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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신안의 론
작가 : 무제랑
작품등록일 : 2017.7.31

신안을 가진 자 세상을 바꾸리라.

 
7화. 에오스(Eos)
작성일 : 17-07-31 21:26     조회 : 253     추천 : 0     분량 : 6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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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화. 에오스(Eos)

 

 

 

 

 에오스(Eos) 여신

 

 새벽의 여신. 로마 신화의 우로라. 히페리온의 딸. 지구의 동쪽에 살아 새벽에 2마리의 말이 끄는 황금 마차로 하늘을 달려 태양의 나타남을 예고하고, 저녁에 서쪽으로 져서 밤 사이에 황금 배(黃金船)로 동쪽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론의 캄캄한 시야로 서서히 빛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흐려졌던 시야도 점점 선명해졌고 이내 작은 방안의 천장이 눈에 들어왔다. 천장에는 수정으로 만들어진 독수리 문양이 박혀 있었는데 그곳에서 기분 좋은 빛이 흘러나와 방안을 감싸고 있었다.

 

 “음? 깨어났군.”

 

 론이 목소리가 난 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문지기 거구와 미스터 큐, 아벨 그리고 론의 나이 또래의 은발의 여자 아이가 앉아서 론을 바라보는 모습이 시야에 들어왔다.

 

 “어떻게...된 거에요?”

 

 론의 말에 아벨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미안하게 되었구나. 애초에 시험이라는 것은 그저 네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이곳에 왔는지 확인하기 위한 절차였을 뿐이었다.”

 

 론은 다행이라는 마음에 숨을 몰아쉬었다. 물론 합격이라는 마지막 아벨의 말을 듣기는 했지만 그 후로 기절해버렸기에 그 뒤의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꼬마.. 제법이던걸? 내 권격을 다 피한 녀석은 여기 있는 아벨 대장 이후로 처음이다.”

 

 미스터 큐의 말에 거구가 흘낏 그를 바라보며 약간은 약 올리는 듯한 미소를 지었다. 미스터 큐는 거구의 그런 모습을 놓치지 않았다.

 

 “로한! 너 지금 비웃은 거지?”

 “아니다.”

 “내가 널 본 게 몇 년 째인데 그거 비웃음 맞지? 엉? 천하의 미스터 큐를 비웃고 무사하길 바라는 거지? 지금?”

 “...하아...그만들 해라.”

 

 아벨이 지쳤다는 듯 둘의 묘한 신경전을 만류했다.

 

 “일단 꼬맹이에게 자기소개를 하도록 하지. 론이 지친 상태임에도 무리해서 자네들을 소개하기 위해서 데려온 이유가 있으니까.”

 

 아벨의 말에 로한과 미스터 큐는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일단 처음으로 입을 뗀 것은 2미터는 되어 보이는 신장에 족히 100kg는 넘을 법한 체구 그리고 과하다 싶을 정도로 근육이 옷 사이로 보이는 ‘로한’이라는 남자였다.

 

 “나는 로한이다. 내 피부색을 보면 알겠지만 보다시피 애쉬리 계열의 피를 이어 받았지.”

 

 애쉬리 계열이라 함은 동쪽 대륙의 핏줄을 의미했다. 세계는 5개의 대륙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아틀란티카를 중심으로 두고 동쪽은 애쉬리, 서쪽은 팜미아, 남쪽은 오시리스, 북쪽은 카비악이라는 대륙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론이 살고 있는 대륙은 아틀란티카로서 타 대륙보다 약 1.5배가량 커다란 대륙으로 약 20개 남짓한 나라들이 모여 있는 곳이었다. 그 중 아틀란티카와 가장 교류가 많은 나라가 동쪽 대륙 애쉬리 계열의 사람들도 그들은 짙은 갈색 피부에 검은 곱슬머리, 검은 눈동자와 같은 신체적 특징이 있었다.

 

 “난 동쪽 대륙의 전통기술들을 주 능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퇴마사다. 우리 대륙에서는 사람에게 견습이니 수련이니 등급을 따지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만 아틀란티카의 문화로 치자면 A클래스 엑소시스트라고 봐도 된다.”

 

 로한의 말에 론은 마른 침을 꿀꺽 삼켰다. 애쉬리 계열의 사람을 보는 것도 처음이었고 교회가 없는 소라노 영지 같은 경우 엑소시스트라는 사람들에 대해 마치 전설과도 같은 풍문들이 돌아다녔기 때문이다.

 

 다름으로 입을 연 것은 미스터 큐였다. 웨이브가 들어간 장발의 금발이 무척이나 인상적인 남자로 약간은 사납게 날카로워 보이는 눈매와 오똑한 콧날, 오밀조밀한 입이 묘한 조화를 이루었다.

 

 “음 일단 기습은 미안하게 되었다...대장이 갑작스레 시험관 같은 임무를 주는 바람에... 해본 적이 있어야지..”

 

 미스터 큐가 긁적이며 사과를 하자 방안에 있던 모두가 폭소를 했다.

 

 “하하. 나도 그땐 너의 연기력에 놀랐지.. 뭐 나는 봐주지 않는다니..엄한 시험관이다..였나? 하하하.”

 

 론은 아벨의 말에 웃음이 나왔다. 론에게 만약 그런 상황에서 그런 역할이 주어졌다면 아마 한 컷트도 넘기지 못하고 거짓말이 들통났을 것이다.

 

 “음음! 어쨌거나.. 난 미스터 큐라고 해. 본명은 루시 에르피 큐시벨이지만 귀족이름 따위는 버린 지 오래야. 그냥 미스터 큐라고 부르고.. 알다시피 난 무기는 사용하지 않지. 다만 오러나 마나를 내 신체에 주입해 강화하는 능력을 사용하지.. 정통은 아니지만 그냥 사짜 권법가라고 보면 돼.”

 

 론은 로한의 말보다도 미스터 큐의 말에 더 놀라움을 느꼈다. 오러. 인간이 신체를 오랫동안 단련하고 수련해야 나오는 것이 정제된 마나. 즉 오러(aura)였다. 익스퍼트 나이트들도 중급 이상부터는 이 오러하는 것을 검에 주입할 수 있었지만 제대로 정제되고 안정된 진정한 오러를 사용하게 되면 오러 나이트라는 경지에 오를 수 있었다. 오러 나이트라는 것은 론이 살고있는 멜버른 왕국 12개로 이루어진 각각의 기사단장 급의 능력일 정도로 훌륭한 경지였다.

 아틀란티카 대륙에 존재하는 나라에서는 그 오러 나이트 이상의 능력자 수로 전투력을 비교할 정도로 막강하고 중요한 전력인 것이다.

 

 론의 표정을 보고 있던 아벨이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소라노 영지와 같은 다소 평화로운 소규모 시골 영지에서는 아마도 ‘오러’라는 말만 들어도 신처럼 바라볼 것이기 때문이다.

 

 “론. 그렇게 긴장할 필요는 없다. 네가 알고 있는 것처럼 오러라는 것은 분명 대단한 경지지만 이 나라에는 수백 명 이상의 오러 사용자들이 있으니까. 아마 소라노 영지와 같이 평화로운 시골 영지에서는 잘 모르는 것도 이상하지는 않지.”

 

 아벨의 말에 론은 정신이 혼미해지는 것만 같았다. 이제껏 왕국의 십이 기사단장들과 킹스 나이트(king’s night)의 검황 젠 오 파미멜만 오러를 사용하는 사람으로 배워왔기 때문이다.

 미스터 큐는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론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아벨의 말을 받았다.

 

 “이봐.. 꼬맹이.. 난 그깟 오러보다도 네 쪽이 더 수상하다고. 네가 놀란 거에 한 200배? 아니지..만 배? 술 깬 다음 날 침대 옆의 여자 얼굴을 확인했을 때보다 더 놀랐다고 나는. 검을 배운 적도 없는 것 같은데 마나검의 경지라니.. 아직도 믿기지 않는군.”

 

 미스터 큐의 따지는 듯한 말에 론은 잠시 고민했다. 그때 론의 머릿속으로 전음이 들려왔다.

 

 [길드원이라면 사실대로 말해도 된다. 여기 있는 사람들 모두가 우리 길드 핵심 요원이니까. 너의 눈의 능력도 말이다.]

 

 론은 깜짝 놀란 표정으로 아벨을 바라봤다. 여전히 아벨은 시치미를 뗀 표정이었지만 그의 진심어린 충고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다.

 정작 목숨을 건다 어쩌니 길드에 들어와 놓고서는 자신의 비밀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말도 안되는 일이었다. 게다가 자신의 능력이 위험한 이유는 단순했다. 상위 신분들에게 들통 났을 시 하층민인 론은 목숨을 내놓아야만 하는 제도 때문이었으니까. 이곳처럼 신분에 구속받지 않는 세상이라면 말 할 수 있었다.

 

 “저는...사실 신안(神眼:신의 눈)의 능력자입니다.”

 

 론의 말에 아벨 많이 덤덤한 표정을 지었다.

 

 “신...신의 눈?”

 

 거의 말이 없이 담담한 표정으로 무게를 지키던 로한조차 론의 말을 곱씹을 정도로 놀라움을 표시했다.

 미스터 큐는 놀람과 동시에 아주 재미있는 듯 쾌활하게 웃으며 말했다.

 

 “하하하하하하! 이거..이거 멜버른 왕국의 대길드도 신안 능력자를 두 명이나 보유한 곳이 몇 곳이나 있었던가? 앞으로 우리 길드 이름이 대륙에 울려 퍼질 날도 멀지 않았나 본데!!”

 

 미스터 큐의 말에 론의 미간에 주름이 생겼다.

 

 ‘두 명?’

 

 그 때 오른 쪽 끝에서 얌전히 앉아있던 은발의 미소녀가 입을 떼었다.

 

 “안녕하세요. 저는 마리아 드 카미스트라라고 해요 저희 가문은 마법사로 유명한 집안인데 공식적으로는 많은 길드와 협약하고 왕국을 위해 일을 하지만 실제적으로 안으로는 우리 길드가 하는 일을 지원하고 있지요.”

 “귀...귀족이신가요...?”

 

 마리아가 살며시 고개를 끄덕였다. 론은 금방 사색이 되어서는 격한 시험으로 아픔이 가시지 않아 누워있던 몸을 바로 일으키며 상채를 숙이고 예를 갖췄다.

 그 모습에 로한과 미스터 큐, 아벨은 각자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신분제라는 것은 정말로 지독할 정도로 하층민들에게 고통과 압박을 주는 것이다.

 

 “그러실 필요 없어요. 만약 우리 가문이 그런 것을 따지는 자들이었다면 아마 우리 길드를 가만 놔두지 않았을 거예요. 우리 가문은 대외적으로는 충실한 왕국의 종이지만 내적으로는 많은 것들을 바꾸려 노력하는 중이니까요.”

 

 론은 마리아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신분을 따지지 않는 귀족? 그것은 숨을 쉬지 않고 사람이 살 수 있다는 말과 다를 바 없는 이야기였다.

 

 “저 또한 론처럼 신안의 능력자에요.”

 

 그 말에 론은 정신이 혼미해지는 것 같았다. 온 몸에 느껴지는 통증도 이제는 신경 쓰이지 않을 만큼 놀라운 순간이 연속해서 벌어지고 있었다.

 

 “제 능력은 치유안(治癒眼:치유하는 눈). 특별한 공격 능력은 없지만 나름 서포팅 마법으로는 꽤나 최적화 되어 있는 능력이에요. 굳이 따지자면 S급 서포터 위자드라고 보시면 되요.”

 

 ‘S..S급..이...이 여자...뭐지? 엄청난 사실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고 있다...’

 

 론은 속으로 생각했다. 어떤 의미로는 이들 중 가장 경이로운 인물이었다.

 

 “저..저는 혜안과 정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론도 마리아의 말에 용기를 내어 자신의 능력을 말했다. 왼쪽 오른 쪽 각 눈의 역할과 미스터 큐의 공격을 피할 수 있었던 이유, 검에 마나를 주입할 수 있었던 이유도 말이다. 그리고 랙터에게는 말하지 않았던 두 개의 눈을 동시에 개안했을 때 얻어지는 제 3의 능력을 말했다.

 

 “그리고 전 두 개 눈을 동시에 개안함으로써 자연에 흐르는 자연스레 마나를 모을 수 있습니다만... 아까 보여드린 검에 주입한 마나 정도가 지금은 한계지만요..”

 

 론의 말에 처음으로 아벨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미스터 큐와 로한의 표정은 이미 일그러진 듯한 모양새였고 마리아도 론의 말에 눈빛이 확 달라졌다.

 

 “자연의 마나를 사용한다는 말인가?”

 “네..”

 “그럼 론.. 오늘 검에 주입한 마나..아니 자네의 몸이 사용할 수 있는 마나가 처음부터 그 정도가 한계치로 정해져 있었나?”

 

 아벨의 말에 모두가 다소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자연의 마나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전 세계가 들썩할 일이었다. 마법사들은 검사들의 숙련 코스와는 달리 개인 정신수양에 인생의 대부분을 사용한다. 그것은 체내의 마나를 늘리고 정제하고 숙달하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체내의 마나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의 마나를 사용한다는 것은 마력이 무한대에 가깝다는 이야기였다.

 그렇기에 아벨의 질문은 상당히 의미 있는 것이었다. 만약 론의 그릇이 저 마나검 정도로 처음부터 한정되어 있다고 해도 대단한 일이었지만... 만약 그 그릇이 성장함에 따라 늘어나는 것이라 한다면 말 그대로 무한의 마력을 가지고 있는 셈이었으니까 말이다.

 

 “아뇨.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점점 한계치는 늘어나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고작해야 공기 중의 마나를 모으는 것이 전부였지만 그것도 익숙해지니 늘어났고 미스터 큐와 대련 때 처음으로 그 양의 몇 배는 되는 양의 마나를 검에 주입한 것이니까요..”

 

 론의 말에 아벨은 미소를 지었다.

 

 ‘대단한 재목(材木)이다.’

 

 “랙터가 널 이곳으로 인도한 것은 참으로 다행이구나.”

 

 아벨의 말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만약 네 능력이 다른 이에게 탄로가 나거나 보여줬더라면 넌 이미 묘비 아래에 묻혀 있을 일일지도 모르겠군.”

 

 정말로 그랬다. 이 능력은 전 세계가 탐하다 못해 빼앗기 위해 국가 간의 전쟁까지 벌일 만큼 대단한 것이다. 또한 마법사들의 손에 론이 넘어간다면 론은 지금쯤 부위별로 해부되어 연구 자료가 되었을 것이다.

 

 “햐아...이거 나 식은땀이 나요. 대장.. 이거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친구가 맞아요?”

 

 미스터 큐는 긴장하거나 당황했을 때는 존댓말을 하는 특유의 버릇이 있었다. 지금 미스터 큐는 정말 오랜만에 론이라는 아이의 한 마디에 상당히 소름끼치도록 긴장하는 상황을 겪고 있었다.

 로한도 말이 없었지만 미스터 큐의 의견에 동의했다. 다만 마리아만이 묘한 반짝이는 눈으로 론을 바라보고 있었다.

 

 “하하..이거 랙터에게 감사해야하는 건가? 어쨌거나 멜버른에서는 우리 길드만이 이 아이를 제대로 보살필 수 있겠군. 신도 널 이곳으로 인도한 것을 보니 꽤나 너에게 많은 애정을 가지고 계신 모양이다.”

 

 인자한 아벨의 말에 론은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정말이지 것 모습만 평범하고 순수한 아이었다. 아마도 론은 이 능력을 숨기고 참느라 많은 고통을 받아 왔을 것이다.

 

 “고생이 많았겠구나. 론. 잘 왔다. 이곳에.. 길드 에오스(Eos: 새벽의 여신)에..”

 

 론은 지금껏 이곳에 오며 겪은 수많은 우여곡절과 이별, 고통과 같은 마음들이 아델의 말에 눈 녹듯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잘...잘 부탁..드립니다..”

 

 눈물이 흘렀다. 17살 나이에 이해하고 감당하기에는 너무 많은 일들이 순식간에 휘몰아쳤다. 순수하고 착하게 살아왔던 론을 잔뜩 상처내고 지나갔다. 그 모든 일들이 지금 아벨의 말에 치유되는 기분이 들었기에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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