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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신안의 론
작가 : 무제랑
작품등록일 : 2017.7.31

신안을 가진 자 세상을 바꾸리라.

 
21.22 대장장이 노인
작성일 : 17-07-31 21:32     조회 : 253     추천 : 0     분량 : 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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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화. 대장장이 노인.

 

 

 

 

 

 참으로 이상한 여자 아이였다. 론은 마리아를 물금 바라보며 생각했다.

 

 ‘종잡을 수 없는 사람.’

 

 하지만 이내 생각을 정리하며 론은 하나의 대장간 앞에 섰다.

 

 “여기인 것 같아요.”

 

 론은 정안으로 유심히 진열된 무기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확실히 규모가 큰 대장간의 것들 보다는 볼품없이 나무 판열대에 정리된 무기들은 초라해 보이기 그지없었다.

 

 “응? 제 익스플로레이션 매직에는 다른 곳과 다를 바 없어 보이는 데요?”

 

 마리아의 말에 론은 고개를 저었다. 분명 깃든 마나의 양은 다른 무기들과 별 다를 바가 없었다. 오히려 큰 규모 대장간 상점에 진열된 무기에 비해서는 약간 떨어지는 수준이었다.

 

 “아뇨. 달라요.”

 

 론은 분명 다른 곳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그의 시선은 지금 한 자루의 검에 집중되어 있었다.

 

 “황금빛 마나..”

 

 론은 이전의 기억이 떠올랐다. 정안을 사용했을 때 다른 사람과는 달리 아벨의 몸에서만 나왔던 특이한 빛깔의 마나를 봤던 기억을 말이다.

 

 “황금빛이요?”

 

 마리아가 묻자 론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 이유를 설명해 주었다.

 

 “제 정안으로 볼 때 사람들이나 자연 상에 존재하는 마나는 대부분 푸른빛의 마나를 가지고 있어요. 저도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아벨에게서만은 다른 빛의 마나를 봤었죠.”

 “그럼 여기에 있는 무기들도 아벨처럼 다른 빛의 마나를 가지고 있단 말이에요?”

 

 마리아의 물음에 론은 고개를 저었다.

 

 “아뇨. 이 검 하나뿐이에요.”

 

 론은 자신의 앞에 진열된 검을 집어 보이며 말했다. 그러자 몸에 청명한 기운이 흘러 들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흠.. 진열된 무기는 건들이시면 안 되오..”

 

 소리가 난 방향으로 시선을 돌리자 주인으로 보이는 늙은 대장장이가 상점에서 나오며 말하는 모습이 보였다.

 

 -웅웅..

 

 그러던 차에 론이 집어든 검에서 요상한 소리가 울렸다. 마리아도 론의 검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자 무슨 일이냐는 표정으로 론을 바라봤다. 론은 당황한 나머지 검을 던지듯 진열대에 놓았다.

 

 “음..”

 

 대장장이 노인은 한쪽눈을 치켜뜨며 론을 바라봤다.

 

 “검의 공명이라..”

 “저...”

 

 대장장이 노인의 말에 론은 그것이 무슨 소리인지 물으려 했다. 하지만 노인은 론의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따라오라는 손짓 한 번을 하고는 상점 안으로 들어갔다.

 

 둘은 노인이 이끄는 대로 상점 안으로 들어섰다. 상점은 꽤나 오래된 것이었는지 약간은 퀘퀘한 냄새와 함께 대장간 특유의 쇠 비린내가 묻어났다.

 

 “저..할아버지..”

 

 론이 말을 꺼내기가 무섭게 마리아가 뒤에서 론의 등을 꼬집었다. 귀족의 어법에 맞지 않는 표현이었기 때문이다. 귀족이라면 능히 하대를 하거나 적당한 존대로서 상대에게 말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제가 말할게요.”

 

 마리아가 말했다. 그러자 론은 부탁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어르신. 이곳에서 검을 구하려고 하는데 구할 수 있겠습니까?”

 

 고개를 숙이며 예를 표하는 마리아의 말에 노인이 입을 열었다.

 

 “제법 예의가 바른 귀족 아가씨구만. 누구의 검을 구하려고?”

 

 사실 지금 노인의 말투는 다른 귀족이 들었다면 상당히 기분나빠했을 것이 분명했다. 성질 나쁜 자들이라면 당장 노인에게 신분제를 들먹이며 경을 칠지도 모른다.

 

 “여기 옆에 있는 아이의 검입니다.”

 

 마리아는 마치 하대하는 듯한 중인 노인의 말투에도 전혀 신경 쓰지 않으며 미소를 짓고서 말했다.

 

 “음..그 아이? 들고 있는 검도 좋은 것이 고만.. 쯧쯧..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 법이지.”

 

 노인이 심드렁하게 말하자 론이 입을 열었다.

 

 “저...어르신.. 저는 제 몸에 가장 잘 맞는 검을 구하고 싶습니다.”

 

 론의 말에 노인은 다시 눈을 치켜떴다. 그리고 헛기침 몇 번을 하더니 말을 이었다.

 

 “지금 가진 힘만 해도 쯧. 굳이 장인의 검을 찾을 필요가 있소? 젊은이?”

 

 노인의 말에 론과 마리아는 눈이 휘둥그레 졌다. 설마 론의 능력을 알아차린 것일까? 노인이 놀라하는 둘을 보면서 혀를 찼다.

 

 “쯧. 내 검술은 모르지만 검을 만든 지는 50년이 넘었지.. 이제는 검사들의 몸만 대강 보면 어떤 수준의 자인지 아는 것은 일도 아니지.”

 

 그리고 노인은 상점에 걸려있던 검 중 하나를 론에게 내밀었다.

 

 “한 번 마나를 주입해보시오.”

 

 노인이 다짜고짜 론에게 마나검을 시전 할 것을 요구했다. 론은 당황스러웠다. 마리아 역시 이제는 다소 경계하는 눈초리로 노인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검 한 번 맞대지 않고서 상대의 경지를 알 수 있는 것이 가당키나 한 일이었던가.

 

 “쯧쯧..의심은..요즘 젊은 것들은 의심이 너무 많아.”

 

 노인은 그리 말하며 싫으면 말라는 투로 내민 검을 도로 진열대로 옮기려 했다.

 

 “...네. 할게요.”

 

 론은 결심한 듯 노인이 내민 검을 받아 들었다.

 

 -슈우우웅!

 

 론은 이전보다 훨씬 편하게 검에 마나를 넣을 수 있었다. 아무래도 이전 훈련들과 생사를 건 전투과 확실히 론의 능력을 향상시켰던 것이 분명해 보였다.

 

 “호오..”

 

 노인이 자신의 수염을 쓰다듬으며 흥미롭다는 표정을 보였다.

 

 “특이하군. 검술을 익힌 몸은 아닌 것 같은데 마나 검을 사용할 수 있다라.. 특별한 능력이라도 가지고 있는 것이오? 신의 눈이라든가.. 그렇소? 하층민 젊은이?”

 

 노인의 핵심을 찌르는 말에 론은 흠칫 놀랐다. 그와 동시에 마리아는 자신이 차고 있던 비상용 대거를 꺼내며 그 검 끝을 노인에게 향했다.

 

 “정체가 뭐죠?”

 

 마리아의 얼음장 같은 말이 떨어졌다. 그러나 노인에게서는 한 치의 당황함도 찾아볼 수 없었다.

 

 “허헛. 그런 생선 손질용 칼로 무엇을 하려고? 표정만 차갑게 한다고 없던 살기가 생기는 것도 아니지. 자네가 날 해할 생각이 있었다면 이미 문에 들어서기도 전에 그랬겠지.”

 

 노인의 말에 마리아는 입술을 깨물었다. 노인의 말이 맞았다. 검의 공명이라느니 뭐냐느니 말을 할 때부터 노인에게 적대감이 생겼었다. 그리고 계급이 낮은 자가 귀족을 상대함에도 불온한 말투라는 것은 범죄와 다를 바 없었다. 여러 가지로 마리아가 대장장이 노인에게 해를 가하려 했다면 이미 기회는 몇 번이고 더 많았다.

 

 “아니요...전 그리 서툰 사람이 아닙니다.”

 

 적당한 위협만 주고 노인을 제압하려 했던 마리아는 생각을 바꿨다. 자신의 가문과 에오스 길드의 모든 것이 이 자리에서 탄로 날 수도 있었다. 이번에는 마리아의 분위기가 다소 달라졌다. 마리아의 몸에서 좀 전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법한 압박감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론은 마른 침을 삼켰다. 순식간에 노인 하나만 있는 허름한 대장간의 상점에는 전장과 다를 법 없는 살기가 맴돌기 시작했다.

 

 22화. 대장장이 노인(2)

 

 

 

 

 “허허. 기분을 풀어 주시겠소? 아가씨. 나이를 먹이니 이제 그런 살기는 제법 견디기 힘들다오.”

 

 노인의 말에 마리아는 생각했다.

 

 ‘어떻게 해야 되지?’

 

 차라리 상대가 흉악한 범죄라라면 편했을 것이다. 애초에 우연히 찾아간 대장간의 대장장이 노인일 뿐이었다. 명분이야 이래저래 찾는다면 노인을 구속하고 어찌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마리아는 애초에 그럴 정도로 신분제를 신봉하는 위인도 아니었을 뿐더러 심성도 그런 자가 못되었다.

 

 “그만두죠.. 어르신이 론의 정체를 안 이상 그냥 넘어갈 수는 없어요.. 필요하다면 전 우리 길드원들을 이곳에 데려올 수도 있어요. 그들은 저처럼 호락호락한 상대는 아닐 거예요.”

 

 마리아가 단호하게 말했다. 론은 그런 마리아와 노인 사이에서 우물쭈물한 모습이 되었다.

 

 ‘내 신분과 능력을 단 번에 눈치 챘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되지?’

 

 론과 마리아를 번갈아가며 쳐다보던 노인은 입에 미소를 걸면서 벽에 쳐박혀 있던 궤짝 하나를 열면서 말했다.

 

 “일단 앉도록 하시오. 젊은이들. 허허.”

 

 노인의 제안에 둘은 서로 눈치를 보다가 상점 안에 마련된 테이블로 향했다.

 

 “나는 갈 피드릭이라 하오. 올해로 70이 넘었지. 세월이라는 것이 참으로 순식간이더군. 허헛.”

 

 노인의 말에 론과 마리아는 침묵을 지켰다. 지금의 상황에서 노인의 말에 적당히 무어라 답변할 만한 말들이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허헛. 아직도 얼어 있구만 그래.”

 

 노인이 넉살 좋게 웃어 보이며 론과 마리아가 있는 테이블의 빈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노인의 말에도 둘의 표정은 풀리지 않았다.

 

 “어르신.. 저는 어르신이 어떤 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어색한 상황을 지켜보던 론이 처음으로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모르지만?”

 

 노인의 오묘한 미소와 함께 론의 말문 끝을 되물었다. 그런 와중에도 마리아는 여전히 노인을 주시할 뿐이었다.

 

 “나쁜 분인 것 같지는 않아요.”

 

 론의 말에 마리아는 눈짓을 보냈다. 아직까지 노인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자인지 아는 바가 하나도 없었다. 더 더욱이 문제는 론의 정체가 탄로 난 것이다. 마리아는 현실감각이 없는 론의 말에 화가 날 지경이었다.

 

 “허허. 아가씨가 화나려 하는 것 같구만. 그래. 젊은이. 무엇을 근거로?”

 

 노인이 론에게 묻자 론은 잠시 생각을 한 뒤 답변했다.

 

 “음..만약 제 신분과 정체를 알아보시고 어쩔 작정이었으면 이 자리에 그렇게 대놓고 밝히시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저를 만약 어찌 할 생각이었다면 대충 길드를 알아낸 뒤 근처 수비대나 기사단에게 신고를 했을 것 같아요..”

 

 론의 말에 마리아도 의문이 들었다. 그들 앞에서 이렇게 대놓고 말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말이다. 론의 말대로 그들을 처리하고 어떤 보상을 받을 것이었으면 이런 식으로 그들에게 말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허헛. 젊은이가 제법 침착하군. 그렇지. 맞는 말이오. 나는 그저 내가 보고 느낀 대로 이야기 한 것뿐이오. 아가씨가 의심하는 것처럼 별다른 저의는 없소. 그저 이제는 세상에서 은퇴하고 시골에서 쇳덩이나 파는 한낱 노인에 불과하지. 허헛.”

 

 -탁.

 

 그러면서 노인은 테이블 위에 궤짝에서 찾아 온 무엇인가를 올려놓았다.

 

 파란 색의 신분패.

 그것의 의미를 모르는 론은 무엇이냐는 얼굴이 되었지만 그것을 알아본 마리아의 얼굴은 놀라움으로 변했다.

 

 귀족들의 신분패를 계급에 따라 희귀한 귀금속으로 만드는 것에 반해 중인의 신분패는 철로 만든다. 그러나 노인이 가진 것은 파란 색의 패였고 론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것이었다.

 

 “왕실 직속 기술장인..”

 “허헛. 역시 은발의 아가씨는 공작가의 피답게 알아보시는구려. 참으로 오랜만이라오. 멜버른의 핏줄, 그 아름다운 은발을 보는 것도. 허허.”

 

 둘의 대화를 듣고 있던 론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끼어들었다.

 

 “왕실 직속 기술장인이 뭐에요?”

 

 론의 말에 노인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 신분패는 청금석, 라피스라줄리라고도 불리오. 왕실 직속 기술장인들에게만 지급되는 세상에 20개 밖에 안 되는 패 중에 하나지.”

 

 노인의 말에 론은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 신분제라는 것은 절대적인 것이다. 그것은 마치 종교와도 같았고 모든 멜버른 왕국법령의 근거도 그것에 의지한 것이었다.

 

 ‘중인은 철패이다. 철이라는 재질은 중인을 상징하는 것인데.. 스무 개뿐인 청금석으로 만든 패라니..’

 

 왕국에서 새로운 신분패를 준다는 것은 새로운 신분을 준다는 것을 의미했다. 만약 신분을 상승할 수만 있다면 수많은 하층민들이 목숨을 걸고서라도 어떤 일이든 했을 것이었다. 그만큼 신분제는 바뀔 수 없는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운명이었다.

 

 “허헛. 젊은이 얼굴을 보아하니 복잡한가 보구먼. 이 나라.. 아니 아틀란티카 대륙의 신분제는 절대적인 것이지. 다만 멜버른 왕국에 한해서 일시적이긴 하지만 중인만이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있소.”

 

 론은 노인에 이야기에 더더욱 집중했다.

 

 “뛰어난 장인들 몇몇은 왕국에서 간택되어 왕국 직속 기술장인이라는 명목으로 일을 하게 되오. 그 때 받는 것이 이 청색패지. 이 청색패는 기술장인으로 재직할 때 오직 수도에서만 그 효과를 발휘할 수 있소.”

 

 그의 말에 론의 눈은 이전보다 더욱 반짝였다. 소라노 영지 밖으로 나온 뒤 론에게 비춰진 바깥세상은 모든 것들이 신기한 일로 가득하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특별히 어떤 계급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그냥 귀족과도 같은 처우를 받게 되지.”

 

 노인의 말에 론은 숨이 멎을 것 같았다. 귀족이다. 중인 역시 하층민들보단 높은 신분이었지만 귀족에 비한다면 거의 새 발의 피 수준이었다. 그 수많은 권력과 이점의 정점에 서있는 귀족이다. 그런데 중인이 그런 위치까지 오를 수 있다니 론은 기가 막혔다.

 

 그렇게 놀라워하는 론을 재밌게 바라보던 노인이 마리아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흠. 아가씨는 어디가의 사람이오?”

 “카미스트 공작가입니다.”

 “음.. 멜버른 1세의 세 번째 왕자구먼. 후대 왕좌에 오른 멜버른 2세에게 미움을 받아 길드관리장관이라는 말도 안 되는 타이틀을 얻은 분이지.”

 “아버지께서는 그 일을 보람 있고 즐거워 하셨습니다.”

 

 마리아의 말에 노인은 잠시 지긋이 회상에 잠겼다.

 

 “흠 정말로 그랬지.. 카미스트 경께서는 다른 귀족들과는 엄연히 다른 분이셨지. 허허. 지겨웠던 그 시절이 그리워지는 날도 있구먼. 허헛.”

 

 노인의 혼잣말하듯 중얼거린 말에 마리아가 물었다.

 

 “아버지를 아세요??”

 “허헛. 알고말고. 몇 번이고 카미스트 경을 뵈었던 일이 선명히 남아 있소. 노인네의 몇 안 되는 즐거운 추억중 하나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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