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리슨 케어풀리
작가 : 스위트폴라
작품등록일 : 2017.7.16

너무나 아름다워 이름도 선녀였다.
하지만 그녀의 주위가 하나 둘, 자신의 연인을
찾아 결혼할 때, 그녀의 반쪽만 나타나지 않았다.
정혼자를 찾으라 인간계로 쫓겨난 그녀.
'여긴...... 누군가의 침소?'
그녀 앞에, 운이 없어도 너무 없는 남자, 동식이 나타난다.

선녀는 과연 동식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자신의 짝을 찾아 선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현대배경 로맨스 판타지]

 
<14화>
작성일 : 17-07-31 23:23     조회 : 255     추천 : 0     분량 : 5279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비록 일 지망은 떨어졌지만, 이 지망은 붙었다.

 일주일 안에 등록금을 납부하라는 학교의 말을 듣고,

 동식은 은행에서 돈을 뽑았다.

 그 날, ATM에 인출할 돈이 다 떨어졌다는 메시지가 떴고,

 동식은 나머지 돈을 뽑으려 다른 은행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 한 오토바이가 그의 지갑을 빼갔고,

 근처에 설치되어 있던 유일한 CCTV도, 그 날은 고장이 나

 수리중이었다.

 동식은 그렇게 군대에 들어갔다.

 

 다행히 군대는 무사히 전역할 수 있었다.

 뭐, 이런저런 사건사고는 많았지만

 몸 다친 곳은 없었다. 이걸로라도 감사하게 여겨야지.

 동식은 정말로 그렇게 생각했다.

 

 제대 후, 동식은 일 년동안 집에서 게임만 했다.

 대학에 떨어졌다고 재수하지 않고

 동식의 어머니는 동식을 보고 처음에는 화를 내다가,

 울기도 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남들이 게임에 빠지는 건

 클릭하면 바로 나오는 보상이었다.

 그러나 이것도 동식에게는 해당되지 않았다.

 몬스터를 아무리 잡아도 좋은 아이템은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뭐든지 남들의 배로 해야했다.

 이쪽이 오크를 열 마리 잡는다면, 동식은 백 마리 이 백마리를 잡아야 했다.

 

 동식의 플레이 시간은 점점 늘어났다.

 잠자는 시간, 씻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모두 게임에 썼다.

 그렇게 일 년동안 모은 아이템을 돈으로 바꾸었다.

 몇 천만 원의 돈이 나왔다.

 

 다음 일 년은 그 돈을 가지고 재수학원에 들어갔다.

 시골 근처에서 핸드폰도 뺏긴 채 매일 공부했건만,

 야속하게도 그의 운 없음은 모의고사에서도 똑같았다.

 동식이 공부한 문제는 나오지 않고,

 설마 이건 나오지 않겠지, 했던 문제들이 항상 나와 동식을

 괴롭혔다.

 

 ‘그래, 그럼 다 외워주겠어.’

 동식은 매일 코피를 흘리며 공부했다.

 

 그리고, 스물 넷, 남들에 비하면 조금 늦은 나이이긴 했지만

 당당히 자신이 원하던 대학교의 원하던 학과를

 갈 수 있었다.

 

 동식은 캠퍼스를 밟은 첫 날,

 이렇게 소리쳤다.

 “운명 같은 거, 꺼지라 그래!”

 

 운은 믿지 않는다.

 행운의 여신은 자신을 버렸다.

 그러므로 애초에 운이 필요한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

 모든 건 자신의 힘으로 스스로 개척한다.

 그것이 동식의 모토였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말이지.’

 백화점에서 선녀가 옷걸이에서 옷을 고르고 있었다.

 그런 선녀를 동식이 슬쩍 바라보았다.

 ‘요즘은 그렇게 재수없는 일도 많이…… 가 아니라 없잖아.’

 선녀는 옆에서 흥얼거리고 있었다.

 ‘혹시 선녀님이 내 옆에 있어서?

 ……토템 같은 건가? 아니면 행운의 부적?’

 동식은 선녀가 들으면 상당히 기분나빠할 만한 발언들을

 많이 하고 있었다. 물론 생각속에서.

 ‘아무튼 선녀님, 감사합니다……’

 동식은 선녀를 문득 바라보았다.

 ‘역시 결혼정보회사보다는 소개팅이 나으려나.

 현승이, 친구로써는 좋은데 말이야. 여자친구한테도 잘하겠지?’

 동식이 알기로는 현승은 남자여자 두루두루 사람을 안 가리고 친했다.

 그리고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 중에서는 제일 괜찮은 녀석이었다.

 여기서 괜찮음의 기준은, 현승은 여자친구에게 굉장히 잘했기 때문이었다.

 때로는 같은 남자들이 야유를 보낼 정도로 현승은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잘하는 모습을 보였고,

 동식은 그런 일이 익숙하지 않은 자신보다는 현승이 더 선녀를 잘 챙겨주지 않을까 생각하였다.

 동식은 갑자기 선녀가 자신에게 한 말을 떠올려보았다.

 정혼자로 나는 어떠냐, 라는 그 말.

 ‘뭐, 반지가 안 빛났으니 나는 아웃이라고 했지.

 거기서 제외인가보네. 현승은 괜찮으려나. ……그 반지 혹시 고장난 거 아니야?’

 자신도 사람인지라 자신을 연애상대로 전혀 고려해주지 않는 선녀에게

 조금 섭섭한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동식은 뭐 어떠나 싶었다.

 그 놈의 반지.

 동식은 선녀의 반지타령이 듣고 싶지 않았다.

 무슨 김중배의 다이아몬드도 아니고. 그만 해라, 그만해!

 하지만 또 한 편으로는 선녀가 진심으로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었다.

 그래서, 선녀가 반지에 집착하지 않아줬으면 했고 자신이 제일 좋아하고

 믿는 친구 현승을 소개시켜주기로 한 것이었다.

 ‘……반대로 내가 집착하는 걸지도 모르지.’

 동식은 그렇게 고민했다.

 사실 운명이고, 뭐고, 행복하게 해줄 수만 있다면 괜찮은 거 아닌가?

 ‘내가 바라는 모습을 선녀님께 어느덧 강요하고 있었는 지도 몰라.’

 동식은 조금 반성하며, 나중에 선녀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물어보기로 하였다.

 

 “동식아?”

 “네?”

 “무슨 생각을 그리 하고 있는거냐?

 나, 이거랑, 이거랑. 저거. 다 골라가려고 한다.”

 “……이걸 다요?”

 “안 되느냐?”

 “아니, 안되기보다……”

 도대체 아르바이트비로 얼마를 받은 거야?

 동식은 까무러칠 것 같았지만 지금은 얌전히 선녀의 에스코트를 해 주기로

 마음먹었다.

 동식과 선녀가 옷을 다 고르고 집으로 돌아갈 때였다.

 

 또각또각, 구둣소리를 내면서 걸어오는 여자.

 높은 하이힐이 매끄러운 백화점 바닥에 맞물려 소리를 냈다.

 “어머, 오랜만에 오셨네요?”

 점원이 동식과 선녀 뒤에 있는 여자를 보고 말했다.

 여자는 웃으며 말하는 점원에게는 눈길조차 주지 않고 말했다.

 

 “선배.”

 “? ……도연이?”

 

 그녀는 차분한 색깔의 갈색 머리를 단정하게 묶고 있었다.

 검정색 시스루를 입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재가 고급스러워,

 야해보이는 느낌은 전혀 나지 않았다.

 걸치고 있는 목걸이, 참이 달려있는 팔찌, 그리고 가방. 모든 것이 반짝반짝 빛나서

 모든 차림이 화려해 보이는 여자였다.

 

 그녀는 동식을 향해 걸어왔다.

 

 “선배가 왜 여기있어? 이 여자는 누구고?”

 ‘이 여자?’

 선녀가 조금 발끈했다.

 동식의 동아리 후배, 도연이었다.

 

 도연은 검은색 양산을 가지고 있었다.

 “너…… 한국으로 온 거야?”

 “온지 꽤 됐는데. 몰랐어?

 정말 여전히 아무런 관심도 없구나. 그런 점이 마음에 들긴 하지만……

 번호는 형한테 받았으니까, 조만간 연락할게.”

 “형? 내 번호, 맘대로……

 알아서 해. 번호야 바꾸면 그만이야.”

 선녀는 동식의 많이 보지 못한 모습에 조금 안절부절했다.

 “그럼 다시 또 알아내면 되지 뭐.”

 피식 웃는 도연을 보고 동식은 화가 났다.

 “너 정말……”

 

 지긋지긋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동식의 옆을

 

 지나치며, 그대로 선녀에게 다가갔다.

 

 “그건 그렇고. 이거, 뭐야?”

 

 도연은 양산의 끝을 선녀에게 향했다.

 도연은 차가운 눈으로 선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라기보다는, 길가에 있는 돌멩이가

 거슬린다는 태도로 선녀를 대하고 있었다.

 

 동식은 양산을 잡아 밑으로 내렸다.

 “적당히 해 둬.”

 

 동식이 양산을 잡자,

 도연은 마음에 들지않는다는 듯

 그 양산을 바닥으로 던졌다.

 점점 사람들이 모여드는 것에도 불구하고,

 도연은 막무가내였다.

 “아가씨, 여기서 이러시면……!”

 한 남자가 도연을 말렸다.

 “아. 뭔가 했더니. 새로 온 사람이구나.

 김비서, 이사람 잘라.”

 “네? 아니, 그렇게……”

 하루아침에 남자는 직장을 잃었다.

 어렵게 어렵게 구한 직장이기에 남자는 분했지만

 뭐라 말할 수도 없었다.

 그녀는 유성그룹의 외동딸이었으니까.

 이 백화점도 그녀의 것이 될것이었다.

 

 도연은 귀찮은 걸 처리했다는 듯,

 다시 선녀를 쳐다보았다.

 선녀도 도연을 바라보았다.

 둘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졌다.

 

 ‘향기가 느껴지지 않는 여인이로구나.’

 

 선녀는 그렇게 생각했다.

 도연은 분명 예뻤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값비싼 물건을 걸치고,

 달콤한 향이 나는 향수를 뿌렸다.

 참으로 아름답지만,

 

 조화와도 같은 느낌이다.

 

 왜지?

 

 선녀의 물음은 도연의 이어지는 행동에

 

 묻혀버리고 말았다.

 

 도연이 선녀의 어깨를 세게 밀쳤다.

 

 그 바람에 선녀는 뒤로 세게 넘어졌다.

 

 “이게 뭐하는 짓이야?”

 

 동식은 곧장 선녀에게로 달려가

 

 선녀를 감쌌다.

 

 “괜찮아요, 선녀님?”

 

 “선녀님이라. 아주 재미있는 호칭이네?”

 

 도연은 정말로 재미있다는 듯이

 

 오른쪽 입술을 위로 올렸다.

 

 

 선녀의 시선은 도연의 손에 향했다.

 도연의 왼손 약지에서, 동식이 가지고 있던 반지가 반짝거리며 빛났다.

 

 ***

 

 넘어진 선녀는 처음에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듯이

 

 얼빠진 표정을 짓고 있었다.

 

 

 “선녀님, 괜찮아요? 다친 곳은 없어요?

 도연이 너……!”

 

 동식은 놀랐고, 자신의 탓 때문에

 

 선녀를 말리게 한 것 같아 미안했다.

 

 선녀는 고개를 떨구었다.

 

 그리고는 곧 어깨를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아픈가보다. 어디 발목이라도 다친 건가?’

 동식은 선녀를 병원에 데려가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녀를 걱정스럽게 쳐다보았다.

 

 “하하하!”

 

 선녀의 큰 웃음소리가 복도에 널리 퍼졌다.

 

 선녀는 어깨를 밀쳐져 넘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어쩐지 웃고 있었다.

 

 오히려 그 모습이 유쾌해보이기까지 했다.

 

 도연은 그 모습을 아무렇지도 않게 바라보았다.

 

 “당신 누구야? 여긴 왜 있는 거고?”

 도연은 선녀에게 질문을 했다.

 

 사람을 밀치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의

 궁금한 점만 해소하려 하는 도연이었다.

 

 화를 내는 동식을 선녀가 손을 뻗어 막았다.

 그리고 선녀는 뜻밖의 말을 꺼냈다.

 

 ““참으로 재미있는 여인이구나.”

 

 무례한 건 용서하마. 대신 이번 한 번뿐이다.

 

 그리고 너. 어디서 나를 본 적이 없느냐?

 

 낯이 굉장히 익구나.

 

 혹…… 선인인 것은 아닌가?"

 

 "……뭐라는 거야? 선배. 이 사람 도대체 뭐야?

 

 언제 여자취향이 이렇게 바뀐거야?"

 

 도연은 선녀를 무시하며 차갑게 말했다.

 

 동식은 도연에게 선녀에게 사과하라고 하지만

 

 도연은 막무가내다. 말을 듣지 않았다.

 

 

 선녀는 도연의 태도는 별로 신경이 쓰이지 않았다.

 

 다만 어디서 도연을 봤는지만 자신의 기억을

 헤집고 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지금은 알 수 없었다.

 선녀는 도연이 대답하지 않자 대신 동식에게 물었다.

 

 "이 아이는 너와 어떠한 연인 것이냐?"

 

 "무슨...... 년이냐고?"

 

 도연은 황당해했다.

 

 년? 이게 진짜……!

 

 여태까지 자신에게 욕을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도연은 분에 이기지 못해 양산을 들고 선녀를 치려 했다.

 

 “어허.”

 

 선녀가 말했다.

 

 “내 분명 한 번뿐이라고 말했을 텐데.”

 

 선녀는 그렇게 말하며, 도연을 향해 손짓을 한 번 했다.

 

 그 순간, 바람이 불었다.

 

 “어어? 이거 뭐야?”

 

 도연의 몸이 마치 로보트처럼 삐걱거리며 움직였다.

 

 또각또각, 구둣소리를 내며 도연은 몸을 돌렸다.

 

 그리고 계단으로 향했다.

 

 ***

 “선녀님. 죄송합니다.

 저 때문에 이렇게 되신 것 같아서 마음이 안 좋네요.”

 도연을 보내고 난 뒤, 동식은 선녀에게 사과했다.

 

 선녀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무엇이 말이냐?”

 

 약 오 분 정도 무거운 침묵이 흐른 뒤,

 동식은 또다시 물었다.

 아무렇지도 않다고 말하는 대도 몇 번씩 되묻는 동식이었다.

 

 

 “선녀님, 정말 괜찮은 거예요?”

 “보기보다 귀찮게 구는 면이 있구나.”

 “저 때문이니까요……”

 

 시무룩해하는 동식을 보며 선녀는

 이런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했다.

 

 “별 대수롭지도 않은 일로.

 

 선녀들 세계에서 아무것도 아닐세.

 

 이런 일은 세 살때부터 단련이 되어와서,

 

 아무렇지도 않아. 정말이네.”

 

 흔히 있는 일이라고?

 무섭다……

 동식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다 다시 선녀에게 말했다.

 

 

 “익숙하다고 해서 그게 상처가 되지 않는 건 아니잖아요.”

 

 그런가. 평생 그렇게는 생각해본 적이 없는 선녀였다.

 하지만 동식이 계속 신경쓰게 만들기는 싫었다.

 

 “그럼 맛있는 거라도 사주지 않겠나?

 이럴 땐 조금 달달한 걸 먹고 싶은데.”

 

 동식의 얼굴이 환해졌다. 화냈다가, 시무룩해있다가,

 금방 웃는다. 그 모습을 보고 선녀는 동식이 조금 강아지 같다고 생각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0 <20화> 2017 / 7 / 31 252 0 4716   
19 <19화> 2017 / 7 / 31 260 0 5019   
18 <18화> 2017 / 7 / 31 287 0 5060   
17 <17화> 2017 / 7 / 31 269 0 5042   
16 <16화> 2017 / 7 / 31 298 0 5182   
15 <15화> 2017 / 7 / 31 275 0 5057   
14 <14화> 2017 / 7 / 31 256 0 5279   
13 <13화> 2017 / 7 / 31 266 0 5149   
12 <12화> 2017 / 7 / 25 279 0 5074   
11 <11화> 2017 / 7 / 25 255 0 5380   
10 <10화> 2017 / 7 / 25 291 0 5579   
9 <9화> 2017 / 7 / 25 291 0 5666   
8 <8화> 2017 / 7 / 24 299 0 5200   
7 <7화> 2017 / 7 / 22 290 0 5445   
6 <6화> 2017 / 7 / 22 300 0 5028   
5 <5화> 2017 / 7 / 21 280 0 5206   
4 <4화> 2017 / 7 / 20 258 0 5014   
3 <3화> 2017 / 7 / 19 282 1 5360   
2 <2화> 2017 / 7 / 19 279 1 5000   
1 <1화> 2017 / 7 / 16 454 1 5050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