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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비전검사
작가 : zephyrus
작품등록일 : 2017.6.28

나는 미래를 볼 수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자신의 능력때문에 고통받았던 백 건.
하지만 지금부터 그의 인생역전이 시작된다!

 
12화 드디어 엘프왕국
작성일 : 17-07-31 22:51     조회 : 304     추천 : 0     분량 : 4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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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화 드디어 엘프 왕국!

 

 백 건은 접속을 종료하자마자 밥부터 먹었다.

 

 “후 이제 좀 살 거 같네 그럼 다시 바로 가볼까나”

 약간의 시간밖에 없으므로 백 건은 서둘러서 다시 접속을 했다.

 

 다시 접속을 했을 때는 해는 밝아있었고 모닥불도 여전히 켜져 있었으며 그 옆에는 케빌이 자고 있었다.

 

 “녀석 그래도 불도 지켜주고 불침번도 잘섰나보네”

 잠깐이라도 케빌을 자게 해주고 싶었던 제로는 야용도구를 정리했다.

 정리하던 도중 케빌이 일어났다.

 

 “어 제로님 일어나셨습니까”

 케빌이 말했다.

 

 “그래 케빌 모닥불도 잘 켜두고 불침번도 잘 섰더구나”

 제로가 말했다.

 

 “헤헤 감사합니다”

 케빌이 말했다.

 

 “자 그럼 오늘도 마저 가볼까나?”

 제로가 케빌을 보며 말했다.

 

 “넵! 이쪽으로 가시죠!”

 케빌이 신난 듯이 말했다.

 

 “짜식 칭찬 좀 들었다고”

 제로가 말했다.

 

 그렇게 둘은 한참을 숲길을 걸어갔다.

 그런데 갑자기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려왔다.

 

 “누구냐! 정체를밝혀라!”

 

 “으음? 설마 엘프 들인가? 케빌 지금 어디쯤 왔느냐”

 제로가 말했다.

 

 “아마 엘프 들의 영역에 거의 다 왔을 겁니다.”

 케빌이 말했다.

 

 “흠 그럼 망토를 꺼내야 하나 케빌 넌 이만 돌아가 봐도 좋아”

 제로가 말했다.

 

 “네? 하지만 저 혼자 돌아가기에는….”

 케빌이 말했다.

 

 “흠….”

 제로는 망토를 쓰면서 생각해봤다.

 ‘이 녀석 꽤 똑똑하고 길도 잘 아는 거 같은데 그럼 돌아갈 때까지만 대리고 있어 볼까’

 

 “좋아 그럼 돌아갈 때까지 같이 있는 거다?”

 제로가 말했다.

 

 “야호! 감사합니다. 제로님!”

 케빌이 말했다.

 

 망토를 쓴 제로는 숲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말했다.

 

 “저는 엘프 왕국에 누군가를 찾아 왔습니다!”

 제로가 말하자 목소리가 들려왔다.

 

 “흐음…. 그망토는 틀림없이 저번의 인간들이 쓰고 온 건데 어떻게 너를 증명할 수 있나?”

 엘프로 추정되는 자가 말했다.

 

 ‘흠 이럴 때 팔아먹으라고 있는 바할이지’

 “바할님을 아십니까?”

 제로가 말했다.

 

 “알지 숲의 수호자이시자 헬레나 님의 친구이신 바할님을 모를 리가 있겠나?”

 엘프로 추정되는 자가 말했다.

 

 “저는 그분의 제자입니다! 여기 소개장도 있습니다!”

 제로가 바할의 소개장을 들어 보였다.

 

 “흐음... 바할님의 제자라 소개장까지 좋아 일단은 들여보내 주지”

 

 ‘어 뭐야 누가 떨어지네’

 그리고 바로 직후 누군가가 제로의 앞에 떨어졌다.

 제로는 자신의 앞에 누군가가 떨어지는 미래를 보았으므로 크게 당황하진 않았다.

 “자 그럼 따라오게”

 하늘에서 떨어진 자가 말했다.

 

 ‘흠 묘하게 망토를 뒤집어썼네! “

 “혹시 엘프이십니까?”

 제로가 말했다.

 

 “그러네 친절하지 못해 미안하지만, 지금은 전쟁 중이라 무례를 용서해주게”

 엘프가 말했다.

 

 “아 물론 괜찮습니다.”

 제로가 말했다.

 

 “그나저나 자네 옆의 그 고블린은 뭔가?”

 엘프가 말했다.

 

 “아 이 녀석이 저를 이곳으로 안내해주었습니다.”

 제로가 말했다.

 

 케빌은 엘프가 무서운지 제로의 옆에 숨었다.

 

 ‘짜식 이럴 때보면 애 같다니까’

 “저 엘프 님 혹시 지금 전쟁이 심각한 상황인지요?”

 제로가 말했다.

 

 “흠 아니 그렇게 심각하진 않네! 멍청한 오크들이 조약을 깨고 우리를 공격했지만 그들의 우둔한 머리로는 우리를 상대할 수 없지 거의 피해가 없이 적들을 막아내는 중이라네”

 엘프가 말했다.

 

 “흐음...”

 뭔가 짐작이 가는 바가 있는 거 같은 제로였다.

 

 “그나저나 바 할 님께서는 왜 자네를 이곳으로 보내셨는가?”

 엘프가 말했다.

 

 “아 그건 제가 헬레나 님에게 수련을 받으라고 이곳으로 보내셨습니다.

 제로가 말했다.

 

 “흐음…. 그런가 그런데 당분간 헬레나 님을 보는 건 힘들 거 같네”

 엘프가 말했다.

 

 “네? 그게 무슨….”

 제로가 말했다.

 

 “그게 사실은 말일세 최근 전쟁 탓에 세계수가 불안정해져 헬레나 님이 세계 수에 가계 시다네”

 엘프가 말했다.

 

 “헉…. 그럼 언제쯤 오십니까?”

 제로가 말했다.

 

 “아마 한 달쯤은 걸릴걸세”

 엘프가 말했다.

 

 “하아…. 젠장 이놈의 인생은”

 제로가 말했다.

 

 “일단 들어가세 다 도착했네”

 엘프가 말했다.

 

 “네? 어디로 간단 말씀이십니까?”

 제로가 말했다.

 

 “후후 기다려보게”

 엘프가 말했다.

 

 “이거 엄청나게 신기합니다”

 케빌이 말했다.

 

 “대체 뭐길래….”

 제로가 말하자마자 옆에 서 있던 엘프가 주문을 외우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커다란 성이 나타났다.

 

 “자 그럼 가세”

 엘프가 말했다.

 

 “에? 잠깐 뭐야?”

 제로가 말했다.

 

 “맞죠? 신기하다고 했잖아요”

 케빌이 신난 듯이 말했다.

 

 “자 들어오시게”

 엘프가 말하며 성문을 열었다.

 

 케빌은 신이 나서 성문으로 뛰어갔다.

 먼저 뛰어가는 케빌의 뒤를 쫓아 제로도 성문을 통해 들어갔다.

 

 성으로 들어간 순간 제로의 눈앞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운 공간이 나타났다.

 

 

 “와아…. 이게 뭡니까”

 제로가 신기해하며 말했다.

 

 “여기가 바로 엘프의 왕국 엘렌 달이네”

 엘프가 말했다.

 

 “아아…….”

 아직도 아름다운 광경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제로였다.

 

 “아 정식으로 환영하지 엘렌 달에 온 것을 환영한다네, 아 그러고 보니 자네의 이름을 못 들었군 자네의 이름은 뭔가?”

 엘프가 말했다.

 

 “아…. 저의 이름은 제로입니다.”

 제로가 말했다.

 

 “나는 미네르네 잘 부탁하네”

 미네르가 말했다.

 

 “저는…. 케빌입니다”

 케빌이 말했다.

 

 “음? 이 녀석 말을 할 줄 아는군 허허 자네 신기한 녀석을 데리고 다니는군”

 미네르가 말했다.

 

 “아…. 예 근데 저 이제 뭐하면 됩니까”

 제로가 말했다.

 

 “음…. 우선 헬레나 님이 없으니 아 그렇지 사제님에게 가보시게 헬레나 님만큼은 아니지만, 사제님도 엄청나게 오래 사셨지”

 미네르가 말했다.

 

 “그럼 사제님은 어디에 계십니까?”

 제로가 말했다.

 

 “아 마침 저기 오시는군”

 미네르가 손으로 한곳을 가리켰다.

 

 미네르의 손이 가리키는 방향을 본 제로는 매우 아름다운 남자를 발견했다.

 ‘아름다운 남자라니 역시 엘프인 건가..’

 

 제로가 생각에 잠긴 사이 그 남자는 제로의 앞까지 다가왔다.

 

 “사제님, 여기 이분은 바할님의 제자이십니다.”

 남자에게 미네르가 말했다.

 

 ‘에? 설마 이 사람이 그 사제? 말도 안 돼 엄청나게 젊어 보이는데’

 

 “오? 그 바할님의 제자란 말인가?”

 사제가 말했다.

 

 “아…. 네 바할님의 제자인 제로라고 합니다.”

 제로가 말했다.

 

 “흐음…. 표정을 보아하니 뭘 물어볼지는 알겠네, 엘프는 늙지 않는다네 허허”

 사제가 말했다.

 

 ‘아…. 목소리도 미남형이야.’

 “아 그렇습니까? 불쾌하셧다면 죄송합니다.”

 제로가 말했다.

 

 “아닐세 그것보다 바할님의 제자가 이런 시기에 엘프 왕국에는 무슨 일로?”

 사제가 말했다.

 

 “아…. 그게 사실”

 제로는 자신이 바할의 제자가 되어 엘프 왕국으로 수련을 하러 왔다는 사실을 말했다.

 

 “흐음…. 그리된 일이로군 하지만 헬레나 님은 지금 여기에 계시지 않는다네”

 사제가 말했다.

 

 “네…. 들었습니다.”

 제로가 말했다.

 

 “흐음…. 그럼 어떤가? 헬레나 님이 돌아오시기 전까지 내게 수련을 받지 않겠는가?”

 사제가 말했다.

 

 “네? 정말이십니까?”

 제로가 말했다.

 

 “그럼 정말이지”

 사제가 말했다.

 

 “잘된 일이군요 제로님”

 미네르가 말했다.

 

 “저…. 근데 수련이라면 무슨 수련입니까?”

 제로가 말했다.

 

 “그건 차차 알게 될걸세 그나저나 자네 옆의 그 친구는 누구인가?”

 사제가 말했다.

 

 “아 이 녀석은 저를 여기로 대려와준녀석입니다, 케빌 인사해”

 제로가 말했다.

 

 “안녕하십니까….”

 여전히 제로의 옆에 바짝 달라붙어 있는 케빌이였다.

 

 “흐음…. 말을하는고블린이라 신기하군”

 사제가 말했다.

 

 “자 그럼 우선 자리를 옮기시죠 제로님도 여기까지 오느라 힘드셨을 것이고 오늘은 당분간 집에서 모시겠습니다.”

 미네르가 말했다.

 

 “오오. 그래주겠는가? 고맙구먼”

 사제가 말했다.

 

 ‘아 다시 생각해도 저 목소리에 저 말투 어울리지 않아’

 미남형 목소리에 할아버지의 말투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제로였다.

 

 “자 그럼 따라오시죠 제로님, 케빌도 이리오거라”

 미네르가 말했다.

 

 제로는 미네르를 따라 이동했다.

 

 “엘프 들의 집은 보통 전부 나무 위에 있는 건가요?

 제로가 말했다.

 

 “음…. 보통 그렇진 않네만 내 집은 나무 위에 있다네 내가 높은 곳을 좋아해서 말이야.”

 미네르가 말했다.

 

 “하하….”

 사실 고소공포증이 조금 있는 제로였다.

 

 “그런데 자네는 어찌하다 바할님을 만 낫는가?”

 미네르가 말했다.

 

 “아…. 그게 실은”

 제로는 바할을 만난 과정과 제자가 된 과정을 미네르에게 말해줬다.

 

 “자네 꾀 즐거운 친구군 하하하”

 미네르가 웃었다.

 

 “하하 뭐….”

 제로가 말했다.

 

 “여기일세”

 미네르가 말했다.

 

 “오 여기가 미네르님의 집입니까?”

 제로와 케빌은 나무의 꼭대기까지 올라와 있었다.

 

 “여기 혹시 공기가 부족하고 그런 건 아니겠죠?”

 제로가 말했다.

 

 “하하 걱정 마시게 그럼 들어오시게”

 미네르가 문을 열며 들어갔다.

 

 “실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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