

 “백! 냥! 그것도 황금으로!”

 “그렇습죠.”

 “대체 황금 백 냥이면 얼마야? 은자로 이천 냥. 그 돈으로 쌀을 사면, 쌀이······.”

 청년은 곧바로 계산이 안 되자 대충 얼버무렸다.

 “으으음, 우리 집 창고에 가득차고도 남겠군요.”

 “그 돈이면 더 이상 고생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요.”

 청년은 부르르 떨며 기쁨을 만끽했다.

 ‘집도 다 뜯어 고칠 수 있겠군, 내가 직접 할 필요도 없이 인부들을 사서 말이야.’

 하지만 그도 잠시, 현실로 돌아온 그는 시큰둥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렇게 많은 돈을 주겠다는 것은 그만큼 위험한 일이란 말인데······.”

 “당연합죠. 백무천을 죽여 달라는 건데.”

 “누구?”

 “신검무제 백무천. 그자를 죽여 달라는······.”

 청년은 노인을 향해 다가갔다.

 신검무제(神劍武帝) 백무천.

 당대(當代) 강호에서 천하제일을 다투는 삼왕(三王), 오제(五帝), 칠절(七絶) 구마존(九魔存) 중 한 사람이 바로 그다.

 아니 그걸 떠나서라도 그는 신검문의 주인이다. 형이 몸담고 있는 곳 말이다.

 그런데 그를 죽이라고?

 물론 장 노인은 형에 대해 알지 못한다. 이야기하기 귀찮다면서, 알아봐야 골치만 아프다면서, 천풍장에 대해서 자세히 말해 준 적이 없었으니까.

 하지만 형을 알든 모르든, 중요한 건 그게 아니었다.

 백무천을 죽이라는 청부를 받았다는 것, 그 자체가 문제지.

 청년의 굵은 눈썹이 조금씩 위로 올라가며 꺾어지자, 장 노인은 슬금슬금 뒤로 물러났다.

 청년은 장 노인을 노려보며 이를 갈듯이 말했다.

 “누구를 죽여요? 지금 나보고 죽으라는 거죠? 그런 거죠? 내가 죽으면 자유를 얻을 수 있으니까.”

 “아, 아닙니다요. 어디 공자님이 죽으란다고 죽을 분입니까요? 천하에서 누가 공자님 같은 괴물을 죽일 수 있다고······.”

 “내가 아무리 천풍의 후예라 해도, 상대가 신검무제란 말입니다! 신검무제가 어떤 사람인지 몰라요?”

 “무, 물론 압죠.”

 “그런데 왜 그런 주문을 받은 거요?”

 “정 싫으시면 취소할 수도······.”

 “멍청하긴! 주문한 자들이, 우리가 취소한다고 하면 순순히 받아들일 거 같아요? 우리가 그들의 계획을 알고 있는데? 아니지, 그 전에 위약금을 물어야 하잖아? 설마 계약금을 받은 건 아니겠죠?”

 장 노인은 두어 걸음 더 물러선 뒤 하얀 머리를 긁으며 말했다.

 “열 냥 받았습죠.”

 “서, 설마, 황금 열 냥?”

 “물론입죠.”

 정신이 아득해졌다.

 “그, 그럼······, 위약금으로 세 배를 물어내야 하니까······, 황금 삼십 냥을 물어내야 한다는 건데······. 후우, 환장하겠군.”

 손가락을 덜덜 떨며 계산하던 청년은 어깨를 축 늘어뜨린 채 장 노인을 째려보았다.

 “장 노인, 혹시 노망든 거 아뇨?”

 장 노인은 재빨리 말을 돌렸다.

 “그럼 그건 잠시 미루고 다른 건부터 하시는 게 어떻겠습니까요?”

 “다른 건은 뭐요?”

 “한 사람을 지켜달라는 겁니다요. 그것은 황금 오십 냥짜리입죠.”

 오십 냥이면 삼십 냥을 위약금으로 물어주고도 이십 냥 남는다. 마음에 들었다.

 어떤 마음씨 좋은 부자가 그렇게 훌륭한 생각을 했을까?

 그는 흐뭇한 마음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물었다.

 “그건 좀 괜찮군요. 누굽니까?”

 “그게······, 백무천의 큰딸······· 으헛!”

 눈치를 살피며 입을 열던 장 노인은 펄쩍 뛰며 번개처럼 뒤로 날아갔다.

 청년이 뒤따라 날아가며 소리쳤다.

 “뭐? 아버지는 죽이고, 그 딸을 지켜줘? 이 미친 영감태기! 한동안 놔두었더니, 날 죽일 연구만 했나 보군! 거기 안 서!”

 “으아아! 공자님, 아직 한 가지 소식이 더 남았습니다요!”

 “시끄러! 듣지 않아도 뻔해! 보나마나 또 헛소리를 하려는 거겠지! 안 서면 정말 가만 안 둘 거야!”

 장 노인은 눈 깜짝할 새에 건물 지붕을 세 번이나 옮겨 다녔다. 가히 유령 같은 몸놀림이었다.

 하지만 그는 아무리 그래 봐야 청년의 손을 벗어날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청년이 이 장 거리까지 따라붙자, 급히 품속에 손을 넣은 그는 종이 하나를 꺼내 허공에 던졌다.

 청년은 아랑곳하지 않고 손을 뻗었다.

 장 노인이 다급히 소리쳤다.

 “신검문에서 온 겁니다요! 사마공유라는 이름이 적혀 있는데······.”

 찰나, 손을 뻗어 장 노인의 뒷덜미를 움켜쥐려던 청년이 장 노인의 등을 살짝 찍는가 싶더니, 거짓말처럼 방향을 틀며 뒤로 날아갔다.

 그리고 장 노인은 속도가 더해져서, 한심한 눈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고 있는 노마의 마구간을 향해 돌진했다.

 “으헉!”

 이대로 날아가면 노마와 부딪칠지 모르는 상황. 장 노인은 재빨리 손을 뻗어 마구간의 처마를 붙잡았다. 그러고는 두 다리를 휘저어 노마 머리 위에 있는 보에 걸쳤다.

 순간 빤히 쳐다보던 노마가 머리를 쑥 내밀고는, 장 노인의 뼈만 남은 엉덩이를 향해 입을 쩍 벌렸다.

 

 

 2.

 

 풍천은 어둠 속에 멍하니 앉아서 탁자 위에 펼쳐진 서신만 바라보았다.

 두 시진은 족히 지났지만, 그에게는 금방 서신이 펼쳐진 것만 같았다.

 내용은 간단했다. 하지만 뜻은 청천벽력이었다.

 

 [비검당주(秘劍堂主) 사마공유, 임무수행 중 사(死). 유품(遺品)을 인수해 가기 바람.]

 

 ―형이 죽었다!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일이었다.

 강호가 얼마나 험한 곳인지 모르지는 않았다. 지난 이 년 동안 많은 것을 봤으니까.

 그런 강호에서 사는 것은 칼날 위를 걷는 것과 같다.

 눈 감으면 코가 아니라 목을 베어가는 곳. 웃으면서 상대의 뒤통수를 도끼로 내려치는 곳. 힘이 없으면 죽어도 당연시하는 곳.

 그렇다. 강호란 그런 곳이다. 그러니 강호에 몸담은 형이 죽을 확률도, 최소한 천풍장에서 노닥거리는 자신보다는 높았다. 자신은 절대 위험한 주문을 맡지 않았으니까. 귀찮고 힘들어서.

 하지만 강호가 위험하다는 이유가 백 가지 더 있어도 형과 관련되어 그런 일이 벌어질 거라고는 단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다.

 거짓말 같았다.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걸 거야.

 스스로 뺨을 몇 대 쳐봤다.

 한데 꿈이 아니었다.

 꿈이면 얼마나 좋을까? 제발 꿈이었으면!

 형은 신검문의 촉망받는 청년 고수 이전에 사부님의 단 하나뿐인 핏줄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단 하나뿐인 형이었다.

 절대 이런 식으로 자신의 곁에서 떠나면 안 되는 사람.

 ‘바보같이! 천하에 우뚝 서는 사람이 되겠다고 해놓고 이렇게 죽어? 바보! 형은 바보야!’

 

 뿌옇게 동이 터오며 방 안으로 빛이 스며들었다.

 서신을 들어 노려보았다. 행여나 어제 본 글자가 바뀌어 있기를 바라면서. 허황된 욕심이라는 걸 모르진 않지만.

 당연하다는 듯 서신의 글자는 단 한 자도 바뀌지 않았다.

 풍천은 손을 뻗어 서신을 곱게 접었다. 마치 그 안에 형이 담겨 있기라도 한 것처럼.

 그리고 접힌 서신을 품속에 넣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서신을 펼쳐본 지 다섯 시진 만이었다.

 자리에서 일어난 그는 방을 나섰다.

 옆방에서 장 노인의 코고는 소리가 천둥처럼 울렸다.

 주인은 잠도 못자고 슬픔에 잠겨 있는데, 하인이 태평하게 코를 골며 자다니!

 들어가서 귀를 잡고 끌어낼까 생각했지만 그냥 놔두었다.

 만사가 귀찮았다.

 ‘솔직히 장 노인도 불쌍하지. 말년에 하필 나 같은 사람을 만나서······. 비겁한 수를 써서 죽이려고만 하지 않았어도 그냥 보냈을 텐데······.’

 고개를 저은 그는 천풍장의 모든 역사가 담겨 있는 지하석실로 향했다.

 

 천풍장의 지하석실은 두 자 두께의 벽을 가운데 두고, 크고 작은 두 개의 석실로 이루어져 있었다.

 넓은 곳은 비밀 연무실이었고, 그보다 약간 작은 곳은 위패가 모셔진 제당이었다.

 제당에는 풍천의 사부인 사마걸뿐만이 아니라, 사마가문의 역대 조상 위패가 모두 모셔져 있었다.

 풍천은 맨 끝에 있는 사부님의 위패를 향해 절을 올렸다.

 “형이 사부님 곁으로 갔습니다. 만나더라도 너무 뭐라고 하지 마세요.”

 그러고는 몸을 일으키고 담담히 말을 이었다.

 “당분간 못 돌아올지 모릅니다. 귀찮긴 하지만 형이 왜 그렇게 되었는가는 알아봐야죠.”

 한참 동안 위패를 바라보던 그는 몸을 돌렸다. 바라보고 있으면 메마른 눈가에 눈물이 고일 것 같았다.

 제당을 나선 그는 옆 석실로 갔다.

 연무실로 사용하던 그곳 한쪽에 있는 검대 위에는 검은 가죽으로 감싸진 검이 한 자루 놓여 있었다.

 별다른 장식도 없이 온통 묵빛 검은 가죽으로 감겨진 검은 빛조차 반사시키지 않아 어둠 그 자체처럼 보였다.

 석 자의 길이. 폭은 세 치. 손잡이에 그 흔한 수실조차 달려 있지 않은 검의 이름은 장원과 마찬가지로 ‘천풍’이었다.

 오른손을 뻗어 검을 쥔 풍천은 왼손으로 검집을 쓸어내렸다.

 만약 형의 죽음에 문제가 있다면······.

 ‘하늘에 피바람이 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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