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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PENSER UNIVERS
작가 : ONLIN
작품등록일 : 2016.8.13

자신의 몸에 인공지능을 심은 주인공의 이야기

 
2화. FACE UP TO THE COLD
작성일 : 16-08-24 16:29     조회 : 347     추천 : 0     분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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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화. FACE UP TO COLD

 

 최정우는 당황하면서 묻는다.

 

 "ㅁ…. 뭐?

 

 정연은 피식 웃으면서 명함을 던진다.

 

 "돈이 필요할 때 전화해"

 

 정연은 말이 끝나자마자 사라진다.

 그런데 그가 죽인 사람들도 사라졌다.

 아니, 증발했다는 게 더 옳은 표현일까?

 

 최정우는 어이가 없어서 웃는다.

 

 "하…. 하하"

 

 그날 밤의 달은 보이지 않았다.

 

 다음 날 아침

 

 최윤정의 병실에 간호사가 찾아온다.

 

 "최윤정 님 보호자 최정우 님 맞으시죠?"

 

 그 간호사는 지금까지 최정우가

 보아왔던 사람들의 표정과는 달랐다.

 최정우에게 보내왔던 경멸의 시선과 혐오의 시선은

 느껴지지 않았다.

 

 최정우는 대답했다.

 

 "네 맞는데 무슨 일이죠?"

 

 간호사는 답했다.

 

 "잠시 대화 좀…."

 

 최정우는 병실 밖으로 나갔다.

 

 간호사가 말했다.

 

 "병원비를 내지 않으셔서…."

 

 최정우는 깜빡하듯이 말한다.

 

 "어디로 가면 되죠?"

 

 간호사는 대답한다.

 

 "2층 중앙에 있습니다."

 

 최정우도 대답한다

 

 "네."

 

 최정우는 원무과로 내려갔다.

 

 원무과에서 간호사가 말한다.

 

 "입원비까지 합해서 총 362만 5천 600원입니다."

 

 최정우는 지금까지 아르바이트하면서 모아온 돈을 모두 썼다.

 원무과를 나오면서 최정우는 한숨을 쉰다.

 

 "하~"

 

 최정우는 주말에 하는 식당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병원으로 돌아갔다.

 병실에는 늦은 밤인데 최연주는 깨 있었다.

 

 최정우는 최연주에게 말한다.

 

 "연주야…. 왜 안 자?"

 

 최연주는 말한다.

 

 "오빠…. 지금 내 병원비 때문에 늦게 들어오는 거지?"

 

 최정우는 전혀 아니라는 듯이 말한다.

 

 "아니야, 오빠는 피시방에서 놀다 왔어"

 

 최연주는 묻는다.

 

 "그럼 내 병원비는?"

 

 최정우는 답한다

 

 "오빠가 모아놓은 돈 있잖아. 그거면 우리 연주 다 나을 때까지 충분해. 걱정하지 마…."

 

 최연주는 최정우의 말을 듣고 운다….

 

 "....오빠…. 내가…. 미안해…."

 

 최정우는 왜 우느냐는 목소리로 말했다.

 

 "네가 왜 미안해…. 오빠는 그냥 네가 빨리 낳았으면 좋겠어…."

 

 최연주는 말한다.

 

 "오빠…."

 

 그날 밤은 최연주의 울음소리가 병원을 울렸다.

 

 다음날.

 최정우는 최연주의 결석처리를 하고 나온다.

 

 그리고 아침저녁으로 아르바이트를 다니기 시작한다.

 

 그리고 4개월 후….

 

 간호사가 최정우를 불렀다.

 그녀의 얼굴에는 혐오의 표정이 나타났다.

 

 "이게 몇 개월입니까? 4개월이나 병원비가 밀렸습니다!!"

 

 최정우가 받는 월급은 100만 원 남짓

 400만 원이 넘는 병원비를 내기는 어려웠다.

 

 간호사는 말을 이어갔다.

 

 "이렇게 하면 퇴원조치 할 수밖에 없습니다."

 

 최정우는 절대 안 된다는 말투로 말한다.

 

 "제게 1주일의 시간을 주세요. 병원비를 가져오겠습니다."

 

 간호사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하…. 좋아요 1주일 뒤까지 안 가져 올 시 퇴원조치 하겠습니다."

 

 최정우는 힘없이 답한다.

 

 "네…."

 

 그날 밤 최정우는 옥상정원에서 음료수를 마시면서 걱정하고 있었다.

 

 `돈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도중 한가지 기억이 떠올랐다.

 

 정연이 주던 명함이었다.

 

 최정우는 명함을 찾았지만 찾지는 못했다.

 

 최정우는 포기하고 자신의 뒷주머니를 보는 순간

 

 명함이 나왔다.

 

 명함은 반짝이는 검은색이었고 얇은 철판이었다.

 

 명함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

 

 -[PSUV]-

 -[팀장 에코]-

 -[010-XXXX-XXXX-]

 

  최정우는 한참을 고민하였다.

 

 `사기 아닐까`

 

 `아니 그럼 정연은 왜 사람을 죽인 건데….`

 

 `장기매매 아이야!?`

 

 온갖 쓸데없는 생각들이 떠올랐다.

 

 하지만 최정우에게 선택권은 없었다.

 

 결국, 전화를 걸기 시작하였다.

 

 "공일공,XXXX,XXXX"

 

 전화를 걸자마자 땅에서 밝은 빛이 비추었다

 그러고는 가면 쓴 한 여자가 나왔다.

 

 그녀는 성인 같아 보이며

 

 키도 크고

 

 모든 여자가 부러워 할만한

 

 몸매였다.

 

 그녀는 물었다.

 

 "당신이 전화하였나요?"

 

 최정우는 얼떨결에 대답하였다.

 

 "...네"

 

 그녀는 고개를 숙였다.

 

 "안녕하세요. 저는 당신을 모셔다드릴 PSUV팀장 에코라고 합니다.."

 

 그녀는 최정우에게 말했다.

 

 "최정우 님 가시죠."

 

 그러자 바닥에서 다시 빛이 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는 밝은 빛이 최정우를 덮쳤다.

 

 "으…. 살려줘!!!"

 

 "으악!!!"

 

 사람들의 비명이 들린다.

 

 "우리 친구였잖아 Y!!"

 

 그러자 한 아이가 대답한다

 그 아이의 얼굴은 잘 보이지 않는다.

 

 "친구가 나한테…. 나한테…. 그런 짓을 하냐? 넌 죽어도 싸"

 

 "안돼!!!"

 

 최정우가 비명을 지르면서 일어났다.

 하지만 꿈이라는 것에 안심한다.

 

 "헉…..헉…. 꿈이구나..."

 

 그때 한 여자가 최정우가 자는 곳에 들어온다.

 

 "안녕하세요. 어제 이곳으로 당신을 모셔다드린 에코라고 합니다."

 

 최정우는 당황한다,

 

 "여긴 어디죠?"

 

 에코는 웃으면서 말하였다.

 

 "이곳은 무인도에 건설된 연구소입니다."

 

 최정우는 또 물었다.

 

 "어떻게 온 거죠?"

 

 에코는 지금은 말할 수 없다는 듯이 말하였다.

 

 "차차 알아갈 것입니다"

 

 그때 최정우에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났다.

 

 그러자 에코가 말하였다.

 

 "아침 식사를 하셔야죠. 식당은 로비 층 좌측에 있습니다."

 

 최정우는 배가 고파 식당으로 달려갔다.

 

 식당에는 마치 최고급 뷔페 5개를 합쳐놓은 듯한 크기에 뷔페였다.

 

 최정우는 너무 오래간만에 먹는 고급음식에

 눈물을 흘린다.

 

 그러자 옆에 있던 에코가 묻는다.

 

 "왜 우십니까? 음식이 맛이 없습니까?"

 

 그러자 최정우는 말한다.

 

 "아…. 아닙니다."

 

 에코는 손수건을 주며 말했다.

 

 "눈물 닦으세요."

 

 최정우는 눈물을 닦으며 말했다

 

 "고맙습니다."

 

 최정우는 밥을 다 먹고 지신이 자던 방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러자 에코가 찾아왔다.

 

 에코는 이상한 종이들을 들고왔다.

 

 최정우는 물었다.

 

 "이게 뭡니까?"

 

 에코는 말했다.

 

 "계약서입니다. 당신은 프로젝트 도중 사망할 수가 있기에 사망보험과 여러 가지 보험을 들어준다는 내용과

 돈에 대해서 적혀있습니다."

 

 최정우는 차분하게 물었다.

 

 "얼마입니까?"

 

 에코는 웃으며 말했다

 

 "2억 입니다.."

 

 최정우는 매우 놀랐다.

 

 그리고 최정우에 머릿속에는 여러 가지 생각이 났다.

 

 `이 돈이면 윤정이를 살리고도 남아!`

 

 `근데 죽는다고?`

 

 최정우는 문득 울던 최윤정의 얼굴이 떠오른다

 그때 표정은 최정우가 지금까지 본적이 없는 표정이었다.

 

 최정우는 최윤정을 살리기 위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었다.

 

 "좋습니다."

 

 최정우는 계약서에 사인하였다.

 

 에코는 말했다.

 

 "내일 아침 7시에 13층 A-18 검사실로 오시면 됩니다".

 

 그 말을 마치고 에코는 방을 나갔다.

 

 최정우는 벌렁 침대에 누웠다.

 

 최정우에 방은 최고급 그 이상이었다.

 

 최고급 화장실에

 침대에

 TV에

 컴퓨터 등등

 없는 게 없었다.

 

 최정우는 침대에 누워있다가 밖에 나가보고 싶었다.

 

 그래서 밖에 나가보았다.

 

 앞에는 절벽이 놓여있고

 

 뒤로는 산이 있었다.

 

 밖에서 연구소를 보니 매우 컸다 높이는 30층 정도가 되며

 

 넓이는 청와대의 2배 정도 되였다.

 

 주위를 걷다 보니 어느새 저녁이었다.

 

 밥을 먹고 잠을 자러 간 최정우는

 

 잠이 잘 오지 많았다.

 

 하지만 밤은 깊어갔다….

 

 다음 날 아침

 

 최정우는 A-18 검사실로 향하였다.

 

 이곳에는 무엇을 하는지 최정우는 몰랐다.

 

 "에코, 이곳에는 무엇을 합니까?"

 

 에코는 대답하였다.

 

 "당신이 적합 자인지 아닌지 살펴 보는 것입니다."

 

 최정우는 또다시 물었다.

 

 "적합 자요?"

 

 에코는 말하였다.

 

 "사람의 뇌는 슈퍼컴퓨터보다 더 많은 용량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적합 자는 온몸을 컴퓨터처럼 활용할 수 있죠. 그것을 알아보는 겁니다."

 

 최정우는 대답하였다.

 

 "아…."

 

 한 연구원이 말했다.

 

 "팀장님 준비되었습니다."

 

 에코는 말했다.

 

 "최정우 님 들어가서 누워 계시면 됩니다."

 

 최정우는 기계속으로 들어가았다.

 

 기계가 작동되고 최정우는 직장에 빠졌다.

 

 최정우는 우주 속이었다.

 

 그 아이를 다시 만났다

 

 그 아이는 최정우에게 물었다.

 

 "넌 왜 살아났어?".

 

 최정우는 이해하지 못하였다.

 

 "넌 죽었잖아…."

 

 그 아이는 다시 말하였다.

 

 최정우는 당황하였다.

 

 그 순간 검사는 끝나고

 

 최정우는 깨어났다.

 

 에코는 최정우에게 말하였다.

 

 "저녁이니 식사하시고 들어가 주무시죠"

 

 최정우는 너무 피곤하였다.

 

 그래서 바로 곯아떨어졌다.

 

 다음 날 아침….

 

 에코가 최정우에 방으로 들어왔다.

 

 "최정우 님……."

 

 최정우는 말했다.

 

 "네."

 

 에코는 말을 이어갔다.

 

 "최정우 님은 적합자로 나타났습니다."

 

 "최정우 님은 이제 인공지능을 이식받을 겁니다."

 

 최정우는 너무 놀랐다.

 

 "네? 제가 적합 자라고요?"

 

 에코는 대답하였다.

 

 "네 그렇습니다."

 

 "오늘 1시에 이식 예정입니다. 1시까지 21층 G-2 이식 실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이 말을 하고 에코는 돌아갔다.

 

 최정우는 꽤 혼란스러웠다.

 

 `? 인공지능?`

 

 `이식???`

 

  하지만 최윤정을 생각하자 혼란은 멈췄다….

 

 그리고는 이식받으러 방을 나섰다.

 

 이식 실에서 수면제를 먹였다.

 

 그리고는 잠이 들었다.

 

 이번에는 하얀 방이었다

 

 하지만 조금씩 지어지고 있었다.

 

 그곳에는 그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는 최정우에게 다가왔다.

 

 그 아이는 말했다.

 

 "우리가 여기서 만났을 때 내가 그랬지 나는 곧 너의 일부라고, 난 이제 네 일부야 환영해줘~~!!"

 

 이식은 끝났다.

 

 최정우는 눈을 떴다.

 

 최정우의 눈은 보라색 빛으로 반짝였다….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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